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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60회 · 2020년 8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3

대형 건설사 신축...벽 갈라지고 마감 공사 엉망 外

YTN 경제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 신축 아파트 공사 후 입주가 시작되면 그 후로 아주 오랜 기간, 입주민과 시공사 또는 시행사와 ‘하자’와 책임 공방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이번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은 아파트형 오피스텔의 하자 문제는 여타 상황과 조금 달랐습니다. 입주 전 몇몇 주민들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전 답사를 원했고, 시행사와 시공사는 이를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사전 답사기 이뤄졌고, 분양받은 새 집을 둘러본 입주민들은 실망과 절망에 빠졌습니다. 오랜 기간 힘들게 청약을 넣고, 갓 태어난 아이와 함께 살 내집 마련 꿈을 꿔온 젊은 아빠, 정년 퇴직 후 노후를 함께 보내기 위해 자녀 출가 후 저축으로 모은 돈을 모두 투자한 가장 등 이들의 눈에 들어온 ‘나의 보금자리’는 입구부터 하자와 불법성 시공으로 가득했습니다. 층층이 갈라진 외벽을 타고, 지난 장마 때 빗물이 안방, 작은방으로 스며들었고, 배수관을 연결도 되지 않은 채 윗집 오물이 그대로 떨어질 위급한 상황이었으며, 심지어 견본주택에서는 아무 설명이 없던 높이 4m, 길이 30m의 초대형 공조 시설이 주민 공용 공간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입주민들은 ‘정부시공능력평가 7위’의 대형 건설사, 현대자동차 계열의 현대엔지니어링이 시행사로 참여했기 때문에 이런 엄청난 하자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입주민들을 대하는 시행사와 시공사의 태도였습니다. ‘문제 없다’ ‘이미 다 설명했다’ 등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일관했고, 입주를 앞둔 주민들은 불안감과 허탈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첫 제보를 접하고, 개략적인 내용을 들은 후 경기도 하남시, 미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아파트 현장에서 취재가 시작되자 몇몇 입주민이 현장에 직접 나와서 추가 제보를 했습니다. 제보 내용이 너무 많고 주민들의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면서, 계획을 변경해 2편의 리포트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주요내용은 층마다 동일한 형태의 외벽 균열, 내부 마감 공사 엉망, 1층 입주민 공용 공간에 위치한 대형 공조시설 등이었고, 심지어 견본주택에 명시된 어린이집도 짓지 않은데다, 1~3층 복합 쇼핑몰과 주거 공간을 같이 관리하는 환경미화원 10여 분의 쉼터는 창문하나 없는 청소도구 보관실이 전부였습니다. 아파트 시공의 하자뿐만 아니라, 시공사 등의 무책임한 대응, 특히 경비원과 환경미화원에 대한 심각한 인격권 침해까지 동시에 다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취재 과정에서 하남시청과 시행사 대표의 무책임하고 안이한 사후 대처 모습을 보면서, 안전을 책임져야 할 각 주체들의 잘못된 행태를 알려 주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취재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1편에서는 ‘정부시공능력평가 7위의 대형 건설사의 부실 시공을 전반적으로 다뤘고, 2편에서는 ‘원하면 계약 해지해 준다’는 시행사 대표의 무책임한 발언 녹취록과 하남시청 준공허가 담당자의 현장 점검 미비와 환경 미화원 휴개실 부실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3명의 건축학과 교수에게 현장 사진 등과 함께 영상을 보여주고 자문을 받은 결과, 층마다 균등한 균열은 시공상 하자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이므로 정밀 안전 진단을 받은 것이 좋다는 의견을 받았으며, 방송 내용에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터뷰 내용 그래도 실었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기사에 등장하는 입주민들은 생업에 종사하시거나 자식 걱정 때문에 노출을 꺼려 익명과 음성변조를 사용했습니다. 또, 입수한 시행사 대표 녹취는 해당 지자체, 시의원, 입주민 간담회에서 녹음된 음성을 입주민 대표 등의 허가를 얻어 변조한 후 사용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모든 제보자들과 개인적인 이해 관계는 없습니다. 첫 제보자 이후 나머지 제보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만나서 억울함을 호소했으며, 또 다른 제보자는 YTN 취재 소식을 입주민 카페에서 듣고 생업 중 시간을 내서 현장으로 와서 인터뷰 등 취재에 직접 응했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단독 기사 1, 2편 모두 직접 취재한 취재기자의 바이라인을 달았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2편의 단독 보도 이후 하남시청은 부실 공사 여부 등에 대한 사후 현장 점검 등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본사 임원과 현장 소장 등이 입주민들과 만나 하자 등에 대해 인정했으며, 조속한 보강 공사와 정밀안전진단, 그리고 대형 공조시설과 어린이집 등 견본주택과 분양 당시 명시한 시설 등에 대한 최대한 보상과 원상 회복 등을 약속했습니다. 첫 보도 이후 <더팩트>, <경기도민일보>, <프라임 경제>, <열린 뉴스통신>, <일요서울>, <증권경제신문>, <이코리아>, <NSP통신> 등에서 관련 기사를 받아서 보도했습니다. 특히, MBC <생방송 오늘 아침>과 SBS <좋은 아침> 제작진이 문의가 와서 주요 내용 설명과 함께 후속 보도 등을 문의하기도 했습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해당 지자체의 현장 점검과 해당 시공사 시행사에 대한 사후 점검에 나서기로 했으며, 시행사 측에서는 입주민과 대화를 통해 하자 보수와 함께 주요 시설물 등에 대한 정밀 안전 진단, 시설 보강 등을 약속했습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단독보도는 언론윤리강령과 YTN 내부 ‘취재윤리강령’을 준수하였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60회 전체 총평

제360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짐의 상황에서 처음으로 심사위원들에게는 아직 낯선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기자협회의 세심한 준비와 심사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위원장의 원숙한 진행에 힘입어 무난하게 진행되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달의 기자상 30주년을 맞이한 제36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에 46편이 출품돼 1차 심사를 거쳐 15편이 최종심사에 올랐다. 최종심사에서는 취재보도 부문에 출품된 <공직자 부동산 재산검증> 보도를 포함해 최종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품작 모두 어려운 환경에서 일구어낸 훌륭한 작품이었고, 그 가운데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아주 어렵게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심사 때마다 매번 느끼지만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작품이 아쉽게 수상하지 못하는 점에 많은 안타까움이 짙게 남는다. 취재보도 1부문에서는 KBS의 <공직자 부동산 재산 검증> 연속보도와 YTN의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방역 방해 의혹> 보도 등 2편이 선정되었다. <공직자 부동산 재산 검증> 보도는 참신성과 독창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였지만,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 속에서 21대 국회의원 300명과 고위 공직자를 양대 축으로 ‘부동산 재산 검증’을 심도 있게 취재한 점과 그 시기가 시의 적절했고 또한 취재 결과가 우수하고 파급효과가 컸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YTN의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방역 방해 의혹> 보도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 사랑제일교회의 조직적인 방해와 고의적인 검사 지연여부의 여러 팩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깊이 있게 보도한 점과 2차 팬데믹 상황에서 국민들의 자각력을 높인 점 그리고 사회에 미친 영향이 작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 2부문 수상작인 연합뉴스의 <“한국인은 야생동물…죽어라”…판결로 본 日기업 혐한문서> 보도는 혐한 시위가 일본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인 A씨가 의미 있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언론에 충분히 소개되지 않은 사례를 따로 심층 취재해 소개했다. 일본 내 혐한 분위기속에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재일교포들의 불이익을 대변한 취재 노력과 일본의 혐한 보도가 심각한데도 많이 보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내 혐한 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 수작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보도내용의 참신성에 많은 위원들이 공감하였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의 수상작인 경향신문의 <짧은 숨의 기록> 보도는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0~1세 영아들의 학대 사망 유형과 원인 등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고 심층 보도하였다. 기존의 아동 학대 사망관련 주제와는 다른 차별성이 있는 우수한 보도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심각한 인구감소 상황 시점에서 적합한 시의적절한 보도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YTN의 <故 최숙현 사태, 그 후 60일> 보도는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보도에 대한 끈질긴 추적 보도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행정공백 문제의 개선을 이끌어 낸 우수한 보도였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탄생했던 신고상담 기관의 전시행정이 흑역사를 끝내고 새롭게 탄생하는 ‘스포츠윤리센터’가 제대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심층적으로 체육기관 간의 내부 갈등과 국회 예산배정 과정 등의 문제점을 드러낸 차별화된 보도가 평가 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향후 이러한 비슷한 상황에서 정부의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를 할 수 있는 수작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선 울산 MBC 탐사보도부의 <고적과 식민지 관광> 보도와 KBS전주의 <돌고 도는 폐기물... ‘불법의 고리’ 추적> 보도 등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적과 식민지 관광> 보도는 심사 위원들 대다수가 참신하고 차별화된 신선한 보도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된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우리 문화재 속 일제 침략 유산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현재 우리나라 문화재 체계 근간이 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고적 지정 과정을 당시의 방대한 사료들을 근거로 끈질기게 전수 분석하였고, 전국에 흩어진 문화재와 식민유산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확인한 노력과 역사적인 사실에 입각한 분석을 통해 많은 배움을 주는 유익한 보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돌고 도는 폐기물... ‘불법의 고리’ 추적> 보도는 지방정부의 관리 부실 및 허술한 제도를 지적한 점과 치밀하고 끈질긴 취재와 추적으로 불법 폐기물의 원인을 밝혀내고 투기범을 검거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결과물 또한 사회에 끼친 영향이 높아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문보도부문 SBS의 <털어봤다! 동네의회–업무 추진비 편> 보도는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의회가 업무추진비를 취지에 맞게 사용했는지를 2년여에 걸쳐 감시하고 세밀하게 분석한 의미 있는 우수한 보도였다. 오랜 시간동안 끈질기게 자료를 수집하고 사용 실태를 전수 분석한 점과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지방의회를 보도한 점은 차별화되고 높이 평가할 만한 가치 있는 보도였다. 언론의 감시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20년 8월

제360회(2020년 8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공직자 부동산 재산 검증
1-03 KBS 박현·정성호·하누리·김성수·김정은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방역 방해 의혹
1-04 YTN 안윤학·박기원
취재보도2부문 · 1편
"한국인은 야생동물…죽어라"…판결로 본 日기업 혐한문서 등
2-01 연합뉴스 이세원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짧은 숨의 기록
4-06 경향신문 조문희·김희진·탁지영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최숙현 사태 그후, 60일
5-03 YTN 조은지·양시창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2편
고적(古蹟)과 식민지 관광
9-02 울산MBC 설태주·서하경
돌고 도는 폐기물...<불법의 고리> 추적
9-04 KBS전주 오정현·김동균
전문보도부문(온라인) · 1편
털어봤다! 동네의회 – 업무추진비 편
SBS 심영구·배여운·정혜경·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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