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병사 투입 감추려'흑복'부착물 제거…"인간방패로 동원한 것 같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594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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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1.09.오후7:42
[단독] "지시불이행·공무집행방해…뭐가 처벌이 더 커?"참담한 질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594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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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1.09.오후7:43
[단독] "나라 지키러 간 우리 아들이 왜.."울분 토한55경비단 병사 어머니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5949?sid=102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ㅇ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01.09.오후7:32 [단독]병사 투입 감추려'흑복'부착물 제거…"인간방패로 동원한 것 같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5947?sid=102
2 입력2025.01.09.오후7:42 [단독] "지시불이행·공무집행방해…뭐가 처벌이 더 커?"참담한 질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5948?sid=102
3 입력2025.01.09.오후7:43 [단독] "나라 지키러 간 우리 아들이 왜.."울분 토한55경비단 병사 어머니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5949?sid=102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조수사본부의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였던 지난 1월 6일 오전, 공조본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내부까지 진입했으나 5시간 30분 만에 체포영장 집행 불가로 철수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공조본이 건물 바로 앞인 3차 저지선까지는 접근했으나, 수 많은 경비단 인력이 동원돼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더 추악한 진실이 그날의 이면에 숨어 있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가 55사단 소속으로 관저 외곽을 경계하는 일반 의무복무 병사들을 인간방패로 동원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JTBC 취재진은 이같은 진실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55사단에서 관저 내부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전역 병사를 찾았고, 곧이어 실제 현재도 복무 중인 병사의 어머니를 직접 인터뷰 할 수 있었습니다. 전역 병사의 증언과, 어머니가 아들로부터 전해 들은 당시 상황은 더 심각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JTBC 보도로 최초로 그날 적법한 체포영장이 불법적으로 저지된 상황의 실체적 진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JTBC 취재진은 이 어머니가 55경비단 내부 근무 중인 아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토대로 발언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당시 상화을 알리기 위해 지체 없이 보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신분을 감추기 위해 모든 패치를 제거했다’라는 세밀한 증언을 들을 수 있었고, ‘지시불이행과 공무집행 방해 중 무엇이 더 큰 죄인가’라는 병사의 물음을 통해 불법에 동원된 병사들의 고뇌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 또 ‘나라 지키라고 군에 보낸 아들이 왜 불법적인 일에 방패로 동원돼야 했는가’라는 어머니의 처절한 물음은 법치의 존립을 고민하게 만든 증언이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관저 근무 병사의 안전을 위해 인터뷰에 응한 전역 병사, 병사의 어머니 2인 모두 익명 처리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이해관계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직접 취재한 사안입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기타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보도 없습니다. ‘병사가 동원됐다’라는 디테일이 빠진 추측성 보도만이 나오던 당시, JTBC는 이번 보도를 통해 그날의 디테일한 증언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보도할 수 있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JTBC 보도 이후 진행된 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는 관저 내부 복무 병사들이 동원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결국, 공조본은 체포영장을 집행할 수 있었습니다.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이후 인터뷰에 응했던 병사의 어머니는 ‘오늘 아들이 인간방패로 동원되지 않았다. 이 모든 건 JTBC를 비롯한 기자님들의 보도 덕분인 것 같다’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불법적인 지시에 대한민국 병사들이 동원되지 않은 데에는 JTBC 취재진의 도보가 영향을 끼쳤다고 자부합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기타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3회 전체 총평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에 60편이 출품됐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제주항공 참사와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등 기자들은 역사의 기록자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계엄·탄핵 관련 출품작의 비중은 22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36.7%였다. 특히 사진보도 부문은 7편 중 5편이 관련 보도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모두 6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두 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먼저 중앙일보의 <명태균 황금폰 핵심 내용> 보도는 사인인 명태균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행사한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실체를 밝혀냈다. 수개월간 끈질긴 추적 끝에 핵심 내용인 통화 녹취와 메시지 내용을 확인해 보도했다. ‘황금폰 녹취 확인’에 이은 후속 보도는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수사당국이 부실·축소 수사를 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했음은 물론이다. 심사위원회는 국민의 알 권리와 진실을 밝히는데 언론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함께 취재보도1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JTBC의 <서부지법 폭동 당시 7층 판사실 등 내부 취재> 보도는 법원 내부에서 벌어진 시위대의 폭력적인 행동을 방송용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긴박하게 촬영했다. 폭동 행렬 속에서 위험을 감수한 취재로 투철한 기자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으로는 취재현장에서 기자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철저한 영상분석과 후속 현장 취재가 돋보였고, 주요 선동자와 가담자의 체포 근거가 된 점에서 수상의 이유는 명확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국민일보의 <‘택갈이의 유혹’···중국 자본의 역습> 보도는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촉발된 관세전쟁과 맞물려 선제적인 문제 제기로 주목받았다. 중국기업이 전통 제조업뿐 아니라 첨단 산업에서도 한국을 우회 수출 통로로 삼는다는 사례를 산업군별로 발견해 공론화했다.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운 기업 내부 정보를 취재한 노력이 인정됐다. 당국과 산업계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지 후속 보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동아일보의 <누락: 당신의 아파트는 안녕하신가요> 보도는 ‘철근 빼먹기’라는 해묵은 병폐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민간아파트 427곳 전수조사 결과 부실시공이 없다’는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문을 품는 데서 기획이 시작됐다. 일상의 안전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지만, 단편적인 보도만으로는 개선되기 어렵다. 취재팀은 작정한 듯 문제의 뿌리부터 접근했다. 철근 검사 장비 사용법을 숙지하고 5개월간 21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기둥 주철근을 직접 탐사했다. 보도는 부실을 막는 최후의 보루인 감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현실에 다다랐다. 건설 관계자 인터뷰와 과학적인 검증을 뒷받침해 기획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취재팀의 열정과 팀워크의 결실이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의 <“배터리 휴대” 기내 방송은 ‘공허한 메아리’> 보도가 단연 돋보였다. 사건 초반에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당국조차 우왕좌왕할 수 있던 상황에서 중요 이슈를 잘 이끌어냈다. ‘기내 선반에서 타닥타닥 소리 후 연기 나고 불똥 떨어져’ 기사에 이어 승객 추가 진술을 통해 신빙성을 확보했다. 발로 뛴 취재로 사고 원인의 단초를 찾아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기내 소화기를 사용하지 못한 점, 기내 배터리 관리 허점을 밝혀내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 한겨레 <추악한 몰락…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윤석열 체포> 보도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포토라인을 피해 뒷문으로 들어가는 옆모습을 눈 깜짝할 사이에 포착했다. 당시 현장 풀 기자단 중 유일한 단독으로, 국내 통신사를 통해 전파됐다. 생방송 화면에 방영된 데 이어 AP, 로이터 등 외국 언론사에도 타전됐다. 찰나를 기록하기 위해 파인더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사진기자의 긴장감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