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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80회 · 2022년 4월 취재보도2부문 출품 2-01

대학야구 비리

JTBC 보도국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보도개요 JTBC ‘대학야구 비리 연속보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모두 16건입니다. 대학야구의 판정조작, 편입비리, 운영비리, 성폭력비리 등을 직접 발로 뛰며 심층 취재했습니다. ○보도경위 스포츠계 비리를 파헤치다 한 대학야구 심판을 만났습니다. 그는 제게 대학야구연맹 간부들이 대학야구 판정조작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부족했지만 그냥 넘길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판정조작을 하면서 큰돈이 오간 건 아니다, 다만 불이익을 받은 학생들은 성적이 떨어지고 프로선수가 될 확률도 적어진다, 어른들의 용돈벌이에 아이들이 희생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늘 ‘9회말 2아웃’의 심정으로 역전을 노리는 학생들의 간절함을 무너뜨리는 현실을 취재해 바로잡고 싶었습니다. ○취재과정 -판정조작 비리에 연루된 인물은 대학야구연맹 사무처장 김모 씨입니다. 대학야구는 해마다 대통령기, 왕중왕전 등 전국대회를 치르는데 이때 심판을 볼 수 없던 당시 경기운영이사 김씨가 이른바 ‘심판 작업조’를 투입해 판정을 조작하고 야구팀 감독과 학부모로부터 대가를 받는다는 의혹입니다. 수소문 끝에 관계자들을 모두 찾아 직접 만났고 이들로부터 영상, 녹취 등을 받았습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는 의혹을 사실로 구체화할 수 있는 근거가 됐습니다. 판정조작을 할 수 있는 심판 자리는 주심과 2루심입니다. 이들이 스트라이크존을 조작해 투수의 집중력과 정신력을 흔들고 이후 주자가 출루하면 득점권에 다다를 수 있게 도와준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편입비리 김씨와 김씨의 측근은 또 다른 비리를 저질렀습니다. 2년제 전문대 야구팀 학생을 4년제 명문대에 편입시켜준다며 학부모로부터 3천만원을 받아낸 겁니다. 김씨는 건설업자로, 측근은 축산업자로 학부모에게 접근해 야구계 인맥을 과시했습니다. 실제로 편입은 안 됐고 학생은 야구를 접고 군에 입대했습니다. 학부모의 고소로 김씨 등은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김씨는 돈을 받은 건 맞지만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소되지 않았고 측근만 사기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운영비리 취재 결과 나랏돈을 빼돌린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대학야구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 해 예산을 지원받고 대학 야구팀에 장비 등을 무료로 나눠주게 돼 있는데 이를 연맹 간부가 한 대학야구팀에 돈을 받고 판 겁니다. 취재진은 녹취와 계좌내역을 토대로 사실을 확인했고 문체부, 대한체육회, 대한야구협회 등 관련 기관에 전수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성폭력비리 대학야구연맹의 현 심판위원장이 여성기록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피해 주장 여성기록원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이는 수사로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징계와 복귀 비리를 저지른 스포츠계 인사들은 너무 쉽게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스포츠 4대악 (승부조작, 성폭력, 입시비리, 조직사유화)’ 잘못을 저질렀어도 ‘야구 100주년 기념’ 등 황당한 이유로 징계가 풀려 다시 돌아온 걸로 파악됐습니다. ‘셀프조사’, ‘셀프징계’도 문제입니다. 대학야구연맹 간부를 연맹 내부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먼저 징계한 뒤 상급기관에 보고하는 방식인 겁니다. 때문에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이를 바로 잡아야 할 문체부, 대한체육회, 대한야구협회 등 상급기관은 제대로 된 관리감독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특이사항 없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한국대학야구연맹. '심판 배정 개입 의혹' 사무처장 김 모씨 업무정지 (스포츠투데이/22.04.13) '심판 배정+편입 비리 논란' 대학야구연맹, 사무처장 김모씨에 업무정지 [공식발표] (스포츠조선/22.04.13) [공식발표]'비리 논란' 한국대학야구연맹 사무처장, 업무정지 처분 (스포티비뉴스/22.04.13) '판정조작' 논란, 대학야구 A사무처장 직무정지 징계 (MHN스포츠/22.04.13) 대학야구연맹, 심판 배정 개입 및 편입 비리 연루 핵심 간부 업무 정지 처분 (OSEN/22.04.13) 대학야구연맹, 김모 사무처장 업무정지…"편입 비리 의혹" (연합뉴스/22.04.13) [공식발표] 대학야구연맹, '심판 배정 개입 논란' 김 모 사무처장에 업무정지 처분 (스타뉴스/22.04.13) 금품수수 의혹 대학야구연맹 사무처장 업무정지 (뉴시스/22.04.13) 대학야구연맹, 사무처장 업무정지 처분…사임계 제출 (마이데일리/22.04.13) 대학야구연맹, '편입 비리 의혹' 받는 김모 사무처장 업무정지 처분 (뉴스1/22.04.13) 대학야구연맹, '비리 의혹' 김 모 사무처장 업무정지 조치 (이데일리/22.04.13) "대학야구연맹 회장-비리 사무처장은 운명공동체" 배임 혐의로 함께 검찰 수사 중 [춘추 아마야구] (스포츠춘추/22.04.14) 대학야구연맹, '협회'로 귀환이 답이다 (MHN스포츠/22.04.22) 홈페이지도 없고 전화번호도 안 나오고…"이런 게 무슨 대학야구연맹인가" [춘추 탐사] (스포츠춘추/22.04.23) KUSF, U리그 부정행위 근절 위해 운영체계 점검 나선다 (이데일리/22.04.26) KUSF, U-리그 부정행위 근절 위해 운영체계 점검 (한국대학신문/22.04.27) '의혹 백화점' 대학야구연맹 고천봉 회장 퇴진…4일 긴급이사회 개최 [춘추 이슈] (스포츠춘추/22.05.03) [시사컬처] 야구의 멱살을 잡고 외치다 (아시아경제/22.05.06) 5. 사회에 끼친 영향 홀로 타석에 선 학생은 텅 빈 관중석에 앉은 부모와 함께 프로선수의 꿈을 쫓아 온 힘을 다해 달립니다. 이들에겐 경기 매 순간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9회말 2아웃인 겁니다. 보도 이후 대학야구연맹 회장과 사무처장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판정논란 등 비리는 여전합니다. 올해 대학야구리그가 지난달 7일부터 강원 횡성, 충북 보은 등에서 열리고 있는데 중요 경기에서 편파판정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롯데 레전드’ 염종석 전 선수(현 동의과학대 감독)는 대학야구연맹에 ‘판정논란 진정서’를 보낸 뒤 “청춘들의 꿈과 희망을 어른들이 짓밟고 있다”며 대학야구의 잘못을 바로잡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관련 기관들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회차 심사평

제380회 전체 총평

제380회(2022년 4월) 이달의 기자상은 모두 9개 부문에 총 56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4개 부문에서 7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JTBC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미국 법인 ‘월세 선금 3억’ 이해충돌> 보도와 경향신문의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검증>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JTBC 보도는 인사검증 국면에서 쏟아진 여러 보도 중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안에 집중해 깊이 있게 파고들었고 공직자의 이해충돌 문제를 선명하게 제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가 월세로 수억원을 벌었다는 사실이 짧게 언급됐던 점에서 출발해 새로운 팩트를 발굴해 낸 점도 호평을 받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가족 전원이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는 경향신문 보도는 김 후보자가 윤석열 내각 후보자 중 처음으로 자진사퇴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등 파급력이 강한 보도였다는 데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일치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파이낸셜뉴스의 <우리은행 직원 회삿돈 500억원 횡령 파문 外> 보도는 전형적인 발생 특종 보도로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온 파괴력 있는 보도였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심사위원들 간 이견이 없었다. 총 9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는 시사저널의 <2018~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232명 부동산 전수 조사> 보도와 국민일보의 <‘유리벙커’ 실태점검 시리즈> 등 2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사저널 보도는 광역·기초자치단체장 232명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전수조사해 분석함으로써 국회의원이나 고위 중앙 공직자 중심이었던 부동산 검증 보도에서 범위를 한 단계 넓힌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적절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검증하려 한 노력과 전수조사를 통해 새로운 팩트들을 발굴해냈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국내 민방위 대피소 실태를 3회에 걸쳐 다룬 국민일보의 ‘유리벙커’ 보도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소재에 심층적인 취재, 꼼꼼한 기사가 더해진 보도였다는 데 많은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일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맞물려 ‘우크라이나처럼 공격을 받으면 우리는 안전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보도가 시의적절한 기획이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모두 9편이 출품된 지역취재보도 부문에서는 대구MBC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자녀 의대편입 비리 의혹> 보도와 전주MBC의 <선거 브로커와 검은 제안> 보도 등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자녀의 봉사시간 ‘쪼개기’ 등을 짚은 대구MBC 보도는 그 동안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 보도가 주로 중앙언론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데서 벗어나 지역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언론이 인사검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MBC 보도는 선거 때마다 일반화된 여론조사가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 맹점을 짚은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이 단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22년 4월

제380회(2022년 4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미국 법인 ‘월세 선금 3억’ 이해충돌
1-01 JTBC 이윤석·황예린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검증
1-13 경향신문 정환보·유희곤·윤승민·이유진·유선희·김희진
경제보도부문 · 1편
우리은행 직원 회삿돈 500억원 횡령 파문 外
3-04 파이낸셜뉴스 이병철·박소연·이승연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2018~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232명 부동산 전수 조사
4-02 시사저널 조해수·공성윤·김현지
‘유리벙커’ 실태점검 시리즈
4-09 국민일보 강창욱·이동환·정진영·박장군
지역 취재보도부문 · 2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자녀 의대편입 비리 의혹
6-01 대구MBC 심병철
선거 브로커와 검은 제안
6-09 전주MBC 조수영·허현호·정진우·서정희·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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