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국제뉴스 차원의 기획물이 없을까 고민하던 지난 1월. 정부부처에 있는 한 지인은 "3·1운동은 탑골공원에서만 있었던게 아냐. 외신 속에서도 있었어"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100년전 일제의 폭압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의 하나된 독립 외침을 일본이 보도통제와 프레임 조작을 통해 막아보려 안간힘을 썼고, 그런 상황에서도 독립지사들의 힘겨운 노력으로 우리의 3.1운동 소식은 외신에 전파돼 전세계 민족자결 운동 확산의 '촉매제'가 됐다는 의미였습니다.
지금 국제뉴스 모니터링 창(窓)을 통해 쏟아지는 외신은 그 자체로 국제사회의 여론을 만들고 글로벌 질서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메커니즘입니다. 시시각각 전해지는 외신을 다루면서 국제뉴스 담당 기자로서 100년전 당시 외신들은 3·1운동을 어떻게 보도했는지에 관심을 가져보았습니다.
지금껏 국내 언론이 이 문제를 단편적, 부분적으로 소개한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독립선언과 이후 상황을 전세계 언론이 어떤 시각과 비중으로 다뤘는지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알린 적은 없기에, 우리 언론사(史)에 큰 공백으로 남아있다는게 우리의 문제의식이었습니다.
특히 외신에 투영된 우리 역사의 큰 사건을 100주년을 맞아 꼼꼼하게 정리하고 알리는 일은 한국 국민과 언론산업 전반의 공기(公器)인 국가기간통신사에 주어진 사명이라 판단했습니다.
문제는 이미 100년 전 외신의 보도 내용이 온전히 남아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연합뉴스 국제뉴스부는 지난 1월초 미국과 영국, 중국 특파원을 통해 일차적인 자료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전통을 자랑하는 주요 언론사가 온라인 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있어 100년 전 자료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았고, 규모가 작은 언론사나 이미 폐간된 경우는 대형도서관이나 국립문서보존소를 통해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1월 중순 전세계 25개 지역에 상주하는 특파원과 통신원 43명에게 본격적인 자료 조사와 기획기사 작성을 주문했습니다.
지면을 캡처해 사진 자료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저작권 문제 등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여학생의 편지' 등의 귀중한 자료가 발굴됐고, 러시아, 동남아시아, 중남미의 신문 지면에도 3·1운동이 보도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2월14일 개괄적인 내용을 다룬 서울발 첫 기사를 시작으로 도쿄, 선양, 상하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모스크바, 런던, 파리, 로마·베를린, 방콕·자카르타·뉴델리 그리고 멕시코시티·상파울루까지 전세계 특파원이 13회의 기획기사를 완성했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해당 외신보도들은 특파원들이 직접 해당 언론사를 방문하거나 국립도서관 또는 국립문서보존소를 찾아 자료조사를 하고, 상황에 따라 온라인 아카이브 검색을 통해 발굴했습니다. 워낙 오래 된 자료이어서 조사가 쉽지 않았지만 추적과정에서 의외의 '대어'(大魚)들을 건져낼 수 있었습니다. 주요 지역에서 의미있는 기사들을 발굴했거나 아니면 기사를 거의 찾지 못했던 특파원들의 현장보고를 첨부합니다.
■상하이■
무엇보다도 1900년대 초 중국 내전과정에서 폐간돼 명맥이 끊어진 중국 신문들에 수록된 희귀한 기사들을 발굴한 것이 의미가 큰 수확이었습니다. 상하이 특파원(차대운)은 공공 도서관과 주요 대학 도서관 등에 있는 당시 신문과 잡지 등 발간물의 원본, 영인본, 디지털 DB 등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자료조사를 벌였습니다.
상하이도서관의 경우 도서관 내 근대문헌열람실을 운영하고 있어 1919년을 포함한 민국시대의 주요 신문인 민국일보(국민당 기관지), 대중지 신보 등을 영인본으로 보관하고 있어 다행히도 자료 발굴이 가능했습니다. 근대문헌열람실에는 폐쇄 인트라넷망이 있는데 여기서 신문 외의 당시 일부 주간지 등 잡지 자료를 검색을 통해 찾아볼 수 있었는데, 현장에서 복사가 불가능해 한건씩 종이에 수기로 적어 신청을 거쳐 수일 후에 PDF 파일 형식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별도로 상하이도서관이 운영 중인 유료 전국 주요 근대 문헌 검색 시스템과 베이징의 '아이루성(愛如生)디지털화기술연구센터'라는 기관이 운영하는 과거신문 DB를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 국민당이 상하이에서 발행한 기관 신문의 하나인 '민국일보'(民國日報)가 조선 여학생이 우리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소개하면서 미국 대통령과 파리강화회의 열강에 독립을 청원하는 편지를 소개하는 내용 등을 영인본을 직접 열람해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또 '建設'과 매주평론, 신보, 新潮, 新民報, 興華, 通問報(예수교가정신문), 新中國 등에서도 3·1운동의 발생부터 전개 과정을 적극 소개하고 한국 독립의 당위성을 지지하는 기사들을 상당량 발굴해냈습니다.
주요 자료를 영인본 등 실물 자료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료를 찾을 때는 일일이 모든 페이지를 넘겨 보면서 관련 기사를 찾아야 하고, 디지털DB를 이용해 '조선' , '고려'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나오는 많은 기사들 속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야 해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투입됐습니다. 1919년은 당시 중국에서 문어체에서 구어체로 넘어가는 '백화체'가 사용이 막 시작될 때여서 전문가나 고급 중국어 구사자(네이티브 중국인들도 기사 내용을 해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가 아니면 당시 기사 내용의 전반적 해독에 상당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워싱턴 DC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기록물을 찾기 위해 '공적인 기록'과 '사적인 자료'를 확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공공 기록 확보를 위해선 언론사와 공공기관을 접촉했습니다. 언론사에는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워싱턴DC 외에도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등 인근 지역의 군소 언론(메릴랜드주 컴벌랜드 이브닝 타임스,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타임스 디스패치 등)까지 포함했습니다.
공공기관의 경우 의회도서관과 국립문서보관소, '언론박물관' 격인 뉴지엄 등에 연락해 자료를 문의했습니다.
자료 확보 과정에서 난관도 적지 않았습니다. 과거 자료는 저작권 문제가 걸림돌이었는데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이에 맞춘 기획 취지를 설명하고 '공익 목적의 보도'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각 기관에서는 '공정사용'(fair use)에 해당하므로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주었고 다행히 많은 자료를 확보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취재과정에서 미국에 과거 머무른 독립운동가의 행적이 파악돼 관련 자료 확보도 추진했습니다. 버지니아주 소도시에 있는 로어노크대학에 임시정부의 '미국 본부' 격인 구미위원부 기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대학과 수 차례 접촉해 이 곳 유학생 출신 김규식(임시정부 부주석) 위원장에 관한 기록을 입수해 기사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LA
미국 서부에서도 의미있는 자료 발굴이 있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특파원(옥철)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USC) 대학 도서관에 익명의 독지가가 100여건에 달하는 3.1 운동 관련 미국 언론보도를 기증했다는 제보를 받고 자료조사를 벌였습니다. 실제로 USC 도서관을 직접 방문한 결과 당시 미국 신문에 보도된 기사들이 뉴스클리핑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와 아이오와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더 리터러리 다이제스트 등 주로 중서부에서 발간된 신문 기사들 다수를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멕시코와 상파울루
3·1운동 당시 멕시코 지방지 엘 푸에블로라는 신문사가 1919년 3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24건을 보도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신문은 거의 AP통신을 인용해 국제면서 사실 위주로 간단히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엘 푸에블로는 혁명 강화와 프롤레타리아 계급 대변을 표방한 진보지로 1914년 10월 창간한 뒤 1919년 5월에 폐간했습니다. 멕시코시티와 주변 도시에 배포했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는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서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19년에 게재된 한국 관련 기사는 30여건인데, 이 가운데 독립운동 관련 기사는 10여 건입니다.
■ 베를린
당시 일본에서 독일로 전보를 칠 때 대한제국과 관련된 소식이 검열을 당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적 존재가치가 박탈당한 우리의 소식을 밖으로 안내보내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관동 대지진 당시에도 10일 정도 사진, 편지, 전보 등 모든 것이 밖으로 나가는게 통제됐습니다. 당시 독일 사람이 관동 대지진 후 검열에 관한 내용을 후에 신문에 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도이치알게마이네차이퉁에서만 3월22일자 도쿄 특파원발 기사만이 게재됐을 뿐입니다.
②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 여하 : 외신 보도 내용 분석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 국내 언론사 연구 학자 등을 접촉하고 자문도 거쳤습니다.
③ 기타 특이사항 여하 :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존하는 언론사의 경우에는 직접 본사 측과 접촉해 저작권 협상을 벌였고, 기획 취지에 따라 저렴한 사용료를 지불했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 선행보도 여부 : 외신의 3.1운동 보도 내용은 과거 일부 언론이 극히 일부 사실만을 단편적으로 보도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3.1운동 이후 몇 달간의 외신 보도를 지역별로 시간 순서에 따라 분석해 보도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KBS가 [100년전 외신엔]이라는 타이틀로 5회에 걸쳐 외신의 3.1운동 보도 내용을 전했지만, 분석대상 외신 기사의 폭이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 타매체 반향: 2월14일 송고된 시리즈 첫 기사 [그 날 그 함성…통제·조작의 '프레임' 뚫고 세계로]는 당일 네이버 모바일 세계분야 14위(조회수 5만5천158)에 올랐습니다.
2월15일 송고한 시리즈 4번째 기사 [韓人 여학생이 띄운 편지, '대륙의 심금'을 울리다]는 당일 네이버 모바일 세계 12위(조회수 4만6천795), 2월18일 송고한 [WP "선언문 든 소녀의 손 잘라내"…日편들던 워싱턴 '충격']은 네이버 모바일 28위(조회수 1만9천660)를 기록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기사는 조선닷컴, MK뉴스 등 언론사 온라인 페이지에 게재됐고, 다수의 개인 블로그 등에 인용됐습니다.
특히 [외신속 3·1운동] 시리즈는 주요 외국어 뉴스 서비스로도 송고됐고,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반향이 있었습니다.
일례로 [외신속 3·1운동] ④ 韓人 여학생이 띄운 편지, '대륙의 심금'을 울리다(https://www.yna.co.kr/view/AKR20190208154700089?input=1195m) 제하의 기사는 중국어 뉴스 서비스로 내보냈는데, 페이지뷰가 264만 PV가 나오는 등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또 연합뉴스에 유튜브 채널인 '코리아 나우'(Korea Now)에도 방영이 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냈습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이번 [외신 속 3.1운동] 기획 시리즈는 기획보도의 속성상 신문 등 다른 매체가 인용 또는 전재해 보도하기 어려웠지만, 언론계는 물론 정부 유관부처, 학계 등에서는 매우 의미가 컸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보도는 3.1 운동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국제사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기획 시리즈가 출고되는 동안 독자들로부터 전화나 이메일을 통한 자료 요청 문의가 적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 관계자들은 "연합뉴스만이 할 수 있는 기획이었다"고 높이 평가하며 해당 기사를 모아 독립기념관에 기증하고 역사박물관에서도 전시해보라는 의견e도 제시했습니다.
100년전 해외 언론의 보도 내용을 하나하나 찾고 확인하는 작업이 필수였던 이번 기획은 전세계 주요국가를 아우르는 특파원망을 갖춘 연합뉴스만이 할 수 있었던 기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독립운동사에 있어 가장 기념비적인 사건인 3·1 운동에 대한 외신보도의 자취를 찾아내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국민에게 전한 것은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의 공적 책무 수행의 하나입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 취재나 기사 작성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을 위반한 사실이 없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 없음.
회차 심사평
제342회 전체 총평
한국기자협회의 제342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 결과 7편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심사에서 토론과 수상 경합이 가장 치열했던 작품은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강남 유흥업계 추적 내용을 다룬 두 기사였다. MBC 인권사회팀의 <‘클럽 버닝썬’ 폭행, 마약, 성범죄, 경찰유착 등>과 일요시사의 <강남 유흥업계 실체 추적…버닝썬-아레나 강남커넥션>이 모두 호평을 받았고, 두 작품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자는 자칫 흥미 위주로 흐를 수 있는 중요한 사회 현안을 선정적이지 않고, 안정감 있게 보도하면서 의제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1보에서 나아가 마약, 성매매, 몰카 파문 등으로 이어진 건 MBC의 공로였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반면 후자는 사건기사에서 1보의 중요성을 잘 보여줬고, MBC보다 한 달가량 먼저 보도하면서도 충실한 취재가 돋보였다는 반론도 만만찮았다. MBC가 지적한 내용들 일부는 이 보도에서 언급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버닝썬과 아레나가 결국 하나’라는 일요시사의 판단이 맞았다는 견해도 있었다.
SBS 시민사회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청와대 개입 의혹 등>은 살아있는 현 정권의 인사문제를 본격 거론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 정권의 블랙리스트와 환경부의 블랙리스트 차이점을 잘 분석했고, 일회성 보도가 아니라 단계별로 접근을 했으며, 청와대의 민정라인이 아닌 인사수석실까지 블랙리스트에 관여했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도 돋보였다. 그러나 박근혜 청와대가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정권 차원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리하며 대상자를 차별했던 잘못된 관행 및 범법행위와 달리, 청와대의 공무원 임용 관행에 따른 체크리스트의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SBS 스포츠부와 사회부의 <사실로 드러난 ‘컬링 대부’ 김경두 일가 전횡>은 국민들의 깊은 사랑을 받았던 평창동계올림픽 컬링대표팀이 한 가족의 욕심에 의해 좌지우지 됐다는 단독보도를 통해서 국민들의 분노와 대표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평가됐다. 소문만 전달한 것이 아니라 현장취재도 돋보였고,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보도를 함으로써 팀킴의 기자회견을 이끌어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SBS 뉴미디어제작부의 <2019 국회 예산회의록 전수분석>도 국회에서 예산 획득 과정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수작이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연말 예산이 확정되면 그 과정에 대한 보도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예결위원들의 터무니없는 대화를 시각화하고, 회의록 분석을 통해 어떻게 회의가 진행되는지 잘 보여줬다는 의견이 많았다. 매년 다뤄온 주제이며, 그렇다고 매번 상을 줄 것이냐는 지적도 있었으나, 이를 언론이 외면한다면 국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는 점이 더 부각됐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 출품한 MBC충북의 <장관님, 의원님의 수상한 연구용역 집중 추적> 보도는 뉴스타파의 보도에 착안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연구용역을 더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공을 들였다는 점에서 지역언론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전문보도부문에서는 KBS의 <3.1운동 100주년 특집 ‘3.1운동 만세지도’>가 호평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독립만세운동 100년이 지나도록 집대성한 지도가 없던 상태에서 KBS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