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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제228회 · 2009년 8월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6-02

제2의 코시안’ 다문화가정 입양자녀 리포트

광주CBS 보도제작국

취재후기

(228회) ‘제2의 코시안’ 다문화가정 입양자녀 리포트 / 광…

이승훈 기자 광주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중국 한족 출신의 여종업원이 자신이 한국 남성과 재혼한 뒤 중국에 있는 친아들을 입양했다는 얘기를 듣고 취재에 착수했다. 취재결과 몇년전부터 국제결혼여성의 경우 초혼이 아닌 재혼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 중국 한족 출신이 90% 정도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재혼이주여성의 친자녀들인 이른바 '제2의 코시안들은 입양 형식으로 어머니를 따라 한국행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대화 단절 등으로 양아버지를 비롯한 한국인 가족들의 냉대 속에 방치되고 있었고 기초생활수급자거나 차상위 계층인 한국인 양아버지는 제2의 코시안에 대한 양육과 교육 문제 등으로 재혼이주여성인 아내와 갈등이 심각했다. 특히 제2의 코시안들은 제도권 교육은 커녕 비제도권 교육에서도 소외돼 제대로 된 교육받지 못하는 등 교육 소외계층으로 전락하면서 국적 취득과 취업 등이 어려워 가난의 대물림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들이 획일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정부의 유연한 정책 발굴과 추진이 필요하다. 이번 기획보도를 계기로 제2의 코시안과 그 가정의 문제들이정부나 자치단체 차원에서 다뤄져 해결되기를 기대해본다.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조언을 해주신 선배들에게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제2의 코시안 가정 구성원들과 새날학교 관계자, 광주북구다문화지원센터 등 취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회차 심사평

제228회 전체 총평

제228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평 권영철 CBS 심의평가부장 최근 이달의 기자상 출품작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겠지만 무엇보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언론사의 취재환경이 열악해져 가거나 기자들의 취재 의욕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제 228회 이달의 기자상 출품작은 모두 27편으로 보통 매달 40여 편 이상이 출품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출품작 감소로 예비심사도 생략됐다. 최근 기자상 심사는 예비심사를 거쳐 본심에서 수상작을 결정했지만 이번에는 예심 없이 곧바로 본심을 진행했다. 전체 27편의 출품작 중 15편이 평균 80점 이상의 기준점을 통과해 심사위원들의 난상토론을 거쳐 6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취재보도부분은 6개 출품작중 4편이 기준점 이상을 받았지만 한국일보 ‘李 국방, 靑에 예산삭감 항의서한 파문 연속보도’ 1편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권력 내 갈등구조를 확인한 보도였고 국방부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보안상 이유나 권력치부인 까닭에 묻히기 쉬운사건을 찾아 보도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합뉴스의 ‘한글 첫 수출’이나 SBS의 영화 ‘해운대’ 동영상 불법유출, 문화일보의 ‘경남기관장 접대골프’는 아쉽게 탈락했다. 문화일보의 작품은 심사위원들 사이에 가장 치열하게 논쟁이 벌어졌다. 확실한 특종성을 인정하면서도 보도 과정에 일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언론이 권력 감시 차원에서 본연의 역할을 한 부분은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경향신문의 ‘소통시리즈’ 1편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획이 시의 적절했고 심각한 당파성의 경향성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기획밀도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엇갈렸지만 수상작으로 선정된 반면 한국경제의 ‘인구대재앙 시리즈’는 저 출산의 심각성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했고 대안제시도 돋보였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일각에서 홍보성 기사로 비쳐진 부분이 있다는 지적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분은 SBS의 ‘빛 공해’와 ‘유진 박’ 2편이 기준점 이상을 받았지만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진실’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진 박’은 사건진상에 접근한 밀도 있는 추적과 연예인 인권문제를 부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빛 공해’는 생활밀착형 보도로 참신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심층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로 아쉽게 탈락했다. CBS의 ‘갈매기 아빠 보고서’도 새로운 시도와 폭넓은 취재였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지역취재보도부문은 6개의 출품작 중 경인일보의 ‘골프장 지으려 저수지 용도 폐지했나’와 제주방송의 ‘양배추 상여금 돈 잔치’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인일보 보도는 뛰어난 발굴취재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한국케이블TV제주방송(KCTV)의 ‘양배추 돈 잔치’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돼 방송 설립 이래 처음으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지역기획 방송부문은 출품 4편 중 광주 CBS의 ‘제2의 코시안 다문화가정 입양자녀 리포트’ 1편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본 통계조차 없는 외국인 입양아 문제를 부각시킨 새로운 각도의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보도부문 3편의 사진작품 중 전남매일의 ‘팔색조 번식’과 한국일보의 ‘고라니’ 2편이 기준점 이상을 받았지만 최종 과정에서 두 작품 모두 1표차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09년 8월

제228회(2009년 8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부문 · 1편
李 국방, 靑에 예산삭감 항의서한 파문 연속보도
1-05 한국일보 진성훈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한국, 소통합시다’ 기획시리즈 보도
2-02 경향신문 정유미·김종목·백승찬·선근형·이호준·이청솔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뉴스추적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진실’
3-06 SBS 유영수·정영태
지역취재보도부문 · 2편
‘골프장 지으려 저수지 용도폐지했나’ 외
4-01 경인일보 김진태·최해민·전두현
양배추 상여금 ‘돈잔치’
4-05 KCTV제주방송 오유진·현광훈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제2의 코시안’ 다문화가정 입양자녀 리포트 지금 보는 작품
6-02 광주CBS 이승훈·조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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