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보도 의도
일본 도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도쿄돔’입니다. 야구 경기 뿐 아니라 K-팝을 비롯한 세계적인 스타들의 콘서트장으로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따라 신축 잠실야구장이 지어질 계획입니다. 단순히 야구장을 넘어서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시설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축 잠실야구장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도시 계획의 굵직한 이슈이기도 하며, 우리 생활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야구계 뿐 아니라 부동산업계, 문화예술계 역시 주목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보도 경위
서울신문 사회2부 시청팀은 잠실야구장이 돔구장 형태로 건립이 추진된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시청팀은 시의 최대 현안인 ‘잠실 스포츠·마이스 사업’에 대해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취재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취재원으로부터 돔구장 건립을 검토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보고를 마쳤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이어 서울시 고위 관계자 및 자치구, 체육계 등으로부터 다각도로 취재해 관련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보도 내용
기사에서는 서울시가 잠실 돔구장 카드를 꺼내든 배경을 자세하게 짚었습니다. 한류 열풍이 거센 가운데, BTS 등의 콘서트가 가능한 ‘서울의 랜드마크’로 돔구장을 만들겠다는 시의 구상을 자세하게 풀어냈습니다. 또 야구계의 입장과 사업의 걸림돌이 되는 추가 비용 문제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단순하게 돔구장 건립 계획을 전하는 것에서 나아가, 문제점 등도 꼼꼼하고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돔구장 건립 비용은 일반 구장 건립의 2~2.5배인 4000억~5000억원이 드는데, 입장료 인상 등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는 점을 구제적으로 살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신분이 노출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취재원의 경우 관계자 등으로 작성했습니다. 제보에 의한 기사가 아닙니다. 기자가 직접 취재했으며, 취재한 기자의 바이라인으로 보도했습니다. 기사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잠실 마이스 사업’에 대한 내용은 많이 다뤄졌지만, 돔구장 건립 계획을 확인해 기사화한 선행 보도는 없습니다. 주요 일간지와 방송에서 해당 내용을 기사화했습니다. 타 매체 보도 내용은 별도 첨부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신문 보도가 나간 뒤인 지난달 24일 직접 잠실야구장을 찾아 허구연 KBO 총재와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돔구장 건립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오 시장은 KBS에 출연해서도 “괜찮은 실내공연장이 없어서 돔구장을 만들면 활용도가 높을 수 있겠다”며 돔구장 건립 계획을 밝혔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본 기획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으며, 4월 사내 특종상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80회 전체 총평
제380회(2022년 4월) 이달의 기자상은 모두 9개 부문에 총 56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4개 부문에서 7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JTBC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미국 법인 ‘월세 선금 3억’ 이해충돌> 보도와 경향신문의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검증>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JTBC 보도는 인사검증 국면에서 쏟아진 여러 보도 중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안에 집중해 깊이 있게 파고들었고 공직자의 이해충돌 문제를 선명하게 제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가 월세로 수억원을 벌었다는 사실이 짧게 언급됐던 점에서 출발해 새로운 팩트를 발굴해 낸 점도 호평을 받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가족 전원이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는 경향신문 보도는 김 후보자가 윤석열 내각 후보자 중 처음으로 자진사퇴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등 파급력이 강한 보도였다는 데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일치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파이낸셜뉴스의 <우리은행 직원 회삿돈 500억원 횡령 파문 外> 보도는 전형적인 발생 특종 보도로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온 파괴력 있는 보도였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심사위원들 간 이견이 없었다.
총 9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는 시사저널의 <2018~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232명 부동산 전수 조사> 보도와 국민일보의 <‘유리벙커’ 실태점검 시리즈> 등 2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사저널 보도는 광역·기초자치단체장 232명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전수조사해 분석함으로써 국회의원이나 고위 중앙 공직자 중심이었던 부동산 검증 보도에서 범위를 한 단계 넓힌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적절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검증하려 한 노력과 전수조사를 통해 새로운 팩트들을 발굴해냈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국내 민방위 대피소 실태를 3회에 걸쳐 다룬 국민일보의 ‘유리벙커’ 보도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소재에 심층적인 취재, 꼼꼼한 기사가 더해진 보도였다는 데 많은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일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맞물려 ‘우크라이나처럼 공격을 받으면 우리는 안전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보도가 시의적절한 기획이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모두 9편이 출품된 지역취재보도 부문에서는 대구MBC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자녀 의대편입 비리 의혹> 보도와 전주MBC의 <선거 브로커와 검은 제안> 보도 등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자녀의 봉사시간 ‘쪼개기’ 등을 짚은 대구MBC 보도는 그 동안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 보도가 주로 중앙언론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데서 벗어나 지역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언론이 인사검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MBC 보도는 선거 때마다 일반화된 여론조사가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 맹점을 짚은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이 단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