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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04회 · 2024년 4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6-08

32개월 만에 무산된 ‘의정부 깜깜이 물류센터’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주민들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우리집 50m 반경,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로부터 불과 100m 거리에 물류센터가 들어서 대형화물트럭이 24시간 드나든다는 걸 좋아할 주민은 없을 것입니다. 반면, 건축허가까지 받고 착공만 앞둔 상황에서 사업을 철회할 사업자 또한 전국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는 갈등구조에서 양쪽이 평화롭게 합의하는 아주 이례적인 일이 의정부시에서 일어났습니다. 2021년 가을, 지역의 풍문에서 비롯된 경인일보의 보도가 시작이었습니다. 건축허가가 나던 당시엔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정보가 경인일보 단독보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파됐고, 여러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특정 사업자가 수천억원으로 추정되는 이윤을 취하는 게 정당하냐는 여론이 일었습니다. 수세에 몰린 사업자가 다른 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 수년간 주민들을 들끓게 했던 파문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양쪽의 합의와 별개로, 경인일보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관행과도 같았던 깜깜이 행정에 순응하던 의정부 주민들은 이제 행정프로세스를 완전히 이해하고 내 동네를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일 줄 아는 ‘참여시민’이 됐습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의정부에서 고산동 물류센터는 갈등의 블랙홀과도 같은 이슈였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명분으로 주민들 모르게 도시계획에 포함돼 2021년 11월 건축허가가 나오고 나서야 지역사회에 알려졌습니다. 고산동 주민들은 물류센터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안전 위협, 주거권 및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고산신도시 주민과 입주예정자를 중심으로 협의체(고산신도시연합회)가 만들어져 적극적인 반대활동을 벌였습니다. 처음 물류센터 반대운동이 일어났을 땐 지역이기주의, 님비현상으로 해석하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의정부라는 도시에서 주민들이 이렇게 거세게 저항한 사안도 드물었기 때문에 초기 보도는 주민들의 반대활동 자체를 중계하는 걸로 시작했습니다. 경인일보는 무조건 주민들의 편을 들지도, 사업자의 입장을 옹호하지도 않고 독자가 사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사실관계를 전달하는 데 우선 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발사업 과정에서 벌어진 석연치 않은 지점을 놓치지 않고 보도해 지역사회에 반향을 일으켜 나갔습니다. 2021년 ▲민선7기 막바지 의정부시에 갑자기 물류 바람이 불었습니다. 시가 시민의견 수렴 없이 미군공여지 두 곳에 물류단지 조성을 계획하면서 반대 움직임이 서서히 꿈틀댔습니다. 경인일보는 2021년 9월 1일 <의정부 동·서에 물류단지…반대여론 ‘고개’>라는 제목으로 사안을 처음 다뤘습니다. 2022년 ▲이듬해 3월 7일 <의정부 고산신도시연합회, 문화융합단지 물류센터 허가취소 ‘행정소송’> 기사를 통해 고산동 물류센터 문제를 본격 제기했습니다. 경인일보는 주민들의 소송제기 사실을 최초보도한 매체이자, 주민들의 소장을 입수해 유일하게 보도했습니다. ▲그해 4월 25일 경인일보는 <법원, 의정부 물류센터 건축허가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보도를 통해 재판부의 결정문을 확보해 작성했습니다. 당시 지역 최대현안과 관련한 법원 결정을 경인일보가 신속하게 보도하자, 타 매체에서도 중요성에 공감해 유사 보도가 나왔습니다. ▲주민들의 움직임을 꾸준히 보도해오던 경인일보는 10월 6일 주민들이 낸 행정소송 재판을 방청해 <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갈등 “주거권 침해” vs “적법한 허가”>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원고와 피고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균형 잡힌 보도를 하려 노력했습니다. ▲고산동 물류센터 문제가 지역의 관심사에서 잊히지 않고 견제를 받을 수 있도록 10월 28일에는 <착공은커녕 ‘안전계획서’ 반려...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난항’>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의정부시장이 백지화를 공약하긴 했지만, 실제 실현될 수 있을지 관측이 엇갈리던 시기였습니다. 건축허가까지 난 상황에서 사업자가 곧 착공을 할 것이라는 소문만 파다했습니다. 경인일보는 의정부시 담당부서를 상대로 자료를 입수해 행정처리 과정과 정확한 상황을 확인 후 후속보도를 이어갔습니다. ▲11월 1일 <“의정부시 믿는다” 주민들 ‘고산 물류센터’ 소 취하> 기사를 단독으로 보도했습니다. 주민협의체가 시장을 믿고 행정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시 현안 관련 소송이라 세간의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주민협의체는 전략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3년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시와 시의회가 이에 힘을 싣자, 압박을 느낀 물류센터 사업자는 시를 상대로 세금 관련 소송을 제기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2023년 2월 21일 사업자의 소송 제기가 담은 이면의 의도를 분석, 언론 중 유일하게 <고산동 물류센터 사업자, 의정부시 상대 세금소송...속셈은?>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6월 27일 <‘물류센터 반대’ 의정부 고산동 주민들 서명운동> 기사를 단독으로 보도했습니다. 시청과 사업자의 갈등이 경기도 감사로 이어지자 주민들도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주민 수로 볼 때 미약한 움직임일지라도, 이 같은 시민운동은 전체 보도를 끌어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지점이라 판단했습니다. ▲8월 17일 <노래방 가고 임원 개인 차량 수리... 의정부 리듬시티 ‘법카’ 논란>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물류센터 사업 추진 과정의 비위 혐의에 대한 공식 조사결과를 언론 중 유일하게 취재해 알렸습니다. ▲같은 해인 2023년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인일보는 <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의혹과 진실>이라는 총 5편의 기획시리즈를 보도했습니다. 약 2개월 간의 준비 끝에 고산동 물류센터를 단순 사회적 갈등으로 인식하던 세간의 관점과 타매체의 기존보도 흐름을 전환하는 기사였습니다. 이 기획에서 경인일보는 ①‘시민 모르게’ 스마트팜이 물류센터로 ②특정 업체와 짜고 치는 물류센터? ③산으로 가는 복합문화융합단지 ④적극 추진 전임시장...무력했던 시의회 ⑤의정부판 대장동인가, 미래 먹거리 사업인가 등의 제목으로 해당 사업이 추진된 배경과 과정상의 문제를 짚었습니다. 당사자 간 갈등의 골이 깊었던 터라 사실 확인에 특히 공을 들였습니다. 시청 담당부서에 정보공개를 신청하는 한편, 업무를 맡았던 전·현직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전·현직 시장을 모두 인터뷰했으며, 반론권 보장 등 공정보도를 위해 사업자도 수차례 대면 취재했습니다. 국토교통부 등 상급기관을 상대로도 사실 확인을 하고, 주민과 시의원 등 이 사업과 관계된 거의 모든 이들을 만났습니다. 그 결과 단순 기피시설 문제를 뛰어넘어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5편의 이 기획은 훗날 사업자에 대한 검찰수사 단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기획보도 얼마 후인 11월 24일 <김동근 의정부시장,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관련 고소당해>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경인일보는 경찰 확인을 거쳐 이를 최초 보도했습니다.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한 사업자 측의 고소장을 입수해 11월 27일 <협의는 리듬시티, 고소는 사업자…의정부 물류센터 ‘실소유주 논란’>을 보도했습니다. 개발사업 주체와 물류센터사업 주체가 엄연히 다름에도 고소과정에서 드러난 오류를 지적했습니다. ▲11월 30일 <리듬시티 대표, 고산동 물류센터 핵심주체 정황 확인>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각종 의혹이 제기된 물류센터 사업이 전체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한 대표이사의 주도로 추진됐다는 점을 알렸습니다. 앞선 기획보도 취재 도중 입수한 주주간 협약서가 결정적인 근거가 됐습니다. 2024년 ▲올해 3월 12일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고발장 러시…주민-사업자 이견 속 진실은> 기사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은 사업자와 전 의정부시장을 고발하고, 사업자는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비판해온 총선 후보자를 고소했습니다.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독자들이 객관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양측 입장을 수렴해 최대한 사실 위주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3월 17일 <리듬시티가 들고 나온 ‘의정부시 해명문’> 기사를 언론 중 유일하게 보도했습니다. 각 주체가 법적대응에 나선 상황에서 시청 담당부서가 사업자를 대변하는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정보공개를 명목으로 이를 사업자에게만 제공하는 석연치 않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시 담당부서가 작성한 공문과 정보공개청구 내용, 사업자 입장을 보도했습니다. ▲계속된 저항에 직면한 사업자들이 4월에 이르러 뒤로 물러났습니다. 물류센터 사업을 접고 다른 업종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기로 시와 협약을 맺었고 주민들은 환영했습니다. 4월 23일 <고산동 물류센터 사실상 백지화…시-사업자들 상생협약>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5월 6일 <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경기도 물류창고 사업 영향 미치나> 기사를 통해 이번 사안이 광역단위 물류창고 정책에 어떤 영향을 초래할지 전망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기사에 등장하는 담당부서 공무원 및 사업 주체(대표이사, 법인관계자)를 실명 게재할 시 비난의 대상이 되거나 명예훼손 소지가 있어 익명 표기했습니다. 제보자 등과 이해관계가 없으며, 모든 보도는 출품자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경인일보는 2021년 9월 의정부에 물류시설 계획이 거론될 때부터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했고, 경인일보의 수차례 선행보도로 고산동 물류센터 이슈가 지역에 확산하며 연합뉴스·뉴스1·조선일보·국민일보·JTBC·파이낸셜뉴스·이데일리·경인방송 등 다수 매체의 연관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경인일보의 끈질긴 보도는 불투명한 정책추진과 안일한 관행으로 장기간 일관하던 사업의 재검토를 이끌어 내면서 주민들을 무시한 채 얼렁뚱땅 밀어 붙이는 사업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의정부에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성남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에 비교할 정도로 심각하게 바라보는 여론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지역 여론이 사업자들에게 전달돼 결국 타 업종으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타업종 대체사업이 아직 구체화하지 않아 문제가 완전히 종결됐다고는 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건축허가까지 받아 착공만 앞뒀던 사업이 물리적인 저항이 아닌, 합의에 의해 백지화된 건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인일보가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경인일보가 <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의혹과 진실> 기획기사를 보도하자 사업자 측은 물류센터와 상관없는 경인일보의 <노래방 가고 임원 개인 차량 수리… 의정부 리듬시티 '법카' 논란> 보도를 문제 삼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민관합동법인의 임원들이 회사자금을 유용했다는 일종의 감사결과를 알린 보도였는데, 사업자는 해당 보도를 두고 경인일보가 공무원을 압박해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가 피소된 이 사건은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했고, 경인일보노조위원장과 경인일보기자협회장은 북부경찰청을 방문해 헌법상 언론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사에 우려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사업자는 물류센터 조성을 포기한 뒤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물류센터 문제가 일단락된 이후 주민들로 구성된 인터넷카페에 경인일보를 지칭한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주민들은 ‘정의와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발로 뛰며 시민들 편에 서줬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을 때 먼저 손 내밀어주고 도와줬다’, ‘사업자에게 고발당해도 굴하지 않은 경인일보의 보도가 방송사 보도로 이어졌다’ 등의 내용으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별도 첨부)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이번 보도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기피시설 문제가 해결되어가는 기록이자, 언론의 꾸준한 관심이 갈등 해결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문제가 처음 불거진 2020년부터 현재까지 35건의 보도가 있었고, 그 중 기자회견이나 집회 등 공개된 일정을 제외한 모든 기사는 타 매체가 다루지 않은 단독보도였습니다. 주재기자가 지역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홀로 다방면으로 취재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위반한 사실도 없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보도과정에서 외부의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고, 사업자가 스스로 취하한 상기 고소 건을 제외하고는 반론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문제제기도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4회 전체 총평

10개 부문 45편이 응모한 404회 이달의 기자상에선 어느 때보다 지역 방송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평소 굵직한 단독기사가 넘치던 취재보도 부문에서는 5편이 도전했으나 한 편의 수상작도 나오지 않은 게 아쉬웠다. 그러나 수도권 경쟁매체들에 비해 취재 환경이 열악한 지역 방송사들이 적잖은 수작을 냈다는 사실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먼저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매일경제신문의 <실손보험 대해부>는 풍부한 사례와 함께 독자들이 궁금해할 이모저모를 잘 짚어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의료대란의 와중에 실손보험 문제가 제기됨으로써 더욱 눈길이 가는 기사였다. 이에 더해 실손보험 문제가 의료체계 왜곡의 원인이라는 진단은 유익하고 예리한 분석이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 뽑힌 한국일보의 <산 자들의 10년>은 밀도 있는 취재에 공을 많이 들인 기사여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세월호 10주년. 이 때문에 세월호 관련 응모작이 6편에 달했다. 이 중에서 한국일보의 기사가 뽑힌 것은 뻔하지 않은 내용에 단단한 취재력까지 돋보인 덕이었다.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까지 인터뷰함으로써 기사의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이 훌륭했다는 평을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선 MBC의 <서울시 모아타운 ‘골목길 쪼개기’ 극성> 보도가 수상했다. 입주권을 노린 지분 쪼개기는 새삼스런 일은 아닌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50여 명을 직접 찾아 사실 관계를 체크한, 여간 공들인 기사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도가 나간 뒤 서울시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사실도 의미 있는 대목이었다. 8편이 응모했던 지역 취재보도부문 가운데 수상작으로 선정된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3년의 기록>은 KBS춘천 기자들의 집요한 추적기였다는 점에서 점수를 땄다. 비록 강원도에선 잘 알려진 내용이지만 처음으로 담합 의혹을 제기하고 과징금 징수까지 이끌어 낸 것은 언론 본연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선 G1방송과 KBS제주가 각각 <해외파견 교환학생 성적 조작 실태>와 <4·3 폭발사고 보고서 ‘장난감의 비극’> 기사로 수상했다. G1방송의 기사는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비리를 폭로해 바로잡을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흥미롭고도 의미있는 작품이었다. KBS제주 보도는 4·3 사건의 새로운 측면을 발굴해 이에 대한 역사적 관심을 환기시킴으로써 수상작이 됐다. 이 보도로 관련 기관이 추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도 평가받아 마땅한 대목이었다. 이번 404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서는 수상작 6편 중 3편이 지역 언론사 보도였다. 비록 지역에서 포착된 문제라고 할지라도 얼마든지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새삼 확인해 준 기회였다. 아울러 사건을 어떤 각도에서 접근해 얼마나 공을 들이느냐에 따라 참신한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음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4월

제404회(2024년 4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경제보도부문 · 1편
실손보험 대해부
3-02 매일경제신문 유준호·임영신·김지희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산 자들의 10년
4-07 한국일보 유대근·진달래·원다라·전유진·서현정·오세운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서울시 모아타운 ‘골목길 쪼개기’ 극성..자치구 25곳 전수 조사
5-03 MBC 이문현·김지성·제은효·이지은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3년의 기록
6-03 KBS춘천 송승룡·엄기숙·박상용·홍기석·이장주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2편
해외파견 교환학생 성적 조작 실태
9-01 G1방송 하정우·박성준·김이곤
4·3 폭발사고 보고서 ‘장난감의 비극’
KBS제주 고성호·안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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