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V),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채널A는 2월16일 아침 8시쯤, 취재원으로부터 긴급한 제보를 받았습니다. 동해안 최전방 육군 22사단 지역에 진돗개가 발령됐으며, 이 내용을 철저히 함구하라는 지시도 함께 이뤄진 것 같다는 취지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곳은 3개월 전, 철책을 넘어 북한주민이 귀순해 경계 실패를 지적받은 곳과 가까웠습니다. 과거 이른바 ‘노크귀순’으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던 부대이기도 합니다.
곧바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취재가 시작됐습니다. 군에서는 외부로 알려지지 않도록 철저히 정보를 차단하며 내용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채널A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오전 7시 반쯤 신원미상자가 붙잡혔고, 진돗개는 해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합동심문을 통해 신원미상자가 북한에서 왔다고 진술한 것도 전해들었습니다. 군이 최초로 신원미상자를 확인한 방법은 CCTV였으며, 제진검문소 해안가 인근에서 걷고 있는 모습이었다는 사실도 추가 확인했습니다.
단 3개월 만에 육로에 이어 해로까지 뚫린 우리 국의 경계태세를 지적해야겠다고 판단했고, 곧바로 취재 내용은 방송 보도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육군 22사단 해안가 뚫렸다…신원 미상자 CCTV 포착’ 단독 보도가 국민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군 당국은 끝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북한에서 왔다는 진술 내용을 확보하고 물었지만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보도가 나간 뒤에도 군 당국은 오전 내내 “정신이상자로 보여진다”는 등 내용으로 초점을 흐리는 정보를 흘렸고, 그냥 해프닝으로 덮고 넘어가려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북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신원미상자가 해안가를 따라 걸어 내려오는 동안 우리 군이 어떤 제재조치도 취하지 못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었고, 만약 그 신원미상자가 무장간첩이나 북한군이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 상상만 해도 아찔했습니다.
채널A는 단독 보도와 함께 곧바로 처음 신원미상자를 포착한 제진검문소를 향해 추가 취재에 나섰습니다. 현장에서 접경지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변 상황을 전해 들었습니다. 민통선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군의 제지가 있었다는 점과 반복되는 경계 실패로 불안이 커지는 민간인들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 취재 내용까지 풍부히 담아 당일 메인뉴스에서 이슈를 선점했고, 시청자들은 공분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2월16일 오전 10시 반 <김진의 돌직구쇼>를 통해 최초 단독 보도가 나간 뒤 빗발치는 타사 문의를 받은 국방부는 오전 11시 반 “우리 군은 오늘 아침 동해 민통선 검문소 일대에서 미상인원 1명을 발견 후 작전을 전개하여 신병을 확보하였으며 현재 조사 중에 있음”이란 짧은 공지문자로 처음 사실을 확인해 줬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발견 시점이나 귀순 여부 등은 전혀 밝히지 않은 채 보도들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실제 채널A를 인용 보도한 일부 매체들은 합참의 이런 부적절한 대응에 대해선 제대로 지적하지 못했습니다.
합참은 뒤늦게 오후 2시 반쯤에서야 신병 확보 시간과 북한 남성 추정 등을 밝히며 해안경계 태세에 ‘구멍’이 났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오전부터 채널A가 단독 보도한 내용은 당일 인터넷 언론을 비롯해 모든 방송사들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고, 다음날 조간 전 매체도 관련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2월 16일 SBS 8시 뉴스 / 이번엔 ‘헤엄 귀순’…석 달 만에 또 뚫렸다
2월 16일 MBC 뉴스데스크 / 또 뚫렸나?…휴전선 넘어 6km 왔는데 몰랐다
2월 16일 TV조선 뉴스9 / ‘노크귀순’ 부대 또 뚫려…CCTV 3시간 만에 신병 확보
2월 16일 MBN 종합뉴스 / 군, 동해 민통선서 북한 남성 1명 신병 확보…귀순 추정
2월 16일 JTBC 뉴스룸 / 군, 동해 민통선 일대서 북 남성 1명 붙잡아 조사
2월 17일 KBS 9시 뉴스 / 오리발 차고 해상으로 월남…지켜보고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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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동아일보 1면 / 석달전 북에 뚫린 동부전선 부대 또 뚫렸다
2월 17일 조선일보 6면 / 이번엔 ‘산책귀순’…해변 거니는 남성 CCTV로 포착
2월 17일 중앙일보 2면 / 9년 전 노크 귀순한 곳, 이번엔 헤엄 귀순…“탈영병 가능성”
2월 17일 한겨레 6면 / 동해 민통선 근처서 월남 추정 남성 붙잡아
2월 17일 한국일보 1면 / 석달 만에 또…최전방 뚫렸다
2월 17일 세계일보 1면 / 또 뚫린 경계만…민통선 올 때까지 몰랐다
2월 17일 서울신문 6면 / 3개월 새 또 뚫린 22사단…북 남성 민통선 올 때까지 몰랐다
채널A 단독 보도 하루 만에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민들에게 사과했고, 3주에 걸쳐 관련 후속 보도들이 모든 매체에서 쏟아졌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11월 ‘철책귀순’으로 과학화 경계시스템의 허점이 이미 한 차례 드러난 상황에서 이번 보도로 드러난 ‘오리발 귀순’은 “보완대책을 세워 철저히 재발을 막겠다”던 군의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해줬습니다. 작전에 적합한 인력 배치와 철저한 경계 태세 없이는 결국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우리 사회에 남겼습니다.
CCTV로 10차례나 포착된 북한 남성은 아무런 제지 없이 군조차 파악하지 못하던 배수로를 통해 월남했고, 만약 이 루트를 따라 무장공비가 침투했다면 군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채널A 단독보도 이후 군은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과 관계자 문책 등을 약속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분명 경계 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시인하고 확실한 보완 대책을 약속했습니다.
국방부와 합참, 육군본부, 방사청은 합동 조사단을 꾸리고 22사단 긴급 현장 실태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도 2월 25일 22사단을 방문해 당시 상황과 경계 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고 문제점 등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국방개혁 2.0으로 23사단 해체 시 발생할 인근 사단들의 인력 문제 등을 보완하기 위한 전반적인 현장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채널A 단독보도 보름 만에 국방부는 지난 4일 문책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오리발 귀순’ 경계 실패 책임을 물어 육군 제22보병사단장을 보직 해임했고, 해당 부대의 여단장과 전후임 대대장, 동해 합동작전지원소장 등 4명도 사단장과 함께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등 총 24명이 징계조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8군단장은 서면을 통한 엄중 경고만 이뤄져 2019년 북한 목선 입항 당시 8군단장 보직 해임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보 접근이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국방부와 합참이 경계 실패 사실을 공개하지 않으면 국민은 알권리를 그대로 침해당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채널A는 상기 내용을 빠르게 확인해 국민들에게 알렸습니다. 합참이 내용을 확인해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취재원들의 도움을 받아 다각도로 팩트를 확인했고, 국방부와 합참이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내용을 담아 보도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언론윤리 강령 기준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모든 취재는 신분을 밝히고 이뤄졌으며 그동안의 신뢰를 통해 이뤄진 취재였습니다.
또한 현장 중심 보도를 원칙으로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현장을 빠르게 찾아가 접경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보도했으며, 이후에도 합참과 국방부가 밝히지 않으려던 중요한 팩트들을 추가로 취재해 후속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채널A 단독 보도를 시작으로 22사단을 비롯한 GOP 인근 경계 상태와 국방개혁 2.0에 따른 사단 재조직의 영향 등을 다시 되돌아보는 보도 역시 쏟아졌습니다. 군은 과학화 경계 시스템의 문제점과 그 시스템을 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지하게 됐습니다.
국민들의 안위와 직결되는 접경지 경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정비될 것입니다. 채널A 역시 끝까지 후속 조치를 취재하고 군이 약속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는지를 국민들께 알리겠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항 없습니다.
취재후기
(366회) 육군 22사단 해안가 뚫렸다…신원 미상자 CCTV 포…
육군 22사단 해안가 뚫렸다…신원 미상자 CCTV 포착
채널A 외교안보국제부 강은아 기자
“확인해 드릴 수 없습니다, 공개가 제한됩니다, 모두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국방부를 출입하며 가장 많이 듣는 말들입니다.
기밀과 보안으로 똘똘 뭉친 출입처들은 정말 작은 팩트 하나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출입하며 신뢰를 쌓은 취재원과 또 다른 루트의 맥이 닿는 취재원들을 통해 이중, 삼중으로 팩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에 취재한 ‘22사단 북한 남성 귀순’ 사건도 국방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건 ‘진돗개가 발령됐다’는 딱 한 마디였습니다. 제진검문소 인근에서 CCTV에 포착됐다는 사실도, 심문 과정에서 ‘북한에서 왔다’고 말했다는 것도, 발생 시간 등등 모두 제2, 제3의 루트를 통해 확인한 내용들입니다.
국방부·합참과 같은 출입처는 정보 접근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경계 실패 사실을 공개하지 않으면 국민은 알권리를 그대로 침해당합니다. 기밀, 보안이라는 명목으로 취재 환경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더 열심히 취재하겠습니다.
“외교안보 사안은 100% 확인하기 어렵다. 2중, 3중으로 취재해 진실이라는 믿음이 80% 이상일 때 보도한다”는 선배의 말씀을 늘 되새깁니다.
회차 심사평
제366회 전체 총평
‘제366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56편이 응모해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취재보도 부문에는 우수한 응모작이 많아 총 4편이 수상작에 뽑혔다.
취재보도1부문에서 <쏘카 비협조 초등생 성폭행 사건>(채널A 사회부 김철중·구자준·박건영·김은지·남영주 기자), <육군 22사단 해안가 뚫렸다…신원 미상자 CCTV 포착>(채널A 외교안보국제부 강은아·황하람 기자), <신현수 靑 민정수석 두 달 만에 사의표명>(CBS 정치부 조은정 기자) 보도가 선정됐다. 채널A의 초등생 성폭행 사건 보도는 맘 카페에 올라온 사연을 흘려보내지 않고 적극적으로 취재한 기자의 노력이 돋보였다. 보도는 공유차량업체와 경찰이 조금 더 면밀하고 신속하게 판단했다면 막을 수 있는 범죄였다는 점과 용의자 검거가 늦어지는 과정에서 드러난 안이한 대응을 고발했다. 시민의 공분을 개인정보보호법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로 이끌어간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널A는 북한 남성이 바다를 통해 이동한 뒤, 해안으로 올라와 배수로를 지나 월남한 문제를 단독 보도해 취재보도 부문에서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군 관련 보도는 정보 접근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자칫 묻힐 수 있는 군의 경계 실패 문제를 고발한 채널A의 보도는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CBS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 보도 역시 취재가 어려운 권력의 심층부의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돋보였다. 두 보도는 권력기관을 감시하고 내부의 문제점을 고발해 해당 기관의 발표를 끌어내고 개선을 촉구함으로써 언론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
취재보도2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동성추행 실형 선고받은 동화작가의 책 출판, 대출 열람 관련>(한겨레신문 디지털콘텐츠부 최우리 기자) 보도는 성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은 동화책 작가의 작품이 판매되고 도서관에 납품되어 대출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보도 이후 출판사가 책을 회수, 반품 조치하고, 서점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그동안 책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경우 도서관의 대응은 어느 정도 기준이 있지만, 저자에 대한 법적 판단의 경우 논의가 거의 없었던 상황이었다. 따라서 단발성 아동성추행 사건으로 보도하지 않고 가해자가 쓴 작품에 대한 출판과 유통, 활용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촉발한 한겨레의 문제 제기는 유용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월마트선 취급 않는 ‘새끼 오징어’ 이마트선 불법 아니라며 ‘세일 중’ 등 총 16편>(이데일리 소비자생활부 전재욱 기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데일리는 ‘총알 오징어’로 판매되는 새끼 오징어 어획 유통에 초점을 맞춰 대형마트, 홈쇼핑, 이커머스 등의 판매 현황을 보도했다. 기존 새끼 오징어 어획과 유통관련 보도는 현실을 개선하지 못했으나 이데일리는 발로 뛰는 보도로 여러 업체의 판매 중단 약속과 해수부의 점검 강화, 실태조사라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심사위원회는 생활밀착형 아이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소비자 리터러시의 효과를 주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2년 전부터 기획 부동산을 둘러싼 문제를 꾸준하게 천착한 <기획부동산의 덫>(서울경제신문 사회부 조권형 기자, 정치부 박진용 기자) 보도가 선정됐다. 보도는 부동산 매수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기획부동산 사기 현실을 보여주는 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다양한 사기수법과 피해 상황을 다각도로 보여줘서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조차 모르는 시민의 구제를 이끌었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사안으로 국회 입법 추진, 정부 실태조사, 경찰 수사 등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21년간 형을 살고 나온 두 남자의 무죄 주장을 귀 기울여 듣고 꼼꼼하게 기록을 검토하여 해당 이슈를 처음으로 보도했던 일요신문에도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올해 2월4일 무죄선고를 받은 사건의 시작과 끝을 기록하고 보도한 <낙동강변 살인사건 재심>(일요신문 일요신문i팀 문상현 기자)보도는 재심 청구를 위한 증거수집과 재심 본안 재판 내용, 새 증거가 갖는 의미 등을 기록해 보도했고, 재심법원은 보도를 통해 공개한 새 증거들을 전부 인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타사에서도 해당 사안을 다뤘으나, 국가권력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의 인권을 위해 첫 보도부터 꾸준하게 해당 사안에 집중한 일요신문의 노력에 높은 평가를 했다.
지역 취재보도부문 <접대 경찰과 청탁금지법, 6개월 추적기>(kbc광주방송 기동탐사부 이상환·고우리 기자, 보도영상부 김형수 기자) 보도는 6개월간의 취재로 경찰의 골프 접대 실체를 드러내고 전남경찰청의 봐주기식 감찰 문제를 바로잡았다. 여기에 또 다른 경찰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간부와 술자리를 가졌고, 수십만원의 술값을 제철소 협력사 임원이 계산했음을 고발했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부결 없는 도시계획위원회”..‘아파트 공화국’ 전락한 광주>(광주MBC 취재부 김철원·우종훈 기자, 영상취재부 이정현 기자) 보도는 인구 145만명 광주가 6대 광역시 중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아진 배경에는 도시계획위원회의 거수기 노릇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광주MBC는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에 착안해서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0여 년간의 광주시 도시계획위원 명단을 확보, 분석했다. 지역 언론의 존재 이유는 지역의 권력을 철저히 감시하고 그들의 부적절한 유착을 견제하여 지역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두 지역 언론의 끈질긴 취재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기자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