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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46회 · 2019년 6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9

한국형 차세대 원전 핵심기술 유출...탈원전에 무너진 원전 생태계

세계일보 사회2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난 6월 초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의 설계도를 비롯한 핵심기술이 유출됐다는 제보를 접하게 됐습니다. 대전 주재기자로 일 하면서 대덕연구단지의 유관 연구소들과 카이스트(KAIST)를 중심으로 발전시켜온 한국의 원전 기술력을 가까이서 봐왔기 때문에 더욱더 충격이 컸습니다. APR1400은 신고리 원전 5‧6호기에 적용되는 기술로 지난 4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타 국가 최초로 안전성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 원전 4기에도 APR1400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학계와 원자력산업 현장 관계자,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통해 제보 내용의 구체성을 확인하고 정부에서 수사에 나선 사실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검경 합동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취재 과정을 보다 상세히 작성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 바랍니다. ▲단독/“원전 핵심기술, 미-UAE에 통째 유출”/6월18일 1면 ▲단독/탈원전에 빗장 풀린 기술…40년 공들인 핵심소스 와르르/6월18일 3면 ▲풀/‘원전기술 유출’ 진상조사 착수/6월19일 2면 ▲단독/원전기술 유출’ 국정원, 검-경과 공조수사/6월20일 11면 ▲단독/국정원, ‘원전기술 유출’ 늑장 조사/6월21일 1면 ▲단독/원전 핵심기술 냅스, ‘교육용’ 속여 수출/6월24일 1면 ▲단독/냅스 프로그램 정확한 숫자도 파악 못해…‘못 믿을’ 한수원/6월24일 5면 ▲기획/UAE 원전 정비 ‘반쪽 수주’/6월25일 1면 ▲기획/원전 인재‧핵심기술 경쟁국 유출…설 곳 없는 ‘원전 강국’ ▲칼럼/탈원전‧기술유출에 무너지는 원전산업/6월27일 2면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부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의 취재원과 이니셜로 표기된 회사는 기술 유출 의혹 과정과 연루된 취재원들입니다. 취재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은 언급이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취재원, 제보자 등과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초반에는 원전 업계 중심으로 취재를 했고 이후 후속보도는 이창훈 기자와 함께 공동으로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기타 특이사항 없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원전 핵심 기술 유출 의혹을 보도한 타 매체 선행 보도는 없었습니다. -다음은 주요 매체의 반향 목록입니다. ■6월18일, 세계일보 1면/ “원전 핵심기술, 미-UAE에 통째 유출” 3면/탈원전에 빗장 풀린 기술…40년 공들인 핵심소스 와르르 <일간지> -조선일보 1‧14면, 한국형 원전 핵심기술 미국-UAE 유출 의혹(6월18일) -동아일보 10면, “한국형 원전 기술, UAE-미에 유출”(6월18일) -문화일보 16면, 첨단기술 유출 사범 증가세…“핵심인력 보호대책 시급”(6월18일) -국민일보(온라인), 국토부장관 후보 최정호, 아내 명의 아파트 증여세 탈루 의혹(3월14일) -한국일보 8면, 원전 시뮬레이터 기술 해외 유출 의혹에 당국 “조사 중” (6월18일) -서울신문 20면, 원자력 기업 퇴직자 원전 핵심 기술 해외 유출 의혹(6월18일) -경향신문(온라인), 한국형 원자로 기술 유출 의혹…정부 조사 착수(6월17일) -아시아투데이(온라인), 한수원, 원전 핵심기술 유출 의혹 보도에 “정상절차 밟은 것” 해명(6월18일) <통신> -연합뉴스(온라인), 원자력 기업 퇴직자 기술 해외 유출 의혹, 정부 “조사 중” (6월17일) -연합뉴스(온라인), 한수원 "원전 핵심기술 유출 아니다…정상절차 따라 제공"(6월18일) -뉴시스(온라인), 원전 기술 유출 의혹에 한수원 "정상적인 허가 절차 밟았다"(6월18일) -뉴스1(온라인), '韓 원전 핵심기술 해외유출' 의혹에 한수원 "수사 적극 협조"(6월18일) <방송> -MBC, 원전기술 유출 조사…"4년 전 퇴직 탈원전 무관"(6월18일) -MBNC, "한수원 퇴직자 원전 기술 유출 의혹…조사 중"(6월18일) -韓 원전 핵심기술, UAE·美에 유출 의혹…예고된 참사?(6월18일) -SBS CNBC, 한수원 “핵심기술 유출 아니다…허가 거쳐 정상 절차로 제공”(6월18일) -MBN, 한수원 "원전 핵심기술 해외유출 아냐…정상절차 따라 제공"(6월18일) -YTN, 원전 핵심 기술 해외 유출 의혹...정부 조사 착수(6월18일) -KBS, 원자력 기업 퇴직자 기술 해외 유출 의혹…정부 “조사 중”(6월18일) <경제> -조선비즈(온라인), "탈원전 후 원전기술 해외유출은 예견된 결과"…공기업 3사에서 작년 144명 퇴사(6월18일) -파이낸셜뉴스(온라인), 한국형원전 기술 유출 의혹.."한수원 기밀·인력관리에 구멍" 비판(6월18일) ■6월20일, ‘원전기술 유출’ 국정원, 검-경과 공조수사 -조선일보 B2면, “원전 핵심기술 ‘냅스’ 교육목적으로 보고해 수출 허가”(6월24일) -동아사이언스(온라인), 국내서 개발한 원전기술 '냅스' 수출 목적 허위 보고"(6월23일) 4. 사회에 끼친 영향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탈원전 정책에 대해 일부 매체에서 원자력 업계의 입장과 핵심 기술인력 이탈, 해외 원전 수주 불발 등을 소재로 비판한 보도가 이어졌지만 기술 유출 정황을 확인해 보도한 것은 사실상 본지가 처음이었습니다. 국정원과 사정당국이 본지가 지적한 부분을 포함해 원전 기술이 유출된 혐의를 포착해 합동 조사 착수 사실까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본지에서 언급한 설계도와 원전의 안전 운영에 필요한 제어장치 냅스(NAPS)외에도 다른 기술들도 유출된 정황이 있습니다. 한국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APR1400 원전 설계도가 정확히 어떤 경위로 유출됐는지, 원전 운영과 정비와 관련해 한국 원자력 업계가 개발해온 기술들이 어떻게 UAE와 미국으로 넘어갔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본지 보도가 나가고 나서 주요 정부 부처에서는 국가 지식재산권 관리와 관련해 특별 점검회의 등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타 매체에서는 국가 지식재산권 관련해 보안전문가 육성, 보안시스템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반향은 그간 문제가 되어 온 산업스파이 만연 등의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정부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이어졌다고 자부합니다. 아울러 다소 맹목적‧일방적인 탈원전 정책 비판이 아니라 탈원전 정책의 영향으로인한 원전 기술 유출과 핵심 인력의 유출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정책과 산업의 관점에서 탈원전 정책을 보완하고 재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모든 취재, 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사내에서는 “언론의 본령인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다 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추후 사내 기자상 후보작으로 출품할 예정입니다. 6. 기타 고려사항 -보도 당사자의 반론보도 요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은 없으며, 법원에 제기된 소송 등도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46회 전체 총평

제346회 ‘이달의 기자상’(2019년 6월)에는 교육부의 초등학교 교과서 수정 개입에 관한 조선일보 보도 등 모두 6건이 선정됐고 심층성 등 내용 면에서는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 특종 보도를 놓고 경쟁하는 ‘취재보도1부문’에는 모두 12편이 제출됐으며, 최종적으로 KBS의 ‘북한 목선의 삼척항 정박’ 보도와 조선일보의 ‘교육부, 교과서 고치려 도장 도둑 날인’ 보도 등 2편이 심사를 통과했다. KBS 보도는 새삼 현장 취재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는 데서 호평을 받았다. KBS는 “해상 경계작전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국방부의 발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한 다른 언론사와 달리 기자가 직접 현지에 내려가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국방부 발표의 문제점을 드러냈으며, 부두에 정박한 북한 목선 및 주민의 사진, CCTV 영상도 최초로 확보해 결국 이낙연 국무총리의 사과까지 끌어냈다. 다른 언론사들도 북한 목선과 관련한 작품을 냈지만 후속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KBS의 현장의 생생한 상황을 전한 속보성과 기자들의 끈질긴 노력이 더 큰 호평을 받은 끝에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교육부의 교과서 수정 개입에 관한 조선일보 보도는 자칫 묻힐 수도 있었던 진실을 기자가 끈질기게 취재해서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과서 저자도 모르게 교과서를 고치는 과정에 교육부 관리들이 개입하고, 이에 대한 수사가 미진한 점을 밝힌 것은 언론의 감시 기능에 충실한 보도라는 평이 많았다. 정권마다 되풀이되는 교과서 수정 논란을 원천적으로 없앨 공론화가 차제에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모처럼 수상작이 나왔다. 한국일보의 ‘벤처투자 취지 역행하는 증권사 발행어음 실태’ 보도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증권사가 어음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문제의식과 이를 확인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이 돋보였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의 수상작으로 뽑힌 서울신문의 ‘10대 노동 리포트’도 “청소년 노동의 현황과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짚은 대형 기획”이라는 평이 많았다. 너무 많은 주제를 망라해서 집중도가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노동에 대한 중고생의 인식 조사와 스위스 사례를 통한 대안 제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겨레의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도 기업의 해외 노동실태 등을 감시한 의미 있는 보도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최종 심사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YTN데이터저널리즘팀이 낸 ‘의원님들의 주식’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 보도는 특히 인사혁신처와 국회 사무처 등으로부터 관련 정보 공개를 거부당했음에도 기자들이 직접 재산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주식을 보유한 의원 55명을 대상으로 발로 뛰어 자료를 모았으며, 보도 뒤에 당국의 제도개선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돋보인 작품이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제주CBS의 ‘고유정 사건 및 부실수사’와 연합뉴스의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두 건이 최종 심사에 올랐으나, 제주CBS는 아깝게 탈락하고 연합뉴스 작품만 확정됐다. ‘인천 수돗물 사태’는 사회적 파장이 컸으며, 더불어 사건이 발생한 최초 이틀 동안 정확하고 현장성 있는 보도로 사안을 파헤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19년 6월

제346회(2019년 6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교육부, 교과서 고치려 도장 ‘도둑 날인’
1-04 조선일보 김형원
北목선 삼척항 정박
1-05 KBS 한승연·윤봄이·김중용·정면구·김남범
경제보도부문 · 1편
‘벤처투자 취지 역행’ 증권사 발행어음 실태
3-03 한국일보 이상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10대 노동 리포트 – 나는 티슈노동자입니다
4-05 서울신문 박재홍·홍인기·김지예·기민도·고혜지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심사받으셨습니까” 의원님들의 주식
5-05 YTN 함형건·이승배·김태형·시철우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6-07 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 손현규·홍현기·최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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