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 경위
② 단독기획(0)
1) 가장 뜨거운 이슈를, 거침없이 다룬다
<선을 넘는 대화, 아찔한 토론>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를 다룹니다. 기존 타 방송의 TV 토론은 대개 정치 관련 이슈를 다루지만, <아찔한 토론>은 사회적 의미가 있는 이슈를 놓고, 말 그대로 ‘아찔
하게’ 격론을 벌이는 장을 제공합니다. <아찔한 토론>은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방송이므로, 유튜브 선호도가 높은 20~30대들이 관심있는 주제에, 신속하게 접근합니다. 유튜브 및 페이스북 조회수도 적게는 2만부터 많게는 10만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2) 라이브 .. 실시간 의견을 듣는다
<아찔한 토론>은 지난해까지 10회 방송됐습니다만, 올해부터는 라이브로 방송을 진행합니다. (1월13일만 3시간 시차방송) 이는, 방송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반영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형식적으로 네티즌 의견을 반영하는 기존 미디어의 토론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실시간 댓글 반영은
앞으로 더욱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1월 방송에서도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려서 뜨거운 반응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3) 사회자도 없고, 토론 시간 제한도 없다...새로운 온라인 토론 형식
‘아찔한 토론’은 개입 없이 오직 찬반 당사자가 만들어 가는 새로운 토론 형식을 추구합니다. 대부분의 토론 프로그램은 사회자를 두고 패널이 참석해 토론하는 형식을 띄고 있지만, 아찔한 토론은 3자 개입 없이 찬반 당사자만의 토론을 지향합니다. 또한 토론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모든 패널이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지난 1월에는 3번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TV 토론은 대개 섭외 등의 난점 때문에 ‘지나간 이슈’를 다루거나, 포괄적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지만, <아찔한 토론>은 정확한 논점이 있는 이슈를 다룹니다.
1) <호르무즈 해협 파병, ㄱㄱ냐, ㄴㄴ냐> (1월 13일 방송)
-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과 김대영 군사평론가 출연
2) '성전환' 군인은 복무를 해도 될까요 안될까요 (1월 21일 방송)
-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김의식 용인대 군사학과 교수 출연
3)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여러분은 찬성입니까 반대입니까 (1월 31일 방송)
이 문제를 처음부터 제기한 한국당을 포함해 민주당, 정의당, 새보수당의 20~30대 정치인 4명이 출연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특이사항 없습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호르무즈 해협 파병, ㄱㄱ냐, ㄴㄴ냐> (1월 13일) 방송 이후 파병 문제가 더욱 뜨거운 이슈가 돼, 정부는 방송 8일 뒤인 1월 21일 파병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성전환' 군인은 복무를 해도 될까요? 안될까요?> (1월 21일) 방송 다음날인 22일 국방부는 전역 결정을 했고, 당사자인 변희수 하사가 직접 기자회견을 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여러분은 찬성입니까? 반대입니까?> (1월 31일) 방송 이틀 뒤인 2월 2일,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고, 미국 등이 더욱 강한 입국금지 조치를 하면서 국내에서도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논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이슈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아찔한 토론>은 방송이 된 후 이슈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고, 가장 적합한 토론자가 출연한다는 걸 뜻한다고 생각됩니다. 애매모호한 정치적 쟁점이나 담론이 아니라, 실제로 뜨거운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구체적 이슈를 선택함으로서 우리 사회에 공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특이사항 없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53회 전체 총평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제353회(2020년 1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 결과, 출품작 44편 중 서울신문의 <2020 수돗물 대해부> 등 모두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안을 국민의 편에서 치열하게 탐색하고 해법을 모색하며, 권력을 감시하는 ‘워치독’(경비견)의 역할을 충실히 하려는 현장 기자들의 땀방울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언론의 위상을 회복하고 저널리즘의 본령을 지키는 기자들의 분주한 발걸음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3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의 <‘아빠찬스’ 국회의장 공관 이용 교육 관련> 보도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의 공천세습 현안과 관련, 현장취재와 함께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 확인, 전화 및 서면 인터뷰, 공관 인근 초등학교 학교장 및 교사 등 다수 취재원과의 면담 등을 통해 완성된 땀이 밴 결과물이었다. 이를 통해 봉건적 잔재가 짙은 공천세습이라는 문제점을 지적함으로써 총선 공천과정의 투명성을 높였고, 자칫 놓치기 쉬운 단서들을 포착해냄으로써 사회적 파급력을 높이는 치열한 기자정신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BS의 <‘상갓집 항의’ 등 청와대 관련 수사 방해 의혹>은 검찰 내부에서 진행되는 갈등 상황을 검찰 간부의 상갓집 현장에서 포착해낸 특종으로, 큰 사회적 파급력과 영향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심재철 대검 반부패부장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불기소 의견’과 ‘상갓집 항의’ 사건, 백원우-최강욱 등 전·현직 청와대 비서관 기소와 관련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수사팀 및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을 통해 검찰 내부 상황을 잘 보여준 반면, 보도가 지나치게 갈등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졌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MBC의 <살 수 있었던 죽음, 권역외상센터의 좌절>은 이국종 아주대 교수에 대한 욕설 녹취록 파문을 계기로 환자를 외상센터가 아닌 다른 곳으로 보내는 ‘바이패스’의 문제점과 현황, 병원 수뇌부의 병상 추가배정 금지 지시 등을 밝혀낸 보도와 함께 인터랙티브 페이지를 제작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다만 선과 악을 가르는 듯한 보도방식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2020 수돗물 대해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를 계기로 전국 각 지자체의 수질 관련 민원을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두달에 걸쳐 입수한 뒤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지방재정이 열악하고 소규모 급수시설이 많은 지역일수록, 또한 가난하고 오래된 동네일수록 수질 민원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취재를 풀어가는 방식과 조사, 사례분석, 인터뷰 등 기획기사의 완결성이 뛰어났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EBS 교육뉴스부의 <위기의 지구, 교육의 길을 묻다>가 선정됐다. 환경교육이 필요 없다는 편견을 뒤집기 위해 각종 논문과 자료를 검색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가상스튜디오를 만들어 빈약한 환경교육의 문제점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부산CBS의 <목숨 위협하는 소방서 셔터>는 한 줄 제보를 바탕으로 현장취재를 통해 사고 사실을 파악한 뒤, 소방서의 3년간 수리 내역을 분석해 후속 보완대책을 제시하는 등 현장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근본적인 문제를 이슈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TJB대전방송의 <로타바이러스 감염, 산후조리원은 ‘쉬쉬’> 보도는 한 산후조리원의 문제점을 치열한 현장취재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계기로 취재봉쇄와 홈페이지 폐쇄 등으로 일관하는 조리원을 심층 취재하여 사회 전반의 문제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보도였다는 평가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