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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41회 · 2019년 1월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9-07

안동MBC보도특집 “나무에 새겨진 작은 우주, 유교현판”

안동MBC 보도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단독기획) 2017년 6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뉴스 기획보도 리포트로 ‘유교현판이야기’ 50편을 제작하면서 경북지역 고택이나 서원, 정자 등에 걸린 현판에 대한 심층 보도로 2년 동안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얻었으며 이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유교현판 기획다큐를 제작하게 되었음. 편액이라 불리는 유교현판은 경북지역의 고건축물에는 상당히 많이 걸려있지만 현판의 제작경위나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거나 이를 알려고 하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어 그 가치가 인정되지 않고 훼손되거나 멸실의 위험성이 높은 현실을 주시하고 현판을 분석하고 현판에 담긴 내용과 가치를 높이고 그 건축물 주인의 세계관과 가치관 등을 알려 유학의 도를 바로 세우고자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게 되었음.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현판에 대한 취재는 대부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현판에 새겨진 글들을 분석하고 전문가 박사 등으로부터 현판의 의미를 문의하고 그 의미에 맞은 전통적인 분석과 해석을 알기 쉽게 해설했으며 특히 도산서원과 퇴계 선생 그리고 그의 제자들이 추구하고자 했던 경행지행, 앎과 실천을 이루려는 유학적인 이념을 도출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했음. 또한 전통 현판이 현대에 와서도 가까스로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현대인들의 취미활동으로 편액이 제작되면서 디자인과 브랜드, 간판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유교현판의 현대화와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다큐에 실어 앞으로 미래 발전가능성을 조명했음.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현판이나 편액에 대한 타 매체의 뉴스보도는 간헐적으로 있었음. 4. 사회에 끼친 영향 지역 유림계에서는 ‘나무에 새겨진 작은 우주, 유교현판’이 일반인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유교현판 문화에 대해 총괄적으로 보여주는 한 편의 다큐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현판의 개념과 역사는 물론, 퇴계 이황을 비롯한 그의 제자와 후학들이 거처한 누정과 서원, 고택 등의 공간에 걸려있는 현판(편액)의 의미와 그 글씨를 통해 선현들의 삶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음. 그런 가운데 개인 공간의 현판의 의미와 궁궐 현판의 의미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각을 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현판문화가 옛것에 안주하지 않고 현대서각에 의해 부단히 변모해 오고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전통현판의 현대화와 대중화의 길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특히 오늘날에도 자신이 거처하고 있는 공간에다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한 현판을 걸어두고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림계에서는 이 다큐를 통해 유교현판이 단순히 수 백 년 전에 건물에 걸려있는 낡은 유물이 아니라 지금까지 그 현판의 정신이 이어져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여태까지 기획하지 못했던 현판문화의 또 다른 면모를 현대인들에게 각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여기고 있음. 5. 자체 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경북지역에 흩어져 있는 고택이나 정자, 서원 등 고건축물에 걸려 있는 현판을 유교적인 내용으로 분석하고 그 의미를 부과하면서 지역 유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유학의 본고장으로 일컬어지는 안동지역 특성상 유학과 관련된 내용의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송되면서 지역 시청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켰고 안동MBC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자체 평가됨. 제작과정에 언론윤리강령 기준에 위배된 사항은 없음. 6. 기타 고려할 사항 외부 지원 없이 자체 순수 예산으로 제작되었음.

회차 심사평

제341회 전체 총평

2019년 1월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서도 치열한 경합 끝에 3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취재보도 1부문에서는 두 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SBS ‘체육계 성폭력’은 지난해 우리 사회에 충격과 파장을 일으켰던 미투 관련 보도로, 사안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피해자를 배려하는 취재방식이 돋보였다. 해당 언론사는 미투 관련 보도 과정에서 신분이 노출된 피해자가 대중으로부터 2차 공격을 당하는 등의 부작용을 고려하여 성폭력 관련 보도를 위한 자체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준수했다. 특히 피해자의 변호인단과 2차 피해문제를 놓고 협의를 진행하면서 보도의 방향을 결정하는 등 피해자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보도를 이어가는 모습은 언론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단순히 피해 사실을 전달한 데 그친 것이 아니라 체육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부분 역시 향후 성폭력 관련 보도의 지침이 될 만한 선례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많았다. 안동MBC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추태’는 오랜만에 나온 지역 언론의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언론의 취재환경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와의 신뢰 구축과 함께 심도 있는 취재를 이어나간 기자들의 노력이 엿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해자는 취재기자의 수차례 시도 끝에 인터뷰에 응했고, 보도 과정에서 추가로 피해사진 등 증거를 제공했으며, 안동MBC는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한 발빠르고 치밀한 확인취재를 통해 다수의 단독보도를 이어나갔다. 이처럼 안동MBC가 피해자와 깊은 신뢰를 쌓은 것은 특종에 급급하지 않고 신중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보도한 것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최근 추락하고 있는 언론의 사회적 신뢰에 많은 시사점을 주는 보도라는 평가가 많았다. 문제를 일으킨 지방의원들이 다수 소속된 당에서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힌 뒤 2명이 의회에서 제명되는 결과를 낳았고, 관련 제도의 개선 및 사회적 논의로 이어지는 등 성과도 컸다는 점도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 수상한 JTBC ‘성직자의 이름으로... 아동성범죄 목사 추적’은 기자들이 3개월 동안 전국을 직접 발로 뛰면서 적극적으로 취재한 끝에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79명의 처벌 사실을 확인하고, 심층취재 결과 아동이나 청소년을 성추행했던 목사 20명이 여전히 어린이들을 보살피거나 목회활동 중임을 밝혀냈다. JTBC는 이들에 대한 징계 권한을 가진 교단이 목사의 성범죄 전력 조사에 대한 의지가 없거나, 알게 되더라도 묵인하는 경우가 많아 잠재적인 재범률이 높다는 점에서 심층취재와 보도를 이어나갔고, 초기에는 수수방관하던 교단이 해당 목사를 징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나서는 등 사회적 반향이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보도가 해당 목사들이 교단에서 제명되는 등 추가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사회적 제도 개선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도출했다며, 이처럼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용기 있는 보도가 앞으로도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19년 1월

제341회(2019년 1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체육계 성폭력
1-02 SBS 이경원·정규진·박세용·정헤진·정경윤·최재영·김민정·원종진·고정현·정다은·김형열·하성룡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추태
1-10 안동MBC 이정희·홍석준·최보규·원종락·최재훈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성직자의 이름으로... 아동 성범죄 목사 추적
5-01 JTBC 이호진·박병현·최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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