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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16회 · 2025년 4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8

계엄군 ‘케이블타이 포박 시도’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월20일, 17시29분 (단독)계엄군 케이블타이'체포용'확인
2 4월1일, 16시50분 (단독)계엄군,물리력 행사…무릎 꿇린 채 케이블타이'포박'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월20일, 17시29분 (단독)계엄군 케이블타이'체포용'확인 2 4월1일, 16시50분 (단독)계엄군,물리력 행사…무릎 꿇린 채 케이블타이'포박'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①(단독)계엄군 케이블타이 '체포용' 확인(2월20일) 기자는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사태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국회에 투입된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 707특수임무단에 의해 집단 폭행, 휴대전화 갈취, 케이블타이 포박 시도 등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현장 지휘관이었던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지난 2월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우리 부대원은 방어만 했고 절대 국민을 향해서 총구를 겨누거나 무력을 사용할 의지도 없었다. 케이블타이는 문 봉쇄용"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김 단장이 말을 바꾸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이 힘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비상계엄의 진실이 묻힐 수 있단 우려에 <뉴스토마토>는 비상계엄 당시 707특임단의 모습이 담긴 국회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방호과를 방문해 해당 영상을 직접 확인했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민주당 의원실과 함께 국회 사무처·방호과에 영상 제공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처·방호과 양측 모두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들며 검토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본지는 보도가 시급한 사안이라고 판단, 2월20일 <(단독)계엄군 케이블타이 '체포용' 확인> 기사를 통해 707특임단이 소지한 케이블타이가 출입문 봉쇄용이 아닌 체포용이었으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②(단독)계엄군, 물리력 행사…무릎 꿇린 채 케이블타이 '포박'(4월1일) 첫 보도 이후에도 영상 확보 시도는 계속됐습니다. 내란국조 특위 위원회 차원의 자료 요구에도 국회 방호과는 “수사기관에 제출한 자료만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이에 안규백 의원실은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로부터 "국수본 특수단이 (사실상) 해체됐으며, 모든 건 검찰로 넘어갔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기자는 검찰에 '피해자 의견 진술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검찰이 해당 사건을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에 배당하면, 특수본 수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피해 당사자로서 영상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건을 배당받은 검사실은 “특수본에 사건을 넘길 수 있는지 검토해 봤으나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진정 건으로는 수사할 수 없으니 고소하라”고 했습니다. 기자는 고소 절차에 대한 조언을 받기 위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 연락을 취했고, 민변 측과 김규현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지난 3월25일 직권남용체포·독직폭행 등 7개 혐의로 김현태 전 단장(당시 보직해임 상태), 성명불상의 707특임단원들을 고소하는 데 이르렀습니다. 그 후 “고소 당사자로서 재판에 필요하다”는 논리로 국회 방호과로부터 영상을 얻어냈고, 4월1일 실제 영상을 기반으로 한 2번째 기사 <(단독)계엄군, 물리력 행사…무릎 꿇린 채 케이블타이 '포박'>를 내보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해당 기사엔 익명취재원, 제보자가 없으며 직접 취재하였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다른 매체의 선행보도는 없었으며 <뉴스토마토> 보도 이후 관련 보도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계엄군 케이블타이로 '기자 포박', 국회 CCTV에 잡혔다 / 오마이뉴스(25.4.1) [영상] 계엄군, 케이블타이로 민간인 묶으려 했다…‘윤석열 거짓말’ 증거 / 한겨레(25.4.1) 계엄군, 취재기자 포박 시도‥영상 봤더니 사용한 물건이‥ / MBC(25.4.1) "국민들에게 공격 가한 사실 없다"‥거짓말이었나? / MBC(25.4.1) "단 한 명의 시민 피해도 없었다"? 윤 주장 뒤집을 영상 공개 / JTBC(25.4.1) "무력 사용할 의지 없었다"더니‥시민 폭행하고 끌고 간 계엄군 / MBC(25.4.2) "계엄군, 순식간에 달려들더니.." CCTV에 담긴 '기자 포박' 현장검증 / JTBC(25.4.2)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 기자 포박·체포 시도했다 / 기자협회보(25.4.2) 계엄 때 '아무 일 없었다'고? 케이블타이로 기자 포박 시도 / 뉴스버스(25.4.2) 계엄군, ‘케이블타이’로 민간인 포박 시도...국회 CCTV 영상에 포착 / 민중의소리(25.4.2) "시민 피해 없었다"더니 계엄군, 국회 취재기자 폭행 / 미디어스(25.4.2) '계몽령'이라더니 계엄군, 기자 무릎 꿇린 채 케이블타이 '포박' / 굿모닝충청(25.4.2) 尹 "시민 피해 없다"더니…케이블타이로 '포박 정황' 공개(영상) / 뉴시스(25.4.2) 윤석열 “시민피해 없었다” 거짓말 들통…기자 테이블타이로 포박 / M이코노미뉴스(25.4.2) 국회 CCTV에 담긴 그날… "국회 문 봉쇄용이라던 케이블 타이, 포박에 사용" [영상] / 파이낸셜뉴스(25.4.2) 윤 "시민 피해 없었다"더니...케이블타이로 포박 시도 / 이데일리(25.4.2) 케이블타이에 감긴 기자, 입 열다…계엄군 “가져와” 하더니 [영상] / 한겨레(25.4.2) '충격' 계엄군, 기자 폭행·포박 시도…CCTV 영상 공개 / 조세일보(25.4.3) "계엄군, 휴대폰 뺏고 영상 이중 삭제"... 12·3 포박됐던 기자의 증언 / 한국일보(25.4.3) -인터뷰 기사 계엄군에 포박당한 기자 "말 한마디 없이 우악스럽게... 광주 떠올라" / 오마이뉴스(25.4.2) 계엄군에 결박 당한 기자 “생명의 위협 느껴… 거짓 증언에 분노” / 미디어오늘(25.4.2) 계엄군, 12월3일 언론인 체포... "그런데도 아무 일 없었다고?" / 기자협회보(25.4.8) "‘케이블타이 문 봉쇄용’ 발언에 증거 찾아야겠다 결심했죠” / 미디어스(25.4.17) 6. 사회에 끼친 영향 계엄군에 의한 ‘일반 시민 체포 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12·3 비상계엄 사태가 국회의원 체포와 입법부 장악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 이후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단어·지시 없었다“와 같은 논란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 등에 대해 진행될 수사·재판에서도 보도 내용은 중요 증거로 쓰일 걸로 보입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모든 취재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416회 전체 총평

제416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10개 부문에서 49편의 보도가 출품됐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한국 사회 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든 취재와 기획 기사들이 경쟁한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총 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회차는 특히 권력 사각지대, 재벌 기업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 허위 정보의 확산 구조, 지방의회와 지역공동체의 현실 문제 등 굵직한 사회적 쟁점들을 저널리즘의 시선으로 밀도 있게 추적한 기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JTBC의 <건진법사 게이트> 보도가 선정됐다. 이 보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회자됐던 건진법사 의혹을 재조명하며, 통일교와 정치권, 그리고 미디어 산업 간의 연결 고리를 폭넓게 조명했다.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됐던 의혹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단편적 보도에서 벗어나 팩트 퍼즐을 새롭게 맞춰내며 통일교와의 연결, YTN 인수 시도 등 후속 보도를 통해 보도 파장을 확장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민간인 국정 개입이라는 본질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낸 취재력과 기획력이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KBS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 보도는 SK 계열사 간 가공 거래를 통해 회계상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 및 주주 가치 상승을 도모한 정황을 포착했다. 복잡한 회계 구조에 대한 분석과 세무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내부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주가, 세금, 합병 비율 등 다양한 경제적 해석으로 풀어낸 기획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세계일보의 <당신도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 보도가 호평을 받았다. 음모론은 단순한 허위 정보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사회 신뢰의 기반을 흔드는 구조적 현상이다. 이 보도는 가짜 뉴스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사회적 확산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음모론이 어떻게 작동하고 사회적 해악을 끼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댓글 3만건 분석, 판결문 43건 검토 등 공을 들인 정성적·정량적 분석이 돋보였으며, 저널리즘이 디지털 시대의 혐오·불신 구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의 <기초의회 의장이 동료의원 고용…의정활동 내팽개치고 관급사업 ‘짬짜미’>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정치의 부패는 오랫동안 관행처럼 묵인 되어온 사안이지만, 이번 보도는 기초의회 내부의 비정상적 고용 구조와 이해충돌 사례를 구체적으로 파헤쳤다. 해당 의장의 관급 사업 연루 정황까지 밝혀낸 이 보도는 지역 언론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경고등을 켜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줬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의 수상작으로는 SBS의 <‘가전 구독’ 내구제 대출 사기 실태> 보도가 선정됐다.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전 구독 모델을 악용해 사회적 약자들을 노린 신종 금융 사기를 고발한 이 보도는 사기 구조의 실태를 피해자 사례 중심으로 명확히 드러냈다. 기존의 ‘휴대폰깡’에서 ‘냉장고깡’으로 진화한 내구제 사기의 행태와 그 피해 규모는 물론, 사각지대에 놓인 법과 제도의 허점을 함께 지적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구독경제와 사금융, 디지털 금융소외 문제까지 아우르는 시의성 있는 기획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전북일보의 <청년 이장이 떴다!> 보도가 선정됐다. 청년 기자들이 지역 공동체에서 실제로 ‘이장 체험’을 하며 지방 소멸의 현실을 몸소 경험하고 기획한 이 보도는 단순한 체험기를 넘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끌어안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청년과 고령층이 소통하는 장면, 인구소멸 위기 마을의 현주소, 그리고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 등을 한눈에 담아내며 지역 언론만이 시도할 수 있는 밀착형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416회 이달의 기자상 선정은 전통적인 권력 감시에서부터 재벌 감시, 허위 정보 분석, 지역 밀착 르포에 이르기까지 한국 언론의 다양한 문제 의식과 현장성이 고루 반영된 결과였다. 특히 취재의 지속성, 구조적 분석력, 그리고 공적 기여도를 갖춘 기사들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계기가 됐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4월

제416회(2025년 4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건진법사 게이트
1-06 JTBC 정해성·이자연·김영민·양빈현
경제보도부문 · 1편
SK그룹 의문의 ‘V 프로젝트’
3-09 KBS 송수진·황현규·허수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당신도 음모론에 빠질 수 있다
4-03 세계일보 안승진·장한서·윤준호·이예림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가전 구독’ 내구제 대출 사기 실태
5-05 SBS 박수진·김민준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기초의회 의장이 동료의원 고용…의정활동 내팽개치고 관급사업 ‘짬짜미’
6-09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변재훈·박기웅·이영주·김혜인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청년 이장이 떴다!
8-02 전북일보 박현우·문채연·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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