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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55회 · 2020년 3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7

라임 사태 관련 청와대 관계자 로비 의혹

SBS 법조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V ) SBS는 ‘라임 사태 관련 청와대 관계자 로비 의혹 등 연속 단독보도’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을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했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불완전 판매와 불법 운용 정황에 대한 경제 부문 보도는 앞서 여러 건 있었지만, 라임 사태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은 SBS 보도를 통해 세상에 드러난 것입니다. SBS는 라임 사태 핵심 관계자가 정관계 로비가 있었다고 증언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을 뿐 아니라, 녹음파일 속 증언에 대한 검증 취재 과정에서 다양한 의혹을 추가로 확인해 폭로했으며, 녹음파일 속 대화에서 핵심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청와대 관계자와 라임 측 인사가 실제로 최고급 룸살롱에서 잇달아 회동한 사실을 직접 확인해 단독보도했습니다.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 경위를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 10월 국내 최대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환매 중단된 펀드들에 투자된 자금 규모는 1조 6천억 원이 넘었습니다. 금융감독원 검사와 회계법인 실사 결과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들이 여러 개의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거액을 횡령하고, ‘폰지 사기’ 방식으로 ‘돌려막기’한 정황 등이 포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펀드 불완전 판매와 각종 불법 운용 정황에 대한 경제 매체 등의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의 문제가 곪아서 터질 때까지 외부에 드러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라임자산운용의 급성장의 배경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도 자연히 짙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SBS 기자는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환매 중단 조치로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한 피해자로부터 녹음파일을 제보 받았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를 1조 원 넘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임자산운용 경영진과 설립 초기부터 긴밀히 교류해온 증권사 간부 장 모 씨가 해당 피해자와 지난해 12월에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이었습니다. 40분 이상 이어진 녹음파일 속 대화에서 증권사 간부 장 씨는 라임자산운용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관계 로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J 자산운용사와 복수의 상장회사를 실소유하고 있는 “회장님”이 로비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장님”의 핵심 로비 대상이 금융감독원 출신인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김 모 씨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해당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의 명함을 피해자에게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피해자가 ‘라임 살리기 로비’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의심스러워하자 증권사 간부 장 씨는 추가 증거도 제시했습니다. “회장님”이 지배하고 있는 ‘재향군인회 컨소시엄’이 형식상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재향군인회 상조회 매각 사업에서 인수자로 선정될 예정이며, “(이미) 로비가 다 돼”있기 때문에 조만간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장님”의 로비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앞으로 진행될 일을 미리 알려준 것입니다. 물론 SBS 취재팀은 아무런 근거 없이 녹음파일에 나오는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 아닙니다. 검증이 필요했습니다. 우선 재향군인회 상조회 매각 과정을 확인해봤습니다. 취재 결과 녹음파일 속 대화가 이뤄진 날, 실제로 “회장님”이 소유한다는 ‘재향군인회 상조회 컨소시엄’이 인수자로 선정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련뉴스는 한참 뒤에 나왔습니다.) - 관련 SBS 보도 - ▶ [단독] "靑 행정관이 막았다"…라임 의혹 녹음파일 확보 (2020년 3월 9일, SBS 8뉴스, 임찬종 기자) 기사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89196&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 [단독] "회장님의 로비로 상조회 인수"…현실 된 녹음파일 (2020년 3월 9일, SBS 8뉴스, 원종진 기자) 기사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89197&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또, 인수자로 선정된 ‘재향군인회 상조회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회사 관계자 등을 취재한 결과 컨소시엄의 실소유주가 코스닥 상장사의 실소유주인 김봉현 씨라는 “회장”이라는 복수의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라임자산운용 관계자의 횡령 의혹에 연루된 회사가 “회장님” 김봉현 씨에 앞서 재향군인회 상조회 인수를 시도했던 사실도 밝혀냈으며, “회장님”의 재향군인회 상조회 인수 직후 230억 원 가량의 현금이 사라졌다는 의혹도 단독취재했습니다. SBS가 취재과정에서 밝혀낸 위 두 가지 내용 모두 이후 다른 언론사의 집중적인 후속 보도와 검찰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 관련 SBS 보도 - ▶ 라임 관련 회사, '상조회' 인수 시도…커지는 로비 의혹 (2020년 3월 10일, SBS 8뉴스, 원종진 기자) 기사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91039&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 [단독] 상조회 인수 두 달 만에 재매각…사라진 230억 (2020년 3월 11일, SBS 8뉴스, 원종진 기자) 기사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93179&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SBS는 또 광범위한 관련자 취재를 통해 컨소시엄의 실소유주인 김봉현 회장이 녹음파일에서 언급된 ‘J 자산운용’ 역시 실소유하고 있다는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결국 SBS 취재결과 녹음파일에 언급된 “회장님”이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고, 녹음파일 속에서 증권사 간부가 “로비가 다 돼 있다.”라고 언급했던 재향군인회 상조회 인수 과정도 녹음파일 속에서 예고한 대로 이뤄진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라임 사태의 핵심관계자로 평가되는 증권사 간부 장 모 씨의 녹음파일 속 주장의 신빙성을 높여주는 취재 결과였습니다. 녹음 파일 속에서 로비의 핵심 대상으로 지목된 금융감독원 출신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에 대해서도 확인해봤습니다. 녹음파일 속에서 증권사 간부 장 모 씨는 해당 청와대 행정관의 출신 대학과 전공, 유학한 대학교를 언급했는데, 확인 결과 모두 청와대 행정관의 실제 학력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해당 청와대 행정관 김 모 씨는 S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장 씨를 본 적이 없다. 황당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 씨가 해당 행정관의 명함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널리 알려진 인물이 아닌 청와대 행정관의 약력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의심스럽게 생각됐습니다. (※ SBS 첫 보도가 나간 후 해당 행정관은 ‘장 씨를 모른다.’라는 해명을 청와대를 통해 기자들에게 알렸다가, SBS 추가 취재가 진행되던 중 ‘본 적은 있다.’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보도 당시 해당 행정관은 금융감독원으로 복귀한 상태였습니다.) - 관련 SBS 보도 - ▶ '라임 핵심 인물' 본 적 없다더니…말 바꾼 靑 전 행정관 (2020년 3월 11일, SBS 8뉴스, 임찬종 기자) 기사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91040&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관련자들이 로비 의혹 등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SBS 취재팀은 녹음파일 속에서 정관계 로비의 핵심 고리로 지목된 “회장님”과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의 관계를 집중 취재했습니다. 앞서 말했던 과정을 통해 “회장님”의 정체를 파악한 뒤 (※ 녹음파일에서는 회장님의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음), 수십 명의 관계자들을 만나며 “회장님”과 해당 청와대 관계자의 관계를 취재했습니다. 그 결과, “회장님” 김봉현 씨와 김 모 청와대 행정관이 2019년 중순까지 하루 술값만 최소한 수백만 원이 넘는 강남의 최고급 룸살롱(이른바 ‘텐프로’)에서 여러 차례 회동했다는 사실을 복수의 동석자 취재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또, 같은 룸살롱에서 검찰 수사를 받다가 도피한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회장님” 김봉현 씨가 만났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회장님”과 청와대 행정관,그리고 녹음파일의 주인공인 증권사 간부 장 모 씨 역시 또 다른 장소에서 만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 접대 정황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라임자산운용 관련 정관계 로비가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 결정적 보도였습니다. 이 보도 이후 다른 언론사들도 라임자산운용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 취재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청와대 행정관의 동생이 “회장님” 김봉현 씨가 관여한 회사의 사외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 관련 SBS 보도 - ※ 2명의 기자가 보도한 2건의 기사인데 제목과 기사 링크가 1개로 통합돼 있음. ▶ [단독] 라임 의혹 '회장님' 확인…靑 행정관과 룸살롱 회동 (2020년 3월 15일, SBS 8뉴스, 이현영 기자, 배준우 기자) 기사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98767&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또한, SBS는 국회의원실을 통해 라임자산운용을 실사한 회계법인의 보고서 중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부분을 최초로 입수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 [단독] 라임 펀드 투자처 봤더니…'회수 불능' 상당수 (2020년 4월 2일, SBS 8뉴스, 배준우 기자) 기사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730172&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이상의 보도를 통해 SBS는 국내 최대 규모 헤지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을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을 탐사보도를 통해 폭로함으로써, 대형 금융 스캔들과 관련된 언론의 권력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불가피한 경우에만 취재원을 익명으로 보도했습니다. 제보자 및 기타 취재원들과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으며 출품자 전원이 직접 취재 또는 보도에 참여했습니다. 기타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SBS 보도와 관련해 일부 다른 매체 기자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른 의혹에 대한 ‘물타기’를 위해 검찰이 제공한 기사라는 ‘흘리기’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제보자의 변호인이 직접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제보 경위와 과정을 명확히 밝히면서 아무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였음이 확인됐습니다. 검찰 수사 과정 역시 당연히 기자가 취재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이번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검찰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았으며, 출품 대상 보도 중 검찰 관계자를 취재한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도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SBS 취재파일을 통해 설명한 바도 있습니다. ▶ [취재파일] 라임 로비 의혹 녹음파일은 "검찰발"? 허위 사실입니다. (2020년 3월 11일, SBS 임찬종 기자) 기사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91896&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태 매체 선행보도는 없었습니다. SBS 보도에 대한 타 매체 반향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가 많아 제목만 나열합니다,) 2020. 03. 10. 문화일보 / “靑 행정관이 막았다”… 라임 사태 녹음파일 파장 2020. 03. 12. 서울신문 / [단독] ‘라임 살릴 회장님’과 운용사·상조회 연결고리 포착 2020. 03. 15. 국민일보 / [단독] “라임사태 검사 어떻게 돼 가나” 금감원에 전화건 靑 행정관 2020. 03. 16. 연합뉴스 / 라임 로비 의혹 핵심인물, 버스업체 횡령사건으로 도피중 2020. 03. 16. 연합뉴스TV / 검찰 '라임' 전 靑행정관 관여 수사…녹취록 분석 중 2020. 03. 17. KBS / ‘라임 사태’ 관련 인물 두 명 모두 잠적…전 청와대 행정관 소환? 2020. 03. 18. 중앙일보 / 라임사태 '잠적 3인' 기막힌 공조…드러난 '기업사냥꾼' 관계 2020. 03. 20. 중앙일보 / [단독]환매중단 펀드서 200억 빼돌린 라임…금감원, 알고도 못 막았다 2020. 03. 20. 연합뉴스 / 1조6천억원 금융사기 '라임' 비호세력 실체는…검찰 수사 확대 2020. 03. 20. TV조선 / 전직 靑 행정관, 라임자본 운수회사 인수에도 개입 정황…법무부, 수사팀 증원 검토 2020. 03. 26. YTN / 금감원, '라임 사태' 연루 팀장 보직 해임 2020. 03. 27. 한겨레21 / 라임 사태, 정권 연루 게이트 비화하나 2020. 04. 01. KBS / 녹취록 ‘김 회장’, 전 靑 행정관에게 법인카드·현금 줬다 2020. 04. 01. KBS / ‘靑 행정관에 법인카드’, 라임 ‘고리’ 김 회장 회사 압수수색 2020. 04. 02. 노컷뉴스 / 靑 행정관 '라임' 개입 의혹 점입가경…금감원 '당혹’ 2020. 04. 03. 한겨레신문 / 회계법인 라임 실사보고서 살펴보니…펀드 절반 부실 투자 2020. 04. 04. KBS / ‘라임 사태’ 핵심 김봉현을 아십니까…‘어마 무시한 로비’ 정체는? 2020. 04. 05. 연합뉴스 / 검찰, '라임사태' 일주일새 8명 구속…전방위 수사 확대 4. 사회에 끼친 영향 SBS 보도 이전까지만 해도 라임자산운용 사태는 대형 자산운용사와 관련돼 금융 스캔들 정도로 인식됐습니다. 그러나 SBS 단독보도로 정관계 로비 의혹이 폭로되면서, 라임자산운용과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회사들, 그리고 정관계 로비의 핵심으로 지목된 “회장님”의 의심스러운 활동과 관련된 다른 언론사들의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SBS가 제보 받은 녹음파일을 그대로 보도한 것이 아니라, 치밀한 검증 취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여러 새로운 의혹을 밝혀냈을 뿐 아니라, 녹음파일에 언급된 로비 정황을 뒷밤침하는 룸살롱 접대 사실 등을 단독취재해 보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SBS 보도가 나오기 이전에 검찰 역시 피해자 측으로부터 관련 녹음파일을 입수해 분석 중인 상황이었지만, “회장님”의 실체나 청와대 행정관과의 관계 등에 대해 확인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보도가 나온 이후 SBS가 확인해 폭로한 “회장님” 김봉현 씨의 회사와 관련 골프장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SBS의 치밀한 탐사보도가 정관계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 뿐만 아니라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까지 이끌어낸 것입니다. 또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역시 SBS 보도 이후 해당 해당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고, 해당 행정관의 원 소속기관인 금융감독원의 감찰팀도 SBS가 보도한 룸살롱을 방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본격적인 진상조사를 시작했습니다. SBS 취재팀은 이후에도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한 라임 사태와 관련한 정관계 로비 의혹을 계속해서 취재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소속사의 확인을 거쳤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보도와 관련된 외부 지원 없었습니다. 보도당사자의 반론 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55회 전체 총평

출품작 모두가 역작이었다. 현장에서 열정과 땀으로 일군 수작이 많았다. 수상작은 당연히 탁월한 역작이었고 아쉽게 탈락한 출품작도 발군의 작품이었다. 그만큼 선정과정이 녹록지 않았다. 제355회(2020년 3월) 이달의 기자상 후보에는 총 41편이 응모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한겨레신문 사건팀이 출품한 <텔레그램 성착취 조주빈 검거 이후> 등 6편을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조주빈 검거로 사회 관심사로 떠오른 텔레그램 성착취와 관련해서는 최초 문제 제기에서 마지막 주범 검거까지 집요하게 파헤쳤던 대학생 기자단 ‘추적단 불꽃’에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텔레그램 성착취 조주빈 검거 이후> 보도가 수상했다. 한겨레신문 사건팀이 1년 6개월에 걸쳐 집요하게 취재에 나서 일궈낸 값진 결과였다. 추적단 불꽃이 보도한 이후 많은 보도가 이어졌지만 심각한 사회 병폐라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며 가장 끈질기게 후속 보도를 이어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후보작은 아니었지만, 최초 보도로 기성언론에 경각심을 심어 준 추적단 불꽃의 <텔레그램 성착취 추적기>도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추적단 불꽃은 텔레그램 성착취라는 주제를 기성 언론 못지않은 문제의식과 열정으로 사회 이슈화하면서 새로운 언론 전형을 보여줘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였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KBS의 <조세정의 시리즈> 보도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탈세자와 관련한 방대한 데이터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시리즈별로 다시 재취재해 탈세와 관련한 경각심을 일깨운 수작이었다. 조세 포탈과 관련해 3만8000여 고액체납자 명단을 수집해 분석하고 체납을 넘어서, 계획하고 공모해 과세 당국을 속이고 세금을 내지 않은 조세 포탈범의 실상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판결문까지 직접 입수해 세밀하게 이를 보여주면서 자칫 뻔한 메시지로 흐리기 쉬운 조세 포탈의 문제를 제대로 짚어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 한겨레21의 <임대아파트 옆 도시벽지학교> 보도가 호평을 받았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도서벽지학교의 현실과 아픔을 제대로 지적했다. 임대아파트와 관련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도서벽지학교의 문제를 추적 보도하면서 이슈를 이끌어냈으며 임대아파트를 둘러싸고 기존 언론이 미처 보지 못했던 독특한 방식으로 접근해 주목을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BS의 <국회감시 프로젝트K ‘의원과 법’> 보도가 선정됐다. 국회와 관련해서는 입법 이슈가 항상 언론의 주된 소재 거리다. 무조건 법안을 많이 제출하고 통과 건수가 많은 국회의원이 일을 잘한다는 선입관을 무너뜨렸으며 입법과 법안 처리의 맹점을 제대로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취재보도 부문에서는 대구MBC에서 응모한 <대구 한마음 아파트 초유의 코호트 격리>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보도였지만 전국에서 큰 이슈가 될 정도로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신천지 신도가 집단으로 거주해 코로나19 확산의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구시가 특정 아파트 전체를 격리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수작이었다. 최초 보도에 그치지 않고 아파트 주민과 대구시를 대상으로 추가 취재를 이어가 탐사보도 못지않은 깊이 있는 내용을 전했다는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국제신문의 <청년 졸업 에세이-1985년생 김지훈, 김지혜> 보도가 선정됐다. 지역 신문에서는 지역 기반의 뉴스와 탐사보도가 심심치 않게 후보로 올라오는데 국제신문 수상작은 방대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의 과거와 현실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언론은 시대의 마지막 양심이라고 말한다. 사회 현안을 가감 없이 들여다보면서 권력을 감시하는 역할은 기본이다. 사회의 밝은 면 못지않게 어두운 면을 들춰내고 강자보다는 약자 편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해법 제시도 빼놓을 수 없는 언론의 본령이다. 현장에서 저널리즘의 위상을 보여 준 출품작 모두를 수상 무대에 세우지 못한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20년 3월

제355회(2020년 3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텔레그램 성착취 조주빈 검거 이후
1-01 한겨레신문 김완·오연서
경제보도부문 · 1편
조세정의 시리즈
3-05 KBS 김태형·유지향·김재현·서영민·신지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임대아파트 옆 도시벽지학교
4-03 한겨레신문 서보미·변지민·방준호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국회감시 프로젝트K> ’의원과 법
5-02 KBS 이진성·노윤정·정성호·하누리·정현석·김태석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대구 한마음 아파트 초유의 코호트 격리
6-04 대구MBC 박재형·윤태호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청년 졸업 에세이-1985년생 김지훈·김지혜
8-01 국제신문 권혁범·신심범
특별상 · 1편
텔레그램 성착취' 추적기
추적단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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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외국인혐오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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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에 더 가혹한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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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신천지의 민낯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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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채널A
“방 빼라” 쫓겨난 의료진에 쏟아진 응원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MBC경남
‘성폭행, 노동력 착취…’ 무안 종교집단 교주 인권유린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광주
감사원 기관장, 부산대 교수 채용 청탁 ‘의혹’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부산일보
대구 한마음 아파트 초유의 코호트 격리
수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대구MBC
묵인된 범죄, 성매매’..“경찰도 성매매 사이트 회원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광주MBC
코로나19로 드러난 국가방역체계 ‘허점’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인천일보
여론 방향 바꾼 코로나19 자가격리 모범사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청년 졸업 에세이-1985년생 김지훈·김지혜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제신문
수도권, 이대론 쓰레기에 묻힌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대구 이주여성인권센터 비리 ‘두 얼굴의 시민단체’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대구MBC
쓰레기 불법수거 실태 “1년 전과 마찬가지였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광주MBC
1948 섬의 눈물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 대구·경북 ‘한 달의 기록’ (사진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연합뉴스
텔레그램 성착취' 추적기
수상 특별상 추적단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