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출품 후보작 제251회 · 2011년 7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5-04

군산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전면책임감리용역 특혜 논란

전북도민일보 경제부

회차 심사평

제251회 전체 총평

이성춘 한국기자협회 고문 작년 한 언론관계 간담회에서 기자협회의 기자상(賞) 선정이 잠시 화제가 됐었다. 몇몇 인사가 “기협은 이달의 기자상을 고무줄식 선정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차피 격려를 위한 상인만큼 질과 수준에 관계없이 각 분야 별로 1~2건씩 반드시 선정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필자는 반론을 폈다. 상이란 우수작을 뽑았을 때 상의 권위가 높아지고 수상자도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되는 것임으로 우수작이 없을 때는 선정하지 말아야한다. 매달 배급식으로 무조건 1~2건을 시상할 경우 상의 권위와 무게는 추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이 지난달 5건에서 이번 달에는 10건으로 늘어나면서 당시의 간담회가 떠올랐다. 이달에는 9개 부문에 60건이 신청된 가운데 21건이 예선을 통과했고 이중에서 10건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신청건수가 많아졌다는 것은 날로 다양화돼가는 우리사회의 구석구석이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뒤섞여 미래를 향해 들끓고, 격동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기자들에게는 우수한 기사-특종을 낚을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더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하겠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4건 중 2건의 방송작품이 선정됐다. KBS의 ‘수험생을 둔 학부모가 수능시험 출제위원이 되고 있다’는 보도는 교과부의 한심한 출제위원 선정과 해당위원들의 비양심적인 작태를 고발했다. CBS는 지난번 폭우 때 우면산 산사태의 원인이 서초구청의 방심 늑장대응과 산림청이 보낸 경고외면에 의한 인재(人災)의 측면이 크다는 점을 낱낱이 파헤쳤다. 아울러 산림청의 책임회피성 경고남발도 당연히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일보(신동아부)의 ‘충격고발, 인육캡슐 고발실태’는 중국의 비밀제조 현장까지 취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한 작품이었으나 투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소위 사외이사의 문제점에 관해서는 그 동안 잇달아 보도됐었다. 그런데 이번에 사외이사 운용의 실태를 도표를 가미해 심층적으로 해부한 연합뉴스의 보도는 수작(秀作)으로 평가됐다.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아시아나 화물기조종사 사고 수일전 32억원 보험가입’ 기사와 지역취재부문에서의 ‘생낙지 먹고 사망, 질식사인가 살인인가’(인천보도)는 최초보도와 덮힐번한 사건을 재심케한 노력은 인정할만하다. 하지만 블랙박스를 수색중이고 재수사중이라는 면에서 전원일치로 심사를 보류키로 했다. 신문·통신기획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내부고발자를 고발하는 사회’가 결정됐다. 시민단체의 지원 하에 1990년 이후 지금까지 대표적인 공익신고 36건을 전수 조사해 유죄판결 14건에 고발자 45명중 20명이 파면 해직됐음을 규명했다. 사회정의에 역행하는 한국의 후진적 단면을 고발한 점이 점수를 얻었다. 올들어 정치권의 복지논쟁이 가열·증폭되면서 전국의 많은 매체들이 복지관련 기획·특집을 했음은 알려진 대로다. 이번 경향신문은 15부 특별기획 ‘복지국가를 말한다’에서 한국형(型) 복지의 당부(當否)와 문제점 등을 야심적으로 파헤쳤으나 적은 득표로 제외됐다. SBS는 ‘돈되는 치료만 합니다’라는 특집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둘러싼 치과의사 및 치의사 단체들간의 가격과 시술경쟁, 치의분야의 주도권 다툼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방송기획 부문의 상을 획득했다. 10건이 출품되어 4건이 예심을 통과한 지역보도부문에서는 대구일보의 ‘국우터널 무료화 관련’과 경인일보의 ‘되살아난 고속도로 광고판...’이 뽑혔다. 터널통행의 유료화 계약이 만기가 되면 당연히 시민에게 무료혜택을 돌려줘야한다. 그럼에도 군인공제회측에 ‘5년간 유료’를 연장해주려는 대구시의 어의없는 무책임성을 낱낱이 밝혀냄으로서 언론의 공익수호책임을 수행한 것이라 하겠다. 경인일보의 ‘되살아난 고속도로 광고판’은 대법원의 불법, 강제철거 판결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난립하는 고속도로변의 광고판 실태와 배경을 파헤쳤다. 특히 행안부 지자체 정부기관 및 간교한 업자들간의 이익고리 연대와 버티기의 실태고발은 다른 지자체등에도 많은 자극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대형백화점의 공시지가가 구멍가게 재래시장의 10분의 1에 불과하여 세제특혜와 세수결함을 방치하고 있음을 지적한 TBC대구방송(지역방송기획부문) 보도는 눈길을 모은 역작이었다. 이 보도로 대구시가 2003년 이래 눈감아 온 대형건물 등에 대한 터무니없이 저렴한 공시지가 특혜(?)를 뒤늦게 적정하게 재조종, 추가 과세에 나선 것은 적지않은 성과임에 틀림없다. 이달의 기자상 최종심에서 최고점수를 얻었음을 밝혀둔다. 전문보도부문에서 모처럼 8건이 출품되는 열성을 드러냈다. 사진부문에서는 연합뉴스의 ‘몸살 난 국민영웅 김연아’가 그래픽에서는 역시 연합뉴스의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계획’이 입상됐다. 동계 올림픽 유치에 제1의 유공자로 꼽히는 김연아가 인천공항에 도착 후 피로에 짓눌려 괴로워하는 표정을 잡은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연합뉴스가 평창 올림픽 경기장 그래픽을 미리 공들여 작성했다가 유치소식과 함께 전국언론사들에게 서비스한 것은 대표 통신사다운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입체감있게 그린 그래픽은 수준급 이상이었다는 평이었다. 결선에서 아깝게 제외된 영남일보 사진부의 땀과 열정이 담긴 사진 ‘신천의 조어쟁투(鳥魚爭鬪)’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제 게릴라식 폭우-장마 무더위가 가고 기자들의 계절인 가을의 문이 열린다. 전국 일선 언론인들의 역동적인 활동을 기대한다.

이 회차 수상작 2011년 7월

제251회(2011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부문 · 2편
‘수험생 둔 학부모가 수능시험 출제’ 연속보도
1-04 KBS 박태서·송영석·유광석
‘서초구, 산림청 산사태 예보 경고 묵살’ 등 연속보도
1-06 CBS 권민철·김수영·이지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내부고발자를 고발하는 사회, 공익신고 36건 전수조사
3-07 한겨레신문 고나무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돈 되는 치료만 합니다
4-04 SBS 이대욱·김요한
지역취재보도부문 · 2편
국우터널 무료화 관련 연속 보도
5-01 대구일보 배준수
되살아난 고속도로 광고판 및 희한한 잣대
5-07 경인일보 조영달·이경진·문성호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백화점 공시지가, 구멍가게 10분의 1
8-03 TBC대구방송 박철희·최상보·이종웅
경제보도부문 · 1편
사외이사 작년 열흘 회의에 급여는 최고 1억
연합뉴스 윤근영·강종훈·곽세연·이영재·이유미
사진보도부문 · 1편
몸살 난 ‘국민영웅’ 김연아
연합뉴스 이상학
그래픽보도부문 · 1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계획
연합뉴스
그래픽보도부문(특별상) · 1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계획
연합뉴스 강예진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MS, “삼성, 스마트폰 로열티 내라”
후보 취재보도부문 매일경제신문
영화보다 더한 현실…전관(前官) 변호사가 ‘범인 바꿔치기’
후보 취재보도부문 동아일보
도주피의자 총쏴라?
후보 취재보도부문 헤럴드경제
‘수험생 둔 학부모가 수능시험 출제’ 연속보도
수상 취재보도부문 KBS
충격고발, 중국산 인육캡슐 유통실태
후보 취재보도부문 동아일보
‘서초구, 산림청 산사태 예보 경고 묵살’ 등 연속보도
수상 취재보도부문 CBS
‘현대캐피탈 해킹’ 연속 특종 보도
후보 취재보도부문 서울신문
공공기관 고졸 채용률 1%
후보 경제보도부문 동아일보
<사외이사 작년 열흘 회의에 급여는 최고 1억> 외 3건
후보 경제보도부문 연합뉴스
아시아나 조종사 사고 한달전부터 32억 보험 가입
후보 경제보도부문 머니투데이
나는 에코부머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죄인이 무슨...” 해병대 총기 난사 김 상병 아버지 단독 인터뷰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메디컬 코리아 해외서 배운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앙일보
특별기획 15부작 ‘복지국가를 말한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K팝’이 코란팝? 정신나간 국회 영문홈피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헤럴드경제신문
한진중공업 필리핀 수빅조선소 르포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시사IN
내부고발자를 고발하는 사회, 공익신고 36건 전수조사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금리에 우는 서민 시리즈2부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경제신문
우리 시대의 고졸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35년전 포니규정 그대로 - 관용차, 왜 자주 바꾸나 했더니’ 시리즈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앙일보
취재파일 4321 - ‘대박? 도박?’ ‘누가 도박을 권하는가’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KBS 10 ‘복수노조 시대’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시사기획 KBS10 <4대강, 땅보러 왔습니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돈 되는 치료만 합니다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국우터널 무료화 관련 연속 보도
수상 지역취재보도부문 대구일보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원 환원 파문’과 후속보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한라일보
군자지구 개발 이대로 좋은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중부일보
시장 부인 ‘관용차 사적 이용’ 고발 보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광주
단순 질식사 VS 계획된 살인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인천일보
되살아난 고속도로 광고판 및 희한한 잣대
수상 지역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여중생들 교사 성추행 의혹 제기’ ‘경찰, 탄원서만 믿고 내사 중단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YTN
‘병든 소’ 학교급식 유통 ‘충격’ 등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뉴시스충북
부도 공공임대아파트의 문제점과 해결책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대전CBS
긴급진단 <산업단지구조고도화 시범사업, 한국경제의 100년을 미리쓰다>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기호일보
상수원보호구역내 주민지원비 소송분쟁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북매일신문
신낙동강시대 - 스토리가 흐르는 마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매일신문
마구잡이 전원주택 개발 … 산림훼손 만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상일보
배달의 기수 그들은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2018! 우리가 이룬 기적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강릉MBC
도시의 숲 정원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여수MBC
백화점 공시지가, 구멍가게 10분의 1
수상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TBC대구방송
“매미 화려한 외출” (방송영상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TJB대전방송
기획연재 - 문명을 등진 ‘영혼의 땅’ 티베트에 가다 (문화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경인일보
신천의 조어쟁투(鳥魚爭鬪) (사진보도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영남일보
몸살 난 ‘국민영웅’ 김연아 (사진보도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연합뉴스
‘동계올림픽과 원시림의 속살’ (사진보도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국민일보
남북, 6자회담 결렬 이후 첫 비핵화 회담 (사진보도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연합뉴스
장애인 단체 회원에 가로막힌 김지사 앞길 (사진보도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경인일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계획 (그래픽보도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연합뉴스
사외이사 작년 열흘 회의에 급여는 최고 1억
수상 경제보도부문 연합뉴스
몸살 난 ‘국민영웅’ 김연아
수상 사진보도부문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계획
수상 그래픽보도부문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계획
수상 그래픽보도부문(특별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