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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6회 · 2026년 2월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출품 9-03

‘산업재해 이주노동자’ 테무르의 절박한 호소

목포MBC 안준호·고재필·홍경석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년2월4일 ‘한국에서 일하다 사지마비’..보호제도는 유명무실
2 2026년2월5일 치료 멈추면 생명 위험하다는데..'증상고정'이 뭐길래
3 2026년2월6일 "17년 동안 단1명"..보험급여 일시지급 끝은 죽음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6년2월4일 ‘한국에서 일하다 사지마비’..보호제도는 유명무실 2 2026년2월5일 치료 멈추면 생명 위험하다는데..'증상고정'이 뭐길래 3 2026년2월6일 "17년 동안 단1명"..보험급여 일시지급 끝은 죽음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최근 조선업과 농어업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중증 산재를 입은 외국인 노동자의 치료와 보상 문제는 제대로 알려진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외국인 산재 노동자가 본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든 ‘보험급여 일시지급’ 제도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검증 보도가 없었습니다. 취재진은 전남 지역 조선소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해 사지마비와 의식불명 상태에 놓인 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자의 사례를 취재하던 중, 해당 가족이 향후 치료비를 일괄 지급받아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든 ‘보험급여 일시지급’ 제도를 신청했지만 예상치 못한 이유로 이용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주치의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지만, 근로복지공단은 ‘증상고정’ 판단을 내리며 제도 적용을 사실상 막았던 것입니다. 단순 사례 보도에 그치지 않고, 해당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자료와 지역 통계를 입수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에서 보험급여 일시지급이 실제로 이뤄진 사례는 제도 시행 이후 17년 동안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신청 115건 가운데 실제 지급은 40건에 그쳐, 신청자 세 명 중 한 명만 제도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도 적용 과정의 구조적인 문제도 확인됐습니다. 외국인 산재 노동자가 한국에 남아 치료를 이어갈 경우 상병보상연금이 지급되지만,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보험급여 일시지급을 선택할 경우 해당 연금 지급에 방해가 생기는 구조가 존재했습니다. 같은 환자, 같은 상태라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보상의 총액이 달라지는 제도적 모순이 드러난 것입니다. 또한 장기간 정밀검사와 신체감정을 거친 의료적 판단이 근로복지공단의 장해통합심사 과정에서 짧은 시간 안에 뒤집히는 심사 구조도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중증 산재 환자의 향후 치료 기간이 결정되는 심사가 몇 분 만에 진행되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가 결국 보상 범위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취재진은 사례 취재와 통계 분석,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외국인 산재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는 충분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연속 보도로 조명했습니다. 특히 ‘증상고정’이라는 법률적 판단이 현실에서는 치료 중단과 동일하게 받아들여지는 구조, 그리고 귀국 여부에 따라 보상 범위가 달라지는 제도적 간극을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속 보도는 외국인 산재 노동자의 치료와 보상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리며, 산재보험 제도의 실효성과 공정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취재 이후 이주노동자 인권단체와 정치권에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며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보도와 표절 여부 없습니다. 기획 보도 이후 사안은 지역 및 중앙 언론을 통해 확산되며 공론화됐습니다. 통신사인 뉴스1과 연합뉴스는 외국인 산재 노동자의 치료와 보상 문제를 다루면서 보험급여 일시지급 제도의 실효성 논란과 ‘증상고정’ 판단 문제를 보도했고, 시민단체의 성명과 기자회견을 전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중앙 언론인 노컷뉴스와 지역 일간지인 광주일보 역시 외국인 산재 노동자의 치료와 보상 문제를 추가로 보도하며 제도 운영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특히 목포MBC 보도에서 확인된 통계와 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인 산재 노동자가 귀국 치료를 위해 활용하도록 마련된 보험급여 일시지급 제도가 실제로는 거의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증상고정’ 판단 이후 치료비 지급 범위가 크게 제한되는 구조적 문제가 다른 매체 기사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제도는 외국인 산재 노동자가 향후 치료비를 일괄 지급받아 귀국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지만 실제 지급 사례는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 여러 매체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됐습니다. 지역 일간지인 무등일보는 사설을 통해 외국인 산재 노동자 보호 제도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방송사의 탐사보도로 시작된 문제 제기가 통신사와 중앙 언론 보도, 시민단체의 공개적인 문제 제기, 언론 사설 논평으로까지 이어지며 외국인 산재 노동자 보호 제도의 사각지대가 사회적 의제로 확산됐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보도 이후 외국인 이주노동자 인권단체들은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중증 산재 환자에게 ‘증상고정’ 판단이 내려지면서 치료 기간과 보상 범위가 제한되는 구조를 비판하고, 신체감정 소견이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제도 운영의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습니다. 또한 해당 사안은 국제적 문제로도 확장됐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실 산하 대외노동청 한국 주재 사무소가 자국 노동자의 산재 치료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근로복지공단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요청하면서 외국인 산재 노동자 보호 문제가 외교적 관심 사안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정치권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국회에서는 특정 지사에서 17년 동안 보험급여 일시지급 지급 사례가 단 1건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외국인 산재 노동자 보호 제도의 운영 실태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본 보도는 외국인 산재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보험급여 일시지급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사례와 통계를 통해 검증한 연속 기획 보도입니다. 특히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중증 산재 환자에게 내려지는 ‘증상고정’ 판단이 외국인 산재 노동자의 치료와 보상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귀국 여부에 따라 보상 범위가 달라지는 제도적 모순을 구체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는 실제 중증 산재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진의 소견과 근로복지공단의 심사 판단이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확인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다각도로 검증했습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공식 통계 자료와 지역별 사례를 분석해 보험급여 일시지급 제도의 실효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 인권단체와 전문가, 의료진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제도 운영의 문제점을 입체적으로 조명했으며, 보도 이후 시민단체 기자회견과 국제적 관심, 정치권의 문제 제기로 이어지는 사회적 파장도 확인됐습니다. 소속사는 해당 보도가 외국인 산재 노동자 보호 제도의 사각지대를 공론화하고 산재보험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공익성과 탐사보도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본 보도 내용은 사실관계 확인과 내부 검증 절차를 거쳐 제작됐음을 확인합니다. 8. 기타 고려사항 보도 당사자나 기업, 기관의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 피신청사항이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6회 전체 총평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은 9개 부문에서 후보작 53편이 경쟁했다. 평소보다 출품작 수는 적었으나, 굵직한 보도가 많아 심사위원들을 고심케 했다. 특히 지역 언론의 약진이 도드라졌다. 이번 회 수상작 총 7편 중 3편이 지역 언론 보도였다. 여느 때처럼 경쟁이 치열했던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후보작 11편 중 CBS의 <약물 연쇄살인>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이라는 사건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는데, CBS의 보도는 강북 지역에서 잇따라 터진 20대 남성 변사 사건이 단편적인 사건이 아닐 수 있다는 의문에서 출발해 경찰의 수사 방향을 조기에 바꾸는 계기가 됐다. CBS의 보도는 경찰과 유족 등을 다각도로 취재하고, 경찰 수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보도 시점을 정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7편이 경쟁한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선 MBC경남의 <“1년이 364일?” 대통령도 분노한 공공기관 꼼수계약> 보도와 KBS부산의 <‘이착륙 경로’에 해상풍력…“모르고 허가”>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BC경남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년 단기 계약직을 채용하면서 퇴직금 지급 의무를 피하려 의도적으로 ‘1월1일을 제외한 364일 계약’을 체결해 온 실태를 보도한 데 이어 여타 공공기관들에서도 비슷한 일이 관행처럼 자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해 대통령 메시지와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까지 이끌어낸 수작이었다. 정부가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인근에 건립을 허가한 풍력발전기가 항공기 이착륙 경로와 겹친다는 내용을 다룬 KBS부산의 보도는 ‘부처 간 칸막이’ 탓에 행정기관이 미처 고려하지 못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밝혀낸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보도 이후 국토교통부가 진상 파악에 나서면서 자칫 항공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었던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심사에서는 “지역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여준 보도”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하나의 자산으로 자리 잡은 요즘, 3대 사정기관으로 불리는 검찰, 경찰, 국세청이 압수물로 보관 중이던 수십~수백억원대 코인을 잇달아 분실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JTBC의 <니모닉의 비밀: 3대 사정기관 코인 관리 실태 추적> 보도는 사정기관들의 부실 관리 실태를 지적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술적, 구조적으로 어떤 부분이 취약점이었는지를 상세히 짚어 당국이 경각심을 갖게 만든 보도였다. 출품작 11편을 두고 심사위원들이 치열하게 논의했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국일보의 <계엄과 검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981년 신군부의 검열로 삭제된 자사 기사 원고 300여 건이라는 소재 자체만으로도 언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심층 인터뷰와 사진, 영상, 인터랙티브 콘텐츠, 미니다큐 등으로 다양하게 보도한 노력이 돋보였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2026년 예산 회의록 전수분석>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보도는 정국 혼란으로 예산 심의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대한 회의록을 꼼꼼히 분석해 ‘권력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회 심의 시간의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고 해외 사례를 통한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러한 노력은 결과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에 대한 정부의 문제 인식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이끌어내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경인일보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 보도는 지역 일꾼을 뽑는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의 ‘쌈짓돈’처럼 여겨져 온 특별조정교부금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심사위원들 사이에선 “지역 정가에 경각심을 일깨운 보도”, “동료 기자들의 눈길을 끈 보도”라는 의견이 나왔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들과 함께 다른 지역 언론과 기자들에게 취재 의욕을 고취하고, 새로운 취재 아이템 발굴을 도울 수 있는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2월

제426회(2026년 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약물 연쇄살인
1-10 CBS 송선교·김수정·김지은·김태헌·박인
지역 취재보도부문 · 2편
“1년이 364일?” 대통령도 분노한 공공기관 꼼수계약
3-02 MBC경남 이선영·양동민·이민혁
이착륙 경로’에 해상풍력…“모르고 허가
3-07 KBS부산 전형서·윤동욱
경제보도부문 · 1편
니모닉의 비밀 : 3대 사정기관 코인 관리 실태 추적
4-03 JTBC 정해성·임지은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계엄과 검열
6-10 한국일보 민경서·박새롬·유대근·권준오·문찬웅·민혜진·박고은·김용식·최나실·최은서·홍인택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2026년 예산 회의록 전수분석
7-01 SBS 이경원·노유진·배여운·안상우·정다은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
8-02 경인일보 강기정·이영지·한규준·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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