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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16회 · 2025년 4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6-05

청주 모 고교 학생 흉기 난동 사건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28일, 09시02분 [1보]청주 모 고교서 학생이 흉기 난동…교사 등3명 다쳐
2 4월29일, 09시12분 흉기난동 학생“학교생활 힘들어 아무에게 해코지하려 했다”
3 4월30일, 06시00분 [학교안전 긴급진단]①꼬리 무는 강력사건…학교,안전지대 아니다外2건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4월28일, 09시02분 [1보]청주 모 고교서 학생이 흉기 난동…교사 등3명 다쳐 2 4월29일, 09시12분 흉기난동 학생“학교생활 힘들어 아무에게 해코지하려 했다” 3 4월30일, 06시00분 [학교안전 긴급진단]①꼬리 무는 강력사건…학교,안전지대 아니다外2건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청주 고교생 흉기난동 사건은 4월 28일 이 학교 1교시 수업 직후인 오전 8시 33분께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는 지인 제보를 통해 10분여 뒤 사건 발생 사실을 인지하고, 충북교육청과 소방본부 상황실, 경찰지구대 등을 크로스 체킹해 당일 오전 9시 2분 [청주 모 고교서 학생이 흉기 난동…교사 등 3명 다쳐] 제하의 1보 기사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타 매체들은 이로부터 수분 여가 지난 뒤에 속보를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는 교육청, 소방, 경찰, 현장으로 역할을 나눠 추가 취재에 집중했고, 가해학생이 특수교육 대상자라는 사실, 가해자를 포함해 최종 7명이 부상한 점, 가해자가 사전에 흉기를 다수 준비한 점 등을 담아 후속 기사들을 신속하고 보도했습니다. 아이들 걱정에 학교로 몰려온 학부모들의 애타는 모습과 학교 인근에서 가해학생에게 피습된 시민의 가슴 쓸어내리는 사연도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도했습니다. 사건이 수습된 뒤의 관심사는 범행 동기였습니다. 병원에서 간단히 치료받고 유치장에 구금된 가해학생은 다음 날까지 본격적인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학교생활이 힘들이 아무에게나 해코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실 역시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가 단독 보도했고, 이후 가해학생은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에 이르렀습니다. 이 사건은 올해 초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된 김하늘 양 사건의 아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발생해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한 공간이어야 할 학교에서 강력사건이 끊이지 않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교육당국이나 정치권이 학교전담경찰관(SPO) 확대 등의 대책을 내놓긴 했지만, 이런 대책은 시간이 흐르면서 관심 밖으로 밀린 게 사실입니다. 이에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는 "아이 학교 보내기 겁난다"는 우려가 나올만큼 사회 문제로 대두한 교내 강력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학교안전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점을 설파하기 위해 서둘러 [학교안전 긴급진단]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학교안전에 대한 현주소를 짚어보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가 등의 제언을 소개한 3편의 이 기획기사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하루 한 편씩 보도됐습니다. 이 기획에서는 학교안전 문제에 현실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정확한 데이터 통계는 나온 게 없지만 2023년께부터 학생 대 학생, 교사 대 학생, 교사 대 일반인 등 상대를 가리지 않는 교내 강력사건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에 교육가족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을 가감 없이 짚었습니다. 기획보도를 통해 학교안전망이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상세히 알렸습니다. 주요 해결책으로 거론되는 SPO 제도는 인력 부족 문제 등을 겪고, 폐쇄회로(CC)TV 설치나 소지품 검사와 같은 물리적 대응법은 인권 침해 논란에 부딪혀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다는 사실 등입니다.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의 설문조사에서 특수교사 3천명 중 89%가 '학생의 이상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고 답한 것처럼 특수교육 현장의 열악한 현실도 제대로 알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SPO를 학교마다 1명씩 배치해 교내 범죄 전반을 다루게 하는 내용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 등 학교안전 강화 관련 일부 법률안이 국회에 계류 중임을 알려,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의 연속 보도로 높아진 사회적 관심에 교육당국은 일제히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현장 교사,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사안의 발생 원인 진단과 대응 방안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교육부를 비롯한 교육계는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교육 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과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안전강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이달 14일까지 부서별 의견을 취합해 ▲ 사전 예방과 대책 ▲ 학교안전시스템 ▲ 사후 대응 방안 등 분야별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연합뉴스 충북본부가 기획보도에서 거론한 사안, 즉 SPO 확대 배치, 학교 안전보장 전문인력 제도 도입 등을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기관, 단체 소속 전문가 집단은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실명 사용했고, 일반적인 관계자 또는 일반인에 한해 취재원 보호 목적으로 익명 사용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전혀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직접 현장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연합뉴스의 단독 보도 이후 모든 매체가 추종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등 주요 중앙지는 1면 또는 사회면에 전재했습니다. 또 지상파 방송사와 지역 일간지, 인터넷 매체도 연합뉴스 기사를 토대로 보도에 나섰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학교 내에서 발생한 강력사건을 신속 보도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학교안전 긴급진단] 등 후속 보도를 통해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할 학교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는 문제 제기에 앞장섰습니다. 아울러 툭수교육 현장의 열악한 현실과 문제점 진단도 병행했습니다. 이 사건 보도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나서 대응방안 논의에 나서겠다고 발표하는 등 교육당국은 교내 안전대책 수립을 약속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해 신속·정확 보도함은 물론 후속기사를 통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당국의 대책 마련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등 국가기관통신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평가합니다.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해당 사항 없습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해당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6회 전체 총평

제416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10개 부문에서 49편의 보도가 출품됐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한국 사회 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든 취재와 기획 기사들이 경쟁한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총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회차는 특히 권력 사각지대, 재벌 기업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 허위 정보의 확산 구조, 지방의회와 지역공동체의 현실 문제 등 굵직한 사회적 쟁점들을 저널리즘의 시선으로 밀도 있게 추적한 기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JTBC의 <건진법사 게이트> 보도가 선정됐다. 이 보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회자됐던 건진법사 의혹을 재조명하며, 통일교와 정치권, 그리고 미디어 산업 간의 연결 고리를 폭넓게 조명했다.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던 의혹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단편적 보도에서 벗어나 팩트 퍼즐을 새롭게 맞춰내며 통일교와의 연결, YTN 인수 시도 등 후속 보도를 통해 보도 파장을 확장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민간인 국정 개입이라는 본질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낸 취재력과 기획력이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KBS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 보도는 SK 계열사 간 가공 거래를 통해 회계상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 및 주주 가치 상승을 도모한 정황을 포착했다. 복잡한 회계 구조에 대한 분석과 세무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내부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주가, 세금, 합병 비율 등 다양한 경제적 해석으로 풀어낸 기획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세계일보의 <당신도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 보도가 호평을 받았다. 음모론은 단순한 허위 정보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사회 신뢰의 기반을 흔드는 구조적 현상이다. 이 보도는 가짜 뉴스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사회적 확산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음모론이 어떻게 작동하고 사회적 해악을 끼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댓글 3만건 분석, 판결문 43건 검토 등 공을 들인 정성적·정량적 분석이 돋보였으며, 저널리즘이 디지털 시대의 혐오·불신 구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의 <기초의회 의장이 동료의원 고용…의정활동 내팽개치고 관급사업 ‘짬짜미’>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정치의 부패는 오랫동안 관행처럼 묵인 되어온 사안이지만, 이번 보도는 기초의회 내부의 비정상적 고용 구조와 이해충돌 사례를 구체적으로 파헤쳤다. 해당 의장의 관급 사업 연루 정황까지 밝혀낸 이 보도는 지역 언론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경고등을 켜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줬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의 수상작으로는 SBS의 <‘가전 구독’ 내구제 대출 사기 실태> 보도가 선정됐다.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전 구독 모델을 악용해 사회적 약자들을 노린 신종 금융 사기를 고발한 이 보도는 사기 구조의 실태를 피해자 사례 중심으로 명확히 드러냈다. 기존의 ‘휴대폰깡’에서 ‘냉장고깡’으로 진화한 내구제 사기의 행태와 그 피해 규모는 물론, 사각지대에 놓인 법과 제도의 허점을 함께 지적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구독경제와 사금융, 디지털 금융소외 문제까지 아우르는 시의성 있는 기획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전북일보의 <청년 이장이 떴다!> 보도가 선정됐다. 청년 기자들이 지역 공동체에서 실제로 ‘이장 체험’을 하며 지방 소멸의 현실을 몸소 경험하고 기획한 이 보도는 단순한 체험기를 넘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끌어안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청년과 고령층이 소통하는 장면, 인구소멸 위기 마을의 현주소, 그리고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 등을 한눈에 담아내며 지역 언론만이 시도할 수 있는 밀착형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416회 이달의 기자상 선정은 전통적인 권력 감시에서부터 재벌 감시, 허위 정보 분석, 지역 밀착 르포에 이르기까지 한국 언론의 다양한 문제 의식과 현장성이 고루 반영된 결과였다. 특히 취재의 지속성, 구조적 분석력, 그리고 공적 기여도를 갖춘 기사들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4월

제416회(2025년 4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건진법사 게이트
1-06 JTBC 정해성·이자연·김영민·양빈현
경제보도부문 · 1편
SK그룹 의문의 ‘V 프로젝트’
3-09 KBS 송수진·황현규·허수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당신도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
4-03 세계일보 안승진·장한서·윤준호·이예림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가전 구독’ 내구제 대출 사기 실태
5-05 SBS 박수진·김민준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기초의회 의장이 동료의원 고용…의정활동 내팽개치고 관급사업 ‘짬짜미’
6-09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변재훈·박기웅·이영주·김혜인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청년 이장이 떴다!
8-02 전북일보 박현우·문채연·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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