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O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매 선거마다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으나 가장 논란이 많은 분야인 여론조사 보도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조사 결과만을 나열해 비판받는 경마식 보도에서 벗어나 유권자들이 여론조사를 종합적이고 편리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론조사를 보도하는 언론의 몫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우리동네 누가 앞서나>는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여론조사를 조사’하는 여론조사 메타분석을 실시해 여론조사 결과를 요약해 제공하고, 각 지역구별로 여론조사를 찾아 볼 수 있는 ‘여론조사 포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인터랙티브 사이트
https://imnews.imbc.com/newszoomin/groupnews/groupnews_10/index.html
뉴스데스크 보도
[선택2020] '들쭉날쭉' 여론조사…정확한 표심 이렇게 읽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78751_32524.html
[선택2020] [MBC여론조사] "이제 마음 정했다"…빠르게 줄어드는 '무당층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97447_32524.html
[선택2020] [우리 동네 누가 앞서나] 요동치는 표심 '박빙'에 혼전 거듭…'격전지' 늘어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707148_32524.html
[선택2020] [우리 동네 누가 앞서나] 마음 굳히는 유권자들…수도권 판세 '안개 속으로'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710297_32524.html
[선택2020] [우리 동네 누가 앞서나] 민주 '수도권' 통합 '영남' 약진…오늘의 민심은?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716947_32524.html
[선택2020] '총선'은 여론조사의 무덤?…조사 방식 따라 달라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720299_32524.html
1) 매 선거마다 여론조사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있으면서도 여론조사는 선거 보도에서 빠질 수 없는 영역입니다. MBC는 이러한 지적을 현실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여론조사를 조사”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학계에서는 여론조사를 단 건으로 보는 것보다는 모아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해외 언론에서는 잘 알려진 통계 방법론을 통해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여주는 것이 선거 보도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C도 여론의 추세와 조사기관의 성향을 고려해 여론조사를 메타분석하는 여러 방법 중 베이지안 상태공간 분석을 활용했습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여론조사가 3번 이상 진행된 81개 지역구에 대해서만 분석을 진행해 제공했고, 253개 전수 지역구를 대상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분석을 실시해 온라인과 방송을 통해 제공한 언론사는 MBC가 최초입니다. 여론조사가 2번 이하 실시된 지역구는 지역구 별로 모든 여론조사를 막대그래프로 시각화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지역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지역구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선거 당일까지는 선관위에 등록된 후보자 정보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ㅌㄴ2) 여론조사공표 금지기간 바로 전까지 뉴스데스크와 온라인 플랫폼을 병렬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인 <우리동네 누가 앞설까>는 선거 3주 전인 3월 23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금지일까지 2주간 운영했으며, 뉴스데스크에서 3월 23일, 4월 2/6/7/9/10일 분석결과와 함께 여론조사를 보며 일반 유권자가 느낄 수 있는 혼란과 어려움을 함께 풀어냈습니다. 단순 경마식 보도나 여론조사에 대한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유권자의 눈높이에서 여론조사를 읽는 법, 무응답 비율, 조사방법 차이, 전반적인 추세 등도 보도했습니다.
3) <우리동네 누가 앞설까>는 선거 데이터에 왜곡이 없도록 카토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카토그램을 통해 (1) 서로 다른 지역구 크기에 따른 선거 결과 왜곡이 나타나지 않도록 했고, (2) 사용자 편의성도 확보했습니다. 기존 지도를 지역구를 보여주는데 왜곡이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기존 언론사에서 쓰던 선거 지도 문법을 넘어 인터랙티브 기능이 첨가된 카토그램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MBC가 유일합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선 수준에서 여론조사를 메타분석한 경우를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개 일간지에서도 여론조사 메타분석을 실시했지만, 1) 전체 253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2) 선거기간 중 지속적으로 메인뉴스에서 보도하고, 3) 독자들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관심 지역구 여론조사를 찾아볼 수 있는 “여론조사 포털”과 같은 온라인 창구를 구축한 언론사는 MBC가 유일합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여론조사를 단순히 종합해 전달하는 것 머물지 않고, 들쭉날쭉한 여론조사 결과로 혼란스러운 유권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함께 보도해 유권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실히 전했습니다. 총선 당시 여론조사가 맞지 않다거나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며 여론조사를 공격하는 기사들이 범람할 때 MBC는 여론조사를 읽는 방법, 같은 시기에 치러진 여론조사 결과가 차이 나는 이유 등을 조사 분석 결과와 함께 보도해 선거 여론조사 보도의 질을 높였습니다.
2)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우리동네 누가 앞설까>를 3월 4주차 좋은 선거보도로 뽑았습니다. 범람하는 여론조사 사이에서 시민들의 길라잡이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1) 언론윤리강령기준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규정을 철저히 준수했습니다.
2) <우리동네 누가 앞서나>는 유권자들이 편리하게 여론조사를 소비할 수 있도록 지역구별로 여론조사를 제공해 “여론조사 포털”의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들쭉날쭉한 여론조사를 똑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메타분석 결과를 제공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자발적인 공유가 이뤄졌고, 사이트 방문자도 2주 만에 40만명이 넘어 유권자들의 필요를 잘 파악했다는 평가입니다.
6.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56회 전체 총평
제356회(2020년 4월)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 43편이 출품됐고, 이 중 8편이 선정됐다. 우선 취재보도부문에서 KBS의 <21대 총선 양정숙 비례대표 후보 검증> 보도가 선정됐다. 올해는 비례 위성정당이 급박하게 추진되면서 각 정당의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부실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뤄진 KBS 비례대표 후보자 인사 검증보도는 매우 의미 있는 우수한 선거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언론계의 가장 큰 화두를 던져주었던 MBC의 <채널A 검언유착 의혹> 보도도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 과정에서 아직 해당 보도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미완의 측면이 있다는 의견과 최경환 전 부총리에 대한 반론권이 더 충실하게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은 지적됐다. 그러나 언론사들이 언론계의 치부를 드러내는 보도를 좀처럼 하지 않는 우리 언론현실에서 과감하게 검언유착 의혹을 드러내기 위한 보도를 내놨다는 점, 구체적인 녹취록의 존재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저널리즘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됐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도 두 작품이 선정됐다. 우선 재판과 수사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감할 수 있는 검찰의 피의자신문조서의 문제를 치밀하게 정리한 경향신문의 <대한민국 형사소송법 312조> 보도가 선정됐다. 이 보도는 의제 세팅부터 꼼꼼한 현장취재, 각계의 의견 수렴 등 전 과정이 모두 기획취재의 좋은 전형이었다고 평가받았다. 세계일보의 <디지털 성범죄, 그들의 죗값> 보도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디지털 성범죄의 참혹한 현실과 우리 사회가 이런 범죄에 대해서 그간 얼마나 둔감했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보도였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을 촉구하는 보도로서 이보다 더 좋은 보도가 나오기 힘들 것 같다는 호평도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는 KBS의 <21대 총선 특집>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공영방송 KBS로서 모범이 될 수 있는 보도였으며, 객관성을 담보했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선거보도였다고 평가됐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는 경인일보의 <서민 울린 대국민 사기극 ‘전세자동차 원카’> 보도가 선정됐다. 이 보도는 전세자동차 사기라는 생활밀착형 주제를 치밀하게 취재해 전해준 지역 취재보도의 수작이었다. 이와 유사한 피해가 아직 전국에 걸쳐 발생되지 않았으나, 이 보도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준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 선정된 부산일보의 <한반도 최초의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100년의 뿌리를 뽑다> 보도는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 이후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잘 짚었다. 특히 성 착취적 산업구조를 지적하면서 지역의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이 경제논리로만 진행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했다는 점에서 돋보였다.
전문보도 온라인부문으로는 대구MBC의 <코로나19 집중 프로젝트> 보도가 선정됐다. 해당 보도는 코로나 참상에서 대구시민의 불안감을 해결하고 대구시를 감시하는 역할을 잘 해냈다는 평가였다. 특히 유튜브와 협업하면서 국민에게 필요한 감염병 관련 정보를 제공하려는 시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