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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41회 · 2019년 1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4-05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

서울신문 탐사기획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난해 우리 사회는 물론 전세계의 화두 중 하나는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이었습니다.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폭로를 계기로 각계 인사들의 ‘미투’가 이어졌고,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재조명됐습니다. 하지만 몰래카메라(몰카)나 비동의 유포 성적 촬영물(일명 리벤지포르노) 등 디지털성폭력은 아직도 음지에 파묻혀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06년 디지털성폭력은 전체 성폭력 범죄의 3.6% 정도였지만, 2015년엔 무려 24.9%로 급증했습니다. 카메라나 온라인, 디지털 기기가 발달하면서 이를 성폭력 도구로 악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정부도 이런 심각성을 인지하고 2017년 9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14개 부처가 ‘디지털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디지털성폭력 제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을 돌아보면 정부의 대책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했습니다. 양예원씨가 피해자인 스튜디오 불법촬영, 최종범의 연예인 구하라씨 성관계 영상 유출 협박, 양진호 사건 등 숱한 디지털성폭력이 발생했습니다. 디지털성폭력이 심각한 문제인 건 한번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가면 급속도로 퍼져 피해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피해자는 수치스러움에 파묻혀 피해 사실을 수사기관에도 알리지 않고, 거액을 들여 직접 영상을 삭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신문은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 기획기사에서 구체적인 사례와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디지털성폭력의 심각성을 우리 사회에 알리고자 했습니다. 또 피해자들이 ‘미투’ 운동처럼 당당히 피해사실을 알리고, 지원을 받도록 의식 변화를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그간 디지털성폭력 기획 기사는 여성에게만 초점을 맞췄으나 서울신문은 남성 피해자도 부각해봤습니다. 디지털성폭력이 여성만이 피해를 입는 게 아닌 남성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디지털성폭력 근절에 동참하자는 취지였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1) 디지털성폭력의 ‘미투’를 이끌다 -앞서 언급한대로 디지털성폭력은 ‘미투’ 운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지에 머물러 있습니다. 현실세계 성폭력과 달리 디지털성폭력은 한번 발생하면 수백, 수천개의 영상으로 복제돼 온라인에 떠돌아다니고 ‘불특정 다수’가 시청합니다. 이에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릴 경우 오히려 자신의 영상이 더 퍼질 것을 우려해 피해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디지털성폭력이 더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가해자가 영상을 올리겠다고 피해자를 협박하고, 피해자가 오히려 영상을 유포하지 말아달라며 가해자에게 비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신문은 디지털성폭력 피해자의 용기 있는 ‘미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피해자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여성단체도 피해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인터뷰 연결 자체를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이버성폭력피해자지원센터를 두 달 가량 열심히 찾아간 끝에 몇몇 피해자와 연결될 수 있었고, 한 피해자를 설득해 ‘미투’ 형식으로 인터뷰 승낙을 받았습니다.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 1회 1·2·3면에 게재된 서주영(가명)씨의 디지털성폭력 ‘미투’ 기사는 이런 과정을 거쳐 작성됐습니다. 그간 다른 신문과 방송에서도 디지털성폭력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적은 있지만, 대역(방송)을 쓰거나 서면 인터뷰를 하는 등 직접적인 인터뷰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서울신문은 피해자가 직접 사진 촬영에 응하며 대면 인터뷰를 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디지털성폭력 피해자와 일반인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피해자 2000명 설문조사 결과를 단독 보도하다 -디지털성폭력 피해자가 얼마나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줄 조사 결과가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서울신문이 직접 피해자를 설문조사하는 방법을 구상했지만, 여성가족부나 여성단체 모두 피해자와 직접적인 연결을 시켜주는 걸 거절했습니다. 다른 방법을 모색하다 우연히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피해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습니다. 조사 결과는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었습니다. 이에 서울신문은 여성정책연구원을 설득해 조사 결과를 단독으로 제공받고 보도할 수 있었습니다.(1회 2면) 이 기사를 통해 피해자의 고통을 여과 없이 우리 사회에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몰래카메라나 비동의 유포 성적 촬영물 피해자 45.6%가 자살 생각을 했고, 이중 19.2%는 실제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측정 결과 피해자들이 매우 심각한 수준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성폭력 피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측정 점수는 53.9점으로 현실세계 성추행 피해자(49.1점)보다 높게 형성됐습니다. (3) 피해 확산 지도를 그리다 -디지털성폭력이 무서운 건 한번 온라인에 유포되면 무서운 속도로 퍼진다는 겁니다. 하지만 얼마나 빠른 속도로 퍼지는지를 분석한 시도는 없었습니다.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도 유포된 영상 수를 ‘불특정 다수’로 표현할 뿐 구체적으로 수치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신문은 디지털성폭력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선 유포 속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IT 전문가들과 상의한 끝에 영상 삭제 업체를 통하는 게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다만 디지털장의사 등 민간업체는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어 정부 기관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센터의 도움을 얻어 지난해 5월 비동의 유포 성적 촬영물이 유포된 한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에 얼마나 복제됐는지 파악해봤습니다. 6개월동안 웹하드와 음란사이트, P2P, SNS, 포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총 2712개가 복제돼 게재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게재물 클릭 수 확인 등을 통해 무려 40만명이 시청한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비동의 유포 성적 촬영물 유포 현황을 도표화 해 시각적으로 심각성을 전달했습니다.(1회 3면) 이런 시도는 그간 다른 언론이 해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 비동의 유포 성적촬영물보다 더 심각한 범죄인 아동음란물 현황과 시청자 수(2회 4면), 전국 몰카 발생 장소(2회 5면) 등도 경찰청 등에서 단독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심각성을 보여줬습니다. (4) 남성 피해자를 다루다 디지털성폭력 피해자 대다수는 여성입니다. 이 때문에 남성들은 피해자의 고통에 둔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신문은 기획 기사의 의도인 디지털성폭력 근절을 위해선 남성들의 호응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남성들이 주로 당하는 디지털성폭력인 ‘몸캠피싱’을 조명해 남성들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디지털성폭력 근절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3회 7·8면은 몸캠피싱을 당해 고통받는 남성 피해자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남성 피해자 2명을 설득해 인터뷰를 실었고, 실제 이들이 피싱범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원본 그대로 복원해 어떻게 협박당하고 괴롭힘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묘사했습니다. (5) 디지털성폭력과 ‘돈’의 상관관계를 증명하다 -디지털성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건 경제적인 이유도 한 원인입니다. 웹하드의 경우 디지털성폭력 영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회원을 끌어들이고 매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음란사이트 운영자는 광고비 등으로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 디지털성폭력 영상 게재를 눈감아줍니다. 서울신문은 디지털성폭력 유통 산업과 ‘돈’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관관계를 보이는지 분석해보기로 했습니다. 상관관계가 입증될 경우 이 ‘돈줄’을 죄는 게 디지털성폭력을 척결하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서울신문은 웹하드의 디지털성폭력 영상물 게재 수와 매출액을 서로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디지털성폭력 영상물 수는 한국사이버성폭력피해자지원센터의 전수 조사 자료, 매출액은 신용평가사가 집계한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대조 결과 디지털성폭력 영상이 1만개 이상 게재된 웹하드 10곳 중 8곳은 이듬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디지털성폭력 영상이 1만개 이하로 게재된 웹하드 6곳 중에선 1곳만 매출이 증가하고, 나머지 5곳은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성폭력 영상물 수와 웹하드 매출은 상관관계가 있었던 겁니다.(4회 8면) 또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된 실제 운영자의 공판에 참관해 구체적으로 얼마나 수입을 올렸는지 분석해봤습니다. 기회비용 관점으로 접근해 이 운영자가 음란사이트 운영이 아닌 다른 일을 했을 경우는 어땠을지도 분석해봤습니다. 이외에 보도 관련 특이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디지털성폭력 피해자가 주요 취재원이다보니 익명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사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진 촬영 동의를 받았고, 모자이크 처리를 해 보도하는 방법으로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을 높였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저희는 제보 없이 직접 취재원들을 찾아다니며 기획 취지를 설명하고, 인터뷰 등에 응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모든 기사는 취재에 참여한 기자 바이라인을 달았습니다. 또 모든 기사가 직접 취재로 이뤄졌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이 기사는 서울신문 탐사기획부가 직접 기획하고 취재한 것입니다. 이전에도 디지털성폭력을 주제로 한 기획 기사가 종종 있었지만, 피해자를 직접 인터뷰하거나 구체적인 데이터 및 새로운 팩트를 새로 제시한 보도는 거의 없었습니다. 서울신문이 이번 기사를 통해 제시한 다양한 사실 등은 이전에 보도된 적 없었던 것입니다. 서울신문 자체 기획물이었기에 타사가 이를 인용보도하지 않았습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서울신문의 보도를 계기로 정부도 다시 한 번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인식하고, 근절과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웹하드 카르텔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웹하드와 필터링업체가 서로 간 지분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금지했습니다. 웹하드가 필터링 업체를 자회사로 만들어 디지털성폭력 영상물 필터링을 무력화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카르텔 주요 가담자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키로 했습니다. 불법음란물 유통 근절을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모바일 기반 웹하드까지 확대하고, 불법촬영물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기간을 현행 3일에서 24시간 이내로 단축했습니다. 범죄이익환수를 위해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과 국세청 통보도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음란물 차단 정보를 정부와 시민단체 등이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공공 통합DB도 구축키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역시 불법 음란물이 자주 게재되는 성인게시판을 2020년까지 폐쇄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런 내용은 서울신문이 이번 기사에서 주요 개선 사항으로 제안했던 것입니다. 여가부와 경찰청은 디지털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하기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1회에 게재된 서주영(가명)씨의 디지털성폭력 ‘미투’를 계기로 피해자들의 인식도 많이 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가족부 산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는 서울신문 기사를 보고 피해 상담을 신청한 이들이 크게 늘었다고 전해왔습니다. 경찰도 서주영씨 사연이 보도된 뒤 형사 2명을 파견해 신변보호에 나서는 등 피해자 보호에 한층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는 디지털성폭력의 심각한 실상을 다양한 기법으로 분석하고 보도한 기사라는 자체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미투’ 운동에도 불구하고 음지에 머물러 있는 디지털성폭력 피해자들의 의식 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기사는 한국기자협회의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숙지하고 충실히 따랐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나는 너의 야동이 아니다’는 외부 지원 없이 서울신문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보도한 기사입니다. 또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 사항은 2월 7일 현재까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41회 전체 총평

2019년 1월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서도 치열한 경합 끝에 3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취재보도 1부문에서는 두 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SBS ‘체육계 성폭력’은 지난해 우리 사회에 충격과 파장을 일으켰던 미투 관련 보도로, 사안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피해자를 배려하는 취재방식이 돋보였다. 해당 언론사는 미투 관련 보도 과정에서 신분이 노출된 피해자가 대중으로부터 2차 공격을 당하는 등의 부작용을 고려하여 성폭력 관련 보도를 위한 자체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준수했다. 특히 피해자의 변호인단과 2차 피해문제를 놓고 협의를 진행하면서 보도의 방향을 결정하는 등 피해자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보도를 이어가는 모습은 언론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단순히 피해 사실을 전달한 데 그친 것이 아니라 체육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부분 역시 향후 성폭력 관련 보도의 지침이 될 만한 선례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많았다. 안동MBC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추태’는 오랜만에 나온 지역 언론의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언론의 취재환경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와의 신뢰 구축과 함께 심도 있는 취재를 이어나간 기자들의 노력이 엿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해자는 취재기자의 수차례 시도 끝에 인터뷰에 응했고, 보도 과정에서 추가로 피해사진 등 증거를 제공했으며, 안동MBC는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한 발빠르고 치밀한 확인취재를 통해 다수의 단독보도를 이어나갔다. 이처럼 안동MBC가 피해자와 깊은 신뢰를 쌓은 것은 특종에 급급하지 않고 신중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보도한 것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최근 추락하고 있는 언론의 사회적 신뢰에 많은 시사점을 주는 보도라는 평가가 많았다. 문제를 일으킨 지방의원들이 다수 소속된 당에서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힌 뒤 2명이 의회에서 제명되는 결과를 낳았고, 관련 제도의 개선 및 사회적 논의로 이어지는 등 성과도 컸다는 점도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 수상한 JTBC ‘성직자의 이름으로... 아동성범죄 목사 추적’은 기자들이 3개월 동안 전국을 직접 발로 뛰면서 적극적으로 취재한 끝에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목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79명의 처벌 사실을 확인하고, 심층취재 결과 아동이나 청소년을 성추행했던 목사 20명이 여전히 어린이들을 보살피거나 목회활동 중임을 밝혀냈다. JTBC는 이들에 대한 징계 권한을 가진 교단이 목사의 성범죄 전력 조사에 대한 의지가 없거나, 알게 되더라도 묵인하는 경우가 많아 잠재적인 재범률이 높다는 점에서 심층취재와 보도를 이어나갔고, 초기에는 수수방관하던 교단이 해당 목사를 징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나서는 등 사회적 반향이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보도가 해당 목사들이 교단에서 제명되는 등 추가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사회적 제도 개선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도출했다며, 이처럼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용기 있는 보도가 앞으로도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19년 1월

제341회(2019년 1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체육계 성폭력
1-02 SBS 이경원·정규진·박세용·정헤진·정경윤·최재영·김민정·원종진·고정현·정다은·김형열·하성룡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추태
1-10 안동MBC 이정희·홍석준·최보규·원종락·최재훈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성직자의 이름으로... 아동 성범죄 목사 추적
5-01 JTBC 이호진·박병현·최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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