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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회 (2005년 9월)
수상작 8편 · 출품 후보작 32편
출품 후보작
수상하지 못한 작품까지. 원본 사이트에서는 따로 찾아 들어가야 보입니다.
KBS 시사보도팀 박중석, 영상편집제작팀 권혁헌 기자
후보
1-01
취재보도 부문
연합뉴스 산업부 이정진 기자
후보
1-02
취재보도 부문
국민일보 정치부 손병호 기자
후보
1-03
취재보도 부문
동아일보 경제부 박중현, 최영해, 주성원 기자
후보
1-04
취재보도 부문
문화일보 사회부 김제동, 김재곤, 이현미, 노윤정 기자
후보
1-05
취재보도 부문
세계일보 특별기획취재팀 홍성일, 최현태, 김형구, 김종수, 엄형준 기자
후보
2-01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편집국 경제부 정동우, 박중현, 이은우, 홍석민, 홍수용, 김창원, 김선우, 정임수, 교육생활부 김희경 기자
후보
2-02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MBC 국제부 홍상원, 영상취재부 김우철 기자
후보
3-01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사회부 박정무 기자
후보
3-02
기획보도 방송부문
대전MBC 보도국 문은선, 장우창 기자
후보
4-01
지역취재보도 부문
YTN 사회부 광주지국 김범환, 김경록 기자
후보
4-02
지역취재보도 부문
국제신문 정치부 유창우, 정유선 기자
후보
4-03
지역취재보도 부문
영남일보 사회부 최기영 기자
후보
4-04
지역취재보도 부문
CBS전남 보도제작국 고영호 기자
후보
4-05
지역취재보도 부문
중부매일 경제부 이민우 기자
후보
4-06
지역취재보도 부문
대전방송 보도국 강진원, 안재석 기자
후보
4-07
지역취재보도 부문
세계일보 전국부 전상후 기자
후보
4-08
지역취재보도 부문
세계일보 전국부 전상후 기자
후보
4-09
지역취재보도 부문
전북도민일보 경제부 한성천 기자
후보
5-01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경남신문 장터취재팀 김다숙, 이종훈, 최승균 기자
후보
5-02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사회부 왕정식, 지역사회부 이강범, 이진우, 사진부 한영호 기자
후보
5-03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사회부 이상윤, 박진국, 박태우, 김경희, 최혜규 기자
후보
5-04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탐사보도팀 김기진, 김마선, 김영한 기자
후보
5-05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뉴시스 사회2부 윤상구 기자
후보
5-06
지역 기획 신문·통신부문
KBS창원 보도팀 정재준, 권경환 기자
후보
6-01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대구MBC 보도국 심병철, 장성태기자
후보
6-02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전주방송 보도팀 이정헌, 정윤성, 정희도 기자
후보
6-03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울산MBC 보도제작부 옥민석, 김현중 기자
후보
6-04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제주MBC 보도국 송원일, 강흥주 기자
후보
6-05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CBS전북 보도제작국 김용완 기자
후보
6-06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한겨레 사진부 이종근 기자
후보
7-01
전문보도
세계일보 사진부 김창길 기자
후보
7-02
전문보도
취재후기
수상 기자가 직접 쓴 1인칭 기록 2편
지역취재보도부문 연구용 핵시설 부실 운영 - 대덕 연…
대전방송 강진원 기자
대덕연구단지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뭘까? "한국 과학의 메카"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세계 5위권의 인공위성을 만들고 부도체에 갑자기 전기가 흐르게 하는 기술, 100KM 속도의 차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와이브로 기술도 만든다.
그러나 대덕에는 타지역에 없는 위험한 시설도 많다. 그 중에 하나가 ""핵""이다. 핵연료를 태우고 시험하며,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자로 가 있고 핵을 저장, 처리하는 시설이 있다.
그러나 대덕의 원자로는 연구용이라는 것 때문에 안전성에서는 원자력발전소 가 있는 곳에 비해서 훨씬 낮은 관심과 대책이 있을 뿐이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연구용 원자로가 가동이 무기한 중단됐다는 것과 그 이유 가 무려 66가지의 문제 때문이라는 사실을 접했다.
순간 최근에 있었던 방사능 누출사고가 생각났다. 바로 이거였다. 기자들이 대덕의 신기술에만 취재안테나를 세울 것이 아니라 이런 안정성 문제를 짚어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었다.
취재는 쉽지 않았다. 원자력연구소가 일단 국가보안시설이었고 방사능에 관한 내용들이 너무 전문적인 것이라서 기자의 무식함을 해결하는 것도 필요했다.
다행히 원자력연구소를 감사했던 핵 전문가들을 설득해 정보를 얻고 관련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물론 이번 보도로 집 값이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하소연도 있었고 연구소 측에서도 기자가 핵 불안을 불러올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자력에 관한 연구가 아니라 해당 지역과 연구원의 안전이라는 생각에 보도를 감행했다. 또 보도후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연구소측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질타도 쏟아졌다.
이번 보도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대덕의 화려한 겉모습에 혹 가려질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짚는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지역기획방송부분 비빔의 맛, 융합의 코드
전주방송 정윤성 기자
어느 지역에나 그 지역 나름의 특산품과 토속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모두 자기지역 음식이 가장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하고 최고라고 한다. 그 정도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 결국 이는 해당 지역민들만 자위하는 풍물기행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비빔의 맛,융합의 코드’는 한 그릇의 비빔밥을 음식이 아닌 문화적으로 접근해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찾아보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조금 더 욕심을 부려,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공동체적 삶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비빔밥을 통해서 우리 한식(韓食) 세계화의 해법도 찾아보려 했다.
이런 작업에는 문화 인류학적 이해가 필요했다. 그 결과, 비빔밥에 들어가는 갖가지 식재료의 화합적 결합을 ‘화합’과 ‘융합’이라는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읽어냈다. 고도 성장과 눈부신 IT 발전 속에도 우리의 ‘비빔밥 정신’이 이미 스며 들어있다는 새로운 해석도 이끌어냈다.
세계적인 음식으로 성장한 일본의 전통음식 ‘스시’에 녹아있는 일본인의 개인주의와 장인정신을 조명해 우리 비빔밥에대한 입체적인 비교 분석을 시도했다. 또한 고증을 살려 비빔밥의 원형을 복원해 냈고, 오늘의 모습을 짚어 내일의 미래상도 전망했다.
전주 비빔밥의 문화적 의미는 ‘best’가 아니라 ‘only one’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비빔의 맛, 융합의 코드’는 찬밥에 먹다 남은 나물을 넣고 비벼 먹는 흔하디 흔한 음식 비빔밥의 재발견이오, 지역문화에 대한 주체적 재창조의 소산이다.
지역의 문화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보존하려는 노력의 가치를 인정해준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빠듯한 인력 여건 속에서도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전주방송 신효균 본부장과 강혁구, 성지호, 조장현 차장,이승환 기자에게도 지면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