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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6회 · 2026년 2월 취재보도2부문 출품 2-03

농업과의 공존, 영농형태양광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02.03 04:00 [단독]수도권 농지서'기가급'태양광 발전 가능하다
2 2026.02.03 04:10 일본 농촌 살리는 논밭 위 태양광…청년 농부도 늘린다
3 2026.02.03 04:20 일본 농지 위 태양광15년 앞섰지만 부작용도..한국 잠재력 커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0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02.03 04:00 [단독]수도권 농지서'기가급'태양광 발전 가능하다 2 2026.02.03 04:10 일본 농촌 살리는 논밭 위 태양광…청년 농부도 늘린다 3 2026.02.03 04:20 일본 농지 위 태양광15년 앞섰지만 부작용도..한국 잠재력 커 3. 보도제작경위 보도 내용 및 의의 본 보도는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반복돼 온 ‘농지 훼손 논란’을 넘어, 농업과 에너지 생산의 공존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조명한 취재 보도다. 한국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수적이지만, 국토가 좁고 농지 규제가 강해 태양광 입지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지속돼 왔다. 특히 농지 태양광은 “농지를 잠식한다”는 비판 속에서 정책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 이 보도는 이러한 갈등을 단순한 찬반 구도로 다루지 않고 ‘영농형 태양광(agrivoltaics)’이라는 대안을 중심으로 농업과 에너지 전환의 접점을 탐색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구조물을 설치해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방식이다. 농업 생산을 유지하면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 소득 확대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도는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첫째, 현장 중심 취재를 통해 정책 논쟁의 현실을 보여줬다. 전남 영광의 메가와트(MW)급 영농형 태양광 단지를 직접 취재해 농민들이 실제로 농사를 지으며 전력을 생산하는 현장을 르포 형식으로 전달했다. 둘째, 해외 사례 취재를 통해 정책 설계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일본은 2010년대 초부터 영농형 태양광을 도입해 약 15년간 제도를 운영해 온 국가다. 현지 농가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제도의 성과뿐 아니라 농업 생산성 논란 등 부작용까지 균형 있게 분석했다. 셋째, 제도적 병목을 구조적으로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농지법 규제로 인해 영농형 태양광의 사업 기간이 제한되는 등 경제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보도는 정책 당국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규제 구조를 분석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연속 보도는 재생에너지 정책 논쟁을 ‘농지 훼손’이라는 갈등 프레임에서 ‘농업과 에너지의 공존’이라는 정책 대안 프레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공공적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보도 동기 국내 재생에너지 정책은 최근 몇 년 동안 태양광 발전을 둘러싼 농지 훼손 논란과 주민 갈등으로 큰 사회적 갈등을 겪어왔다. 특히 농지 태양광은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되면서 정책 논의가 감정적 찬반 구도로 흐르는 경우가 많았다. 취재 과정에서 기자는 해외 에너지 정책 연구와 국제 사례 조사 등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이 유럽·일본·미국 등에서 농업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해결하는 정책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제도적 논의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고, 실제 농가 현장이나 해외 사례에 대한 심층 취재 보도도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확대와 농지 보전은 반드시 충돌하는가” 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취재를 시작했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농가 소득 정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영농형 태양광이 농촌 경제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소득 모델이 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취재 방법 본 보도에서는 경기도가 내부 검토 자료로 작성한 ‘영농형 태양광 잠재량 분석’ 자료를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이 자료는 경기도 내 농지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확보 가능한 발전 잠재량을 분석한 것으로, 특히 수도권 농지를 활용할 경우 기가와트(GW)급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분석 결과를 담고 있었다. 이를 통해 영농형 태양광이 단순한 소규모 실증 사업이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대규모 전력 생산이 가능한 잠재적 에너지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입지 갈등이 심한 한국 상황에서 농지 활용 가능성을 수치로 보여준 보도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컸다. 이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영농형 태양광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현장 취재를 진행했다. 첫째, 해외 사례 현장 취재다. 영농형 태양광 제도가 가장 먼저 확산 된 국가 중 한 곳인 일본을 방문해 실제 농가와 전문가를 인터뷰하고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둘째, 국내 실증단지 현장 르포다. 전남 영광 영농형 태양광 단지를 직접 방문해 농작물 재배와 발전 설비 운영이 어떻게 병행되는지 현장에서 확인했다. 셋째, 정책 및 제도 분석 취재다. 영농형 태양광 정책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농지법 규제 등 제도개선 논의를 취재했다. 이 과정에서 농민, 연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인터뷰해 경제성·정책·농업 생산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영농형 태양광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분석했다. 4. 취재 및 보도 과정의 특이사항 ①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 여부 본 보도는 특정 기업이나 단체의 제보에 의해 시작된 것이 아니라 기자의 자체 기획 취재로 시작된 연속 보도다. 취재 대상인 농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과 기자 사이에 금전적 또는 이해관계는 전혀 없다. ② 직접 취재 및 현장 취재 여부 본 보도는 기자의 직접 취재와 현장 취재를 기반으로 작성된 기사다. 일본 농가 현장 취재, 국내 영농형 태양광 단지 방문, 농민 인터뷰 등 현장 중심 취재를 통해 영농형 태양광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확인했다. 5. 기타 고려사항 -취재2부문 출품 취지: 본 보도는 단일 이슈에 대한 집중 취재를 통해 작성된 연속 기사입니다. 각 기사들은 독립적인 뉴스 기사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해외 사례 취재 국내 현장 르포 정책 분석을 단계적으로 연결, 집중 보도를 통해 정책 이슈를 입체적으로 조명했습니다. 본 보도가 장기 기획보도보다는 현장 취재와 정책 분석을 결합한 심층 취재 보도라는 점에서 기자협회 취재2부문에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기자협회 지회장 추천을 받았으며,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6회 전체 총평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은 9개 부문에서 후보작 53편이 경쟁했다. 평소보다 출품작 수는 적었으나, 굵직한 보도가 많아 심사위원들을 고심케 했다. 특히 지역 언론의 약진이 도드라졌다. 이번 회 수상작 총 7편 중 3편이 지역 언론 보도였다. 여느 때처럼 경쟁이 치열했던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후보작 11편 중 CBS의 <약물 연쇄살인>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이라는 사건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는데, CBS의 보도는 강북 지역에서 잇따라 터진 20대 남성 변사 사건이 단편적인 사건이 아닐 수 있다는 의문에서 출발해 경찰의 수사 방향을 조기에 바꾸는 계기가 됐다. CBS의 보도는 경찰과 유족 등을 다각도로 취재하고, 경찰 수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보도 시점을 정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7편이 경쟁한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선 MBC경남의 <“1년이 364일?” 대통령도 분노한 공공기관 꼼수계약> 보도와 KBS부산의 <‘이착륙 경로’에 해상풍력…“모르고 허가”>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BC경남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년 단기 계약직을 채용하면서 퇴직금 지급 의무를 피하려 의도적으로 ‘1월1일을 제외한 364일 계약’을 체결해 온 실태를 보도한 데 이어 여타 공공기관들에서도 비슷한 일이 관행처럼 자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해 대통령 메시지와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까지 이끌어낸 수작이었다. 정부가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인근에 건립을 허가한 풍력발전기가 항공기 이착륙 경로와 겹친다는 내용을 다룬 KBS부산의 보도는 ‘부처 간 칸막이’ 탓에 행정기관이 미처 고려하지 못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밝혀낸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보도 이후 국토교통부가 진상 파악에 나서면서 자칫 항공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었던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심사에서는 “지역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여준 보도”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하나의 자산으로 자리 잡은 요즘, 3대 사정기관으로 불리는 검찰, 경찰, 국세청이 압수물로 보관 중이던 수십~수백억원대 코인을 잇달아 분실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JTBC의 <니모닉의 비밀: 3대 사정기관 코인 관리 실태 추적> 보도는 사정기관들의 부실 관리 실태를 지적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술적, 구조적으로 어떤 부분이 취약점이었는지를 상세히 짚어 당국이 경각심을 갖게 만든 보도였다. 출품작 11편을 두고 심사위원들이 치열하게 논의했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국일보의 <계엄과 검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981년 신군부의 검열로 삭제된 자사 기사 원고 300여 건이라는 소재 자체만으로도 언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심층 인터뷰와 사진, 영상, 인터랙티브 콘텐츠, 미니다큐 등으로 다양하게 보도한 노력이 돋보였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2026년 예산 회의록 전수분석>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보도는 정국 혼란으로 예산 심의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대한 회의록을 꼼꼼히 분석해 ‘권력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회 심의 시간의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고 해외 사례를 통한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러한 노력은 결과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에 대한 정부의 문제 인식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이끌어내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경인일보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 보도는 지역 일꾼을 뽑는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의 ‘쌈짓돈’처럼 여겨져 온 특별조정교부금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심사위원들 사이에선 “지역 정가에 경각심을 일깨운 보도”, “동료 기자들의 눈길을 끈 보도”라는 의견이 나왔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들과 함께 다른 지역 언론과 기자들에게 취재 의욕을 고취하고, 새로운 취재 아이템 발굴을 도울 수 있는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2월

제426회(2026년 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약물 연쇄살인
1-10 CBS 송선교·김수정·김지은·김태헌·박인
지역 취재보도부문 · 2편
“1년이 364일?” 대통령도 분노한 공공기관 꼼수계약
3-02 MBC경남 이선영·양동민·이민혁
이착륙 경로’에 해상풍력…“모르고 허가
3-07 KBS부산 전형서·윤동욱
경제보도부문 · 1편
니모닉의 비밀 : 3대 사정기관 코인 관리 실태 추적
4-03 JTBC 정해성·임지은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계엄과 검열
6-10 한국일보 민경서·박새롬·유대근·권준오·문찬웅·민혜진·박고은·김용식·최나실·최은서·홍인택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2026년 예산 회의록 전수분석
7-01 SBS 이경원·노유진·배여운·안상우·정다은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
8-02 경인일보 강기정·이영지·한규준·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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