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출품 후보작 제304회 · 2015년 12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4-04

소소권(작지만 소중한 권리)

경향신문 사회부

회차 심사평

제304회 전체 총평

JTBC ‘중공군 유해 송환 조작 의혹’ 저널리즘 본령 상기 ‘호평’ ‘홈런’급은 아니지만 ‘안타’급 작품들이 많았다. 출품작 수 대비 수상작 수가 이를 말해 주고 있다. 304회 이달의 기자상에 출품된 작품은 42건, 평소보다 20% 정도 적었다. 반면 수상작 수는 평소보다 다소 많은 8건이었다. 본심에 단번에 올라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건 4개, 딱 절반이다. 나머지 절반은 패자 부활전 격인 예선 재심 끝에 본심에 올라가 수상했다. 물론 전자 그룹과 후자 그룹간의 점수 차는 ‘간발’이었다. 수상작 절반인 4건이 취재보도 부문에서 나왔다. 그 중 2편이 사회적 파장이 컸던 영상 고발 작품들이었다. MBC의 ‘인천 11살 여아 아동학대 사건’은 아동학대의 주요 가해자는 친부모일 수 있다는 설을 실제로 확인해 준 보도였다. 이후 친부모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였다. 짧은 취재 시간에 관련 CCTV를 확보하고, 슈퍼마켓 등 피해 어린이의 주변을 취재한 점도 평가받았다. 다만 1보성 속보 보도라는 특성상, 친부의 폭행 원인 같은 구조적 분석이나 사회적 함의 같은 심층적 접근이 부족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YTN의 ‘선생님을 빗자루로 때리고 욕설하는 학생, 짓밟힌 교권’은 첫 발생에 이어, 후속 보도를 통해 교권 추락의 현실과 기간제 교사 문제, 대책의 실효성까지 짚어가며 공론화를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일부 영상 매체의 무분별한 영상처리와 달리, 해당 영상을 절제해서 사용했다는 점도 평가 받았다. 경향신문의 ‘강남구청 댓글 부대 운영 의혹’은 인터넷과 SNS 등 새로운 여론 소통 공간이 악용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의미 있는 보도로 평가됐다. 댓글을 단 아이디를 추적해 댓글의 숫자와 시기, 부서와 근무시간 여부 등까지 취재하는 등 ‘발품’ 흔적도 돋보였다. 그러나 과연 그 규모가 ‘댓글부대’라고 할 정도인지,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과도하게 의미 부여가 된 기사는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JTBC의 ‘중공군 유해 송환 조작 의혹’은 국방부 스스로 조사에 나서게 할 정도로 취재가 정밀했고, ‘진실을 추구한 보도’였다는 점이 큰 평가를 받았다. 국정 감사장에서 언급됐지만 별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지나간 사안을 끝까지 추적 취재한 점은 저널리즘의 본령을 다시 상기시킨 작품으로 간주됐다. 경제보도 부문에서는 국민일보의 ‘현실화된 괴물 ISD’가 수상했다. 국가 간 투자자 소송(ISD)의 위험성에 대한 의식 없이 맺어진 과거 투자 협정인 BIT들을 일일이 전수 조사해, ISD의 위험성을 밝힌 시도가 돋보였다. 한·중 FTA에서 관련 독소 부분을 찾아내는 등 현실화된 ISD 위협에 대한 대응을 촉구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세월호 탐사 보도’가 선정됐다. 10만 쪽이 넘는 재판기록 등 입법, 행정, 사법부의 각종 세월호 기록을 단독 입수 분석해 꾸준히 발굴 보도를 이어나간 기자 정신이 빛났다. 지역취재보도 부문에서는 경남CBS의 ‘몽고식품 회장의 직원 상습 폭행’이 뽑혔다. 땅콩 회항 이후 잠잠해진 듯 했던 기업 총수의 갑을 관계 문제를 새로이 드러내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이다. 지역기획보도 방송 부문에서는 KBS 부산 방송총국의 ‘원전 도시(Mega Nuke City)’가 수상했다. 원전 8기와 반경 30km에 동거하는 거대 도시라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해 그 안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극복 조건을 대안으로 제시한 수작이라는 평가였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15년 12월

제304회(2015년 1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4편
강남구청 ‘댓글부대’ 운영 의혹
1-02 경향신문 구교형·선명수·김상범
인천 11살 여아 아동학대 사건
1-04 MBC 김장훈·홍신영·이준희
선생님 빗자루로 때리고 욕설하는 학생 ‘짓밟힌 교권’
1-06 YTN 한동오·우철희·강희경·이현오
중공군 유해 송환 조작 의혹
1-08 JTBC 임진택·이주찬·최종혁
경제보도부문 · 1편
현실화된 괴물 ISD, 뒷걸음질치는 정부
3-01 국민일보 이성규·서윤경·조민영·윤성민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세월호 탐사 보도
4-08 한겨레신문 정은주
지역취재보도부문 · 1편
몽고식품 회장의 직원 상습폭행
6-08 경남CBS 이상현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원전도시(Mega Nuke City)
KBS부산 양희진·노준철·한석규·허선귀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현직 합참의장 최초 뇌물수수
후보 취재보도1 부문 한국일보
강남구청 ‘댓글부대’ 운영 의혹
수상 취재보도1부문 경향신문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 비서관 월급 상남 갑질
후보 취재보도1 부문 MBN
인천 11살 여아 아동학대 사건
수상 취재보도1부문 MBC
세비 삭감한다던 여아, 슬그머니 인상
후보 취재보도1 부문 서울신문
선생님 빗자루로 때리고 욕설하는 학생 ‘짓밟힌 교권’
수상 취재보도1부문 YTN
사라진 1번…훼손되는 스모킹 건(천안함 결정적 증거 관리 부실)
후보 취재보도1 부문 YTN
중공군 유해 송환 조작 의혹
수상 취재보도1부문 JTBC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
후보 취재보도2 부문 JTBC
철수했다던 北 은행, 中서 ‘은밀한 영업’ 등 북.중 접경
후보 취재보도2 부문 KBS
현실화된 괴물 ISD, 뒷걸음질치는 정부
수상 경제보도부문 국민일보
금융취약층
후보 경제보도부문 세계일보
19대 국회 여야 합의문 전수분석, 지독한 ‘립 서비스’ 정치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감시사각 속 기부단체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수도권 읍면동별 기반시설 접근시간 첫 분석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외국인에게도 주는 보육료, 재일동포만 배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누가 김노인을 죽였나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세월호 탐사 보도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일감은 공정한가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공익제보자, 그 이후의 삶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대구 장애인 거주시설의 장애인 인권유린 실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영남일보
불량 페인트 납품 비리 의혹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기방송
일 시키고 돈 뺏고 … ‘新 노예 청소년 택배 알바’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TJB대전방송
여전히 부실한 응급실 감염병 환자 관리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대구MBC
477억 들인 회동동 화물 차고지 엉터리 설계·운영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국제신문
무상급식 공약 일방파기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대구MBC
두산인프라코어 신입사원 명퇴 논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몽고식품 회장의 직원 상습폭행
수상 지역취재보도부문 경남CBS
시험지 유출, 성추행 븡 부산지역 사학비리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국제신문
시흥시 ‘초대형 세금 스캔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중부일보
충남 서해안 가뭄 지속되면 10월부터 제한급수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연합뉴스
안동 5만그루 재선충 창궐은 人災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북매일
롯데, 갑질 횡포 고발
후보 지역경제보도부문 KBS청주
절망하는 이에 희망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제신문
광주의 히딩크 남기일을 말한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광주MBC
원전도시(Mega Nuke Ciyt)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부산
생명산업 희망을 말하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TJB대전방송
제주 온난화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제주
페특법 20년, 5조 8천억 원... 사라진 꿈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강릉
세르비아 시드역의 난민열차(사진)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겨레신문
원전도시(Mega Nuke City)
수상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