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출품 후보작 제270회 · 2013년 2월 취재보도1 부문 출품 1-07

국정원 ‘댓글녀’ 내부고발자, 결국 ‘파면’

CBS 산업부

회차 심사평

제270회 전체 총평

한겨레 ‘격차사회를 넘어’ 현장 목소리 미시적 접근 ‘호평’ 꽃샘추위 속에서도 화신(花信)과 함께 좋은 기사들이 지역에서 쏟아졌다. 최고점도 지역에서 나왔다. 270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는 총 36건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6개 부문 10건 중에서 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흔히 특종은 취재보도의 ‘꽃’으로 비유된다. 9건이 출품된 취재부문은 이달에도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예심을 통과한 ‘북한 3차 핵실험 최초 보도’(연합뉴스), ‘영훈국제중 부정입학 등 연속보도’(KBS), ‘박근혜 정부 조각 검증’(동아일보) 등 3건이 막상막하의 경쟁을 벌인 가운데 ‘발로 뛴 취재 노력’이 가장 돋보인 ‘영훈국제중 부정입학 연속보도’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비슷한 제보와 동일한 사안으로 취재경쟁을 벌인 다른 매체들보다 한발 앞선 현장 취재가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3차 핵실험 최초보도는 외신보다 한발 앞선 ‘시간차 특종’임에도 핵실험 자체가 예견된 사안이었고 후속보도가 미약했던 것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해 아쉽게 탈락했다. ‘박근혜 정부 조각 검증’은 타사와 비교해 가장 체계적인 인사검증을 시도했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는 점 때문에 역시 아쉽게 탈락했다. 기획보도 신문부문에서는 유일한 출품작이지만 다양한 실험으로 주목받은 ‘2013 격차사회를 넘어-밀려난 삶들의 공간’(한겨레)이 별다른 이견 없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격차사회의 공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미시적으로 접근한 점이 호평을 받은 가운데, 거시적 접근이 더해졌으면 기사의 완결성이 더 갖춰졌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일상화되다시피한 탈북을 이념이 아닌 생존의 시각으로 접근해 1년 이상 공들여 만든 탈북자와의 ‘동행 다큐’ 성격을 띤 ‘탈북자 이은혜’(KBS 시사기획 창)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다만, 취재과정에서 발생한 ‘취재원 조난’이라는 돌발 상황 속에서 벌어진 일이더라도, 취재진이 취재원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디까지 개입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12건이 출품된 지역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절도범에 의해 다시 한국으로 넘어온 관세음보살좌상’(충청투데이), ‘도난 日 국보급 수백억 원대 불상 2점 위작 판정 부산항 무사 통관’(부산일보), ‘충남교육청 장학사 인사 비리 연속보도’(대전CBS) 등 예심을 통과한 3건이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행운을 안았다(그동안 동일한 소재나 주제를 다룬 복수의 기사는 대개 자체 경합 끝에 1건만 선정되곤 했었다). 서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한 관세음보살좌상을 다룬 두 기사의 경우, 지역 이슈에 머물 수 있는 사안을 전국적 이슈로 만든 끈질긴 기자정신과 치열한 취재노력이 ‘목적의식의 과잉’이라는 약점을 덮기에 충분했다. 교육계의 고질병이기에 파헤치기 어려운 인사비리를 전국적인 쟁점으로 끌고 간 장학사 인사 비리 연속보도는 수상작 중에서 최고점을 기록한 영예를 안았다. 다만, 쉬쉬하는 가운데 관행적으로 진행되어온 인사비리에 제동을 건 수작임에도 불구하고 경찰 수사발표를 따라간 ‘답습형 보도’라는 지적도 있었다. 5건이 출품된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한반도의 고래’ 2부작(울산MBC)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반도의 고래’가 참신한 소재가 아니라는 혹평도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과 함께 1년여 동안 해양탐사를 실시해 참치를 따라 몰려온 고래 떼 수천마리의 먹이 포식 장면을 포착하고 귀신고래, 혹등고래 등 다양한 고래를 탐사취재한 점은 호평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전문보도 사진부문에서는 ‘국방장관 후보자 휴대전화 고리에 박정희ㆍ육영수 사진’(연합뉴스)과 미숙아 문제를 앵글에 담은 ‘세상이 궁금해 일찍 나온 작은 천사’(서울신문)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세간에 화제가 된 국방장관 후보자 휴대전화 고리 사진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방장관 후보자 휴대전화 고리 사진보도는 ‘우연한 포착’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후작업(편집)의 성과가 돋보였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13년 2월

제270회(2013년 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2013 격차사회를 넘어-밀려난 삶들의 공간
4-01 한겨레신문 전종휘·이정국·김선식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시사기획 창> “탈북자 이은혜
5-03 KBS 안양봉·조현관·김용모
지역취재보도부문 · 3편
절도범에 의해 다시 한국으로 넘어온 관세음보살좌상
6-01 충청투데이 고형석·최예린
도난 日 국보급 수백억 원대 불상 2점 ‘위작’ 판정 부산항 무사 통관
6-03 부산일보 이대성·이호진
충남교육청 장학사 인사 비리 연속보도
6-06 대전CBS 신석우·김정남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한반도의 고래” 2부작
9-01 울산MBC 박치현·전상범
취재보도부문 · 1편
영훈국제중 부정입학 연속보도
KBS 공아영·노윤정·김태산
전문보도 사진부문 · 1편
국방장관 후보자 휴대전화 고리에 박정희·육영수 사진
연합뉴스 이정훈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서미갤러리와 거래한 대기업들 자금 추적 수사 보도
후보 취재보도1 부문 한국일보
‘자신이 개편한 기관 차량 탄 인수위원’ 보도
후보 취재보도1 부문 서울신문
북한 3차 핵실험 최초 보도
후보 취재보도1 부문 연합뉴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심사 및 추천과정 밀착보도
후보 취재보도1 부문 동아일보
4·11 야권단일화 때 진보당 일부 후보 신규 전화 대량개설 의혹
후보 취재보도1 부문 국민일보
영훈국제중 부정입학 등 연속보도
후보 취재보도1 부문 KBS
박근혜 정부 조각 검증
후보 취재보도1 부문 동아일보
‘특혜’ 주고 줄줄이 한자리
후보 취재보도1 부문 SBS
국세청, ‘항공사 온라인 주류판매’ 제동...시정조치
후보 경제보도부문 뉴스핌
2013 격차사회를 넘어-밀려난 삶들의 공간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가습기 살균제가 짓밟은 행복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프레시안
물러나면 부자되는 고위공직자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앙일보
폭발부추기는 엉터리 LPG 검사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현장21> “충격, 스마트폰 도청 실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시사기획 창> “탈북자 이은혜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절도범에 의해 다시 한국으로 넘어온 관세음보살좌상
수상 지역취재보도부문 충청투데이
눈먼 공무원 출장비, 줄줄 새는 세금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대전
도난 日 국보급 수백억 원대 불상 2점 ‘위작’ 판정 부산항 무사 통관
수상 지역취재보도부문 부산일보
테크노파크 비리, 운영 문제점 집중해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대구MBC
‘국보급 소나무 무단 반출’ 추적 보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울산
충남교육청 장학사 인사 비리 연속보도
수상 지역취재보도부문 대전CBS
학부모 울리는 이상한 바자회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TJB대전방송
관행이란 이름의 족쇄...택시회사 횡포고발 연속보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광주
전주 롯데백화점 폭파협박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JTV전주방송
‘죽음의 덫’ 폐그물 연속보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G1강원민방
가짜 의사 불법 수술 특종보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MBC경남
존폐위기에 놓인 수도권환승할인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중부일보
프로야구 10구단 수도권이 가지는 장점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한반도의 고래” 2부작
수상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울산MBC
북한이탈주민 실태보고서 “희망의 언덕에서 별을 쏘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경기방송
제주형 종자산업 가능한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JIBS제주방송
지자체 혈세가 샌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C광주방송
투자금 ‘0원’...민간투자 산단개발의 비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광주
국방장관 후보자 휴대전화 고리에 박정희·육영수 사진 <사진보도>
후보 전문보도부문 연합뉴스
세상이 궁금해 일찍나온 작은 천사 <사진보도>
후보 전문보도부문 서울신문
영훈국제중 부정입학 연속보도
수상 취재보도부문 KBS
국방장관 후보자 휴대전화 고리에 박정희·육영수 사진
수상 전문보도 사진부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