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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02회 · 2024년 2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2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첫 해 기획 ‘AI의 습격, 인간의 반격’ 미국 산업현장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0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빅테크 기업들이 2024년을 ‘인공지능 확산의 첫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하는 사이, 노동자들에게는 어두운 전망이 드리워졌다. 새해 벽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블로그를 통해 “인공지능은 전세계 일자리의 40%, 선진국 일자리의 60%에 영향을 줄 것이며 고숙련 노동(high-skilled jobs)에 더 영향이 커서 극단적으로는 해당 직업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돈이 몰리고 주가가 오른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더 이상 빅테크 기업들에게 선택의 영역이 아니다. 경주마처럼 모두가 전력질주하는 분위기 속에서 인류에게 닥친 위협을 가장 빨리 느껴 각성하고 봉기에 나선 것은 할리우드의 창작자들이다. 고학력·고숙련 노동이자 가장 창의적인 성격의 화이트칼라 직군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맞서 소송을 제기하고, 시위와 파업을 벌이고, 전세계 창작자들에게 연대를 요청하고 있다. 한겨레 경제산업부 빅테크팀 임지선 기자는 2024년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앞에 선 인류의 위기와 도전을 직접 살피기 위해 미국 할리우드부터 실리콘밸리, 시애틀까지 탐사했다. 박지영 기자는 한국의 영화산업 분야의 취재로 힘을 보탰다. 이러한 취재를 통해 외신으로만 보도되던 미국 중심의 생성형 인공지능 산업, 투자자와 주식시장이 혼연일체가 되어 만들어가고 있는 인공지능 열풍의 실체를 보도했다. <1회> 헐리우드의 각성과 봉기 ▶2/13 1면+2개면 △1면+A면/단독/할리우드의 각성, “생성형AI는 조용한 살인자… 전세계 연대 제안할 것”/25매 -<스타워즈><아바타> 등 유명 헐리우드 영화 작업에 참여한 최정상 수준의 아트 디렉터 7인 인터뷰 △보조1/"무명 배우에겐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다" 파업 나섰던 헐리우드 배우들 인터뷰 / 7매 + 표 △메인2/“할리우드 파업은 남의 일 아냐…한국도 논의 시작해야” / 10매 △보조2/저작자 없이도 저작 ‘인격권’ 인정할 수 있을까...2024년 AI 등장으로 변곡점 맞은 지재권 논의 <2회>AGI와 인류의 선택 ▶2/15 1면+1개면 △메인/“인류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이란 말은 붉은 청어”… 인공지능 ‘독’ 개발한 벤자오 교수 / 20매 △보조/생체 칩·휴머노이드… ‘인간 뛰어넘는 AGI’로 내달리는 기업들 / 8매 <3회>AGI 미래로 가는 길 ▶2/19 1면+1개면 △AGI 시대? 실리콘밸리-시애틀의 한국인들은 무엇을 보는가/ 17매 -MS, 메타 등 AI 시대 이끌고 있는 빅테크에 몸담고 있는 AI 개발자들 인터뷰 및 대담 △보조/ “미국 소수 기업 중심의 생성형 AI 모델은 위험” 최예진 교수 인터뷰 / 12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이 보도는 한겨레가 2024년 경제산업 분야의 중요 의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을 꼽고 그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한 기획이다. 기자가 직접 4주에 걸쳐 미국 실리콘밸리,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을 탐사해 생성형 인공지능에 맞서는 이들부터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AGI)을 꿈꾸는 이들까지 취재해 실명 보도했다. 할리우드 예술감독 7인, 할리우드 배우 2인, 현재와 같은 방식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세계적 석학 2인, 인공지능 빅테크 종사자 및 창업자 10여명 등을 인터뷰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말 미국의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시작한 작은 스타트업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인간의 말에 무엇이든 답을 내놓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를 내놓은 이래 국내에서도 수많은 보도가 이어졌지만 대부분 외신이나 외국기업의 발표에 기댄 기사들일 수 밖에 없었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영향으로 큰 위기에 닥친 인류가 인공지능 기업을 대상으로 소송에 나서고 시위를 하는 등 움직임이 이어졌지만 대부분 미국 등 외국에서 벌어지는 일이어서 그역시 현장 취재가 이뤄지기 힘들었다. 이에 한겨레 경제산업부 빅테크팀은 미국 현지의 ‘생성형 인공지능’ 산업 현장인 실리콘밸리, LA, 시애틀 현지 취재를 통해 인공지능 기업과의 소송에 나선 인류, 벤 자오 시카고대 교수 등 생성형 인공지능에 맞서는 학자들,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에서 일하는 이들 등을 직접 취재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에서 소송에 나서는 창작자들이 국제 연대를 준비한다는 사실과 올해도 할리우드의 파업이 이어질 것임을 단독 보도하기도 했다. AGI(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범용 인공지능)의 도래를 믿는 오픈에이아이(OpenAI) 직원의 인터뷰 등 다양한 육성을 담았다. 인공지능 산업 분야에서 이러한 용감한 현장 취재는 국내 언론에 신선한 충격과 활력을 불어넣었고 경제산업 보도에 있어 더 적극적으로 이슈를 끌고 나가야 한다는 자극을 주었다. 또한 인공지능 산업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시작점인 2024년에 시의적절하게 사회적 의제를 던져주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영향을 받는 직군이 모여있는 미국 할리우드 현지 취재, 그와 비교되는 국내 영화판의 실상을 다룬 1회부터 보고서를 벗어난 ‘인공지능의 습격’의 현실을 잘 드러냈다. 한국과도 연대하고 싶다는 이들의 육성이 보도된 뒤 오픈에이아이(OpenAI)사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 ‘소라’까지 출시하자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위기감을 보도하는 뉴스가 늘어가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 할리우드 예술감독들과 배우 등 10여 명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영화·게임·엔터 산업의 고학력 고숙련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생성AI’ 때문에 곧 자신들의 직업이 사라질거라며 큰 위기감을 느끼며 소송, 파업 등에 나서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동시에 지난해 작가/배우조합의 봉기가 올해 예술감독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한국, 일본, 유럽 등의 예술 노동자들과의 연대도 시도되고 있다는 단독 보도도 이뤄졌다. 이어지는 2회와 3회에서는 벤 자오 시카고대 교수, 최예진 워싱턴대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인터뷰와 빅테크에 소속된 AI 개발자들의 대담 등을 통해 탄탄하게 기획의 논리를 보강했다. 이는 그동안 한국에서 인공지능의 습격이 ‘보고서 안의 미래 예측’으로만 다뤄져왔던 것에서 벗어난 보도 방식이었기에 국내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기획은 미국 실리콘밸리, 할리우드 등의 현지 취재와 기획력, 적절한 문제의식이 맞물린 역작이다. ‘생성 인공지능 확산의 첫 해’가 될 것이라는 2024년, 인공지능 분야에 어떤 일이 일어나며, 그에따라 인류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 살피기 위해 시작된 빅테크팀의 신년기획은 ‘현장의 힘’을 보여줬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산업분야에서 해당 산업의 변화상과 더불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언론사가 자비로 해외 탐사 취재를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국내에도 제대로된 논의를 이끌 수 있는 기획기사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저널리즘에 대한 독려가 필요한 때입니다.

회차 심사평

제402회 전체 총평

제402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50편이 출품됐다. 우수한 기사가 많아 6개 부문에서 수상작 6편이 선정됐다. 특히 KBS전주와 전주MBC가 지역 취재보도부문과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 각각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 <쿠팡 블랙리스트 16,450명> 보도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2개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꼼꼼한 취재로 기사 완성도를 높였으며 보도 후 여파가 현재까지 지속되는 등 영향력 측면에서도 돋보이는 기사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웹사이트를 따로 만들어 리스트업된 사람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보도 방식도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매일경제신문 <요양병원 대해부>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요양병원 100곳을 취재하면서 일일이 제보를 확인하고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선안까지 내놓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양병원 관련 기사가 기존에도 많았지만 이 기사는 보다 심층적이고 다양한 방면으로 살피면서 꼼꼼하게 기사화한 것이 돋보였으며 특히 주제 자체가 많은 사람에게 해당한다는 점, 거기에 맞는 적절한 기획, 발품까지 많이 들인 점 등이 수상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BS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보도 참신성, 완성도, 사회적 영향력 면에서 수작이었다. 더욱이 모자이크 없이 당사자 이야기를 끌어냈다는 점은 물론 한 달에 걸친 여성 기자의 동행 취재가 시청자들에게 크게 다가갔을 것이란 의견도 심사위원들 사이에 나왔다. 여성 노숙인 시설이 전국에서 한 곳이라는 점이 보도에서 드러나 관계 당국의 눈길을 끌었다는 점도 수상의 또 다른 배경이 됐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전주MBC <국립종자원 볍씨 곰팡이 사태> 보도가 수상했다. 지역 취재 보도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주제라는 의견 속에 사안 자체가 지닌 상징성, 중요성 등을 끈질긴 취재로 잘 풀어냈다는 심사평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자료에 나타난 수치에서 착안해 취재에 들어갔다는 점도 후한 점수의 바탕이 됐으며 국립기관이 이런 식의 행정을 펼쳤다는 점에서 반향도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선 KBS전주 <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각종 사회적 병리나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아직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걸 새삼 깨닫게 했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 국민 관심사이기도 한 사안을 지역방송이 보도해 이슈 환기를 시킨 데다 재난피해자 84명을 섭외한 뒤 깊이 있는 취재로 보도 완성도를 높인 점은 선정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진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 <설악산 산양 ‘혹독한 겨울나기’>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자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으로 그동안 원거리 사진만 많았던 산양의 모습을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하게 찍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생태계 보존 차원에서 산양의 생존을 다룬 여타 언론사 보도가 이 사진 한 장으로 촉발됐다는 점도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2월

제402회(2024년 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쿠팡 블랙리스트 16,450명
1-08 MBC 차주혁·조의명·김건휘·정혜인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요양병원 대해부
4-09 매일경제신문 김정범·진영화·박민기·박동환·이지안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
5-02 KBS 하누리·오광택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국립종자원 볍씨 곰팡이 사태
6-02 전주MBC 조수영·진성민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
9-03 KBS전주 오정현·안승길·김동균·한문현
사진보도부문 · 1편
설악산 산양 ‘혹독한 겨울나기
10-01 경향신문 성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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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대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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