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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16회 · 2025년 4월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5-02

“서글퍼요”…접합 수술받으러 비행기 타는 제주도민

YTN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기타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14일00:50 ①"서글퍼요"…접합 수술받으러 비행기 타는 제주도민
2 4월15일02:50 ②접합 수술조차 받기 어려운 제주…원인은?
3 4월16일01:50 ③'의료 불균형'정부 대책"글쎄"…지역 맞춤형 시급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0) -회사 동료의 아들이 가지치기하다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취재의 계기가 됐습니다. 제주 지역 절단 사고 환자들이 제때 접합 수술을 받지 못하고 비행기까지 타고 다른 지역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현실과 문제점을 취재했습니다.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14일00:50 ①"서글퍼요"…접합 수술받으러 비행기 타는 제주도민 2 4월15일02:50 ②접합 수술조차 받기 어려운 제주…원인은? 3 4월16일01:50 ③'의료 불균형'정부 대책"글쎄"…지역 맞춤형 시급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제주는 봄이면 수확한 감귤 나무의 가지치기와 파쇄 작업이 이어지며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잦습니다.지난 3월 14일 하루 동안에도 네 건의 절단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당시 사고를 당한 사람 중 1명은 입대를 앞둔 제 사무실 동료의 20살 아들이었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을 돕다 사고가 났습니다. 저도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출입처에서 사무실로 갔는데, 가족과 다급하게 통화하는 동료의 얼굴에는 아들의 사고 소식에 당혹감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제주에선 접합 수술이 어려워 아들을 다른 지역 병원으로 보내야 한다는 겁니다. 비행기 탑승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제주에서도 접합 수술을 받은 사례를 들은 적이 있어, 동료의 얘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다행히 동료의 아들은 다른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제주에서 절단 사고가 발생했을 때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는 지역 의료의 구조적 한계를 취재하게 됐습니다. 동료 아들의 사례는 기사화하지 않았지만, 큰 단서가 됐습니다. 이후 다른 절단 사고 환자와 의사 등을 취재하며 3차례에 걸쳐 이 문제를 보도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보도의 취지를 설명했지만, 일부 환자와 가족은 얼굴과 목소리, 이름 나가는 것을 거절해서 익명으로 보도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절단 사고 환자와 의료진 취재는 물론 제주 도민 환자들이 치료 중인 다른 지역 병원까지 직접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JIBS(제주 민방):가지 자르다 손가락 절단...의사는 단 2명 / 25.3.27 방송 https://www.jibs.co.kr/news/replay/viewNewsReplayDetail/2025032720131860587?feed=da 6. 사회에 끼친 영향 손가락 접합 수술을 위해 비행기까지 타야만 하는 제주 도민의 사례를 다양한 인터뷰와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심각한 의료 불균형 문제를 짚었고, 일반 병원에 대한 단순 지원책보다는 외상센터와 같은 전문 접합수술 센터를 지역 병원에 만들고 지원하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접합 수술이 가능한 의사를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병원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환자가 비행기를 이용할 때 탑승 거부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6회 전체 총평

제416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10개 부문에서 49편의 보도가 출품됐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한국 사회 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든 취재와 기획 기사들이 경쟁한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총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회차는 특히 권력 사각지대, 재벌 기업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 허위 정보의 확산 구조, 지방의회와 지역공동체의 현실 문제 등 굵직한 사회적 쟁점들을 저널리즘의 시선으로 밀도 있게 추적한 기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JTBC의 <건진법사 게이트> 보도가 선정됐다. 이 보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회자됐던 건진법사 의혹을 재조명하며, 통일교와 정치권, 그리고 미디어 산업 간의 연결 고리를 폭넓게 조명했다.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던 의혹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단편적 보도에서 벗어나 팩트 퍼즐을 새롭게 맞춰내며 통일교와의 연결, YTN 인수 시도 등 후속 보도를 통해 보도 파장을 확장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민간인 국정 개입이라는 본질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낸 취재력과 기획력이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KBS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 보도는 SK 계열사 간 가공 거래를 통해 회계상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 및 주주 가치 상승을 도모한 정황을 포착했다. 복잡한 회계 구조에 대한 분석과 세무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내부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주가, 세금, 합병 비율 등 다양한 경제적 해석으로 풀어낸 기획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세계일보의 <당신도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 보도가 호평을 받았다. 음모론은 단순한 허위 정보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사회 신뢰의 기반을 흔드는 구조적 현상이다. 이 보도는 가짜 뉴스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사회적 확산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음모론이 어떻게 작동하고 사회적 해악을 끼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댓글 3만건 분석, 판결문 43건 검토 등 공을 들인 정성적·정량적 분석이 돋보였으며, 저널리즘이 디지털 시대의 혐오·불신 구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의 <기초의회 의장이 동료의원 고용…의정활동 내팽개치고 관급사업 ‘짬짜미’>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정치의 부패는 오랫동안 관행처럼 묵인 되어온 사안이지만, 이번 보도는 기초의회 내부의 비정상적 고용 구조와 이해충돌 사례를 구체적으로 파헤쳤다. 해당 의장의 관급 사업 연루 정황까지 밝혀낸 이 보도는 지역 언론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경고등을 켜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줬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의 수상작으로는 SBS의 <‘가전 구독’ 내구제 대출 사기 실태> 보도가 선정됐다.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전 구독 모델을 악용해 사회적 약자들을 노린 신종 금융 사기를 고발한 이 보도는 사기 구조의 실태를 피해자 사례 중심으로 명확히 드러냈다. 기존의 ‘휴대폰깡’에서 ‘냉장고깡’으로 진화한 내구제 사기의 행태와 그 피해 규모는 물론, 사각지대에 놓인 법과 제도의 허점을 함께 지적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구독경제와 사금융, 디지털 금융소외 문제까지 아우르는 시의성 있는 기획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전북일보의 <청년 이장이 떴다!> 보도가 선정됐다. 청년 기자들이 지역 공동체에서 실제로 ‘이장 체험’을 하며 지방 소멸의 현실을 몸소 경험하고 기획한 이 보도는 단순한 체험기를 넘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끌어안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청년과 고령층이 소통하는 장면, 인구소멸 위기 마을의 현주소, 그리고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 등을 한눈에 담아내며 지역 언론만이 시도할 수 있는 밀착형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416회 이달의 기자상 선정은 전통적인 권력 감시에서부터 재벌 감시, 허위 정보 분석, 지역 밀착 르포에 이르기까지 한국 언론의 다양한 문제 의식과 현장성이 고루 반영된 결과였다. 특히 취재의 지속성, 구조적 분석력, 그리고 공적 기여도를 갖춘 기사들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4월

제416회(2025년 4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건진법사 게이트
1-06 JTBC 정해성·이자연·김영민·양빈현
경제보도부문 · 1편
SK그룹 의문의 ‘V 프로젝트’
3-09 KBS 송수진·황현규·허수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당신도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
4-03 세계일보 안승진·장한서·윤준호·이예림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가전 구독’ 내구제 대출 사기 실태
5-05 SBS 박수진·김민준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기초의회 의장이 동료의원 고용…의정활동 내팽개치고 관급사업 ‘짬짜미’
6-09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변재훈·박기웅·이영주·김혜인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청년 이장이 떴다!
8-02 전북일보 박현우·문채연·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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