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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90회 · 2023년 2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13

대우건설 보증 브리지론 디폴트

아시아경제 증권자본시장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ㅇ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유동성 경색이 완화된 올해 연초에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가 계속 제기됐습니다. 미분양이 늘면서 PF 부실이 한동안 지속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PF 부실이 금융위기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어 건설사 별 금융회사별 부실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며 취재해 왔습니다. 금융 당국도 PF 부실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금융업권 별 PF 상황 점검과 지도를 계속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1월 말경 한 금융회사 임원으로부터 대우건설 때문에 긴급하게 금융회사 대주단 회의를 한다는 첩보를 전해 들었습니다. 사업장 브리지론(토지 매입용 대출) 부도와 관련된 내용인데 구체적인 상황을 얘기해 주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첩보를 들은 이후 평소 알던 금융회사 취재원들을 통해 필요한 팩트들을 구체화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가 된 건설 사업장의 위치(울산 동구 일산동), 사업 내용(대우 푸르지오 주상복합 건설 사업), PF 금융구조(대우건설 중순위 대출 연대보증), 사태 현황(대우건설 시공권 포기로 책임준공 불발) 등 팩트들을 하나씩 확인해 갔습니다. 취재원들은 소속된 지주사로부터 해당 투자 건으로 감리를 받고 외부에 보도될 경우 담당자가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받아 자세한 내용에 대해 얘기하기를 꺼렸습니다. 여러 취재원의 짜투리 정보를 취합해 크로스체킹하니 첩보를 접한 지 약 1주일 만에 전체 내용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시행사 토지 매입용 대출(브리지론)에 440억 보증을 선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포기하고 책임준공(설계대로 공사를 완성하겠다는 계약. 불이행시 PF 대출 상환 책임을 져야 함)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PF 업계에서는 도급 계약을 맺은 대형 건설사가 대규모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시공권을 포기하는 것은 국내 업계 관행상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도급 순위 최상위 건설사의 시공권 포기는 금융 당국과 건설사, PF 업계에 충격적인 사건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습니다. 2월 6일 오전에 ‘[단독]대우건설 보증 브리지론 디폴트’와 ‘대형 건설사도 못믿겠다…브리지론 연쇄부실 우려’ 등의 기사를 송고했습니다. 이후 ‘울산 시공권 포기에…대우·중흥건설 PF 대주단 초긴장’ 등 후속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익명 취재원은 증권사, 캐피탈사 등 금융회사에 소속된 복수의 임원급 간부입니다. 해당 건설사, 시행사, 금융 대주단 사이에 있었던 일은 당사자 간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유출시 개인이나 취재원 소속 회사에 불이익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취재원에 닥칠 리스크를 고려했을 때 실명 사용으로 감수해야 하는 위험 대비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기자와 취재원 관계 외 다른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모두 금융회사 및 건설사, 시행사 관계자와 오프라인 미팅, 전화 통화로 직접 취재한 내용입니다. 기사의 현장성보다는 사실관계 확인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현장 취재보다는 팩트를 크로스체킹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아시아경제>의 단독 보도 이후 통신, 방송 3사, 종합지, 경제지, 종편, 보도채널, 경제TV, 온라인매체 등 대부분의 언론이 ‘대우건설, 440억 물고 울산 사업장 시공권 포기’ 등의 제목을 달고 경제 부분 핵심 뉴스로 다뤘습니다. ‘대우건설 파장’, ‘제2의 레고랜드 사태 우려’ 등의 주제로 여러 언론사의 후속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유투브 경제TV, 부동산 채널 등 전문 뉴미디어 다수에서도 보도 내용을 기반으로 국내 부동산 및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의 심각성을 조명했습니다. 이 기사와 유사한 내용의 선행 보도, 표절은 없었습니다. [타매체 보도 일부] *<연합뉴스>"고금리·미분양 우려에"…대우건설 울산 주상복합 시공권 포기(2023-02-06) *<매일경제>대우건설 440억원 포기하고 울산 주상복합 시공권 손절(2023-02-06) *<파이낸셜뉴스>"1000억 손실 막았다"...대우건설, 울산사업 손절 이유보니(2023-02-06) *<조선일보>“미분양 우려” 대우건설, 시공권 포기하고 440억 물어줘(2023-02-07) *<MBC>"440억 물고 사업 포기합니다" 미분양 공포에 대형 건설사마저‥(2023-02-07) *<KBS>대형 건설사도 시공권 포기…“고금리·미분양 우려에”(2023-02-07) *<서울경제>대우건설, 울산 주상복합 '손절'…PF 위기설 다시 불지피나(2023-02-07) *<연합인포맥스>대우건설 브릿지론 '손절매'…이례적 사태 채권단 "대응 검토"(2023-02-08) *<중앙일보>금융권 떨고있다, 부동산PF 폭탄 '째깍째깍'…대출연체 잔액 1조(2023-02-12) 이후에도 언론사들이 생산하는 대부분의 부동산 PF 관련 기사에 해당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보도 이후 금융 당국이 금융회사들을 통해 사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한국은행도 구체적인 브리지론 구조에 대한 문의를 해 왔습니다. 미분양 확대뿐만 아니라 건설사의 미착공으로 인한 금융회사 PF 부실이 위기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환기시켰습니다. 금융 당국이 PF 안정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했습니다. 소속 회사인 <아시아경제>도 이 점을 확인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 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별도의 외부 지원을 받지 않았습니다. 반론 신청이나 언중위 피신청 사항 없습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해당 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90회 전체 총평

제39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9개 부문에 66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6개 부문에서 7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상작 7편 중 4편이 기획보도 부문에서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기획보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재보도1부문에는 지난달과 같은 11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중에서 KBS의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소송전’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BS는 정순신 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과거 자체 취재 보도 내용과 연결해 보강 취재하고 권력을 감시함으로써 정 변호사의 사임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13편이 출품되었고 그 중 TBS의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실태와 택시업계의 독점 행위 및 착취’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보도는 택시업계의 독점 행위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하면서, 해당 사실을 실증적인 검증을 통해서 유의미한 결과로 도출해 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기사는 취재원을 통한 기사 작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실험을 통해서 문제점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신선했다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8편이 출품되어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민일보의 ‘모두의 바다로 오염수가 온다’ 보도는 일본 정부가 오는 5월에 후쿠시마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한다고 발표해 한국에서도 이슈가 될 만한 쟁점을 다각도에서 전문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방류될 오염수가 바다를 통해서 한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 일반적이었지만 선박의 평형수를 통해 오염의 가능성을 밝혀낸 역작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겨레신문의 ‘서울로 가는 지역 암 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 보도는 지역 의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깊이 있게 지속적으로 잘 다뤘다는 평이다. 지역과 서울의 의료진 능력 차이가 명확하게 검증되지도 않은 상황임에도 환자들이 서울로 집중되는 현상을 입체적으로 다룬 수작이라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모였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13편이 출품되어 MBC의 ‘전국 지자체장 관용차 보고서’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전수조사를 통해서 기존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지자체장 관용차를 둘러싼 문제의 전체 윤곽과 세부 실태를 확인해 내고 그 결과 여러 지자체의 제도 정비는 물론 관련 조례와 규칙 수정을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8편이 출품되어 KBS광주의 ‘요양병원 검은 돈벌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환자를 모으기 위해서 비용을 현금으로 페이백을 한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요양병원에 돈을 요구하는 환자로 인해서 양심적으로 운영하는 요양병원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내용을 잠입 취재를 통해서 밝혀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4편이 출품되어 전주MBC의 ‘일본 ‘고향납세’의 기적, 그리고 우리는?’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부의 재분배라는 측면에서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주요한 정책이 되고 있지만, 시행 초기라서 활성화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취재까지 진행하여 지방이 당면한 문제점을 자세하게 다룬 것은 지역 언론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2월

제390회(2023년 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부문 · 1편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소송전
1-04 KBS 최형원·최유경·이도윤
경제보도부문 · 1편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실태와 택시업계 독점 행위 및 착취
3-03 TBS 이용철·국윤진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모두의 바다로 오염수가 온다
4-02 국민일보 이경원·이택현·정진영·박장군
서울로 가는 지역 암 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
4-03 한겨레신문 박준용·권지담·조윤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전국 지자체장 관용차 보고서
5-05 MBC 남재현·양소연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요양병원 검은 돈벌이] 암 환자 페이백
6-05 KBS광주 김해정·신한비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일본 ‘고향납세’의 기적, 그리고 우리는?
9-02 전주MBC 김아연·김유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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