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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회 (2004년 12월)
수상작 7편 · 출품 후보작 37편
출품 후보작
수상하지 못한 작품까지. 원본 사이트에서는 따로 찾아 들어가야 보입니다.
시사저널 취재부 정희상 기자
후보
1-01
취재보도 부문
시사저널 취재부 정희상 기자
후보
1-02
취재보도 부문
연합뉴스 증권부 김준억 기자
후보
1-03
취재보도 부문
YTN 사회1부 박희천 기자
후보
1-04
취재보도 부문
MBC 사회2부 이해인 기자
후보
1-05
취재보도 부문
동아일보 경제부 차지완 기자
후보
1-06
취재보도 부문
동아일보 주간동아 이정훈 기자
후보
1-07
취재보도 부문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권석천, 조현철, 정유진 기자
후보
2-01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사회부 하종대, 장강명, 강정훈, 박희제, 이권효, 이기진, 임영제 기자
후보
2-02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MBC 사회2부 백승우, 영상취재부 권혁용 기자
후보
3-01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기획취재팀 임상범 기자
후보
3-02
기획보도 방송부문
중부매일 경제부 이민우 기자
후보
4-01
지역취재보도 부문
강원민방 보도국 김근성, 정영훈, 이광수 기자
후보
4-02
지역취재보도 부문
대전MBC 보도국 김지훈, 이교선, 조형찬, 장우창 기자
후보
4-03
지역취재보도 부문
부산MBC 사회부 박상규, 영상취재부 이윤성 기자
후보
4-04
지역취재보도 부문
광주MBC 취재부 황성철 기자
후보
4-05
지역취재보도 부문
대전방송 보도국 김상기, 김용원 기자
후보
4-06
지역취재보도 부문
부산일보 사회부 최세헌 기자
후보
4-07
지역취재보도 부문
대구MBC 보도국 심병철, 장성태 기자
후보
4-08
지역취재보도 부문
인천일보 사회부 박정환 기자
후보
4-09
지역취재보도 부문
KBS전주 보도팀 김승조, 정종배, 류석민 기자
후보
4-10
지역취재보도 부문
경남일보 창원총국 박명환, 어문사회기획팀 남병희 기자
후보
4-11
지역취재보도 부문
부산방송 사회팀 차주혁, 영상제작팀 정용수 기자
후보
4-12
지역취재보도 부문
CBS울산 보도제작국 박준일, 장영 기자
후보
4-13
지역취재보도 부문
영남일보 제2사회부 정근재 기자
후보
5-01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중도일보 경제부 김민영 기자
후보
5-02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사회부 사회부 변현철, 김진성, 김영한, 방준식, 최혜규 기자
후보
5-03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생활과학부 임태섭, 김효정, 이자영 기자
후보
5-04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사회부 박정환, 사진부 김성중 기자
후보
5-05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국제신문 정치부 차재원, 생활과학부 정상도, 사회1부 정금용, 신수건, 강필희, 김용호, 김희국, 권혁범, 박태우 기자
후보
5-06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중도일보 사회부 최정규, 최재헌, 신석우, 유지영 기자
후보
5-07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KBS광주 보도팀 지창환, 정사균, 심동구 기자
후보
6-01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목포MBC 보도제작국 박영훈, 고재필 기자
후보
6-02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CBS울산 보도제작국 박준일, 장영 기자
후보
6-03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코리아타임스 정치부 오영진 기자 (영자신문부문)
후보
7-01
전문보도 부문
춘천MBC 보도국 전영재 기자 (출판제작부문)
후보
7-02
전문보도 부문
DMZ
생태전문·전영재*·아저씨가·들려주는·비밀
동아일보 사진부 서영수 기자 (사진보도부문)
후보
7-03
전문보도 부문
취재후기
수상 기자가 직접 쓴 1인칭 기록 1편
(12월) 지역취재보도 공동택지 외지 투기세력 개입…
공동택지 외지 투기세력 개입
중부매일 경제부 이민우
지난 2002년과 지난해 충북지역은 신행정수도 이전이라는 굵직한 호재로 대형 건설사들이 대규모 물량을 지역에 쏟아냈다. 이에 따라 지역 토지시장과 부동산시장은 투기열기가 극에 달해 투기장화 되다시피 했다.
충북 오창산업과학단지내 공동주택(아파트)용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역 균형발전과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택지개발촉진법과 주택건설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가 토지 브로커와 외지 투기세력에 의해 미등기 전매됐다는 제보를 접하게 됐다.
8개 공동택지로 구성된 오창지구는 지난해 1월 대우 이안아파트를 시작으로 5월, 5개사 동시분양으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투기세력 개입 단서가 포착됐다. 기자는 5개월간의 설득과 취재 끝에 피해 당사자인 시행사 관계자를 만나 정확한 물증을 확보하고 관련 자료를 취합했다.
취재 과정에서 김해 장유지구, 경남 창원지구, 계룡지구, 울산지구, 용인지구 등지서 활동중인 전국 규모의 투기세력이 개입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토지브로커와 투기꾼들은 한국토지공사의 공급 허점을 악용, 토공 공급 당시 평당 70만원하던 것을 아파트 개발업자인 시행사에게 평당 13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미등기 전매했다.
이들은 작업에 의해 불과 몇 개월 사이 340억원이라는 막대한 시세차익(프리미엄)을 보고 시행사에게 넘겨졌다. 택지난에 시달리고 있는 아파트 시행사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천문학적 규모의 웃돈을 주고 양도세까지 대납한 사실이 포착된 것이다. 또한 이들은 계룡지구에까지 손을 뻗어 같은 방법으로 80억원이라는 시세차익을 봤다는 사실도 밝혀져 집중 취재에 들어갔다. 기자는 시행사 관계자를 수차례에 걸친 설득한 끝에 매매 당시 관련자료를 확보하고 토지 공급기관인 토공에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취재과정에서 외지 투기꾼이 개입해 미등기 전매하면서 수백억원의 웃돈이 결국 분양가에 전가됐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천문학적 액수의 세금탈루 의혹이 있다는 기사를 첫 보도했다. 첫 보도가 나가자 국세청과 검찰경찰청 관계자들의 빗발치는 전화가 이어졌고 기자는 연속보도가 뒤따를 예정이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첫 보도 후 5차례에 걸친 연속기사를 보도했으며, 그 과정에서 국세청과 검찰이 수사를 진행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2개월에 걸친 기획세무조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개인에게 215억원 추징금 부과라는 국세청 개청 이래 최대 성과를 올렸다.
국세청은 또 265억원의 투기꾼 토지(공동택지)를 가압류해 탈세 등의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003년 12월 이전 공동택지 미등기 전매 허용이란 토지공급시스템 허점을 악용해 전국 미분양 공동택지를 수십 곳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수백억원대의 거금을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들의 재산 증식 수법이 낱낱이 공개되고 밝혀져 그동안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아파트 분양가의 원인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취재에서 토지공급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한 투기꾼들은 지역에서 발을 못 붙이도록 기자는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다시 한번 생각했다.
끝으로 취재과정에서 온갖 투기꾼의 협박과 모함에도 불구, 끝까지 연속 보도한 기자는 이달의 기자상을 받아 마음이 한결 가볍고 이 영광을 모든 지인들에게 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