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출품 후보작 제353회 · 2020년 1월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9-01

르포)김해신공항, 이대로 좋은가?

KNN 경남본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002년 중국민항기 참사 현장을 가장 먼저 접근해 보도했었던 취재기자가 두 달 전 김해로 출입처를 옮기면서 가진 의문으로 시작됐다. ‘민항기 추락사고 후 김해공항 안전이 나아졌는가?’와 ‘정부의 김해신공항 결정으로 과연 안전에 문제가 없는가?’였다. 취재결과 두 질문 모두 ‘아니오’ 였다. 18년 동안 안전에 대한 개선은 없었고, 계획된 김해신공항 활주로는 각종 법령 위반이 다반사였다. 7조원을 들여 18년 만에 새로운 공항이 건설되는데 18년 전 김해공항 사고가 재연될 상황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하지만 지역에서 이런 지적이 지역감정과 정치색에 휘둘리면서 도리어 지역이기주의로 몰리고, 정치적으로 폄훼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래서 지역감정과 정치색을 원천 배제한 상태에서, “정말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가?”를 꿰뚫기 시작했고 취재결과는 ‘심각함’이였다. 김해신공항은 그 자체로 이미 지역감정과 정치색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고약한 취재꺼리가 된지 오래다. 부산과 경남 울산, 대구 경북의 입장이 다르고 그 과정에서 언론들은 자신들이 속한 지역 정서를 표출하는 방향으로 기사를 쏟아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김해신공항이라는 ‘V자형’활주로가 정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을지, 즉 안전과 소음 등의 문제가 없는지를 발굴하는 기사는 그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다. 사실상 없는 것이 맞을 것이다(지금까지 검색해 본 바로는). 이 기사는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취재기자는 당시 중국민항기 추락현장에 가장 먼저 접근하면서 참혹한 장면을 목격했다. 그리고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후 129명 희생자들을 위해 뭔가를 하지 못한데 대한 부채의식 같은 것이 생겨났다. 그래서 시작됐다. 2002년 사고로 김해공항은 일반 공항의 29배나 위험도가 높은 특수공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18년간 그 것 뿐이었다. 안전에 대한 달라진 것은 없었다. 취재가 시작되면서 공부를 해야 했다. 2천페이지가 넘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안을 들춰내야 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엄청난 허점이 속속 들어왔다. 과연 정부가 계획한 것이 맞는가 할 정도로 내용은 부실하기 짝이 없었고, 곳곳에서 법령을 위반하거나 예규를 무시하는 사례가 불거져 나왔다. 4분5열 된 지역정서를 정치색으로 갑자기 덮으려니 법을 위반한 사생아 같은 계획안이 나온 것이다. 중대하게 위반하거나 무시하거나 은폐한 사례가 너무 많아서 취재과정은 안전이라는 것으로 집중해야 만 했다. 바로 2002년 돗대산 중국민항기 사고가 재연될 수도 있는 경우를 다양한 각도로 들춰낸 것이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현장을 가장 먼저 전했던 취재기자가 18년만에 김해신공항 계획을 들여다 보면서 기사는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의 신공항 기본설계대로 라면 2002년 참사가 그대로 재연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났다. 가장 심각한 상황을 취재과정에서 경험한 기자가 그 상황의 반복가능성에 상당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취재는 시작됐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매체 선행보도 여부> 김해신공항은 지난 정부때 ‘가덕도냐? 밀양이냐?’를 두고 치열한 지역감정으로 대두되면서 섣부른 정치적 판단으로 탄생한 사생아에 가까웠다. 이 과정에서 부산과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여기에다 수도권과 호남지역 정서까지 가미된 거북등처럼 갈라진 지역감정의 상징이었다. 이 과정에서 각 지역 언론들은 그 지역 정서를 대변하는 보도를 연일해왔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정작 김해신공항이 확정된 이후 공항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를 파헤치는 기사는 없었다. 사실상 지역 정서를 대변하는 보도는 무수히 많았지만 르포로 그 계획의 문제점을 찍어내는 보도는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타매체 반향> -부산MBC, KNN 보도이후 20여일 시차두고 김해신공항 시리즈 3편 제작 (내용은 김해공항과 김해신공항의 안전 문제를 지적) -김해신공항은 더 위험한 공항(KNN 시뮬레이션으로 증명해 낸 부분을 핵심으로) 아시아투데이, 일요신문, 내일심문, 경남신문 1면, 뉴스핌, 경남데일리, 글로벌 경제, 일간리더스경제, 아주경제, 중도일보 등 20여개 언론사 기사화 -김해신공항 검증 총선 전 확정해야(KNN 보도이후 지역사회 움직임과 관련한 보도) 한국일보, 프레시안, 파이낸셜뉴스 연합뉴스, 경남신문, 뉴스1, 뉴시스, 부산MBC, 헤럴드경제, 국민일보 아시아경제 30여개 언론사가 기사화 함 4.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영향> -국토교통부의 침묵 속 국무총리실 검증단의 엄정한 검증 전환 김해신공항에 대한 국토교통부 계획의 문제점을 들춰내자 국무총리실 검증단이 관련 보도를 집중적으로 모니터함, 그리고 관련 보도내용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을 검증단 청문장으로 불러 이중삼중으로 확인을 시도함. 특히 자체 제작한 활주로 시뮬레이션이 검증단에 제출되면서 안전에 대한 부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질문을 통해 제기됨. 이는 그동안 검증단 구성이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을 받아 온 것에서 검증단의 검증이 엄격해졌다는 것을 의미함. -안전은 지역감정이나 정치색으로 막을 수가 없음을 증명함 보도이후 가장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측된 김해시는 김해시장 스스로가 성명서를 내면서 엄격한 검증과 국토부의 전향적 문제점을 스스로 밝힐 것을 촉구하고 나섬 -부울경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의회 명의로 국토부 기본계획안 축소 왜곡에 대한 규탄 성명 엄정한 검증과 함께 정치색에 휘둘리지 않도록 총선 전 발표 촉구 성명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윤리강령기준에 배치되거나 위배되는 사항은 없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해당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53회 전체 총평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제353회(2020년 1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 결과, 출품작 44편 중 서울신문의 <2020 수돗물 대해부> 등 모두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안을 국민의 편에서 치열하게 탐색하고 해법을 모색하며, 권력을 감시하는 ‘워치독’(경비견)의 역할을 충실히 하려는 현장 기자들의 땀방울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언론의 위상을 회복하고 저널리즘의 본령을 지키는 기자들의 분주한 발걸음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3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의 <‘아빠찬스’ 국회의장 공관 이용 교육 관련> 보도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의 공천세습 현안과 관련, 현장취재와 함께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 확인, 전화 및 서면 인터뷰, 공관 인근 초등학교 학교장 및 교사 등 다수 취재원과의 면담 등을 통해 완성된 땀이 밴 결과물이었다. 이를 통해 봉건적 잔재가 짙은 공천세습이라는 문제점을 지적함으로써 총선 공천과정의 투명성을 높였고, 자칫 놓치기 쉬운 단서들을 포착해냄으로써 사회적 파급력을 높이는 치열한 기자정신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BS의 <‘상갓집 항의’ 등 청와대 관련 수사 방해 의혹>은 검찰 내부에서 진행되는 갈등 상황을 검찰 간부의 상갓집 현장에서 포착해낸 특종으로, 큰 사회적 파급력과 영향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심재철 대검 반부패부장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불기소 의견’과 ‘상갓집 항의’ 사건, 백원우-최강욱 등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 기소와 관련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수사팀 및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을 통해 검찰 내부 상황을 잘 보여준 반면, 보도가 지나치게 갈등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졌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MBC의 <살 수 있었던 죽음, 권역외상센터의 좌절>은 이국종 아주대 교수에 대한 욕설 녹취록 파문을 계기로 환자를 외상센터가 아닌 다른 곳으로 보내는 ‘바이패스’의 문제점과 현황, 병원 수뇌부의 병상 추가배정 금지 지시 등을 밝혀낸 보도와 함께 인터랙티브 페이지를 제작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다만 선과 악을 가르는 듯한 보도방식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2020 수돗물 대해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를 계기로 전국 각 지자체의 수질 관련 민원을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두달에 걸쳐 입수한 뒤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지방재정이 열악하고 소규모 급수시설이 많은 지역일수록, 또한 가난하고 오래된 동네일수록 수질 민원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취재를 풀어가는 방식과 조사, 사례분석, 인터뷰 등 기획기사의 완결성이 뛰어났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EBS 교육뉴스부의 <위기의 지구, 교육의 길을 묻다>가 선정됐다. 환경교육이 필요 없다는 편견을 뒤집기 위해 각종 논문과 자료를 검색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가상스튜디오를 만들어 빈약한 환경교육의 문제점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부산CBS의 <목숨 위협하는 소방서 셔터>는 한 줄 제보를 바탕으로 현장취재를 통해 사고 사실을 파악한 뒤, 소방서의 3년간 수리 내역을 분석해 후속 보완대책을 제시하는 등 현장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근본적인 문제를 이슈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TJB대전방송의 <로타바이러스 감염, 산후조리원은 ‘쉬쉬’> 보도는 한 산후조리원의 문제점을 치열한 현장취재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계기로 취재봉쇄와 홈페이지 폐쇄 등으로 일관하는 조리원을 심층 취재하여 사회 전반의 문제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보도였다는 평가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20년 1월

제353회(2020년 1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아빠찬스’ 국회의장 공관 이용 교육 관련
1-02 서울경제신문 안현덕·구경우·하정연·김인엽
‘상갓집 항의’ 등 청와대 관련 수사 방해 의혹
1-04 SBS 임찬종·박원경·강청완·배준우·이현영
살 수 있었던 죽음, 권역외상센터의 좌절
1-08 MBC 백승우·남상호·장슬기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2020 수돗물 대해부
4-04 서울신문 임주형·이성원·이혜리·신융아·김형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위기의 지구, 교육의 길을 묻다
5-03 EBS 이혜정·최이현
지역취재보도부문 · 2편
목숨 위협하는 소방서 셔터
6-02 부산CBS 강민정·송호재·박진홍
로타바이러스 감염, 산후조리원은 ‘쉬쉬’
TJB대전방송 조혜원·윤상훈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검찰총장 징계법령 파익 지시·검찰 간부 세평 수집 등 검찰 인사
후보 취재보도1부문 매일경제신문
‘아빠찬스’ 국회의장 공관 이용 교육 관련
수상 취재보도1부문 서울경제신문
우한 교민 국내 송환 관련
후보 취재보도1부문 중앙일보
‘상갓집 항의’ 등 청와대 관련 수사 방해 의혹
수상 취재보도1부문 SBS
靑 신임 대변인, 강민석 중앙일보 부국장 유력
후보 취재보도1부문 아시아경제
길병원 간호사는 지하주차장에서 옷을 입는다 外
후보 취재보도1부문 파이낸셜뉴스
“상속세 852억 못내” 한진家. 심판 청구 외 2건
후보 취재보도1부문 국민일보
살 수 있었던 죽음, 권역외상센터의 좌절
수상 취재보도1부문 MBC
중기중앙회장 홈쇼핑 주식 대박 등 특혜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한국일보
“조국 무혐의” 대검 간부에 수사팀 공개항의
후보 취재보도1부문 서울경제신문
‘남→여’ 성전환 20대, 여대생 된다…숙명여대 합격
후보 취재보도1부문 뉴시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학력 조작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뉴시스
불교계 설선물로 ‘육포’ 보낸 한국당…긴급 회수 소동
후보 취재보도2부문 연합뉴스
文정부 ‘낙하산 근절’ 食言…합의서까지 쓰고 기업은행장 임명 강행
후보 경제보도부문 이투데이
사외이사 임기제한 결국 강행...3월 주총 ‘대란’ 예고 外
후보 경제보도부문 이데일리
김상조, 5대그룹 불러 “공동 신사업 아이디어 내라” 外
후보 경제보도부문 동아일보
프로젝트L 계약서 입수
후보 경제보도부문 한국일보
병원 근무복 세탁 실태점검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파이낸셜뉴스
가장 보통의 차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청소년부모 최초 실태보고서-18살 절박한 생존육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2020 수돗물 대해부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서울공화국’의 젊은 이민자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세계일보
민정수석실 대해부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산업기술보호법은 삼성보호법’ 입법과정 추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국회감시 프로젝트K> ’의원과 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위기의 지구, 교육의 길을 묻다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EBS
세스코 직원 사찰 시리즈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나체 합성 선거 현수막’ 현행 선거법 허점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광주매일신문
목숨 위협하는 소방서 셔터
수상 지역취재보도부문 부산CBS
교육감이 학생에게 술 강권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춘천MBC
최문순 강원지사 주민등록증 위법 발급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강원CBS
유작으로 만난 아버지와 막내딸, 월북 작가 황영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로티바이러스 감염, 산후조리원은 ‘쉬쉬’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TJB대전방송
기술에 의존하다 막지 못한 참극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무등일보
인천, 서울의 그늘 언제까지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인천일보
되돌아보는 ‘세월호 참사 트라우마’,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판교 리얼리티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수도권 초집중, 지방소멸 현실화’ 집중진단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도민일보
제주 지하수 침묵의 경고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JIBS제주방송
‘단 하루라도 쉬고 싶어요’ 고통의 굴레 간병가족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광주MBC
대한민국 음주살인 보고서2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靑에 반기 들다 좌천된 검사들, 윤석열 총장과 재회 (사진보도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국일보
뉴미디어 토론의 새로운 장을 열다...아찔한 토론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SBS
로타바이러스 감염, 산후조리원은 ‘쉬쉬’
수상 지역취재보도부문 TJB대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