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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제402회 · 2024년 2월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9-03

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 “새벽 두 시, 옥상으로” 2020년 8월 8일, 섬진강 제방이 터졌습니다. 흙탕이 휩쓴 수라장 속에서 강변 사는 노인들은 좌절했고 울었습니다. 이때부터 이 재난을 부단히 기록했습니다. 왜 제방이 무너졌는지 따졌고, 왜 온당히 배상하려 하지 않는지 끈덕지게 캐물었습니다. 마침내 국가 배상이 이뤄지고 주민들이 묵직한 감사패를 쥐여줬을 때, 저는 다 끝났다고 여겼습니다. 여든 먹은 노인의 속내를 듣고는, 어디 얻어맞은 듯 멍해졌습니다. 노인은 “비만 오면 마누라가 보따리를 싸매 옥상으로 옮긴다”라고 말했습니다. 언젠가는 새벽 두 시에 그 난리를 피웠다는 하소연입니다. 처마를 때리는 빗줄기가 거세질수록, 저 비가 또다시 집도, 소도, 이번엔 나도 집어삼킬까, 악몽을 꾼다고 했습니다. 이들의 재난은 끝나지 않았던 겁니다. 국가 재난주관방송사 KBS는 언론사 최초로 재난경험자의 심리 변화를 추적해 진단키로 했습니다. 연구 수행은 한국심리학회 재난심리위원장인 계명대학교 최윤경 교수가 맡았습니다. 지난해 6월, 킥오프 미팅을 갖은 취재진과 연구팀은, 설문 개발에만 7월 한 달을 꼬박 썼습니다. 완성된 설문의 임상 적절성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검토를 거쳤습니다. 사례연구는 크게 3단계로 이뤄졌습니다. <1차 스크리닝 조사> → <2차 설문 및 심층 면담> → <3차 디브리핑 및 치료 지원>입니다. KBS 취재진과 계명대 연구팀은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곳곳의 재난경험자를 찾아 만났고, 2차 조사부터는 임상심리사들이 동행했습니다. 연구에는 최종적으로 84명의 재난경험자가 참여했습니다. 2. 보도제작경위 ■ “재난은 끝나지 않았다”…84인 악몽의 기록 “종아리, 배를 스쳐 차오르던 차가운 물, 그 감촉은 잊을 수 없어요.” 신림동 반지하 침수에서 살아남은 이 씨의 고백입니다. 평소 빛 한 줌 들기 힘든 반지하지만, 빗물은 틈새를 비집고 쏟아져 들었습니다. 문은 열리지 않고, 꼼짝없이 죽고 살고를 마주한 그때, 창문을 깬 이웃들 손을 부여잡고 이 씨는 살았습니다. 그러나 살았다는 안도감은 잠시고, “혹시, 또 맞닥뜨린다면” 불안감이 잠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씨는 비가 오면 문을 열어두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상담 내용 中) KBS와 계명대 연구팀은 재난경험자들의 심리 변화를 진단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허락을 구해 이들의 상담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2020년 섬진강 수해민, 2022년 서울 반지하 침수 피해자, 2023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족 등 84인의 기록입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재난 이전의 삶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삶의 만족도는 여전히 '나쁨' 단계에 머물러 있고(4.91→2.14→2.97), 재난을 겪으며 악화한 건강은 거의 호전되지 않았습니다(4.95→2.41→2.81). 수면의 질 또한 나아진 경우는 25%에 불과했는데, 심리적 외상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42.8%가 여전히 불안 증세(GAD-7)를 겪고 있고, 63.1%는 우울감(PHQ-9)에 시달리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경험한 비율은 무려 80%에 달했습니다. ■ 국가는 몰랐던 ‘자살 고위험군 9명’ “쌍둥이 첫째 딸이 죽었습니다. 둘째는 정신병원에 있어요.”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딸을 잃은 김 씨는 오열했습니다. 친구와의 여행길, 오송역으로 가는 버스에서 딸은 참변을 당했습니다. 당신도 정신과 처방을 받았으나, 문득 울고 싶은데 눈물이 나지 않는 신체 변화를 겪고 약을 끊었다고 했습니다. 병리적 접근에 따른 화학물질 투여가, 김 씨는 싫었습니다. 아내에게 둘째가 시집가면 자신은 첫째한테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상담 내용 中) 이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심히 자극적이거나 보도함으로써 연구 대상자 심리가 악화할 여지가 엿보이면 보도 대신 치료만 지원한다는 이번 취재·연구 가이드를 따랐습니다. 조사 참여자 가운데 10.7%(9명)가 자살을 고민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진과 연구팀이 심각하게 받아든 결과입니다. 기존 연구(국립재난안전연구원, 2019)에서 나타난 3.5%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여서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들 모두 정부의 관리 밖에서 발견됐다는 점입니다. KBS와 계명대 연구팀은, 자살 시도 단계에 이른 2명에 대해 심리 치료를 지원(현재 6개월 차, 각 16차례)하고 있습니다. 법과 체계에 따라 국가가 발굴하고 보살폈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 “얼마면 돼”…상처 덧입히려 기껏 ‘돈 봉투’? 조사 결과 가운데 KBS와 연구팀이 특히 주목한 평가 지표가 있습니다. 국가의 재난구호 활동 가운데 중요도를 묻는 조사에서, 섬진강 수해민과 서울 반지하 침수 피해자들은 '심리회복 지원'과 함께 '물질적 보상'을 꼽았으나, 오송 참사 유족의 경우 심리 치료(72%)는 높은 요구도를 보인 반면, 경제적 지원(5%)은 원하지 않았습니다. 배상과 보상의 이름으로 목숨값을 먼저 매기는 접근법은 상처를 덧나게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와 이태원 사이 8년, 우리 사회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땐 학생들의 사망 보험금을 먼저 계산했고, 이태원은 진상 규명 대신 지원금과 치료비 지원으로 어르고 있습니다. 슬픔과 진실에 대한 요구가 돈으로 거래되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인명 피해에 먼저 가격표를 다는 방식은, 적당히 지불하고 끝내자는 날 선 냉대와 왜곡된 시선을 낳기도 합니다. KBS와 계명대의 연구 결과는 재난 경험의 유형에 따라 국가의 구호 활동 접근법이 달라야 함을 시사합니다. ■ 구멍 난 ‘국가 재난심리 지원체계’ “개인적으로 병원 다니고 있어요, 정신과…. 나라에서 뭐 해준 거 없어요, 아무것도” 반지하 참사로 딸을 잃은 노모는 비극의 아픔을 홀로 버텨내고 있습니다. KBS는 당시 정부의 재난 정신건강 위기 대응이 알맞았는지 따져봤습니다. 정부가 스스로 정한 지침에 따르면, 당시 반지하 참사 현장엔 ‘재난심리지원본부’가 가동됐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복지부가 한 일은 심리 안정에 쓰라며 마사지 기구와 색칠 도구를 담은 꾸러미 60개를 주민들에게 나눠준 게 전부였습니다. 취재진은 국가의 재난 심리지원이 필요한 곳에 가닿고 있는지 추산했습니다. 반지하 참사가 났던 2022년, 자연재난 이재민은 57,405명에 달했으나 정부의 심리지원은 1,988건에 그쳤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3.46%에 불과한 겁니다. 이재민으로 분류되지 않은 재난피해자가 많다는 걸 고려하면, 실제로 심리지원이 이뤄지는 비율은 더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게 취재진이 내린 결론입니다. ■ “0명, 그나마 0.6명”…손 없는 재난심리 치료 현장 법과 체계를 갖추고도 재난심리지원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이유를 따져봤습니다. 취재진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재해구호법, 정신건강복지법 등 관련 법과 130쪽에 달하는 재난 정신건강 위기대응 정부 지침서를 분석했습니다. 전국 17곳의 ‘행안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5곳의 ‘복지부 트라우마센터’의 인력구조도 각마다 취합해 뜯어봤습니다. 재난구호를 맡는 행안부와 복지부 등 각 기관의 역할이 모호하고 의무 규정이 없다는 점이 문제로 꼽힙니다. 실제 정부의 지침서엔 재난심리 지원기관들이 구분돼 있으나 조직도 수준에 불과하고, 역할 역시 뭉뚱그려놨을 뿐 협약을 통해 명확히 규정된 건 따로 없었습니다. 재난 수요를 감당하기엔 뚜렷한 한계도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센터장을 적십자사 직원이 겸임해 전문성이 떨어지고, 상근 인력은 센터당 평균 1.4명, 심리지원 교육 이수자는 평균 0.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라우마센터’도 상황은 비슷한데, 서울에 있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제외한 비수도권 4곳엔 전임 정신건강 전문의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기사에 등장하는 취재원 가운데 익명 처리된 이는 연구 참여자들 가운데, 익명 처리를 원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우려와 익명 요청은 재난피해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왜곡된 냉대를 방증하기도 합니다. 취재원의 실체는 분명하고 발언의 신빙성 또한 의심할 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 기획 보도는 7개월에 걸친 연구와 취재의 결과물입니다. 재난경험자에게 “어떻게 지냅니까” 정도를 묻는 미디어 콘텐츠는 그간 있었으나, 연구로써 심리 변화를 진단해 실증하는 보도는 KBS가 처음입니다. 폭넓은 취감 활동과 연구를 거쳐 독보적인 정보 값을 얻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또, 같은 이유로 타 매체가 이러한 방대한 내용을 곧바로 다룰 수 없었기에, 추종 보도는 불가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KBS와 계명대의 연구 결과는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전체회의에서 최윤경 교수(위촉직 단원)가 발제할 예정입니다. 연구 결과는 또 두 편의 논문 작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송 참사 사례연구로 확인된 <재난 유형별 구호 접근법 구분의 필요성>과 재난 취재기자 사례를 중심으로 한 <대리 외상 증후군> 연구입니다. 보도 뒤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임상심리사와 응급 심리지원 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들로 지원단을 꾸려, 과거 수해 지역을 돌며 심리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전해왔습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 여부 지역 언론의 한계에 갇히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전국 재난 현장을 쫓아 수십 명 사례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고, 거시적 관점에서 국가의 재난심리 지원체계를 진단했습니다. 국가 재난주관 방송사로서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하는 좋은 보도라는 내부 평가가 있었습니다. <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은 본사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3월 31일 KBS 1TV <더 보다>를 통해 방영할 예정입니다. KBS는 관련 내용을 취재하고 보도하며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했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KBS 보도와 관련, 언론중재위원회 등을 통한 보도 당사자의 반론 신청은 없었습니다.

취재후기

(402회)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 / KBS전주

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 KBS전주 오정현 기자 2020년 8월8일, 섬진강 제방이 터졌습니다. 흙탕이 휩쓴 수라장 속에서 강변 사는 노인들은 좌절했고 울었습니다. 이때부터 이 재난을 부단히 기록했습니다. 왜 제방이 무너졌는지 따졌고, 왜 온당히 배상하려 하지 않는지 캐물었습니다. 마침내 국가 배상이 됐을 때, 저는 다 끝났다고 여겼습니다. 여든 먹은 노인의 속내를 듣고는, 어디 얻어맞은 듯 멍해졌습니다. “비만 오면 마누라가 보따리를 싸매 옥상으로 옮긴다”라고 했습니다. 언젠가는 새벽 두 시에 그 난리를 피웠다는 하소연입니다. 처마를 때리는 빗줄기가 거세질수록, 저 비가 또다시 집도, 소도, 이번엔 나도 집어삼킬까, 악몽을 꾼다고 했습니다. 이들의 재난은 끝나지 않았던 겁니다. 이 악몽은 진짜인가, 재난경험자 84인의 정신건강을 진단한 이유입니다. 생존자들을 찾아 “요새 어때요?” 정도를 묻는 미디어 콘텐츠는 그간 있었으나, 연구로써 심리 변화를 추적해 실증한 보도는 처음입니다. 재난엔 속병이 따로 있다는 걸 명확히 하고 싶었고, 배·보상만으로 상처를 덧입히려는 국가의 구호 방식이 그릇됐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재난경험자가 겪는 심리적 외상 가운데 절반은 2차 가해로 생깁니다. 적당히 지불하고 끝내자는 제삼자의 날 선 냉대와 왜곡된 시선은 재난의 속병을 덧나게 하고 있습니다. 진상 규명과 심리회복 대신 목숨값 먼저 매기는 재난 구호는 온당한가? 세월호와 이태원 사이, 우리는 나아졌는지 잘 따져보면 좋겠습니다. 계절이 세 번 바뀌도록, 어려운 연구 이끌며 취재를 도운 계명대 최윤경 교수님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가성비 최악인 취잿거리를 욕심껏 탐사하게끔 밀어준 선후배들이 있다는 것도 참 고마운 일입니다.

회차 심사평

제402회 전체 총평

제402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50편이 출품됐다. 우수한 기사가 많아 6개 부문에서 수상작 6편이 선정됐다. 특히 KBS전주와 전주MBC가 지역 취재보도부문과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 각각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MBC <쿠팡 블랙리스트 16,450명> 보도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2개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꼼꼼한 취재로 기사 완성도를 높였으며 보도 후 여파가 현재까지 지속되는 등 영향력 측면에서도 돋보이는 기사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웹사이트를 따로 만들어 리스트업된 사람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보도 방식도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매일경제신문 <요양병원 대해부>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요양병원 100곳을 취재하면서 일일이 제보를 확인하고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선안까지 내놓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양병원 관련 기사가 기존에도 많았지만 이 기사는 보다 심층적이고 다양한 방면으로 살피면서 꼼꼼하게 기사화한 것이 돋보였으며 특히 주제 자체가 많은 사람에게 해당한다는 점, 거기에 맞는 적절한 기획, 발품까지 많이 들인 점 등이 수상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BS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보도 참신성, 완성도, 사회적 영향력 면에서 수작이었다. 더욱이 모자이크 없이 당사자 이야기를 끌어냈다는 점은 물론 한 달에 걸친 여성 기자의 동행 취재가 시청자들에게 크게 다가갔을 것이란 의견도 심사위원들 사이에 나왔다. 여성 노숙인 시설이 전국에서 한 곳이라는 점이 보도에서 드러나 관계 당국의 눈길을 끌었다는 점도 수상의 또 다른 배경이 됐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전주MBC <국립종자원 볍씨 곰팡이 사태> 보도가 수상했다. 지역 취재 보도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주제라는 의견 속에 사안 자체가 지닌 상징성, 중요성 등을 끈질긴 취재로 잘 풀어냈다는 심사평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자료에 나타난 수치에서 착안해 취재에 들어갔다는 점도 후한 점수의 바탕이 됐으며 국립기관이 이런 식의 행정을 펼쳤다는 점에서 반향도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선 KBS전주 <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각종 사회적 병리나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지만 아직 그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걸 새삼 깨닫게 했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 국민 관심사이기도 한 사안을 지역방송이 보도해 이슈 환기를 시킨 데다 재난피해자 84명을 섭외한 뒤 깊이 있는 취재로 보도 완성도를 높인 점은 선정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진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 <설악산 산양 ‘혹독한 겨울나기’>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자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으로 그동안 원거리 사진만 많았던 산양의 모습을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하게 찍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생태계 보존 차원에서 산양의 생존을 다룬 여타 언론사 보도가 이 사진 한 장으로 촉발됐다는 점도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4년 2월

제402회(2024년 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쿠팡 블랙리스트 16,450명
1-08 MBC 차주혁·조의명·김건휘·정혜인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요양병원 대해부
4-09 매일경제신문 김정범·진영화·박민기·박동환·이지안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
5-02 KBS 하누리·오광택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국립종자원 볍씨 곰팡이 사태
6-02 전주MBC 조수영·진성민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 지금 보는 작품
9-03 KBS전주 오정현·안승길·김동균·한문현
사진보도부문 · 1편
설악산 산양 ‘혹독한 겨울나기
10-01 경향신문 성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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