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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46회 · 2019년 6월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5-06

‘한보그룹’ 일가 체포·도피·재산은닉 추적

채널A 사회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채널A 법조팀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의 발단이 된 이른바 ‘한보 사태’의 장본인으로, 3000억 원대 세금을 체납해 ‘탈세왕 1위’로 불린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 일가에 대해 검찰이 본격 추적에 돌입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이후 관계 당국 여러 곳을 취재한 끝에 검찰이 21년째 해외도피 중인 4남 정한근 씨의 압송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도 파악했습니다. 정 씨가 보도를 접하고 추가 도피하면 체납 세금 등 재산 환수도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만큼 신병이 확보된 상황에서 보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21년 만의 체포‧압송 사실에서 나아가, 7000억 원대로 추징되는 해외 은닉자금의 향방 및 정 씨 일가의 도피생활 전반을 파헤치는 ‘심층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제도 개선’과 ‘조세정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자는 이유였습니다. 정 씨의 압송 마지막 단계를 확인한 2019년 6월 21일 저녁, 채널A는 “[단독]한보그룹 정태수 4남 정한근, 두바이서 검거” 기사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정 씨 일가의 체납액과 잠적 과정을 설명하며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이 두바이로 출국해 압송 절차를 밟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은 물론, 통신사, 10대 일간지 등 국내 언론사 대다수가 추종 보도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이튿날 새벽, 채널A 보도와 관련해 정한근 씨의 송환 사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도착 시간을 공지했습니다. 국내 대부분 언론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정 씨 인터뷰를 시도했고, 보도전문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은 이를 생중계했습니다. [단독]한보그룹 정태수 4남 정한근, 두바이서 검거 / 2019.06.21.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2814 이틀간 채널A의 단독보도를 추종하는 타사 보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채널A는 사건의 본질인 정 회장 부자의 재산 은닉과 도피생활에 대해 다루기로 하고 6월 24일, 그간 기획 취재한 ‘호화 해외도피’ 내용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단독]정한근, 체포 전 에콰도르 대저택에서 호화 생활 / 2019.06.24.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2937 정 회장 일가의 도피를 도운 의혹을 받는 전관 변호사에 대해 다뤘고, 정한근 씨에게 자신의 신분을 빌려주며 도피를 도운 ‘키맨’의 조사 사실 역시 단독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뉴시스 등 통신사, 주요 일간지를 비롯해 YTN, 연합뉴스TV 등에서 추종 보도했습니다. [단독]정태수 해외 도피 당시 변호사, 아들 정한근도 변호 / 2019.06.25.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2987 [단독]정한근 ‘신분 세탁’ 동창 소환…“21년 도피 밝힌다” / 2019.06.26.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3068 채널A는 사건의 본질인 정 회장 일가의 7000억 원대 ‘재산 은닉’과 ‘도피 생활’ 취재에 전력을 다하기로 하고, 이들이 머물던 에콰도르 현지 취재를 기획했습니다. 정 회장 부자가 거주하던 저택을 최초로 확인했습니다. 검찰도 내부를 확인하진 못한 상태였습니다. 정 회장의 ‘사망진단서’를 단독으로 확보해 구체적인 사망 일자 및 사인(死因)을 파악했습니다. 또 정 회장이 ‘키르기스스탄’ 국적으로 세탁하면서 사용한 가짜 이름도 단독 취재했습니다. 국내 대부분 언론이 관련 내용을 추종 보도했습니다. [단독]정태수 부자, 20억 에콰도르 대저택서 ‘호화 도피’ / 2019.06.28.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3184 [단독]“정태수 작년 12월 2일 화장”…화장시설 관계자의 증언 / 2019.07.01.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3334 [단독]“정태수, ‘콘스탄틴 츠카이’로 생 마감”…가명으로 장례 / 2019.07.01.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3335 [단독]‘정태수 사망진단서’ 확보…이름·나이·국적 모두 세탁 / 2019.07.02.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3390 특히 정 회장의 에콰도르 간병인을 단독으로 만나, 정 회장 부자의 도피생활 관련 생생한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정 회장의 생전 마지막 생일 사진 등 ‘물적 증거’를 다수 확보했으며, 철저하게 타인의 신분으로 살아왔던 사실도 담았습니다. 동아일보와 국민일보, TV조선 등 다수의 타사가 인용 보도했습니다. [단독]95세 정태수 ‘89세 가짜 생일파티’…생전 마지막 생일 사진 / 2019.07.02.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3389 정 회장 일가는 5조7000억 원대 불법대출로 이른바 ‘IMF 금융위기’를 불러온 인물입니다. 너무나 많은 국민이 고통을 겪었지만 정작 정 회장 일가는 장기간 호화 생활을 이어간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채널A는 이들의 은닉재산 추적에 가장 많은 노력을 쏟았습니다. 회삿돈을 빼돌려 ‘조세 회피처’에 세운 유전개발회사의 실체를 파헤치는 한편, 한보그룹 출신 측근들을 통해 차명으로 회사를 경영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는 검찰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수사 단서로서, 수사는 물론 국가의 재산 환수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 정 씨 회사에서 근무했던 에콰도르 직원들을 최초로 접촉해 정 씨 측근들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을 파악하기도 했습니다. [단독]정한근 에콰도르 유전개발회사도 ‘100만 불 체납’ / 2019.07.04.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3524 [단독]조력자들은 어디에…한보 출신 3명 도피 도왔나 / 2019.07.04.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3525 [단독]정태수, ‘금 모으기 운동’ 때 200만 달러 해외로 빼돌려 / 2019.07.05.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3596 [단독]정한근, 재산 빼돌리려 위장 이혼…“전 부인과 교류” / 2019.07.06. / 채널A ‘뉴스A’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173629 ‘21년 만의 압송’부터 ‘해외 재산은닉’, ‘호화 도피생활’까지. 채널A는 집중 추적 보도했고 대부분의 언론사는 이를 공유했습니다. 채널A 법조팀은 정확하면서도 끈질긴 취재를 통해 이번 사건의 시작을 비롯해 주요 수사내용, 에콰도르 현지 행적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에 ‘이달의 기자상’을 신청합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익명취재원은 최소화했으며, 꼭 필요한 경우 제한적으로 인용했습니다.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는 전혀 없습니다. 출품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자 모두 직접 취재했거나, 관련 보도를 했습니다. 기타 특이사항 없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채널A가 출품 제시작으로 엄선한 기사(13건)는 모두 단독보도입니다. 제시작 중 첫 기사인 ‘21년 만의 압송’부터 최초 보도해온 만큼 타매체의 선행 보도는 없었습니다. 채널A 첫 보도(6월21일) 이후 관련 보도만 850여 건이 쏟아졌습니다. ‘타 매체 반향’을 모두 정리하기 어려운 수준인 만큼, 주요 매체 기사의 제목만 일부 제시합니다. (연합) 한보그룹 정태수 아들 정한근 두바이서 검거…도피 21년만 (KBS)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 아들 송환…“정태수 회장 어디있냐” 묵묵부답 (SBS) 'IMF 신호탄' 한보그룹 정한근 송환…정태수 행방 조사 (MBC) '한보사태' 정태수 아들…21년 만에 국내 송환 (경향신문) ‘한보’ 넷째 아들 정한근 도피 21년 만에 붙잡혀 (조선일보) 정태수 한보회장 넷째아들, 해외 잠적 21년만에 체포 (중앙일보) 320억 횡령해 21년 도피···정태수 아들 오늘 국내 송환 (한겨례) 21년 해외도피 끝에..한보그룹 정한근 두바이서 붙잡혀 (한국일보) 21년 만에 붙잡힌 아들.. '한보 몸통' 정태수는 어디에? (연합) 검찰, 정태수 아들 '신분세탁 해외도피' 도운 친구 소환 (SBS) 검찰, 정한근 '신분 세탁' 도운 친구 소환 조사 (MBN) 도피 자금 대준 학장 며느리…정한근 조력자 친구 소환 (YTN) 검찰, 정한근 고교 동창 소환...'신분세탁' 도운 의혹 (경향신문)정태수 아들 신분 세탁 도운 혐의 고교 동창 소환 (조선일보) 檢, 정한근 ‘신분세탁’ 도운 고교동창 소환조사 (연합) '정태수 작년 12월 사망' 최종 결론…에콰도르 정부 확인 (KBS) “정태수 사망 유력”…체납액 2200억여 원 어쩌나 (JTBC) 정태수 부자, 2년 전 에콰도르에…도피 중 유전사업도 (TV조선) 나이 바꿔 생일파티…정태수의 '마지막 행적' (국민일보) 정태수, 고려인 ‘콘스탄틴 츠카이’로 신분세탁…공개된 ‘마지막 행적’ (동아일보) 정태수 ‘마지막 행적’ 사진 찾았다 (조선일보) 장례비 100만원… 정태수, 에콰도르에서 '무연고자 사망' (한국일보) “정태수, 만성신부전 무연고 사망... 에콰도르서 유전 개발 사업 시도” (국민일보) “정한근, 대만계 美 여성과 재혼?…재산 빼돌리려 ‘위장 이혼’” 4. 사회에 끼친 영향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0일 ‘반부패협의회’에서 “호화생활자 탈세‧체납을 근절하자”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바로 다음날부터 채널A의 단독 보도가 시작됐고, 고액 체납자를 비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김현준 국세청장 역시 6월 2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태수 일가의 은닉재산을 찾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검찰 역시 대검 ‘국제협력단’과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을 통해 정 씨 일가의 해외 은닉재산 환수에 나섰습니다. 채널A는 정 회장 일가의 조력자 및 ‘은닉 의심 재산’에 대해 검찰에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정보는 21년 만에 재개되는 정한근 씨 재판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IMF사태로 이어지며 국민에 너무나 많은 피해를 줬던 사건입니다. 국민들은 정 회장 일가가 IMF 당시에도 거액을 해외로 빼돌리고, 호화 도피생활을 이어간 데 대해 분노했습니다. 채널A는 이 사건이 단순히 ‘탈세왕의 몰락’이 아닌 제도 개선과 조세정의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보도를 기획해 준비 중입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46회 전체 총평

제346회 ‘이달의 기자상’(2019년 6월)에는 교육부의 초등학교 교과서 수정 개입에 관한 조선일보 보도 등 모두 6건이 선정됐고 심층성 등 내용 면에서는 훌륭한 작품이 많았다. 특종 보도를 놓고 경쟁하는 ‘취재보도1부문’에는 모두 12편이 제출됐으며, 최종적으로 KBS의 ‘북한 목선의 삼척항 정박’ 보도와 조선일보의 ‘교육부, 교과서 고치려 도장 도둑 날인’ 보도 등 2편이 심사를 통과했다. KBS 보도는 새삼 현장 취재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는 데서 호평을 받았다. KBS는 “해상 경계작전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국방부의 발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한 다른 언론사와 달리 기자가 직접 현지에 내려가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국방부 발표의 문제점을 드러냈으며, 부두에 정박한 북한 목선 및 주민의 사진, CCTV 영상도 최초로 확보해 결국 이낙연 국무총리의 사과까지 끌어냈다. 다른 언론사들도 북한 목선과 관련한 작품을 냈지만 후속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KBS의 현장의 생생한 상황을 전한 속보성과 기자들의 끈질긴 노력이 더 큰 호평을 받은 끝에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교육부의 교과서 수정 개입에 관한 조선일보 보도는 자칫 묻힐 수도 있었던 진실을 기자가 끈질기게 취재해서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과서 저자도 모르게 교과서를 고치는 과정에 교육부 관리들이 개입하고, 이에 대한 수사가 미진한 점을 밝힌 것은 언론의 감시 기능에 충실한 보도라는 평이 많았다. 정권마다 되풀이되는 교과서 수정 논란을 원천적으로 없앨 공론화가 차제에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모처럼 수상작이 나왔다. 한국일보의 ‘벤처투자 취지 역행하는 증권사 발행어음 실태’ 보도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증권사가 어음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문제의식과 이를 확인하기 위한 끈질긴 노력이 돋보였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의 수상작으로 뽑힌 서울신문의 ‘10대 노동 리포트’도 “청소년 노동의 현황과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짚은 대형 기획”이라는 평이 많았다. 너무 많은 주제를 망라해서 집중도가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노동에 대한 중고생의 인식 조사와 스위스 사례를 통한 대안 제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겨레의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도 기업의 해외 노동실태 등을 감시한 의미 있는 보도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최종 심사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YTN데이터저널리즘팀이 낸 ‘의원님들의 주식’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 보도는 특히 인사혁신처와 국회 사무처 등으로부터 관련 정보 공개를 거부당했음에도 기자들이 직접 재산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주식을 보유한 의원 55명을 대상으로 발로 뛰어 자료를 모았으며, 보도 뒤에 당국의 제도개선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돋보인 작품이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제주CBS의 ‘고유정 사건 및 부실수사’와 연합뉴스의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두 건이 최종 심사에 올랐으나, 제주CBS는 아깝게 탈락하고 연합뉴스 작품만 확정됐다. ‘인천 수돗물 사태’는 사회적 파장이 컸으며, 더불어 사건이 발생한 최초 이틀 동안 정확하고 현장성 있는 보도로 사안을 파헤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19년 6월

제346회(2019년 6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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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YTN 함형건·이승배·김태형·시철우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6-07 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 손현규·홍현기·최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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