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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31회 · 2026년 7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4-01

국민연금 국내주식 리밸런싱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29일, 7시41분 국민연금,국내주식 허용범위 두 배 확대…28.8%까지 담는다
2 7월1일, 8시14분 국민연금,국내주식 리밸런싱'속도조절'…하루 매도'4분의1'축소
3 7월1일, 8시30분 [리밸런싱 재개] "매도 폭탄설 과장"…국민연금,예상치 절반만 판 전례도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0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5월29일, 7시41분 국민연금,국내주식 허용범위 두 배 확대…28.8%까지 담는다 2 7월1일, 8시14분 국민연금,국내주식 리밸런싱'속도조절'…하루 매도'4분의1'축소 3 7월1일, 8시30분 [리밸런싱 재개] "매도 폭탄설 과장"…국민연금,예상치 절반만 판 전례도 3. 보도제작경위 코스피가 사상 처음 8천선을 돌파하면서 국민연금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그 덕분에 수익률은 날아올랐지만, 보유비중이 목표비중을 과도하게 상화한 탓입니다.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보유비중이 ‘목표비중+허용범위’를 상회하면 ‘리밸런싱(재조정)’을 실시합니다. 기계적으로 ‘단계적 고점 매도’에 돌입하도록 해 수익을 확정하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2026년 국민연금의 대응은 과거와 달랐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월 말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기존 14.4%에서 14.9%로 상향했습니다. 국민연금이 통상 매년 5월 말 다음 해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설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확정한 당해 연도 목표비중을 다시 조정한 이례적인 결정이었습니다. 거기다 6월 말까지 기계적 리밸런싱을 한시적으로 유예합니다. 국민연금은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로 치솟을 때까지도 수익 확정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국민연금의 매도가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까 걱정하며 기금운용본부가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술적 자산배분(TAA)만 활용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국민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이 수익률과 위험관리보다 국내증시 부양에 초점을 두고 국내주식 매도를 미루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독립성과 수익성을 원칙으로 운용돼야 할 국민연금이 정부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국민 노후자금’이 ‘증시 부양’에 동원되고 있다는 우려 속 5월 말 기금위가 열렀습니다. 내년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정하는 회의이지만, 기금위는 이례적으로 ‘올해’ 자산군별 목표비중까지 한차례 더 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20.8%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리밸런싱 규칙도 완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연금은 리밸런싱 규칙뿐만 아니라 그동안 투명하게 공개했던 허용범위까지 ‘비공개’ 로 전환합니다. 심지어 국내주식 확대 결정 당일 기금운용위원회 회의록까지 2030년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국민의 알권리에 대한 문제제기가 나왔습니다. 국민은 이례적인 자산배분 변경이 수익률과 위험관리 측면에서도 타당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국민연금은 ‘시장은 결국 평균에 수렴한다’는 전제하에 평균에서 지나치게 벗어난 수준에서는 저가매수 또는 고점매도를 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는 장기 투자자입니다. 이례적으로 결정한 국내주식 확대는 이러한 원칙을 깬 결정인 만큼 그 결과와 과정, 이유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에 연합인포맥스는 복수의 핵심 취재원을 상대로 교차 검증을 거쳐 국민연금이 비공개로 돌린 국내주식 허용범위를 추적했습니다.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비중을 실제로 조정할 의지가 있는지는 목표비중뿐 아니라 허용범위까지 확인해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국내주식 허용범위가 기존 ±3%P에서 ±6%P로 확대됐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전술적 자산배분(TAA) 허용범위인 2%P까지 합치면 총 8%P입니다. 이를 토대로 국민연금이 국내주식을 최대 28.8%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을 알렸습니다. 당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비중은 27.2% 수준으로, 앞으로도 국내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미와 동일합니다. 연합인포맥스의 보도로 해당 사실이 알려진 이후 시장에서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 결정이 아닌, 이미 상승한 국내주식 비중에 맞춰 자산배분 원칙을 사후적으로 꿰맞춘 격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단독 보도에 그치지 않고 기금위에서 이뤄진 모든 결정과 과정, 이유, 파급효과를 상세하게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단독기사에 대한 심층기사를 4편 추가로 연달아 송고하며, 기금위의 목표비중과 허용범위 상향 이유와 해외주식·해외채권·국내채권 등까지 미칠 파급 효과를 상세히 서술해주었습니다. 이후 시장의 관심은 7월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 재개와 실제 매도 규모로 이동했습니다. 국내주식 목표비중과 허용범위를 높인 뒤에도 코스피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국민연금이 결국 대규모 기계적 매도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증권가 전망과 이를 인용한 언론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정확한 세부 운용규칙을 알지 못한 채 부정확한 매도 예상 규모가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민연금의 변경된 리벌린싱 규칙을 취재한 결과 대규모 매도 폭탄 우려는 사실과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연합인포맥스는 리밸런싱 재개 당일인 7월 1일 국민연금의 구체적인 리밸런싱 규칙 변경 내용을 단독 송고하면서, 증권가와 이를 인용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았습니다. 기존에는 국내주식 비중이 기준을 50bp 벗어나면 10영업일 안에 조정했지만, 변경된 규칙에 따라 25bp를 20영업일에 걸쳐 조정하도록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하루 매도 규모가 종전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을 수치로 제시했습니다. 이어 과거 국민연금의 실제 매도 사례와 변경된 규칙을 토대로 리밸런싱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심층기사 두 편을 연속 송고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과 시장이 확실한 정보를 토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도 이후 국민연금발 ‘매도 폭탄’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하던 여론이 ‘과도한 우려’로 전환됐습니다. 실제 국민연금은 바뀐 리밸런싱 규칙으로 인해 매일 1천억원 안팎의 규모만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완화된 리밸런싱 규칙으로 인해 국민연금은 ‘고점 매도’ 기회를 재차 놓쳤고, 코스피가 급락하자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평가액도 급감한 상황입니다. 이번 연합인포맥스의 연속 단독 보도는 공식 자료나 공개 회의록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었습니다. 정부와 국민연금은 사실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연합인포맥스는 금융전문지로서 한 출입처를 장기간 취재하며 축적한 전문성과 취재망을 토대로 복수의 관계자의 설명을 교차 검증해 보도할 수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국민연금, 국내주식 허용범위 두 배 확대…28.8%까지 담는다 ▲[국민연금 재편]170조 매도폭탄 피하자…올해만 국장 비중 두차례 상향 ▲[국민연금 재편] 국장 비중 늘렸지만…내후년부터 0.5%P 축소 재개 ▲[국민연금 재편] 해외주식·채권 3.1%P 더 줄인다…달러수요 370억불 감소 ▲[국민연금 재편] 국내채권도 1.8%P 축소…실제 매매는 기금본부 판단 ▲국민연금 국장 목표비중 20.8%·허용범위 8%P, 어떻게 합의봤나 ▲국민연금의 '고무줄' 운용 원칙…외국인 수익실현할 때 뒷짐 우려도 ▲국민연금, 국내주식 리밸런싱 '속도조절'…하루 매도 '4분의1' 축소 ▲[리밸런싱 재개] "매도 폭탄설 과장"…국민연금, 예상치 절반만 판 전례도 ▲[리밸런싱 재개] 8천선 국민연금발 충격 제한적…"매달 1~2조 수준“ ▲국민연금 리밸런싱 첫날, 연기금 2천179억원 순매도…얼마나 이어질까 ▲[현장에서] '매도 폭탄' 막은 국민연금, 다른 길 없었나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모든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 취재원과는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5월 말 국내주식 허용범위 관련해 타 매체가 기금위 다음날 새벽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나, 연합인포맥스가 당일 저녁 복수의 핵심 취재원을 통해 확인한 구체적인 수치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당시 연합인포맥스는 기금위 당일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날 아침 송고를 계획했었습니다. 이에 그간 구축한 핵심 취재원들을 대상으로 재차 교차 검증한 뒤 더욱 정확한 숫자를 시장에 알렸습니다. 먼저 보도한 매체 또한 추후 지면기사에서는 연합인포맥스가 알아낸 수치를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7월 초 작성한 ‘리밸런싱 변경 규칙’은 연합인포맥스를 통해 처음 보도된 내용입니다. 연합인포맥스가 단독 보도한 허용범위 확대 수치는 이후 증권사 리포트와 주요 언론 분석 기사에서 핵심 전제로 활용되는 등 반향도 컸습니다. 미래에셋·키움·신영·메리츠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 등도 해당 수치를 토대로 리밸런싱 규모를 자체 분석했습니다. 주요 일간지와 방송사, 경제매체도 해당 운용기준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매매 규모와 시장 영향을 분석하는 후속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7월 1일 리밸런싱 규칙 변경 기사가 보도된 직후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개인 SNS를 통해 ‘국민연금 리밸런싱 매도폭탄 가능성 제로’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다수 매체에서는 해당 글을 바탕으로 연합인포맥스가 다룬 방향으로의 후속 보도를 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이번 보도는 국민연금이 비공개로 전환한 핵심 운용기준을 단독 취재를 통해 처음으로 대외에 공개함으로써, 국민과 시장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투자 판단과 시장 영향을 평가할 수 있게 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국민의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이 이례적으로 자산배분 원칙을 변경하면서도 핵심 정보를 비공개로 돌린 문제를 지적하는 데 나아가, 정부가 비공개로 돌린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이번 보도의 의미는 단순한 단독 기사 한 건에 있지 않습니다. 국민연금이 갑자기 비공개로 전환한 운용기준을 최초로 확인한 뒤 그 의미와 파급 효과까지 연속적으로 추적 보도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했습니다. 시장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지속적으로 검증 및 공개함으로써 경제저널리즘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한 보도라고 평가합니다. 8. 기타 고려사항 기타 특이사항 없습니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7월

제431회(2026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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