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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95회 · 2023년 7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4

韓, 또 ‘거품경제’ 치닫나

뉴데일리 미래산업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버텨왔던 우리 경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긴축, 수출 부진 등으로 말미암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정부는 올해 경제 흐름이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그 근거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둔화, 공급망 개선,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등에 기대고 있었습니다. 지난 5~6월만 해도 흐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지속해서 둔화했고 수출효자 품목인 반도체의 감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며 수출액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인 1.75%포인트(p)로 벌어진 한·미 금리차에도 뚜렷한 투자자금 이탈은 보이지 않았고, 환율과 국제유가 변동 폭도 악화한다고 할 정도로 크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경기진단을 통해 흐름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며 반등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만큼 확산하지 못하고 고금리 상태가 지속하면서 올 1분기 성장(0.3%)을 받쳐주었던 민간 소비마저 2분기 들어 마이너스(-0.1%)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감지됐습니다. 이에 뉴데일리는 경기 흐름의 변화에 촉각을 기울여 왔습니다. 일부 지표에 편승해 섣불리 장밋빛 전망을 내놓기보다는 '[N-포커스]폭우發 밥상물가·공공물가 '들썩'… U자형→나이키형 바뀌나'(7월 17일 자) 등의 보도를 통해 경기 회복속도가 둔화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7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5차례 연속 내렸고, 뉴데일리는 실물경제가 불황형 성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부동산·증권 등 자산시장의 과열 양상을 가벼이 넘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뉴데일리는 신속한 상황 진단과 경제전문가들의 조언이 시급하다고 봤습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 어느새 약골이 돼버린 한국경제를 짚어보고 과거 유럽병(病)·일본병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최대한 빠르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를 위해 뉴데일리는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루는 본보 'N-포커스' 코너를 통해 빠르고 깊이 있게 상황을 진단·분석하기로 하고, 'N-포커스' 최초의 연재기획물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경제정책부와 건설부동산부, 미래산업부, 증권부 등 4개 부서가 협력해 ①약골 된 경제체력 ②다시 피어오르는 부동산 투기 악몽 ③한탕주의에 멍드는 금융시장 ④반도체 부진으로 드러난 한국의 허약한 체력 ⑤펀더멘탈이 답이다 등 총 5회의 시리즈를 엮어가며 우리 경제가 처한 현주소와 대처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최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를 찾아 의견을 듣고 실명 기재를 원칙으로 했으며, 특이사항 없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특이사항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분야별 업계 종사자와 교수 등 전문가 의견 모두 직접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특이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데일리 연속보도에 앞서 자산시장 과열 등에 대한 우려를 단편 보도한 기사는 적지 않았지만, 실물경제의 변동성을 함께 짚어내며 종합적인 시각에서 '거품경제'에 대한 진단과 대처법을 발 빠르게 제시한 기사는 없었습니다. 본보 보도 이후 매일경제의 '광적인 쏠림증시 금융위기급 혼란'(7월 27일 자 1면) 등의 보도가 이뤄졌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뉴데일리가 이번 연속보도를 통해 밝힌 전문가 의견처럼 3대 개혁을 넘어서는 규제개혁과 조세지원 등의 종합대책은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다만 우리 경제가 거품경제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앞으로 뉴데일리의 보도를 시작으로 버블경제에 대한 경종을 지속해서 울려줄 때 대안은 모색되고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답습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에 뉴데일리는 '[N-포커스] 끝없는 테마주 폭탄 돌리기… 투기 놀이터에 약골 돼가는 시장'(8월 6일 자) 등의 관련 후속보도를 이어가며 우리 경제의 거품을 경계하고 펀더멘탈을 강화할 수 있게 유도하겠습니다. 다행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의 고삐를 풀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각 경제 주체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협력할 때 우리 경제는 거품 없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 기업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첫 단추는 많은 반발이 예상되는 노동시장 개혁이라고 조언합니다. 앞으로도 뉴데일리는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3대 개혁 등이 흔들림 없이 이뤄질 수 있게 나침반과 파수꾼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리 산업계는 조선, 석유화학에 이어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까지 주춤하면서 위기에 처한 게 현실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과열 양상을 보이는 주식시장에는 한탕주의 심리가 팽배해 있고 이는 지나친 쏠림현상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을 키우며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의 경우 전 문재인 정권에서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집값 폭등의 재현을 우려하는 시선이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거품'이냐는 진단에 대해선 아직 전문가 사이에서도 이견이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산시장 과열 현상과 떨어진 성장동력, 외부 변수에 너무 취약해진 펀더멘탈 등으로 말미암아 우리 경제가 거품경제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였습니다. 거품경제에 대한 우려를 가장 발 빠르게 진단해 보고 한발 더 나아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3대 개혁보다 더 큰 청사진을 마련·제시해야 한다고 경종을 울린 것은 시의적절하고 충분히 의미 있는 기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취재·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기준에 어긋나는 것은 없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사항 없습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95회 전체 총평

제39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76편이 출품됐다. 올들어 가장 많은 출품작이 경쟁을 벌인 결과 4개 부문에서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은 취재보도1부문이었다. 20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KBS의 「LH 부실시공과 전관특혜」, 한국경제신문의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교권이 무너졌다」, 그리고 SBS의 「“조직적 강매·성매매 강요” 디스코팡팡 실태 폭로」 등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선 「LH 부실시공과 전관특혜」 보도는 LH 아파트 부실시공 이면에 LH의 오래된 관행인 ‘전관특혜’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폭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난 인천 검단아파트와 경기도 남양주 아파트가 모두 LH가 발주한 아파트라는 사실에 착안해 사태의 이면을 파헤쳤고 결국 LH가 공개한 철근 누락 15개 단지 가운데 8개 단지의 감리업체가 ‘전관업체’였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특히 전관 감리 회사가 부실시공으로 4년 동안 6차례나 벌점을 받고도 LH 사업을 계속 수주한 사실을 고발해, 부실시공의 고질적 원인인 ‘전관특혜’를 근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이초 교사 비극… 교권이 무너졌다」 보도는 단순 발생 사건으로 지나칠 수도 있는 사안을 놓치지 않고 보도해 사회적 의제로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도 이후 수만 명의 교사들이 집회와 시위를 통해 생존과 교권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교육당국은 관련법 제·개정을 발표하는 등 교권 강화를 향한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 냈다. 교권 침해와 붕괴라는 심각한 실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크게 환기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직적 강매·성매매 강요” 디스코팡팡 실태 폭로」 보도는 디스코팡팡이라는 놀이시설에서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은밀하게 자행돼온 범죄를 세상 밖으로 드러낸 보도라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기자가 직접 교복을 입고 10대로 위장해 잠입취재까지 하는 등 집요한 취재정신을 발휘했다는 점을 심사위원들은 높게 평가했다. 보도 이후 11개 사업장이 폐장한 것은 물론 사업주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보도의 완결성을 갖춘 수작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모두 13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와 경향신문의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보도는 한마디로 복지의 사각지대를 심도 있게 잘 짚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취재의 성격상 섭외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3개월 동안이나 비수급 빈곤층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 끈기와 집요함이 돋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부 기관과 지자체 등 전국의 117개 기관의 도움을 받은 과정과 12가구와의 깊이 있는 인터뷰가 인상적이었고 특히 복지 담당 공무원 106명과 전문가 37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실적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솔루션 저널리즘을 구현한 보도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내러티브 방식의 기사로 가독성을 높인 점도 호의적인 평을 얻었다.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보도는 관점과 시각을 달리하면 얼마나 참신하고 의미 있는 기획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는 찬사를 받았다. 흔히 ‘옷’ 하면 예쁘다, 멋지다, 어울린다 등의 말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러나 고정관념을 넘어 노동자가 입는 옷을 통해 안전, 건강, 계급, 차별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 참신한 기획이었다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모두 13편이 출품된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서는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의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속하게 보도한 연합뉴스의 보도가 없었다면 과연 해병대원 사망 사건은 지금쯤 어떻게 전개되고 있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보도는 그런 가정에 따른 아찔함을 처음부터 제거해준 매우 중요하고 값진 현장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허리까지 차올라 흐르는 급류에 무리하게 들어가 수색하다가 실종됐다는 사실을 특종 보도했고 특히 구명조끼 미착용 사실을 해병대원들의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사망 원인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확인해 줬다는 점에서 이견 없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3개 출품작 중 국제신문의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이라는 광역 도심 한복판에 있지만 도시와는 괴리된 특이한 주거지인 ‘물만골’이라는 마을 공동체에 대해 기자가 직접 주민으로 생활하면서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을 9차례에 걸친 생생한 기획보도로 잘 풀어낸 기사다. 이른바 참여 관찰형 저널리즘의 전형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7월

제395회(2023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LH 부실시공과 전관특혜
1-01 KBS 김지숙·이지은·김보담·박상욱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교권이 무너졌다
1-04 한국경제신문 이혜인·안정훈
“조직적 강매‧성매매 강요” 디스코팡팡 실태 폭로
1-16 SBS 박하정·김지욱·김보미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4-02 서울신문 백민경·강병철·김헌주·홍인기·김지예·강윤혁·김주연·김소희·김중래·박상연·곽진웅·임태환·명종원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4-09 경향신문 김한솔·김정화·박하얀·성동훈·권도현·박채움·이수민·모진수·최유진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6-12 연합뉴스대구경북 김선형·윤관식·박세진·황수빈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
8-02 국제신문 송진영·김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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