← 검색으로
출품 후보작 제235회 · 2010년 3월 전문보도부문 출품 9-04

‘미 입학 사정관제 한국 편법에 뚫렸다’ 기획보도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 사회부

회차 심사평

제235회 전체 총평

제235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평 원용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번 기자상 심사를 멀리 제주도로 옮겨 행했다. 이성춘 기협 고문이 심사 전에 멋진 발제를 해주었다. 이성춘 고문은 "언론상의 문제점과 개선점" 발제문을 통해 동시대 감각에 맞춘 수상작을 선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널리즘의 변화를 강조하는 선배 기자의 주문이었다. 변화를 요청하는 발제에 이어 심사가 벌어진 탓이었을까. 심사 논의는 열 뗬고, 수상작 숫자가 확 줄었다. 상은 많을수록 좋으나 수상 기준을 엄격히 해 스스로 권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문에 부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취재보도 부문에는 무려 14편의 후보작이 경합했다. 천안함 침몰 보도가 3건이나 올라 다음달 심사에는 그 분야에 가장 많은 후보작이 오를 거라 암시하는 듯 했다. 심사위원들은 천안함 미궁을 제대로 풀면 올해의 기자상 수상도 가능할 거라며 동료 기자들의 분발을 주문하기도 했다. 천안함 보도 3편 중 YTN의 속보가 주목을 끌었다. 국가안보와 같이 중차대한 사건을 타 언론이 긴급히 다룰 수 있는 여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시간차 특종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직 언론의 속보가 사회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지적도 있었다. 신동아의 방문진 관련 보도는 월간지라는 매체의 결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저널리즘 과정에서 내용을 너무 걸러내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오던 차에 이 기사는 덜 여과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생생함을 전했다고 입을 모았다. 게이트키핑하지 않은 데스크에도 제주도에서 많은 칭송이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길 바란다. 경제보도 부문을 놓고 많은 논의가 오갔다. 수상작 선정을 둘러싼 논의는 아니었다. 이 부문의 존폐론을 놓고 토론했다. 이성춘 고문도 심사 전 발제에서 경제보도 부문만을 특수부문으로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같은 토론은 부문상 신설 이후 괄목할 만한 후보작이 나오지 않은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3편의 후보작이 추천되었지만 관심을 끌지 못했다. 지역경제보도 부문 또한 마찬가지였다. 경제보도 부문 기자들의 분발을 바란다. 기획보도 부문은 신문, 방송, 지역 모두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발품을 더 팔아야겠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방송의 경우 탐사보도팀을 두고도 좋은 보도를 하지 못한 데 대한 자성이 있어야겠다는 아픈 소리도 있었다. SBS의 '아파트 관리비' 보도 부문은 수상하진 못했지만 많은 심사위원의 시선을 끌었다. 작은 문제이고, 늘 언급되는 문제지만 꼼꼼한 터치로 공감을 끌고 문제점을 조목조목 잘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는 모두 11편의 후보작이 경합했다. 이달의 기자상 기록을 경신하는 결과가 나왔다. 수습을 갓 마친 4 개월 짜리 기자의 '게임중독 딸 굶겨 죽인 부모'가 신기록의 주인공이다. 경찰서에서 얻은 작은 단서를 추적한 것에다 선배기자와의 소통을 보태 얻어낸 모범적 기사였다는 평가였다. 대구방송의 '수은 돔배기 파동'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 경북 지역의 영아 기형실태를 보도하다 혈중 수은 농도에 주목하게 되었고, 점차 취재를 이어가다 수은 돔배기에까지 주목하는 이른바 진화형 보도의 전범을 보여주었다는 평이었다. 사후 취재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잘 보여주어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사진 보도 부문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전문보도부문에서 코리아타임스가 미국입학사정관 제도를 뚫은 한국의 편법 기사로 수상하였다. 총 4편의 시리즈 기사에서 한국과 미국의 취재원을 동원해 기사를 꼼꼼히 적었다는 평이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대학들로부터 어떤 부정적 반응도 받지 않았다는 점도 좋은 평가에 한 몫을 했다. 후보작은 많았으나 수상작은 5편에 그쳤다. 큰 언론사에서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정말 열심히 했구나라는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낸 기사도 없었다. 세상 살림살이가 순탄하지만은 않은 시절인데도 그런 기사가 없다는 것은 저널리즘이 헐렁해진 것 아닌가하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한 일이다. 신록 계절의 빛깔을 닮은 짙은 기사, 저널리즘을 기다려 본다.

이 회차 수상작 2010년 3월

제235회(2010년 3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부문 · 2편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
1-05 YTN 김문경
김우룡과 MBC, 8개월 전쟁
동아일보 한상진
지역취재보도부문 · 2편
수은 돔배기 파동
5-11 대구방송 박철희·서은진·김태영
게임중독 딸 굶겨 죽인 부모, PC방서 가상의 딸 키웠다
경인일보 김혜민
전문보도부문 · 1편
미 입학 사정관제 한국 편법에 뚫렸다
코리아타임스 강신후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일본정부, 731 부대 인체실험 암매장 조사
후보 취재보도부문 MBC
유흥업주-경찰 유착의혹 수사
후보 취재보도부문 MBC
임신부, 검찰 조사 뒤 유산... ‘무리한 수사’ 의혹
후보 취재보도부문 KBS
與 ‘비리전력자 구제’ ... 슬그머니 당규 개정
후보 취재보도부문 CBS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건
수상 취재보도부문 YTN
프로파일러 연속보도
후보 취재보도부문 한국일보
“해군은 손 못 쓰고 해경이 구조”(29일자 1-2면)
후보 취재보도부문 국민일보
대법원, 우리법연구회 실태조사 및 개입논란
후보 취재보도부문 CBS
日 외무성 문서 “한일협정과 개인청구권 무관”
후보 취재보도부문 연합뉴스
외규장각 문화재 소재지 추가로 파악돼
후보 취재보도부문 연합뉴스
김우룡과 MBC, 8개월 전쟁 “김재철 사장, ‘큰집’에 불려가 조인트 맞고 깨진 뒤 좌파 정리했다”
후보 취재보도부문 동아일보
의문의 16분, 실종 차하사 ‘9시 16분’ 문자중단
후보 취재보도부문 한겨레신문
檢 - 곽영욱, 빅딜 의혹 연속보도
후보 취재보도부문 한국일보
한 대학생의 ‘대학거부’ 선언 등 고대 경영대 김예슬씨 자퇴 관련 일련의 보도
후보 취재보도부문 경향신문
‘외국계 펀드 위장’ 검은 머리 수사 및 후속보도
후보 경제보도부문 mbn
특수조사팀원의 고백
후보 경제보도부문 MBC
4대강 현장을 가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탈북한 고위 당 간부 딸 “대한민국에 나를 고발한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앙일보
현대기아차 노조 “해외생산 확대, 동의 받아라”
후보 경제보도부문 머니투데이
아동성범죄 판결 전수분석 시리즈 외 1건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시사기획 KBS10, ‘사망 지도(死亡 地圖)’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아파트 관리비’ 눈 먼 돈인가?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시사기획 KBS10-해적과의 전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진단평가 기출문제 베끼기 및 취소 파문
후보 지역취재보도부문 대전MBC
낙동강 준설토 성토 부적합...발묶인 4대강 사업
후보 지역취재보도부문 국제신문
수백억원대 보증보험금 편취사건 전국 최초 고발
후보 지역취재보도부문 충북일보
수십 년만에 돌아온 수달
후보 지역취재보도부문 광주MBC
‘해킹 무방비 교통카드’ 집중 취재
후보 지역취재보도부문 광주MBC
섬 아이들 추천하랬더니...동심울린 얌체 공무원
후보 지역취재보도부문 KBC광주방송
면세점에 발목 잡힌 2011 세계육상대회
후보 지역취재보도부문 KBS대구
태안 파도리 암환자 급증 단독, 연속보도
후보 지역취재보도부문 대전MBC
민중의 소리, 반세기만에 빛을 보다
후보 지역취재보도부문 대전MBC
게임중독 딸굶겨 죽인 부모, PC방서 가상의 딸 키웠다 등
후보 지역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수은 돔배기 파동
수상 지역취재보도부문 대구방송
덫에 걸린 부동산 정책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경인일보
경인일보 창간 50주년 대기획 - 인천파워인맥조사분석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전쟁과의 슬픈 공존... 평화는 오는가 (사진)
후보 전문보도부문 대전일보
뉴미디어시대 인쇄매체의 새로운 보도 방향성 제시 ‘신문에서 보는 3D 입체사진’(사진)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국일보
초조한 경찰, 여유있는 김길태 (방송영상)
후보 전문보도부문 KNN
김우룡과 MBC, 8개월 전쟁
수상 취재보도부문 동아일보
게임중독 딸 굶겨 죽인 부모, PC방서 가상의 딸 키웠다
수상 지역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미 입학 사정관제 한국 편법에 뚫렸다
수상 전문보도부문 코리아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