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0),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국내 언론 최초 미얀마내전과 난민 현장 취재
-KBS는 미얀마 군사 쿠데타 이후 군사정부가 취재 비자발급을 중단한 상태에서, 미얀마 현지 소수민족 반군과 KTG(카렌 타이 그룹)등에게 지속적으로 취재 협조를 요청해 왔음. 2021년 12월 미얀마군이 남동부 카렌 지역을 또다시 공습하면서 수만여 명의 난민이 추가 발생했고, KBS의 현지 취재 요청을 이 지역 반군이 전격 수용함
-2021년 12월 30일, KBS 김원장특파원과 현지 채용 카메라맨 2인이 태국 북부 매솟, 매홍손 인근 국경을 넘어 미얀마로 밀입국, 고향을 떠나 정글에서 생활하고 있는 난민 수천여 명을 만나 직접 인터뷰함. 또 카렌민족해방군(KNDO)의 캠프를 직접 찾아 미얀마 정부군과의 교전을 위해 자원입대한 청년들과 포격을 피해 캠프로 피신한 난민들을 직접 인터뷰함. 한국 기자의 미얀마 내 진입 취재 보도는 이번이 최초임.
-이를 KBS9시뉴스 ‘도망치고, 싸우고, 죽고...쿠데타 1년 미얀마는 지금’(1월 14일)와 KBS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쿠데타 1년 미얀마 난민을 만나다’(1월 15일)편에 보도함.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KBS보도본부는 쿠데타 내전국가로의 밀입국이라는 특이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고민했음. 이 과정에서 취재진의 안전 여부는 물론, 보도이후 태국 정부가 밀입국등을 이유로 방콕특파원의 미디어비자 등을 문제 삼을 수 있는 가능성까지 고려했음.
-하지만 ‘국민의 알권리’는 물론, 쿠데타 이후 수많은 보도가 이어졌지만, 한국 기자의 현지 취재가 전무하다는 점, 현지 반군의 길안내 등 협조 없이는 취재가 어렵다는 점, 현실적으로 밀입국을 통한 취재만 가능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김원장특파원의 미얀마 영토내 밀입국 취재 보도를 허용함.
(취재과정에서 미얀마군의 체포를 우려해 인터뷰이 상당수는 모자이크를 했지만, 본인이 모자이크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일부시민은 얼굴이 보이는 인터뷰를 했음)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그동안 현지 교민등이 전해온 보도와 영상물은 있었지만, 한국 기자의 미얀마 영토 진입 보도는 이번이 처음임.(2021년 4월에 CNN 클라리사 워드 선임특파원이 미얀마 군부의 공식 초청으로 입국해 취재 보도한 적은 있음)
5. 사회에 끼친 영향
-2021년 2월 1일 쿠데타 이후 김원장특파원은 40여 편의 방송뉴스와 디지털기사 등을 통해, 미얀마 현지 상황을 지속적이고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음(군부의 허가 취소 이후 국경지역에서 몰래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미얀마 MIZZIMA TV ‘소 민트’ 편집장 화상 인터뷰 “국민주권 회복하면 양곤에서 다시 만나자(2021년 9월 13일 보도)”등)
-시사인 컨퍼런스 ‘저널리즘 연대 미얀마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2021년 8월 23일)’, 마산YMCA시민논단 ‘쿠데타 300일 미얀마는 지금(2021년 12월 21일)’ 등 여러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해 지그도 미얀마의 실상을 전하고 있음.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차 심사평
제377회 전체 총평
제377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10개 부문에 52편이 출품돼 이 가운데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2년 1월 출품작들 또한 취재 내용이나 방향 등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고 심사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해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선 11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3월9일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유력 대선후보들에 대한 검증 보도를 한 SBS의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공무원 사적 이용 의혹> 보도와 세계일보의 <윤석열 캠프 ‘건진법사’ 고문 활동> 보도 2편이 나란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SBS 보도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배우자가 공무원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보도해 사실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대선 정국에 큰 파급력을 불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일보의 보도는 윤석열 후보 캠프의 무속인 개입 의혹을 단순한 제보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첩보를 바탕으로 동영상 발굴 등 적극적 취재를 통해 신빙성 있게 보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YTN의 <공공재개발 ‘도심복합사업’ 문제점> 보도는 6000장 분량의 등기부 등본 분석 등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외지인들의 투기 문제를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의 허점을 잘 드러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8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2천만원짜리 욕망의 기획자들> 보도와 동아일보의 <공존: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보도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겨레신문의 보도는 위장취업 취재 등을 바탕으로 기획부동산과 그 피해자들의 생생한 실태를 보여줘 저널리즘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일보의 보도는 안산의 한 초등학교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이주민 문제를 기존 보도와 달리 이주민 아이들의 시선으로 다루는 등 신선한 방식으로 사안에 접근했을 뿐만 아니라, 이주민 문제 자체도 심층적으로 잘 드러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전주MBC의 <“의원인가, 업자인가?” 전북지방의회 이해충돌 보고서> 보도는 광범위한 자료조사를 통해 전북지역 15개 광역·기초의회 소속 의원들의 이해충돌 문제를 잘 드러내고 고발한 보도였다. 특히 중앙 언론사들이 신경 쓰기 어려운 지역 정치권 문제에 대한 감시는 지역 언론사들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보도는 앞으로도 계속 격려해야 한다는 심사위원들의 공감대 속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