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ㅇ),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인구 고령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쇠락한 원도심에 2014년 2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시작됐다. 전국 13개 지역이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600여개의 사업이 진행됐다. 전남 목포시의 원도심인 ‘목원동’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도시재생 10년을 진단해보기로 했다.
2024년 현재, ‘인구 감소, 지방 소멸’의 대명사가 된 목원동에서 생활하고 있는 앵커가 직접 취재에 나섰다. 빈집과 빈상가, 주민들, 도시발달과 도시재생 10년에 대해 취재한 것을 바탕으로 브이로그, 가상공간(XR스튜디오), 일본 현지 취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리즈 기획뉴스를 제작했다. 기존 자료를 검증하기 위해 실제 현지 조사를 통해 문제의식을 짚고 주민들의 실제 설문조사를 통해 정확한 현실 진단과 대안 마련에 접근했다.
해당 기간(9월)의 보도는 3편으로 원도심을 채우는 이들을 조명하고, 전남지역 자영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도심 상권을 진단했다. 이렇게 해서 총 15편의 시리즈 기획뉴스를 마무리지었다.
[기획뉴스 전체 모아보기 : https://youtu.be/vvywJKtt2Rg?si=28adCwQSCHDuigMW ]
➞ 기획보도 리스트
1) 사람 떠난 빈집, 도시재생의 발목을 잡다
2) 부실한 빈집 조사..머나먼 대책 ➤ 실제 빈집 빈상가 전수조사
3) 목원동의 딜레마..'기대와 현실'은 어디에서 만나나? ➤ 주민대상 설문조사 실시
4) 부동산과 사람..목원동의 현주소는?
김시덕 박사 대담과 뉴스 함께 진행
<도시문헌학자, 목포를 말하다> [60분 대담 TV 송출]
https://youtu.be/k-wkGW0xDZU?si=-S9fXkd5cUq48d1b
"변하지 않으면 암울하다"..지역의 미래 희망은 어디에? [뉴스]
https://youtu.be/qJDlf4Hxors?si=aGbAfEalFFlIbh6L
전문가와 함께 목원동 답사, 토론회 진행
5) "절박해야 바뀝니다"..독일 라이프치히의 교훈 ➤ 독일 ‘하우스할텐’ 사례
6) '소유권 VS 공공이익'..빈집 공공 개입 어디까지? ➤ 영국 ‘카운슬택스’ 제도
7) "내가 설득할게요" 빈집 중개, 주민이 직접한다. ➤ 일본 후쿠이현 미하마 마을
8) 도심 공동화 해법 찾기..'압축도시'를 가다 ➤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시
9) '어린이과'를 아시나요?..육아와 교육 지원이 핵심 ➤ 일본 기후현 토미카 마을
일본 현지 취재
10) ✓ XR확장현실) '확장과 소멸'..도시계획을 다시 써야한다
11) ✓ XR확장현실) 도시재생사업, 10년의 변화와 그림자?
12) ✓ XR확장현실) 또다른 도시재생 '개항문화거리'..가능성이 보인다!
당시 도심 건물 복원한 xr촬영 모습
13) 원도심을 채우는 새로운 사람들
14) '절반이 60대' 늘어나는 자영업.. 이대로 괜찮을까?
➞ 한국은행 목포본부와 협업해 연구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원도심 자영업 진단
15) '살고 싶은 도시는?'..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실제 빈집과 빈상가 전수 조사 시행
시, 군 지자체나 기관 등 기존 데이터에 의존해 문제를 지적하기보다 먼저 기존의 데이터가 맞는 정보인지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했다. 도시재생의 대표 지역으로 꼽히는 ‘목원동’을 사례로 삼아 지도를 펼쳐 전담 인력을 투입해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주거용 빈집은 889곳으로 집계됐다. 목포시의 공식 집계인 517개 보다 70% 이상 많았다. 빈 상가에 대한 조사는 그동안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든 상가를 대상으로 공실을 확인했다. 건물 전체 혹은 일부 공실인 상가는 321개로 확인됐다.
■ 목포시에서 조사한 빈집(2018년) ■ 목포MBC에서 조사한 빈집
▸주민 대상 설문조사 진행
‘목원동로그’는 직접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빈집과 도시재생에 관한 주민들의 평가를 진행하고 더불어 지역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앵커가 인터뷰하며 오래된 맛집, 게스트하우스, 상가, 주거단지를 돌아보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평가를 담아냈다.
목원동 통장 대상 설문조사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진단
기획단계에서부터 한국은행 목포본부와 협업을 통해 전남지역 자영업 현황과 특히 원도심의 자영업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해법을 모색했다.
▸전문가 대담을 통한 뉴스의 확장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와 ‘한국도시의 미래와 전남 서남권 현안’을 진단하는 토론회와 뉴스를 함께 진행했다. 실제 목포시 목원동을 돌아보며 전문가와 답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대담을 통해 뉴스를 확장하였다.
▸XR확장현실을 도입한 새로운 시도
XR기술을 통해 목포시 도시개발역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도시 확장과 인구 이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10년간의 도시재생발달 과정, 관광형으로 조성된 근대역사공간 등을 새로운 기법으로 뉴스에 담아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해외사례를 통한 대안 모색
독일 ‘하우스할텐’과 영국의 ‘카운슬택스’ 제도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일본 현지 취재(후쿠이현 미하마 마을 주민주도 빈집 중개서비스, 도야마현 도야마시의 주민이주정책 등)를 통해 주민 주체의 해법과 지자체의 대응 방안 등을 보도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보도는 없었으며, 도시재생선도사업 시행 이후 10년 만의 첫 진단이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보도를 통해 목포시 건축행정과에서는 촘촘한 전수 조사를 약속하고, 건축물 대장을 일일이 확인해 무허가 건축물과 소유주가 파악된 빈집을 분류하고, 소유주의 현주소지 파악과 연령대 파악 등 상세 조사에 나섰다.
또한 목원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직접 나서 빈집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공청회를 여는 등 주민 주도의 문제 해결 토론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2024년 8월 7일 첫 문을 연 주민공청회에선 지자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들이 ‘빈집 대책’에 관한 대화의 장을 펼쳤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주민이 주도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 준수함.
7. 기타 고려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409회 전체 총평
제40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0개 부문에 49편이 출품됐다. 전달의 71편에 비해 출품작 수가 매우 적었을 뿐 아니라 올해 들어 8월까지 월평균 출품작이 60편이었음을 고려해도 편수가 비교적 적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개 부문에서 5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쟁 속에 돋보이는 기사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기사 자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힘과 사회적 파급력, 보도 시점, 기획력, 취재에 들인 노력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치열한 내부 논의 끝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취재보도1부문에는 7편이 출품됐고 이중 뉴스토마토의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및 명태균 게이트> 보도와 JTBC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미공개 수사 재판 자료>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스토마토의 보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사를 통해 처음 관련 문제를 제기했을 뿐 아니라 파장 또한 매우 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건 흐름을 주도하고 무엇보다도 ‘불을 지른 힘’이 컸다는 평가다.
JTBC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보도는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공범 간의 통화내역은 물론 편지를 입수하고 미공개됐던 검찰과 재판 자료를 확보하는 등 치밀한 취재가 돋보였고 이슈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장기간 답보 상태가 이어지면서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느낄만하다는 지적이 있기도 했지만 언론은 결코 지치지 않는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출품작 9편 중 KBS창원의 <부실 수사에 가려진 채석장 중대산업재해> 보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건 초기 부주의로 인한 단순 운전사고로 사건이 종결될 수 있었으나 치밀한 취재로 부실한 초동 수사의 허점을 찾아냈다. 묻힐 뻔한 사건을 CCTV 영상을 초단위로 분석했을 뿐 아니라 결정적 물증인 사고 차량의 행적 파악과 발파 일지 입수 등 꼼꼼한 취재로 억울한 죽음의 진실에 다가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전북CBS의 <묻혔던 채상병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종은 종종 기시감과 식상함이라는 장해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군에서 자식을 잃고 진상규명이라는 벽에 부닥친 일반인의 사연을 보도하기 위해 1만1000장의 결정문을 검토하고 인터렉티브로 표현하는 등의 ‘노력과 성과’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는 언론의 중요한 역할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사진보도부문에서는 국민일보의 <뜨거운 지구, 기후위기 현장을 가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후위기에 대한 기존의 사진 보도들과 완전히 다른 차별성을 갖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사진기자들의 뛰어난 기획력과 취재력의 결정체라는 점에서도 이견이 없었다. 사진기자의 열정과 함께 사진이 보여주는 메시지 전달의 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