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착수
① 단독취재(ㅇ), ② 단독기획(ㅇ),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ㅇ 보도배경
(멸종저항의 세계적 흐름) 물의 다양성은 우리 삶을 유지하는 필수요소입니다. 또한 산업, 경제, 사회, 정치 등과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ESG 경영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기업과 산업 활동에서 물다양성과 자연 보호에 대한 중요 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실제 유럽연합(EU)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들은 물다양성과 관련한 규제 등을 법제화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8월엔 송도에서 ‘유엔(UN)경제사회이사회’ 직 속 아태지역 포괄 기구 ‘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한국의 ‘국립 태원 (NIE)’에서 공동 개최한 ‘초국경 협력을 위한 자연보전· 물다양성 워크숍(Workshop on Nature Conservation and Biodiversity for Transboundary Cooperation)’이 열리는 등 글로벌 협력을 통한 멸종위기종 보전 노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멸종위기에 대응 미흡) 국내의 경우 물다양성 회복, 특히 ‘멸종위기종’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존 활동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는 아직까지 멸종위기종 복원이 실제 우리 활과 경 제 측면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멸종의 가격표 보도 목적) 멸종위기종의 복원 및 보호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추상 적으로 ‘중요하다’고만 여겨진 멸종위기종에 대해 실제 경제적 가치를 따져봄으로써 중요성과 필요성을 확인하고 멸종위기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취재를 진행했 습니다.
보도내용
① 푸바오, 그 이별에 붙은 ‘가격표’
2020년 7월 20일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 ‘푸바오’는 전 국민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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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중국 판다 임대 정책에 따라 중국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이는 푸바오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른 멸종취약 종이기 때문입니다.
푸바오에 대한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 이면에 숨은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는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한 사람이 5만원을 사용해 푸바오를 지킨 이야기 △중국 정부가 1941년 판다외교를 시작한 이후 큰 정치・경제적 효과를 거둔 이야기 △국내에서 푸바오를 통해 발 한 경제효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멸종위기종 복원 및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② 돌아온 소똥구리, 식탁 물가를 잡는다
과거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엔 30여 종 이상의 소똥구리가 서식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 들어 그 숫자가 급격히 줄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립 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세터’에서 소똥구리 복원을 진행하고 있는 내용을 취재했습니다.
소똥구리가 복원되면 △건강한 토지 환경을 조성해 식량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점 △가축 사육 시 발⑨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어 기후위기 해결책이 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취재해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더불어 소똥구리 뿐만 아니라 다른 멸종위기종도 경제적 가치가 높고 장 기적 관점에서 복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취재해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③ 자연과 경제, 두 마리 토끼 잡는 ‘7원’의 행복
단돈 ‘7원’이면 최대 3만 배 이상 수익 창출이 가능한 투자 종목이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멸 종위기종’의 복원입니다. 멸종위기종에 대한 경제적가치를 독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해 국립 태원 및 환경부에 멸종위기종 보호・보전 관련 예산안 7년치를 정보공개청구를 진행 했습니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하고 경제적 가치를 추산했습니다. 또한 투자 대비 수익성을 계산해 예시로 들었습니다.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 7원을 투자하면 1인당 최대 20만원의 수익 창출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독자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멸종위기종이 돌아온다는 것은 단순히 ‘얼마를 벌었다’의 값어치를 넘어 주변 해양·산림·하천 등 자연 태계 복원을 의미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④ 가난한 수달은 ‘냉동 닭’을 먹는다.
수달은 우리나라 대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입니다. 수달은 하천 최고의 포식자로 붕어, 가물치, 베스 등 대형 어종을 손쉽게 사냥하면서 태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달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수달연구센터도 어려움에 처했 습니다. 예산이 줄면서 수달 복원을 위한 어려움에 처한 것입니다. 활어를 먹어야 할 수달이 냉동 닭을 먹는 것이 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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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복원에도 ‘우선 순위’가 필요합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최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선 대중성(인기), 복원 가치 및 가능성 등을 고려한 복원 사업 추진이 필요 때문입니다. 다만 일부 인기종에게만 연구예산이 쏠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물 다양성을 전제로 투자가 절실하며, 미래 자원 확보, 국가 기술력 증진 등 다양한 가치를 담 고 있는 멸종 복원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 여하
해외 연구팀은 이메일로 소통을 진행하였습니다. 국내 연구진은 직접 만나 취재를 진행했으며, 실명으로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 여하
이해관계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 여하
국내 멸종위기종 복원 및 보호 연구의 전초기지인 ‘국립 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한국 수달보호협회가 운영 중인 ‘한국수달연구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멸종위기종들의 모습 을 직접 확인하고 보호 현황 등을 살펴보았으며, 연구자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취재를 진행 했습니다.(경북 양양, 강원도 화천 등 현장에 직접 방문해 취재 진행)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현재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국립 태원 및 환경부의 멸종위기종 보호·보전 관련 예산 7년치를 확보해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멸종위기종 보호에 필요한 국민 1인당 비용 부담과 해당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률을 추산했습니다.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본지는 2020년부터 <멸종저항보고서> 제하 기획기사를 통해 ‘멸종’을 주제로 한 보도를 꾸준 히 연재 중입니다. 그러던 중 경제적 가치를 중심으로 멸종위기종 복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 한 목적으로 별도로 ‘멸종의 가격표 ① ~ ④’를 기획해 취재·보도했으며, 동일 주제의 타 매체 선행보도나 표절은 없습니다.
*<멸종저항보고서> https://www.sisaweek.com/news/articleList.html?sc_sub_section_code=S2N57&view_type=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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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끼친 영향
해당 기사는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누리꾼들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실질적으로 국민 관심사가 높은(푸바오 등) 내용이 담겨 관심과 주목을 끈 것으로 각됩니다.
기사에 직접 달린 댓글을 예시로 소개합니다.
“기자님, 기사 잘 보았습니다. 푸바오 기사를 이런 경제적인 측면에서 써주시는 분은 처음인 것 같아요. 중국이나 삼성이나 양쪽 다 판다외교로 경제적인 이익을 얻었습니다.
(... 중략 )
푸바오가 있는 선수핑 기지의 판다들과 판다 외교에 대해서 후속 기사 꼭 부탁 드립니다.”
“기자님 정말 팩트있게 써주셨네요..고맙습니다..지금 중국에 내실 활이며, 실험, 학대, 접객 다 확인해야 될 상황입니다..아이가 온몸으로 표현하는데 거짓말로, 눈속임에, 입만 열연 거짓말 입 니다..그저 행복하기만을 바랬는데 저런 악행에, 끔찍한 곳이 존재한다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예 쁜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속에 살아갈지..ㅠㅠ밀착 취재 가야합니다..”
“수달이 신선한 선을 먹었으면 좋겠어”
“이런 기사가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노력주셨습니다. 기자님 감사합니다. 이제 세상이 바뀐 거 같습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함께 잘사는 문제를 각해야 합니다. 기후위기, 식량문제 많지만 그래도 해답은 이런 멸종위기종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라 각합니다. 기자님 같은 분이 많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세상 모든 것엔 가격표가 붙습니다.” 경제 칼럼리스트 에두아르도 포터의 저서 ‘모든 것의 가격’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는 주위에 존재하는 ‘ 물종’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잘 것 없는 풀벌레와 잡초, 새, 동물들 모두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비용과 시간, 노력은 부담스럽습니다. 몇몇 이들은 자연 도태된 종을 보호해야 하는지 반문합니다. 그러나 멸종위기종 보호와 복원은 어긋난 톱니바퀴를 다시 끼워 넣는 일입니다. 톱니바퀴가 맞물리면 우리는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 하는 많은 분들에게 격려를 보내면서도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한 보도라 평가됩니다. 또한 멸종위기종 보호 및 보존의 당위성을 제공하는 보도라 각합니다. 미래 세대와 국가 발전을 위한 단초가 됐으면 합니다.
취재·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기타 고려사항
해당 사항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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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심사평
제409회 전체 총평
제40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0개 부문에 49편이 출품됐다. 전달의 71편에 비해 출품작 수가 매우 적었을 뿐 아니라 올해 들어 8월까지 월평균 출품작이 60편이었음을 고려해도 편수가 비교적 적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개 부문에서 5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쟁 속에 돋보이는 기사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기사 자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힘과 사회적 파급력, 보도 시점, 기획력, 취재에 들인 노력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치열한 내부 논의 끝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취재보도1부문에는 7편이 출품됐고 이중 뉴스토마토의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및 명태균 게이트> 보도와 JTBC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미공개 수사 재판 자료>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스토마토의 보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사를 통해 처음 관련 문제를 제기했을 뿐 아니라 파장 또한 매우 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건 흐름을 주도하고 무엇보다도 ‘불을 지른 힘’이 컸다는 평가다.
JTBC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보도는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공범 간의 통화내역은 물론 편지를 입수하고 미공개됐던 검찰과 재판 자료를 확보하는 등 치밀한 취재가 돋보였고 이슈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장기간 답보 상태가 이어지면서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느낄만하다는 지적이 있기도 했지만 언론은 결코 지치지 않는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출품작 9편 중 KBS창원의 <부실 수사에 가려진 채석장 중대산업재해> 보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건 초기 부주의로 인한 단순 운전사고로 사건이 종결될 수 있었으나 치밀한 취재로 부실한 초동 수사의 허점을 찾아냈다. 묻힐 뻔한 사건을 CCTV 영상을 초단위로 분석했을 뿐 아니라 결정적 물증인 사고 차량의 행적 파악과 발파 일지 입수 등 꼼꼼한 취재로 억울한 죽음의 진실에 다가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전북CBS의 <묻혔던 채상병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종은 종종 기시감과 식상함이라는 장해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군에서 자식을 잃고 진상규명이라는 벽에 부닥친 일반인의 사연을 보도하기 위해 1만1000장의 결정문을 검토하고 인터렉티브로 표현하는 등의 ‘노력과 성과’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는 언론의 중요한 역할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사진보도부문에서는 국민일보의 <뜨거운 지구, 기후위기 현장을 가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후위기에 대한 기존의 사진 보도들과 완전히 다른 차별성을 갖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사진기자들의 뛰어난 기획력과 취재력의 결정체라는 점에서도 이견이 없었다. 사진기자의 열정과 함께 사진이 보여주는 메시지 전달의 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