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월06일, 21시11분 [단독]빗썸, 695명에게 비트코인2000개씩 오지급 사고
2 2월11일, 15시48분 “비트코인 수량 검증 시스템 미비”…빗썸 허술한 내부 통제 도마 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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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월 6일 금요일 저녁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경품 이벤트 참여자 695명에게 거액의 비트코인이 오지급됐다는 제보를 접수했고, 제보자가 제시한 내부 자료 입수해 정밀 검토함.
-해당 관계자와 내부 상황 등도 파악했으며 이후 빗썸 및 유관기관 연락 등 과정을 거쳐 21시 11분경 단독 보도함.
-본지 단독보도 보도 직후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국내외 다수 매체에서 이를 비중 있게 다루는 보도가 이어짐. 해당 보도가 단순한 기업의 전산 오류를 넘어,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신뢰도를 흔들 수 있는 중대한 결점을 파악한 영향으로 분석.
-출고 이후 관련 내용 후속 보도를 이어갔으며 주간지 특성에 따라 종합 정리 및 정부 및 빗썸 대응 등 추가 취재 과정을 거쳐 기획 기사로도 보도.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자료를 제공한 취재원이 당시 내부 상황을 직접적으로 공유해주는 상황이었음.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본지 단독보도 이후 국내 모든 언론사들이 주말 내내 보도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 해외 언론사들도 보도한 만큼 영향력이 큰 기사로 이어짐.
6. 사회에 끼친 영향
-비트코인 오지급 관련 빗썸 내 비트코인 가격 타 거래소와 비교해 비정상적인 흐름을 보임. 빗썸 내부적으로도 “비트코인 호가창 이상하다는 문의 지속되는 상황” 등 파악. 비정상적인 시세 격차 발생이 외부 요인이 아닌 ‘거래소 내부 시스템 결함’에 있음을 명확히 규정.
-정부 기관 및 정치권으로 해당 이슈가 확대되며 거래소의 가상자산 보유 시스템 관련 검토가 이어짐. 빗썸 및 타 거래소들의 가상자산 보유 방식 문제점이 공개되는 등 경각심을 준 것으로 판단. 관련 제도 개선의 단초 제공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이강훈 일요신문i 취재1팀장 해당 내용 확인)
비트코인 오지급 관련 기사를 통해 빗썸의 관리 체계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며 업계 전반에 강한 경종을 올린 기사로 평가함. 특히 수백만 명의 투자자가 참여하는 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포착한 공익적 특종.
보도 이후 정부 부처 및 정치권에서도 본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의 운영 실태와 보안 시스템 미비점을 지속해서 성토하는 등 파급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분석됨.
내부 핵심 관계자와 면밀히 공조해 시스템 로그와 정산 자료를 직접 검토하는 등 과정을 거쳐 정확한 보도를 위한 취재를 마쳤으며 본지의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지켰음.
8. 기타 고려사항
해당 사항 없음.
회차 심사평
제426회 전체 총평
제426회 이달의 기자상은 9개 부문에서 후보작 53편이 경쟁했다. 평소보다 출품작 수는 적었으나, 굵직한 보도가 많아 심사위원들을 고심케 했다. 특히 지역 언론의 약진이 도드라졌다. 이번 회 수상작 총 7편 중 3편이 지역 언론 보도였다.
여느 때처럼 경쟁이 치열했던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후보작 11편 중 CBS의 <약물 연쇄살인>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발생한 연쇄살인이라는 사건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는데, CBS의 보도는 강북 지역에서 잇따라 터진 20대 남성 변사 사건이 단편적인 사건이 아닐 수 있다는 의문에서 출발해 경찰의 수사 방향을 조기에 바꾸는 계기가 됐다. CBS의 보도는 경찰과 유족 등을 다각도로 취재하고, 경찰 수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보도 시점을 정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7편이 경쟁한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선 MBC경남의 <“1년이 364일?” 대통령도 분노한 공공기관 꼼수계약> 보도와 KBS부산의 <‘이착륙 경로’에 해상풍력…“모르고 허가”>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BC경남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년 단기 계약직을 채용하면서 퇴직금 지급 의무를 피하려 의도적으로 ‘1월1일을 제외한 364일 계약’을 체결해 온 실태를 보도한 데 이어 여타 공공기관들에서도 비슷한 일이 관행처럼 자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해 대통령 메시지와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까지 이끌어낸 수작이었다.
정부가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인근에 건립을 허가한 풍력발전기가 항공기 이착륙 경로와 겹친다는 내용을 다룬 KBS부산의 보도는 ‘부처 간 칸막이’ 탓에 행정기관이 미처 고려하지 못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밝혀낸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보도 이후 국토교통부가 진상 파악에 나서면서 자칫 항공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었던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심사에서는 “지역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보여준 보도”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하나의 자산으로 자리 잡은 요즘, 3대 사정기관으로 불리는 검찰, 경찰, 국세청이 압수물로 보관 중이던 수십~수백억원대 코인을 잇달아 분실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JTBC의 <니모닉의 비밀: 3대 사정기관 코인 관리 실태 추적> 보도는 사정기관들의 부실 관리 실태를 지적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술적, 구조적으로 어떤 부분이 취약점이었는지를 상세히 짚어 당국이 경각심을 갖게 만든 보도였다.
출품작 11편을 두고 심사위원들이 치열하게 논의했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국일보의 <계엄과 검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981년 신군부의 검열로 삭제된 자사 기사 원고 300여 건이라는 소재 자체만으로도 언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심층 인터뷰와 사진, 영상, 인터랙티브 콘텐츠, 미니다큐 등으로 다양하게 보도한 노력이 돋보였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SBS의 <2026년 예산 회의록 전수분석>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보도는 정국 혼란으로 예산 심의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대한 회의록을 꼼꼼히 분석해 ‘권력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회 심의 시간의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고 해외 사례를 통한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러한 노력은 결과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에 대한 정부의 문제 인식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이끌어내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경인일보 <의원님의 쌈짓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대해부> 보도는 지역 일꾼을 뽑는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의 ‘쌈짓돈’처럼 여겨져 온 특별조정교부금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심사위원들 사이에선 “지역 정가에 경각심을 일깨운 보도”, “동료 기자들의 눈길을 끈 보도”라는 의견이 나왔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들과 함께 다른 지역 언론과 기자들에게 취재 의욕을 고취하고, 새로운 취재 아이템 발굴을 도울 수 있는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