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윤석열 정부의 올해 세법 개정안에는 25년 만의 상속세 개편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등 굵직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대대적인 세제 개편인 만큼 정책 방향의 배경과 한계를 심층적으로 다룰 필요성도 있었습니다. 특히, 상속세와 금투세는 국민 대다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다뤄야 하는 사안이었습니다.
취재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첨예한 사안이었던 만큼 다양한 주장과 데이터는 넘쳤지만, 자칫 한쪽으로 쏠리기 쉬웠습니다. 특히, 금투세가 시행되면 세금을 피하기 위해 국내 증시에서 대거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의 주장이 있었던 만큼 효과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기존 연구와 대만 등의 해외 사례, 전문가의 의견 등을 참고해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상속세에 대해서도 소득세 등 다른 세목과 해외 과세 사례 등을 통해 ‘상속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높은 상속세율을 거론하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소득세까지 고려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경제 성장으로 공제 제도 개편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부의 대물림’의 부작용 등을 균형있게 다루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부의 가업상속공제 확대 방침에 대해서는 그동안 제도 운용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각종 사례와 통계를 통해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가업상속공제를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해외 사례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에 비판적으로 접근했습니다. 4년 동안 과세 체계가 정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예 중인 가상자산 과세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과세 방식의 문제점을 따져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취재원은 실명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바이라인 기자가 직접 현장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 발표 이후, 세법 개정안의 내용을 전달하는 기사는 많았지만 연속 기획 형태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사례는 없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하는데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보였습니다. 참여연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부자감세 지적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57%를 기록했습니다. 경제력이 높은 사람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공정과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61%였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 ‘부자 감세’로 지적하며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한 만큼 세법 개정안에 대한 활발한 사회적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취재 및 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09회 전체 총평
제409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0개 부문에 49편이 출품됐다. 전달의 71편에 비해 출품작 수가 매우 적었을 뿐 아니라 올해 들어 8월까지 월평균 출품작이 60편이었음을 고려해도 편수가 비교적 적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개 부문에서 5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쟁 속에 돋보이는 기사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기사 자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힘과 사회적 파급력, 보도 시점, 기획력, 취재에 들인 노력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치열한 내부 논의 끝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취재보도1부문에는 7편이 출품됐고 이중 뉴스토마토의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및 명태균 게이트> 보도와 JTBC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미공개 수사 재판 자료>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스토마토의 보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사를 통해 처음 관련 문제를 제기했을 뿐 아니라 파장 또한 매우 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건 흐름을 주도하고 무엇보다도 ‘불을 지른 힘’이 컸다는 평가다.
JTBC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보도는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공범 간의 통화내역은 물론 편지를 입수하고 미공개됐던 검찰과 재판 자료를 확보하는 등 치밀한 취재가 돋보였고 이슈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장기간 답보 상태가 이어지면서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느낄만하다는 지적이 있기도 했지만 언론은 결코 지치지 않는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출품작 9편 중 KBS창원의 <부실 수사에 가려진 채석장 중대산업재해> 보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건 초기 부주의로 인한 단순 운전사고로 사건이 종결될 수 있었으나 치밀한 취재로 부실한 초동 수사의 허점을 찾아냈다. 묻힐 뻔한 사건을 CCTV 영상을 초단위로 분석했을 뿐 아니라 결정적 물증인 사고 차량의 행적 파악과 발파 일지 입수 등 꼼꼼한 취재로 억울한 죽음의 진실에 다가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전북CBS의 <묻혔던 채상병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종은 종종 기시감과 식상함이라는 장해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군에서 자식을 잃고 진상규명이라는 벽에 부닥친 일반인의 사연을 보도하기 위해 1만1000장의 결정문을 검토하고 인터렉티브로 표현하는 등의 ‘노력과 성과’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는 언론의 중요한 역할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사진보도부문에서는 국민일보의 <뜨거운 지구, 기후위기 현장을 가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후위기에 대한 기존의 사진 보도들과 완전히 다른 차별성을 갖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사진기자들의 뛰어난 기획력과 취재력의 결정체라는 점에서도 이견이 없었다. 사진기자의 열정과 함께 사진이 보여주는 메시지 전달의 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