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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16회 · 2025년 4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4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YTN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13일02시03분 [단독]광명 공사장 붕괴 이전'터널 변형'…기둥'파손'도
2 4월22일08시32분 [단독]터널 천장 내려앉는데도 보강공사 추진 정황…보고서 입수
3 4월23일11시13분 [단독]"신안산선 발파기록 제각각"…공사일지 허위작성 의혹 수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O),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13일02시03분 [단독]광명 공사장 붕괴 이전'터널 변형'…기둥'파손'도 2 4월22일08시32분 [단독]터널 천장 내려앉는데도 보강공사 추진 정황…보고서 입수 3 4월23일11시13분 [단독]"신안산선 발파기록 제각각"…공사일지 허위작성 의혹 수사 3. 보도제작경위 “싱크홀 정도의 위험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 지난 4월 11일 수도권 복선전철 신안산선 상부 도로와 터널이 무너지는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하루 전날, 관할 지자체장의 발언입니다.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던 설명과 달리, 복구 작업을 위해 투입된 작업자 2명이 매몰됐고, 1명은 끝내 숨졌고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전날 밤, 이미 붕괴 우려로 일대가 통제됐던 상황이었습니다. 왜 이튿날 곧바로 작업자가 다시 투입됐는지 석연치 않았습니다. 이러한 의문점에 YTN은 별도 취재팀을 꾸려 심층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붕괴 사고가 난 신안산선 5-2공구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책임을 맡은 곳입니다. 최근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던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던 상황입니다. YTN 취재팀은 사고 전후 대응부터 취재에 착수해, 시공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파헤쳤습니다. 설계도부터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작업일지, 발파일지, 하도급 심사 결과까지 방대한 자료를 모아 기자들이 직접 분석했습니다. 흩어져있던 기록은 사고가 인재(人災)임을 드러내는 근거가 됐습니다. ■ 광명 공사장 붕괴 이전 '터널 변형'…기둥 '파손'도 사고 초기, 정부와 지자체는 신안산선 통제 원인을 ‘지하터널 구조물 균열’로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YTN이 시행사가 작성한 상황 보고서를 확보해 직접 확인한 결과, 이러한 정부 기관의 설명은 사실과 달랐습니다. 보고서 현장 사진 속 기둥은 이미 여럿이 '파손'된 상태였고, 철근이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터널 내부 공간이 찌그러지는 변형이 생겼다고도 적혀 있었습니다. 애초부터 단순한 균열이 아니었던 겁니다. 이 같은 사실이 YTN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드러났습니다. ■ 터널 천장 내려앉는데도 보강공사 추진 정황…보고서 입수 기둥 파손에 대한 최초 상황 인지 후, 포스코이앤씨는 터널 내부 5곳에 형태 변형을 측정할 수 있는 계측기를 설치했습니다. 취재팀은 현장 계측 자료를 확보해 직접 수치를 분석했습니다. 붕괴 1시간 전까지도 터널 천장은 3~4cm 계속해서 내려앉고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고, 취재팀은 그럼에도 작업자들을 투입해 보강공사를 진행했음을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이 부분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집중 수사 중입니다. ■ "신안산선 발파 기록 제각각"…경찰, 공사일지 허위 작성 의혹 수사 신안산선 5-2공구는 시공사 포스코이앤씨가 계약한 특정 하청업체가 공사를 맡았던 곳입니다. 기둥이 파손되고, 터널이 무너져 내린 근본 원인이 무엇일지 궁금했습니다. 취재팀은 작업 기록, 설계도 등 각종 자료를 확보해 시공 과정을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폭약을 사용하는 ‘발파’ 관련 기록부터 확인했습니다. 발파는 위험한 작업인 만큼 관할 경찰서에서 신고 내용과 계측 기록 등을 보고 받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업체가 작성한 발파일지와 작업일지, 경찰서 보고 내역 등 관련 자료를 모아 비교해 보니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발파 일시와 횟수가 제각각이었던 겁니다. 위험한 뇌관과 폭약을 사용했음에도 관리가 부실했던 건데, 경찰은 YTN 보도 이후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 약한 지반 단단하게 안 했나…신안산선 부실시공 의혹 사고 구간은 상대적으로 무너지기 쉬운 풍화토, 풍화암으로 지반이 구성됐습니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지반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사전 작업, '강관 다단 그라우팅'이 특히 중요한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취재팀은 작업 기록 중 강관 다단 그라우팅 관련 부분만 추려내 데이터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붕괴 직전 두 달 치 기록만 800여 페이지에 달해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추려내니 석연치 않은 점들이 드러났습니다. 작업일지에 기록된 작업시간은 강관 다단 그라우팅을 제대로 시공하기 위한 평균적인 시간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이었습니다. 복수 검증을 위해 직접 사고 구간 현장에 투입됐던 하청업체 작업자들을 접촉했습니다. 그들은 당시 작업시간이 너무 짧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시공사는 ‘왜 이렇게 작업이 일찍 끝났느냐’는 YTN 취재팀의 질의에 경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 신안산선 하도급 심사, 69점이 92점으로…국토부 "몰랐다“ 시공에서 부실 정황이 확인된 만큼, 그를 맡은 하청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는지 검증에 나섰습니다. 하도급 계약서와 하도급 적정성 심사 결과 보고서를 확보했습니다. 신안산선 5-2공구 계약은 하도급율이 70.3%에 불과한 전형적인 ‘저가 하도급’이었는데, 민간 시행사가 진행한 하도급 심사가 명목 심사였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배점표를 비교해보니 심사 과정에서 정작 중요한 하도급율 반영비를 확 줄인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취재팀이 직접 하도급 금액을 넣어 심사 점수를 계산해 보니, 국가 발주 사업이라면 69점이었을 점수가 92점으로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심사를 진행했던 시행사에 배점표를 수정한 사유를 물었습니다. 시행사는 '자체적인 판단'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현행 규정에 기반한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시행사가 언급한 건 <건설공사 하도급 심사 기준> 제6조 2항이었습니다. 이 조항에는 국가 발주 사업에 대해서는 배점표 수정을 위해서는 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의무 사항이 명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민자는 아니었습니다. 같은 국토에 깔리고, 같은 국민이 사용하는 터널이지만 발주 주체에 따라 관리 방안은 다른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제도적 구멍을 지적했고, YTN 보도 이후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경우 신변 노출 시 업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요청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익명, 음성변조 처리해 보도했습니다. 취재원의 실체는 분명하고 발언의 신빙성 또한 의심할 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익명 인터뷰이는 신안산선 광명 구간 건설 현장에서 직접 일하고 관리하는 관계자들로 당사와 특별한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YTN이 단독 취재해 연속 보도한 결과물입니다. 정부 당국자들의 설명과 달리 기둥 균열이 아닌 파손이었음을 처음으로 드러내고, 객관적 자료를 분석해 시공과 제도 부실까지 드러낸 건 YTN이 처음입니다. 이는 취재진이 몇 주간 수백 페이지의 자료를 분석하며 알려진 적 없는 정보 값을 얻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 같은 이유로 다른 매체가 이러한 방대한 내용을 곧바로 다룰 수 없었기에, '기둥 파손' 사실이 담긴 직관적인 보고서 내용을 제외하고는 즉각적 추종 보도는 불가능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래는 YTN이 최초 보도했던 '기둥 파손' 보고서를 확보해 내용을 인용한 사례입니다. ▶신안산선 붕괴 터널 기둥, 사고 17시간전 이미 '파손' 상태 확인(종합) (연합, 4.12) ▶광명 신안산선 붕괴 터널 기둥, 사고 17시간전 이미 ‘파손’ 상태 확인 (경향, 4.12) ▶신안산선 터널 붕괴 17시간 전…"기둥 이미 '파손'으로 보고" (중앙, 4.12) ▶붕괴사고 17시간 전 콘크리트 기둥 '파손' 확인(연합TV, 4.12) ▶“당장 붕괴 아니라더니”…전날 밤 ‘파손’ 확인(KBS, 4.12) ▶광명 신안산선 붕괴 터널 기둥, 사고 17시간전 이미 '파손' 확인 (SBS, 4.12) ▶"기둥 균열 아닌 파손"…붕괴 예견됐지만 사고 못 막아 (MBN, 4.12) ▶신안산선 붕괴 터널 기둥, 사고 17시간전 이미 파손 상태 (서울경제, 4.12) ▶투아치 공법 신안산선, 붕괴 17시간 전 이미 중앙 기둥 파손 (뉴스1, 4.12)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17시간 전 이미 '파손'…우천으로 구조 작업 중단 (경기일보, 4.12) ▶광명 붕괴 터널 기둥, 사고 17시간전 이미 ‘파손’ 확인 (헤럴드경제, 4.12) ▶‘광명 사고’ 실종자 수색 난항… 기둥 파손 알고도 당한 인재 (국민, 4.13) ▶광명 지하 터널 '기둥 파손' 됐는데…시공사는 "붕괴 위험 없다" (조선, 4.14) 6. 사회에 끼친 영향 보도 직후 안타까운 인명사고에 대한 제대로 된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더 커졌습니다. 현장 곳곳의 부실은 ‘대규모 인명사고의 시발점’이라며 건설업계에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또 ‘관리 미흡함을 예상했지만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국토부 등에 대책을 요구하는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4월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YTN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습니다.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12시간 동안 한 곳은 4.1cm, 한 곳은 3.7cm가 내려앉은 것으로 측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보강공사가 진행됐다”며 경위를 물었습니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수사를 통해 밝혀질 사안”이라면서도 “민자든 재정이든 실제 현장에 들어가면 똑같은 건설 공사”라며 안전 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점검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보도와 관련해 경찰 수사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신안산선 전담 수사팀장은 ‘YTN이 좋은 자료를 입수했다’며 ‘계측 자료를 어떻게 해석했느냐’고 되레 묻기도 했습니다. 또, ’YTN 보도 내용을 잘 참고해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수사팀은 강관 다단 그라우팅 시공 관련 자료도 들여다보는 중입니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하도급 심사 기준> 현행 규정에 구멍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YTN이 지적한 부분을 반영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취재팀은 이번 보도에서 멈추지 않고 국토부의 제도 개선에 더해 사고 규명이 말처럼 제대로 이뤄지는지 끝까지 관심 두고 취재하겠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 여부 객관적 자료를 분석과 함께 폭넓은 취재로 캐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 보도였다는 YTN 보도국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각종 전문 공법과 용어 등 복잡한 자료를 해석해 대중이 이해할 수 있도록 문제를 잘 드러냈다는 내부 반응도 있었습니다. YTN은 관련 내용을 취재하고 보도하며 언론윤리강령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YTN 보도와 관련, 반론 신청과 언론중재위원회 모두 해당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6회 전체 총평

제416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10개 부문에서 49편의 보도가 출품됐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한국 사회 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든 취재와 기획 기사들이 경쟁한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총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회차는 특히 권력 사각지대, 재벌 기업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 허위 정보의 확산 구조, 지방의회와 지역공동체의 현실 문제 등 굵직한 사회적 쟁점들을 저널리즘의 시선으로 밀도 있게 추적한 기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JTBC의 <건진법사 게이트> 보도가 선정됐다. 이 보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회자됐던 건진법사 의혹을 재조명하며, 통일교와 정치권, 그리고 미디어 산업 간의 연결 고리를 폭넓게 조명했다.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던 의혹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단편적 보도에서 벗어나 팩트 퍼즐을 새롭게 맞춰내며 통일교와의 연결, YTN 인수 시도 등 후속 보도를 통해 보도 파장을 확장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민간인 국정 개입이라는 본질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낸 취재력과 기획력이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KBS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 보도는 SK 계열사 간 가공 거래를 통해 회계상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 및 주주 가치 상승을 도모한 정황을 포착했다. 복잡한 회계 구조에 대한 분석과 세무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내부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주가, 세금, 합병 비율 등 다양한 경제적 해석으로 풀어낸 기획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세계일보의 <당신도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 보도가 호평을 받았다. 음모론은 단순한 허위 정보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사회 신뢰의 기반을 흔드는 구조적 현상이다. 이 보도는 가짜 뉴스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사회적 확산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음모론이 어떻게 작동하고 사회적 해악을 끼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댓글 3만건 분석, 판결문 43건 검토 등 공을 들인 정성적·정량적 분석이 돋보였으며, 저널리즘이 디지털 시대의 혐오·불신 구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의 <기초의회 의장이 동료의원 고용…의정활동 내팽개치고 관급사업 ‘짬짜미’>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정치의 부패는 오랫동안 관행처럼 묵인 되어온 사안이지만, 이번 보도는 기초의회 내부의 비정상적 고용 구조와 이해충돌 사례를 구체적으로 파헤쳤다. 해당 의장의 관급 사업 연루 정황까지 밝혀낸 이 보도는 지역 언론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경고등을 켜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줬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의 수상작으로는 SBS의 <‘가전 구독’ 내구제 대출 사기 실태> 보도가 선정됐다.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전 구독 모델을 악용해 사회적 약자들을 노린 신종 금융 사기를 고발한 이 보도는 사기 구조의 실태를 피해자 사례 중심으로 명확히 드러냈다. 기존의 ‘휴대폰깡’에서 ‘냉장고깡’으로 진화한 내구제 사기의 행태와 그 피해 규모는 물론, 사각지대에 놓인 법과 제도의 허점을 함께 지적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구독경제와 사금융, 디지털 금융소외 문제까지 아우르는 시의성 있는 기획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전북일보의 <청년 이장이 떴다!> 보도가 선정됐다. 청년 기자들이 지역 공동체에서 실제로 ‘이장 체험’을 하며 지방 소멸의 현실을 몸소 경험하고 기획한 이 보도는 단순한 체험기를 넘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끌어안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청년과 고령층이 소통하는 장면, 인구소멸 위기 마을의 현주소, 그리고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 등을 한눈에 담아내며 지역 언론만이 시도할 수 있는 밀착형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416회 이달의 기자상 선정은 전통적인 권력 감시에서부터 재벌 감시, 허위 정보 분석, 지역 밀착 르포에 이르기까지 한국 언론의 다양한 문제 의식과 현장성이 고루 반영된 결과였다. 특히 취재의 지속성, 구조적 분석력, 그리고 공적 기여도를 갖춘 기사들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4월

제416회(2025년 4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건진법사 게이트
1-06 JTBC 정해성·이자연·김영민·양빈현
경제보도부문 · 1편
SK그룹 의문의 ‘V 프로젝트’
3-09 KBS 송수진·황현규·허수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당신도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
4-03 세계일보 안승진·장한서·윤준호·이예림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가전 구독’ 내구제 대출 사기 실태
5-05 SBS 박수진·김민준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기초의회 의장이 동료의원 고용…의정활동 내팽개치고 관급사업 ‘짬짜미’
6-09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변재훈·박기웅·이영주·김혜인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청년 이장이 떴다!
8-02 전북일보 박현우·문채연·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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