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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77회 · 2022년 1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6-05

광주 아파트 붕괴 참사

연합뉴스 특별취재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제보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 ⑤ 기타( ) '광주 붕괴사고 기록한 325건의 기사, 그중 속보 41건'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를 최초 보도한 이후 1월 31일까지 연합뉴스는 총 325건의 기사를 통해 피해자를 추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사는 목격자 제보에서 시작됐습니다. 1월 11일 지인이 "광주 서구에서 신축 아파트 외벽이 무너졌다"는 다급한 제보와 함께 현장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11일 오후 4시 2분께 '[1보] 광주 아파트 건설 현장서 외벽 붕괴' 제하 기사를 사진과 함께 가장 빠르게 송고한 뒤 곧바로 현장 취재에 돌입했습니다. 인명 피해와 정전, 주민 대피 상황 등을 신속하게 전달했습니다. 특히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가 6명 있다'는 인명 피해를 가장 먼저, 신중하게 취재해 상세히 알렸습니다. 이후 11일 밤이 지나기 전 사고 당시 상황, 실종자 가족 사연, 광주 학동 참사와 관련된 현대산업개발의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사고가 난 점, 콘크리트 양생 불량 가능성, 경찰 수사 착수 등의 단독 기사를 연이어 송고했습니다. 첫 번째 실종자 발견과 수습 상황, 현장 책임자 최초 입건, 주요 목격 진술과 증거 발견 등을 가장 빠르게 취재해 속보로 송고했고 추가 실종자의 발견과 구조·수습도 충실하게 후속보도 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점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가는 현장을 여전히 지키며 사고 발생 28일째인 오늘도 마지막 6번째 실종자 추가발견·수습 속보를 송고하며 광주 붕괴 사고를 충실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붕괴 사고 원인·책임자 규명한 90건의 단독기사' 광주 붕괴사고 관련 21일 차(1월 31일 기준)까지 송고한 325건의 기사 중 90건 기사를 단독 기사로 송고했습니다. 초기에는 사고 상황을 생생하고 정확하게 알리는 데 집중한 기사가 대부분이었지만, 이후에는 붕괴 사고의 원인과 책임자를 규명하는데 이바지하는 단독 기사들을 송고했습니다. 사고 다음 날 [16개 층 도미노처럼 붕괴"…부실시공·취약구조 방증] 제하의 단독기사로 사고 현장 작업 방식과 최초 붕괴 요인을 비교적 상세히 추정했습니다. 이어 사고 직전 촬영된 동영상과 함께 ['거푸집 두둑' 붕괴사고 직전 영상 발견…원인규명 열쇠될지 주목]과 ["저기 무너졌다, 거기 떨어졌다" 붕괴사고 10분 전 다급한 현장] 등 2건의 기사를 최초로 보도해 사고 원인의 첫 단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붕괴 현장, 동바리 없었다"…사고 부른 부실공사 정황 드러나나], ["편의상 동바리 미리 철거" 붕괴현장 작업자 증언…현산 알았나?]의 단독 기사를 통해 하부층 지지대(동바리) 철거가 연쇄 붕괴의 주요한 요인이었음을 지목했습니다. ['무지보 공법 믿었다가 붕괴했나'…원인조사, 시공과실에 '초점'], ["공사 방법 바꾼 곳 붕괴"…현산, 당국 승인없이 무단 공법 변경], [현산, 슬라브 두께 약 2배로 늘려 무단 변경…당국 승인 안 받아], [붕괴현장 지지대 철거 지시는 누가?…"제정신이면 할수 없는 일"] 등의 단독 기사들을 통해 39층 붕괴 면에 대한 공법과 설계를 변경하며 수벽(역보)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붕괴에 영향을 끼친 주요 요인으로 ▲ 동바리(지지대) 미설치 ▲ 역보(수벽) 무단 설치 등을 지목했는데, 모두 연합뉴스가 앞서 단독 기사로 예측한 붕괴 원인이었습니다. 또한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붕괴 사고 편법 재하도급 정황], ["콘크리트타설 외부작업자 도맡아" 붕괴사고 불법 재하도급 의심] 등 현장의 편법·불법 재하도급 공사 의혹도 제기해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원청이 현대산업개발 측이 이 과정에 개입했을 가능성과 정황을 제시한 기사도 다수 송고했습니다. 추가 안전사고를 우려한 [붕괴사고 아파트 "옆 203동도 붕괴 위험"…타설면 처짐현상 확인], [안전 우려에 소방대 대피한 붕괴현장, 노동자만 남아 잔해 제거]는 현장의 안전한 구조·수색 작업을 촉구하는 단독 기사였다고 자평합니다. 현장 상황을 가장 충실히 취재하면서도 [또 무너진 안전]이라는 슬러그로 3꼭지의 기획 기사를 송고하기도 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생계와 밀접하게 연관된 공사 현장 관계자 증언 등은 진술의 관련 기관에 신빙성을 교차 확인해 기사화했습니다. 원인 분석 등에 대해서는 건축 분야 교수,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기사에 반영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최초 보도와 후속 단독 보도의 제보자들과 특별한 이해 관계는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연합뉴스는 325건 모든 기사를 직접 취재해 기사화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특이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사고 최초 보도, 원인 및 책임 규명 단독 기사와 관련해 타 매체의 선행 보도는 없었습니다. 사고 발생부터 부실공사 정황까지 다수의 신문과 방송, 인터넷 언론 매체가 연합뉴스의 기사를 보도에 반영했습니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한국일보 등 종합일간지와 경제신문, 지상파 방송,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이 반영한 주요 기사는 아래와 같고 지면 단수 등은 자료로 첨부합니다. ▲ [1보] 광주 아파트 건설 현장서 외벽 붕괴(2022-01-11 16:02)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1132600054?section=search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1133154054?section=search ▲ "16개 층 도미노처럼 붕괴"…부실시공·취약구조 방증(2022-01-12 14:06)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2101000054?section=search ▲ "저기 무너졌다, 거기 떨어졌다" 붕괴사고 10분 전 다급한 현장(2022-01-13 15:47)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3127300054?section=search ▲ "붕괴 현장, 동바리 없었다"…사고 부른 부실공사 정황 드러나나(2022-01-15 13:49)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5034300054?section=search ▲ "공사 방법 바꾼 곳 붕괴"…현산, 당국 승인없이 무단 공법 변경(2022-01-20 11:29)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0078400054?section=search 5. 사회에 끼친 영향 '현대산업개발 처벌,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2016년부터 5년간 2천376명의 건설 노동자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은 생명의 무게와 비례하지 않았고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은 계속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연합뉴스는 현장 감독자만의 묵인으로는 불가능한 부실시공과 편법 재하도급 정황을 다수 보도해 '책임 꼬리 자르기'를 막고 시공사가 합당한 책임을 지게 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등록 관청인 서울시는 등록말소, 영업 정지 등 법이 규정한 가장 강한 처벌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광주시는 사고 이틀 후 화정 아이파크 등 지역 내 현대산업개발의 건설현장 4곳에 공사 중지 행정명령을 내렸고 향후 광주시 추진 사업에 일정 기간 참여를 배제하도록 법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산업개발도 전국 65개 모든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자체적으로 안전·품질 점검을 했습니다. 대표이사가 중대 재해 피해자들에게는 적절한 사과를 하지 않은 채 입찰을 앞둔 재개발조합에는 자필 사과문을 보낸 사실을 보도한 다음 날 정몽규 회장이 사퇴를 표명했으며 사고 일주일 만에서야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직접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시행일 문제로 현대산업개발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이번 사고로 책임자 처벌 강화 목소리가 커지자 산업계 전반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건설사들은 동절기 주말 작업을 금지하고 안전 인력을 충원하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발주자와 설계·시공·감리자 등 모든 건설 주체에 안전 관리 책무를 부여하는 건설안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당정 협의 등을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도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 중대재해처벌법 대폭 강화, 다단계하청근절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했습니다. 사고의 문제점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것만큼이나 누구도 겪어서는 안 되는 비극을 당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예우를 갖추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취재했습니다. 피해자의 발견 상황 등에 대해 정제되고 신중한 언어를 사용하도록 노력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의 입장을 존중해 익명성을 보장하고 사연 등에 대해서도 당사자 동의를 구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은 받지 않았으며, 보도 당사자의 반론 신청과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 등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77회 전체 총평

제377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10개 부문에 52편이 출품돼 이 가운데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2년 1월 출품작들 또한 취재 내용이나 방향 등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고 심사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해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선 11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3월9일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유력 대선후보들에 대한 검증 보도를 한 SBS의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공무원 사적 이용 의혹> 보도와 세계일보의 <윤석열 캠프 ‘건진법사’ 고문 활동> 보도 2편이 나란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SBS 보도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배우자가 공무원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보도해 사실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대선 정국에 큰 파급력을 불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일보의 보도는 윤석열 후보 캠프의 무속인 개입 의혹을 단순한 제보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첩보를 바탕으로 동영상 발굴 등 적극적 취재를 통해 신빙성 있게 보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YTN의 <공공재개발 ‘도심복합사업’ 문제점> 보도는 6000장 분량의 등기부 등본 분석 등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외지인들의 투기 문제를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의 허점을 잘 드러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8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의 <2천만원짜리 욕망의 기획자들> 보도와 동아일보의 <공존: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보도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겨레신문의 보도는 위장취업 취재 등을 바탕으로 기획부동산과 그 피해자들의 생생한 실태를 보여줘 저널리즘에 충실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아일보의 보도는 안산의 한 초등학교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이주민 문제를 기존 보도와 달리 이주민 아이들의 시선으로 다루는 등 신선한 방식으로 사안에 접근했을 뿐만 아니라, 이주민 문제 자체도 심층적으로 잘 드러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전주MBC의 <“의원인가, 업자인가?” 전북지방의회 이해충돌 보고서> 보도는 광범위한 자료조사를 통해 전북지역 15개 광역·기초의회 소속 의원들의 이해충돌 문제를 잘 드러내고 고발한 보도였다. 특히 중앙 언론사들이 신경 쓰기 어려운 지역 정치권 문제에 대한 감시는 지역 언론사들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보도는 앞으로도 계속 격려해야 한다는 심사위원들의 공감대 속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2년 1월

제377회(2022년 1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윤석열 캠프 ‘건진법사’ 고문 활동
1-02 세계일보 박현준·김청윤·박미영·이희진·이지안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무원 사적 이용 의혹
1-05 SBS 안희재·임찬종·홍영재
경제보도부문 · 1편
공공재개발 ‘도심복합사업’ 문제점
3-05 YTN 김우준·강희경·김세호·왕시온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2천만원짜리 욕망의 기획자들
4-05 한겨레신문 장필수·김완·임인택
공존: 그들과 우리가 되려면
4-07 동아일보 이새샘·신희철·남건우·김재희·위은지·양회성·송은석·한우신·김충민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의원인가, 업자인가?” 전북지방의회 이해충돌 보고서
9-02 전주MBC 조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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