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V),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4년12월26일 “국정원,계엄 한달 전 백령도서‘북 오물 풍선’수차례 격추”
2 2024년12월27일 계엄10여일 앞…정보사 요원,몽골서 북 대사관 접촉하려 했다
3 2024년1월3일 계엄 모의9개월,구속된 별15개,병력 투입1500명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024년 12월 17일, 내란 관련 심층 취재를 목적으로 한겨레 내에 ‘내란 TF’를 설치하였습니다. 해당 TF는 국방부 및 국회, 경제산업부를 아우르는 4명의 기자로 구성되었으며, 내란 발생 과정과 그 배경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특히, 수사기관 관련 내용을 제외하고 군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사안에 집중하여 취재를 진행하였습니다. 취재는 12월17일부터 1월10일까지 약 한달간 이뤄졌으며 앞서 기술한 기사를 제외하고도 아래와 같은 다수의 보도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모두 내부자 증언 및 2중, 3중 검증에 따른 보도였습니다. 정치권을 통한 취재가 아닌 직접 내부 취재를 했다는 점에서 타사와 구별되는 유의미한 보도라 할 것입니다.
2024년 12월 27일자 1면:
기사 제목: 「계엄 10여일 앞…정보사 요원, 몽골서 북 대사관 접촉하려 했다」
주요 내용: 계엄령 준비 과정에서 정보사 요원의 대외 접촉 시도와 그 배경을 심층 분석한 단독 보도.
2024년 12월 26일자 1면:
기사 제목: 「계엄 한달 전 백령도서 '북 오물풍선' 수차례 격추」
주요 내용: 계엄령 준비 과정에서의 백령도에서의 의도적인 군사적 긴장과 관련된 사안을 단독으로 보도.
2024년 12월 23일자 1면:
기사 제목: 「'육사 카르텔' 정보사 사조직, 여단장 출입 막았다」
주요 내용: 정보사 내부의 사조직 실체와 군사적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를 단독 보도.
2024년 12월 23일자 3면:
기사 제목: 「정보사 '내란 세력', 사조직 들킬까봐 서둘러 비상소집 해제」
주요 내용: 정보사 조직 내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단독 보도.
2024년 12월 24일자 4면:
기사 제목: 「체포조에 특전사·HID 여성군인 선관위 여성직원 연행팀 꾸려」
주요 내용: 선관위 여성 직원에 대한 특수 체포조 구성 과정을 단독으로 취재 및 보도.
TF 구성원과 각자가 맡은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혁철 기자(국방부 1진): 팀 대표로서 취재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관계자와의 접촉 및 기사의 최종 조율을 담당
신형철 기자(국방부 2진): 군 관계자 인터뷰 및 정보 분석을 통해 기사 작성
이주빈 기자(경제산업부): 의원실과의 접촉 및 협업을 통한 취재 진행
김채운 기자(국회팀): 취재 및 자료 조사 업무를 지원하며 팀의 원활한 협력을 도모
TF는 군 내부와 국정원의 동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익명 취재원을 통한 심층 보도를 기획하였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 취재원은 모두 정보사령부 및 국가정보원 내부 관계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전언이 아닌 직접적인 증언을 제공하였으며, 신분 보호를 위해 익명 처리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취재원 보호는 본 취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취재진과 익명 취재원 간에는 어떠한 특별한 이해관계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제보자의 자발적 증언에 의해 취재가 이루어졌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본 보도는 팀원들의 직접 취재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각 기자들은 군 관계자 및 국회의원들과의 접촉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심층 분석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내란 TF는 개별 기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업을 바탕으로 조직적으로 대응하였으며, 각자의 역할을 철저히 분담하여 성과를 도출하였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보도는 내부자의 직접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므로, 타 매체에서 선행보도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표절 여부도 전혀 없었습니다.
보도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 및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관련 질의가 이루어졌으며, 김병주, 부승찬 의원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도 상당한 반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정보사령부 및 국정원의 활동과 관련하여 군 내부의 의혹을 제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계엄 10여일 앞…정보사 요원, 몽골서 북 대사관 접촉하려 했다” 기사와 관련하여 MBC는 “[오늘 이 뉴스] '계엄 직전' 몽골서 체포된 요원, '임무는 北대사관 접촉?’ 발칵”(2024.12.27.)이라는 제목으로 인용 보도하였으며, 같은 날 민중의소리에서도 **“계엄 전 정보사 요원, 몽골서 북한대사관 접촉 시도한 듯...무슨 짓 저지르려 했나”**라는 제목으로 해당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보도 이후 정치권에서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2024년 12월 27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정보사 요원의 몽골 내 북한대사관 접촉 시도가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니라 비상계엄과의 연관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정보사 내부의 움직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2025년 1월 12일 민주당 내란특위 외환유치죄 진상조사단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의 레이싱 드론이 북한의 오물풍선 격추 가능성을 확인했으나 본격적인 대응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겨레의 정보사령부 보도 이후 정치권에서는 ‘북풍’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2024년 12월 26일 보도된 “국정원, 계엄 한달 전 백령도서 ‘북 오물 풍선’ 수차례 격추” 기사 이후, 북한의 드론 관련 활동에 대한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는 등 후속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해당 보도를 계기로 군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었으며, 군과 국정원의 정보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사건을 주도한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국방부 주관 보직해임심의위원회를 통해 문책을 받고 해임되었습니다. 또한, 경찰도 해당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보도는 언론윤리강령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한겨레 내부 포상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특종상’이 수여될 만큼 중요한 공적이 인정되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취재 과정에서 어떠한 외부 기관의 지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4년 12월 26일 보도된 “국정원, 계엄 한달 전 백령도서 ‘북 오물 풍선’ 수차례 격추” 기사와 관련하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쓰레기 풍선에 실제 포격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였으나, 공식적인 반론 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은 없었습니다.
본 보도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철저한 취재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를 이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회차 심사평
제413회 전체 총평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9개 부문에 60편이 출품됐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제주항공 참사와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등 기자들은 역사의 기록자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계엄·탄핵 관련 출품작의 비중은 22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36.7%였다. 특히 사진보도 부문은 7편 중 5편이 관련 보도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모두 6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두 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먼저 중앙일보의 <명태균 황금폰 핵심 내용> 보도는 사인인 명태균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행사한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실체를 밝혀냈다. 수개월간 끈질긴 추적 끝에 핵심 내용인 통화 녹취와 메시지 내용을 확인해 보도했다. ‘황금폰 녹취 확인’에 이은 후속 보도는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수사당국이 부실·축소 수사를 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했음은 물론이다. 심사위원회는 국민의 알 권리와 진실을 밝히는데 언론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함께 취재보도1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JTBC의 <서부지법 폭동 당시 7층 판사실 등 내부 취재> 보도는 법원 내부에서 벌어진 시위대의 폭력적인 행동을 방송용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긴박하게 촬영했다. 폭동 행렬 속에서 위험을 감수한 취재로 투철한 기자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으로는 취재현장에서 기자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철저한 영상분석과 후속 현장 취재가 돋보였고, 주요 선동자와 가담자의 체포 근거가 된 점에서 수상의 이유는 명확했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국민일보의 <‘택갈이의 유혹’···중국 자본의 역습> 보도는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촉발된 관세전쟁과 맞물려 선제적인 문제 제기로 주목받았다. 중국기업이 전통 제조업뿐 아니라 첨단 산업에서도 한국을 우회 수출 통로로 삼는다는 사례를 산업군별로 발견해 공론화했다.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운 기업 내부 정보를 취재한 노력이 인정됐다. 당국과 산업계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지 후속 보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동아일보의 <누락: 당신의 아파트는 안녕하신가요> 보도는 ‘철근 빼먹기’라는 해묵은 병폐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민간아파트 427곳 전수조사 결과 부실시공이 없다’는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문을 품는 데서 기획이 시작됐다. 일상의 안전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지만, 단편적인 보도만으로는 개선되기 어렵다. 취재팀은 작정한 듯 문제의 뿌리부터 접근했다. 철근 검사 장비 사용법을 숙지하고 5개월간 21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기둥 주철근을 직접 탐사했다. 보도는 부실을 막는 최후의 보루인 감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현실에 다다랐다. 건설 관계자 인터뷰와 과학적인 검증을 뒷받침해 기획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취재팀의 열정과 팀워크의 결실이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의 <“배터리 휴대” 기내 방송은 ‘공허한 메아리’> 보도가 단연 돋보였다. 사건 초반에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당국조차 우왕좌왕할 수 있던 상황에서 중요 이슈를 잘 이끌어냈다. ‘기내 선반에서 타닥타닥 소리 후 연기 나고 불똥 떨어져’ 기사에 이어 승객 추가 진술을 통해 신빙성을 확보했다. 발로 뛴 취재로 사고 원인의 단초를 찾아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기내 소화기를 사용하지 못한 점, 기내 배터리 관리 허점을 밝혀내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 한겨레 <추악한 몰락…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윤석열 체포> 보도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포토라인을 피해 뒷문으로 들어가는 옆모습을 눈 깜짝할 사이에 포착했다. 당시 현장 풀 기자단 중 유일한 단독으로, 국내 통신사를 통해 전파됐다. 생방송 화면에 방영된 데 이어 AP, 로이터 등 외국 언론사에도 타전됐다. 찰나를 기록하기 위해 파인더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사진기자의 긴장감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