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O),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가 조만간 종식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단번에 뒤집은 건 ‘신천지 발 집단감염’이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신천지 신도들의 무더기 감염 소식이 쏟아져 나왔고 확진자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번졌는지를 파악해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일이었지만 이단 신천지는 사실을 숨기기 급급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실태 파악이 절실했습니다. 기독교방송 CBS는 수년 전부터 이단 신천지의 폐단을 고발하며 진실을 파헤쳐왔습니다. 그간 쌓인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CBS 사건팀은 코로나 감염 확산의 원인이 된 신천지의 독특한 포교 방식 등을 발 빠르게 취재했습니다.
신천지 특유의 ‘폐쇄성’과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지침을 진리로 여기는 ‘비이성’은 감염 확산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이들은 교인 인증이 필요한 전용 메신저 등을 통해서만 대화를 나눌 정도로 신분 노출을 극도로 꺼렸습니다. ‘감염원을 찾아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역의 원칙과 정면 배치되는 특성입니다.
신천지 특유의 철저한 비밀 포교 방식에 대한 탐사 취재가 이어졌습니다. 겉으로는 방역 당국에 협조하겠다고 했지만, 이들의 비밀방에는 1분 1초가 시급한 당국의 전화를 무시하라거나, 신천지 신도임을 숨기라는 은밀한 지시가 포착됐습니다. 단체 모임을 자제하라는 당국의 지침에도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비밀 모임’을 연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신천지로 이목이 집중되는 걸 막는데 방점을 둔 이들의 은밀한 민낯이 드러난 겁니다.
관련기사 : [단독] 1분1초 급한데, 신천지 "아무 전화도 받지마라" 긴급공지
[단독] 겉속 다른 신천지 '비밀모임' 포착 "서울, 강릉서 모이자"
우리는 신천지 신도임을 감춘 채 활동하는 ‘위장단체’의 행적도 추적했습니다. 이들의 실체를 드러내 비밀스럽게 이어진 단체 활동을 막아야 추가 확산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 결과 위장 단체 활동은 코로나19가 퍼져나가던 1월 중하순에도 전국 각지에서 20회 넘게 이뤄졌습니다. 단체 활동에 참여한 신도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확진자와 만난 뒤에도 여전히 활동을 이어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관련기사 : [단독] 신천지 봉사단체, 감염 퍼질 때 전국 누비며 활동
신천지가 방역 당국에 제출한 시설 명단 가운데, 실제로는 수십 곳이 빠져 있는가 하면, 방역이 이뤄지지 않은 곳을 방역한 것처럼 허위로 홍보한 경우도 CBS 취재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보도들이 나간 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행정안전부에서 위장단체 명단 및 봉사활동 내역을 문의해 와 우리가 취재한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정부의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에 힘을 보탰습니다.
관련기사 : [단독]신천지 '이만희 직속' 위장교회 수십곳 명단 누락
[단독]"이사갔는데 방역완료?"…신천지 이사한 곳도 방역 'O' 표시
대구 경북 지역 집단감염 위험을 여실히 드러낸 ‘한마음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의 66%가 신천지 신도인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집단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들이 입주 당시 ‘종교 조사’에서 자신들의 종교를 숨겼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런 신천지 신도의 행동은 방역 당국 혼란을 가중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관련기사 : [단독] 한마음아파트 입주 '종교 조사' 했다…신천지 숨겨
대구시가 신천지 발 감염과 공포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와는 다르게 강제 행정 조치에 나서지 않자, 일각에서는 시와 신천지의 유착을 의심하는 시각이 번졌습니다. 우리는 진위를 파악하기 위한 취재에 착수했고, 정치권과의 연결고리를 파헤쳤습니다. 신천지 위장 봉사단체 간부가 대구시장 선거 당시 보수 정당 후보 캠프에서 일하며 시장 부인을 보좌했다는 정황을 보도했습니다. 신천지 위장단체 간부가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주요 당직자로 2016년 지방선거와 2017년 대통령 선거 때 일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관련기사 : [단독]신천지 위장단체 간부, 대구시장 선거때 부인 보좌 의혹
[단독]신천지 위장단체 간부,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당직자 활동
우리는 3월2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기자회견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그의 행적을 추적하며 그의 불법 혐의에 대한 경찰, 검찰의 수사 상황도 단독보도 했습니다. 이만희가 지난해 신천지 자금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울러 ‘신천지의 2인자’로 불렸던 김남희(이만희의 전 내연녀)가 이만희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는 사실도 새롭게 확인했습니다. 신도들에게 절대적인 존재로 군림하는 이만희의 실체를 파헤쳐야 해당 단체 내에 번져있는 비이성을 견제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취재였습니다. 해당 보도 이후 ‘이만희 수사 상황’이 타 매체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보도됐습니다.
관련기사 : [단독]'꽁꽁 숨은' 이만희.."지난해 경찰조사 받았다"
[단독]이만희 '前내연녀'에 피소..'자금횡령'도 수사
CBS는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대남병원 집단 감염사례’도 집중 추적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의 고향 청도의 대남병원 정신병동(대남병원)에서는 국내 첫 코로나 19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가 100명 이상 나왔습니다. 병원은 청도군 보건소와 건물까지 공유하고 있었지만, 사망자가 발생한 뒤에서야 코로나가 감염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이곳에서 이만희 형 장례식이 열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우리는 이 병원의 운영 실태를 파헤쳤습니다. 그 결과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원인을 확인했습니다. 대남병원 재단은 과거 비리 온상이었던 ‘구덕원’의 후신이었고, 이 병원은 청도군 보건소와 22년 동안 유착돼 허술하게 운영돼 왔습니다. 병원 측의 열악한 시설 관리가 감염 확산의 원인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이어졌습니다.
관련기사 : [단독] '사망자 속출' 대남병원, 비리재단 '구덕원' 후신
[단독] 대남병원-청도보건소, 22년 '한몸통 유착'
[단독] 대남병원-청도군-신천지, '농협' 출신 군수 연결고리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신천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가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경우 익명 취재원으로 처리했습니다. 나머진 모두 실명 취재원으로 다뤘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제보자와의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이 모든 취재 과정을 맡았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저희는 모든 취재 과정에서 종교, 방역 전문가와 이해 관계자들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특별히 당사자인 신천지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우리는 노컷뉴스와 CBS 라디오뉴스를 통해 한 달 넘게 관련 기사를 심층적으로 기획보도했습니다. 기사의 주요 당사자가 10개가 넘는(노컷뉴스 기준) 본사 보도와 관련해 직접 항의하거나 정정 보도를 요청한 사례는 없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주요 기사 5개(링크 포함)
-권영진 대구시장과 자주 접촉했다던 신천지 위장단체의 진짜 비밀(MBC)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1022228
-청도대남병원이 이토록 방치되기까지(시사IN 심층보도)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75
-참혹한 병원에 코로나가 앉다(한겨레21 심층보도)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48309.html
-집단거주 신천지 교인들, 아파트 관리카드 종교 허위기재 드러나(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1090800053?input=1195m
-"신천지 '이만희 직속' 위장교회 수십 곳 명단 누락" 의혹(JTBC)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38679
추가 추종보도 리스트(주요기사 5개만 반영)
-대남병원 첫 사망자 42㎏ 불과…재단 간부들 횡령 ‘전력’ 주목(한겨레)
-"환자 열악한 상태에 방치"...'사망자 속출' 청도대남병원(YTN)
-대구 한마음아파트 신천지교인 종교 허위 기재(연합뉴스 TV)
-청도군 허술한 병원관리…응급醫 없는 대남병원 ‘응급실’(이데일리)
-권영진, 신천지 연루 의혹에 “음모론인가? 마음껏 덤벼라”(중앙일보)
4. 사회에 끼친 영향
우리의 보도를 통해 신천지라는 집단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도가 높아졌고, 정부나 지자체 등 방역당국의 감염병 확산 방지 활동에도 힘이 실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실제로 CBS 보도로 신천지가 비공개한 위장단체·시설이 드러나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곧장 명단 제공이 가능하냐며 문의가 왔고, 이에 취재로 확보한 명단을 중수본에 제공하는 등 적극 협조하면서 정부의 방역 작업을 도왔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전후 신천지 단체의 봉사가 전국적으로 활발히 이뤄졌다는 기사 또한 보도 직후 행정안전부에서 해당 단체의 봉사활동 내역을 문의해왔고, 이때도 마찬가지로 내역을 제공하면서 정부의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처럼 신천지에 대한 행정명령과 행정조사 등 강제조치가 이뤄질 수 있던 배경에 CBS 보도를 통한 여론 형성 영향이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대대적인 신천지 시설과 교인에 대한 강제조사와 관리를 통해 감염병의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대구시가 신천지 위장 봉사단체를 졸속으로 허가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위장 단체가 대구시에 제출한 주소지를 실제 확인 작업도 없이 비영리단체로 허가해준 것입니다. 대구시는 처음에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지만, 보도가 이뤄진 후 직접 해당 위장단체 주소지를 현장조사하는 등 설립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처음 일어났던 청도대남병원 관련 단독보도는 추후 타 언론사의 정신요양병동 취재의 레퍼런스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우리는 왜 지역 유일의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였던 이곳에서 국내 첫 ‘확진 사망자’가 나올 때까지 환자들의 감염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지, 그 구조적 문제를 파헤쳐 보도했습니다. 신천지와의 연결고리를 의심해 시작했던 취재 결과 이 병원이 비리재단의 후신이었다는 점, 지자체와 수십 년간 유착돼 감시와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는 점 등을 폭넓게 짚을 수 있었습니다.
참여연대는 관련 논평을 통해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공적 통제를 요구했고, 대남병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습니다. 특히 감염병 예방관리라는 공적 의무를 띄고 있는 청도군 보건소가 이 병원과 태생부터 ‘한 몸통’처럼 운영됐다는 사실이 CBS 취재로 확인된 뒤, 병원과 한 건물을 쓰고 있던 해당 보건소가 이전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최근 보도됐습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보도 과정에서 본사의 보도윤리 기준과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시민사회, 종교계, 정치권 등 여러 취재원을 끊임없이 만나고 설득하며 접촉했습니다. 보도하는 사실에 대한 교차확인(크로스체크)을 통해 기사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단어, 표현 하나하나에도 팀원들과 여러 차례 검토를 거쳤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관계자들로부터의 정정보도나 반론 신청은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55회 전체 총평
출품작 모두가 역작이었다. 현장에서 열정과 땀으로 일군 수작이 많았다. 수상작은 당연히 탁월한 역작이었고 아쉽게 탈락한 출품작도 발군의 작품이었다. 그만큼 선정과정이 녹록지 않았다. 제355회(2020년 3월) 이달의 기자상 후보에는 총 41편이 응모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한겨레신문 사건팀이 출품한 <텔레그램 성착취 조주빈 검거 이후> 등 6편을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조주빈 검거로 사회 관심사로 떠오른 텔레그램 성착취와 관련해서는 최초 문제 제기에서 마지막 주범 검거까지 집요하게 파헤쳤던 대학생 기자단 ‘추적단 불꽃’에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텔레그램 성착취 조주빈 검거 이후> 보도가 수상했다. 한겨레신문 사건팀이 1년 6개월에 걸쳐 집요하게 취재에 나서 일궈낸 값진 결과였다. 추적단 불꽃이 보도한 이후 많은 보도가 이어졌지만 심각한 사회 병폐라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하며 가장 끈질기게 후속 보도를 이어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후보작은 아니었지만, 최초 보도로 기성언론에 경각심을 심어 준 추적단 불꽃의 <텔레그램 성착취 추적기>도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추적단 불꽃은 텔레그램 성착취라는 주제를 기성 언론 못지않은 문제의식과 열정으로 사회 이슈화하면서 새로운 언론 전형을 보여줘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였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KBS의 <조세정의 시리즈> 보도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탈세자와 관련한 방대한 데이터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시리즈별로 다시 재취재해 탈세와 관련한 경각심을 일깨운 수작이었다. 조세 포탈과 관련해 3만8000여 고액체납자 명단을 수집해 분석하고 체납을 넘어서, 계획하고 공모해 과세 당국을 속이고 세금을 내지 않은 조세 포탈범의 실상을 보여주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판결문까지 직접 입수해 세밀하게 이를 보여주면서 자칫 뻔한 메시지로 흐리기 쉬운 조세 포탈의 문제를 제대로 짚어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 한겨레21의 <임대아파트 옆 도시벽지학교> 보도가 호평을 받았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도서벽지학교의 현실과 아픔을 제대로 지적했다. 임대아파트와 관련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도서벽지학교의 문제를 추적 보도하면서 이슈를 이끌어냈으며 임대아파트를 둘러싸고 기존 언론이 미처 보지 못했던 독특한 방식으로 접근해 주목을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BS의 <국회감시 프로젝트K ‘의원과 법’> 보도가 선정됐다. 국회와 관련해서는 입법 이슈가 항상 언론의 주된 소재 거리다. 무조건 법안을 많이 제출하고 통과 건수가 많은 국회의원이 일을 잘한다는 선입관을 무너뜨렸으며 입법과 법안 처리의 맹점을 제대로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취재보도 부문에서는 대구MBC에서 응모한 <대구 한마음 아파트 초유의 코호트 격리>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보도였지만 전국에서 큰 이슈가 될 정도로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신천지 신도가 집단으로 거주해 코로나19 확산의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구시가 특정 아파트 전체를 격리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수작이었다. 최초 보도에 그치지 않고 아파트 주민과 대구시를 대상으로 추가 취재를 이어가 탐사보도 못지않은 깊이 있는 내용을 전했다는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국제신문의 <청년 졸업 에세이-1985년생 김지훈, 김지혜> 보도가 선정됐다. 지역 신문에서는 지역 기반의 뉴스와 탐사보도가 심심치 않게 후보로 올라오는데 국제신문 수상작은 방대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의 과거와 현실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언론은 시대의 마지막 양심이라고 말한다. 사회 현안을 가감 없이 들여다보면서 권력을 감시하는 역할은 기본이다. 사회의 밝은 면 못지않게 어두운 면을 들춰내고 강자보다는 약자 편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해법 제시도 빼놓을 수 없는 언론의 본령이다. 현장에서 저널리즘의 위상을 보여 준 출품작 모두를 수상 무대에 세우지 못한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