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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56회 · 2020년 4월 취재보도2부문 출품 2-01

한·미 방위비 합의안 트럼프가 틀었다

국민일보 정치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국민일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양국의 방위비 협상 실무진이 마련한 잠정합의안을 독단적으로 거부했다는 내용을 4월 3일자 지면에 단독으로 보도함. 일부 언론은 국민일보 보도 이틀 전인 4월 1일 한미 양국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금명 간 최종 타결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음. 협정 기간은 기존의 1년이 아닌 5년으로 하고 인상폭도 10%+@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합의 내용도 알려지기 시작함. 하지만 이런 전망과 달리 4월 2일까지 청와대와 외교부에서는 협상 진전을 추측케 할 만한 징후가 전혀 보이지 않았음. 특히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전화통화를 한 직후 외교부가 “고위급에서도 계속 협의해왔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공지하면서 협상 상황에 이상이 생겼음을 감지함. 이에 국민일보 취재진은 협상이 갑작스럽게 교착 국면으로 빠진 배경에 대해 취재에 착수. 다방면에 걸친 취재 시도 끝에 협상 내용에 정통한 익명의 취재원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시간으로 3월 31일 폼페이오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으로부터 잠정 합의안 보고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는 증언을 확보할 수 있었음.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외교안보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하면, 기사에 등장하는 취재원의 익명 처리의 필요성이 상당했다고 봄.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 및 기타 특이사항 없음.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로 방위비 협상이 막판에 막혔다는 내용을 담은 타사 보도는 없었음. 한겨레신문은 국민일보 보도 하루 뒤 “트럼프 ‘더 받아내라’ 방위비협상 막판 진통”이라는 제하로 유사한 내용으로 보도를 함. 같은 날 한국일보도 “트럼프가 제동 걸었나…한미 방위비 협상 막판 다시 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냄. 다만 연합뉴스 등 대부분 언론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로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는 수준으로 보도. 로이터통신은 4월 11일(현지시간) “Inside Trump's standoff with South Korea over defense costs” 제하의 기사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에스퍼 장관이 방위비 분담금을 13% 인상키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나 반려됐다고 보도함. 잠정 합의안의 인상률이 13%였다는 새 팩트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거절로 합의가 무산됐음을 재확인한 것.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방위비 분담금 관련 질문을 받고 “그들(한국)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고 확인함. 4.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일보의 보도 직후 반향은,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봄. 국민일보 보도 일주일 후 로이터통신의 보도가 나온 뒤부터 국내에서 실질적인 파장이 발생함. 내신보다는 외신을 보다 적극적으로 인용 보도하는 국내 언론사의 관행 때문으로 사료됨. 다만 우리 안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안을 외신이 아닌 내신에서 먼저 보도했다는 데 상당한 의의가 있었다고 판단함.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함. 6.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특이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356회 전체 총평

제356회(2020년 4월)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 43편이 출품됐고, 이 중 8편이 선정됐다. 우선 취재보도부문에서 KBS의 <21대 총선 양정숙 비례대표 후보 검증> 보도가 선정됐다. 올해는 비례 위성정당이 급박하게 추진되면서 각 정당의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부실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뤄진 KBS 비례대표 후보자 인사 검증보도는 매우 의미 있는 우수한 선거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언론계의 가장 큰 화두를 던져주었던 MBC의 <채널A 검언유착 의혹> 보도도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 과정에서 아직 해당 보도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미완의 측면이 있다는 의견과 최경환 전 부총리에 대한 반론권이 더 충실하게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은 지적됐다. 그러나 언론사들이 언론계의 치부를 드러내는 보도를 좀처럼 하지 않는 우리 언론현실에서 과감하게 검언유착 의혹을 드러내기 위한 보도를 내놨다는 점, 구체적인 녹취록의 존재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저널리즘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됐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도 두 작품이 선정됐다. 우선 재판과 수사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감할 수 있는 검찰의 피의자신문조서의 문제를 치밀하게 정리한 경향신문의 <대한민국 형사소송법 312조> 보도가 선정됐다. 이 보도는 의제 세팅부터 꼼꼼한 현장취재, 각계의 의견 수렴 등 전 과정이 모두 기획취재의 좋은 전형이었다고 평가받았다. 세계일보의 <디지털 성범죄, 그들의 죗값> 보도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디지털 성범죄의 참혹한 현실과 우리 사회가 이런 범죄에 대해서 그간 얼마나 둔감했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보도였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을 촉구하는 보도로서 이보다 더 좋은 보도가 나오기 힘들 것 같다는 호평도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는 KBS의 <21대 총선 특집>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공영방송 KBS로서 모범이 될 수 있는 보도였으며, 객관성을 담보했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선거보도였다고 평가됐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는 경인일보의 <서민 울린 대국민 사기극 ‘전세자동차 원카’> 보도가 선정됐다. 이 보도는 전세자동차 사기라는 생활밀착형 주제를 치밀하게 취재해 전해준 지역 취재보도의 수작이었다. 이와 유사한 피해가 아직 전국에 걸쳐 발생되지 않았으나, 이 보도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준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 선정된 부산일보의 <한반도 최초의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100년의 뿌리를 뽑다> 보도는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 이후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잘 짚었다. 특히 성 착취적 산업구조를 지적하면서 지역의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이 경제논리로만 진행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다는 점에서 돋보였다. 전문보도 온라인부문으로는 대구MBC의 <코로나19 집중 프로젝트>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코로나 참상에서 대구시민의 불안감을 해결하고 대구시를 감시하는 역할을 잘 해냈다는 평가였다. 특히 유튜브와 협업하면서 국민에게 필요한 감염병 관련 정보를 제공하려는 시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20년 4월

제356회(2020년 4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21대 총선 양정숙 비례후보 검증
1-04 KBS 노윤정·정성호·하누리·오광택·박상욱
채널A 검언유착 의혹
1-09 MBC 장인수·신수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대한민국 형사소송법 312조
4-04 경향신문 이범준
디지털 성범죄, 그들의 죗값
4-05 세계일보 김선영·박지원·이창수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21대 총선 특집
5-07 KBS 박현·김성수·송명훈·석혜원·김용덕·강병수·안용습·권순두·김재현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서민 울린 대국민 사기극 ‘전세자동차 원카’
6-09 경인일보 김준석·김동필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한반도 최초의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100년의 뿌리를 뽑다
8-02 부산일보 박혜랑
전문보도부문 (온라인) · 1편
코로나19 집중 프로젝트
대구MBC 도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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