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수상작 제395회 · 2023년 7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6-12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연합뉴스대구경북 대구경북취재본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0),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금 보문교에서 수색하던 해병대 한명 물에 휩쓸려 119 불렀습니다" 7월 19일 오전 9시 11분 윤관식 기자가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사건팀 카톡방에 올린 비보는 모든 판을 뒤집어놨습니다. 위험한 정도를 묻는 동료들의 카톡에 윤 기자는 "다급하다, 모자와 장구류가 다 떠내려갔는데 사람만 안 보이는 상황"이라며 자신이 있는 좌표를 지도로 캡처해 띄웠습니다. 해병대조차 경황이 없어서 사고 발생을 확인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윤 기자는 취재차로 실종된 채수근 해병 수색을 돕고 있는 말 그대로 초유의 취재 상황이었습니다. 연합뉴스는 복수의 소방 관계자로부터 119상황실에 신고 접수를 확인해 오전 9시 20분 한줄 속보로 <예천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 급류 휩쓸려 실종>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첫 신고 접수 시각은 오전 9시 3분이었습니다. 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역시 오전 9시 11분 119상황실에 시민으로서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현장에는 고(故) 채수근 해병과 함께 떠내려갔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해병들이 있었습니다. 마침 예천 수해 현장 119현장지휘실에서 취재 중이던 황수빈 기자가 실시간으로 그들의 존재를 파악했으며, 구조 및 수색 상황을 따라갔습니다. 몇 번의 크로스 체크 끝에 첫 해병대원 실종 스트레이트인 <해병대원, 예천서 실종자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가 오전 9시 44분 송고됐습니다. 경북도청 간부, 경북경찰청 지휘부, 해병대 수뇌부가 상황 보고를 받기도 전이었습니다. 윤관식 기자가 현장에 도착한 건 오전 9시 10분 아주 우연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해병대가 수해 현장에서 국민들을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담고 싶었습니다. 윤 기자는 우왕좌왕하는 해병대원들을 달랬습니다. 울고 있는 그들을 다독이고 함께 1.5㎞를 내달려 채수근 해병을 찾았습니다. 수 시간 뒤 그의 부모님이 현장에 오셨을 때도 통곡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발행하기보다 그들의 목소리를 담담히 글기사로 실었습니다. 이날 윤 기자가 현장에서 해병대원, 가족들과 신뢰 관계를 쌓은 덕에 연합뉴스는 이후 해병대원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는 후속인 단독 기사들의 밑바탕이 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많은 단독 증언이 담긴 7월 23일 송고 <"실종자 발견시 14박 포상휴가"…해병대, 무리한 수색 독려 의혹> 기사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포상 휴가 의혹을 당근책으로 사용한 해병대에서 시작해 해병대원들이 몸을 구조장비 없이 물속에 몸을 담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실었습니다. 소방 당국이 도보 수색만을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음에도 해병대가 말을 듣지 않고 장병들을 무리하게 수중에서 삽질을 하도록 독려한 정황들에 대해서 담아냈습니다. 기사를 읽은 수사 주체인 경북경찰청은 기사에 나오는 관계자들이 누구인지 연합뉴스에 문의했으며, 이는 수사 협조를 위해 관계자 본인들의 동의하에 수사 기관에 공개됐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채수근 해병이 떠내려가고 1시간여 뒤인 오전 10시 10분께 수색 당국이 잠시 채 해병을 찾았습니다. 해병대 고무보트가 그를 잡으려고 쫓았으나 놓쳤고 다시 물속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고평대교 부근이었습니다. 채 해병은 그로부터 13시간 뒤인 늦은 밤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다시 떠올랐습니다. 채 해병 모친은 항상 "중대장님 구명조끼만 입었으면요"라고 외쳤습니다. 취재진 앞에서 채 해병 부모님께서 "구명조끼를 입혔냐"고 반문했지만 연합뉴스를 제외한 그 누구도 사실관계를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주민과 수색당국을 통해 두 종류의 사진을 확보했습니다. 사고 직전 수색 작업에 투입된 채수근 부대원들의 모습과 떠내려간 직후 오전 10시 10분께 발견된 채 해병의 모습입니다. 전자의 사진은 이후 7월 23일 보도 기사와 함께 발행이 되며 또한번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두 사진은 사고 당일 오후 4시 49분 송고된 <해병대 무리한 수색 비판론…'구명조끼'도 없이 인간띠 수색했다>의 기반이 됐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최초 신고자인 주민과 소방당국의 증언 역시 해당 기사의 증언록입니다. 주민은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 없이 장화만 신고 내성천에 들어가는 모습을 노심초사 지켜봤으며 일부 대원이 내성천에 허리 높이까지 들어가며 예견된 사고가 터졌다고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해병대에 하천변만 도보 수색하라고 했으며, 수중 수색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이 역시 최초 단독 보도되어 해병대의 수색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되는 계기가 됐으며 구명조끼 부재와 함께 짚어 주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유가족 옆을 지켰던 박세진 기자는 채 상병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부친이 평생을 헌신한 소방관이란 사실도, 10년만에 어렵게 얻은 외아들인 것도 유가족 곁을 지키며 알게됐으며 7월 20일 송고한 <"물 조심해라"…소방관-순직 해병 父子의 마지막 2분 통화> 기사로 기사화할 수 있었습니다. 연합뉴스는 채 상병의 영결식까지 지켰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 해당 사항 없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 해당 사항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 직접 현장 취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 해당 사항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채수근 상병 최초 실종부터 연합뉴스 단독 보도로부터 파생했습니다. 한때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완전히 넘어갔던 대중의 눈이 다시금 경북 예천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시신 발견, 포항으로 이송, 장례식 상황까지 모두 다른 언론사가 따라 올 수 없는 현장 취재로 안타까운 사고의 단면을 신속하고 낱낱이 보도했습니다. 마지막 송고 시각 새벽 2시,여느 매체보다 끝까지 현장에 남았습니다. 현장 상황이 끝난 뒤에도 현재도 채 상병의 순직에 대한 의혹과 국방부와 해병대를 향한 개선을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앙지, 지방지, 지상파, 종편, 인터넷 매체 사실상 모든 매체가 연합뉴스 보도를 받았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채수근 상병 사고로 수색 전문 인력이 아닌 해병대원들이 수색에 참여하는 것이 바로 시정됐습니다. 지금껏 군인정신을 앞세워 무시됐던 안전을 군부대와 국민이 정확히 인지하고 향후 개선의 여지를 넘어 곧장 시정하게 됐습니다. 안타까운 사고 현장 취재에서 진실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보도로 국민들에게 한마음으로 응원하게 만드는 한편, 안전조치와 염려까지 이끌어 낸 것입니다. 여느 때처럼 안전 불감증으로만 귀결시켜서는 안 됩니다. 예천에서 순직한 해병 고 채수근 상병 사고의 원인은 단순히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이 아닙니다. 법 위에 군림하려는 국방부, 기본적인 법리조차 무시하고 호위무사로 나서는 군 수뇌부의 단면을 역력히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사고 원인은 이제까지 재난 현장에 당연시돼 왔던 군부대 동원, 그에 뒤따르는 보여주기식 수색 작전, 전문 인력이 아닌 20대 장병들의 투입입니다. 그것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아직 수사 당국의 조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고 원인이 특정된 만큼 책임자에 대한 명확한 징계가 필요합니다. 20대 청년의 죽음에 대한 명백한 규명과 또다시 재난 현장에서 땀 흘릴 군 장병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연합뉴스는 여전히 채 상병의 죽음, 이를 덮으려는 의혹들을 계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예천 해병대원 실종 사고 연속 보도는 재난 재해 현장에 투입되는 20대 꽃다운 청년 군 장병의 안전문제를 대두되게 만든 뉴스였습니다. 각 매체는 고 채수근 상병의 사고 소식과 사고 원인에 대해 연합뉴스가 이미 지적한 비판들을 의혹 수준으로 되짚는 기사들을 나르고 파생했습니다. 군부대 사고는 그 특성상 자칫 축소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연합뉴스는 발로 현장을 뛴 덕에 군부대보다 한발 먼저 나갔습니다. 꽃다운 청년의 죽음은 현장에서 먼저 뛴 연합뉴스 기자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국민들의 분노와 감시, 안타까움 또한 군과 군복무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게 향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또한 여타 청년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관계 당국의 조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사건팀은 예천 산사태 현장에서 열흘 중 하루만 집으로 복귀하고 현장에서 숙식을 했습니다. 재난재해 현장에서 충실히 보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고인이 된 채수근 해병과 현장에서 마주했습니다. 현장 취재를 통해 실시간으로 뉴스를 생성하고 국민적 관심을 끌어모았습니다. 연합뉴스는 채 상병의 가족으로부터 "잊혀지지 않게 기사를 써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습니다. 국민들로부터도 이메일을 통해 "채수근 일병의 희생이 묻히지 않도록 후속 기사 끝까지 써주세요"라는 응원을 받았습니다. 채 상병 죽음을 수사하다가 국방부로부터 군기위반 '항명'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부터도 '고마워'라는 인사를 받았습니다. 끝으로 취재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에 어긋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해당 사항 없습니다.

취재후기

(395회)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 연합뉴스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실종된 한 젊은 해병의 이름을 알게 된 건, 닷새째 경북 예천 수해 현장을 취재하던 날 아침이었습니다. 고(故) 채수근 상병. 전우를 잃었다는 충격이 가시지 않은 현장에서 들은 이름과 상황은 너무나 안타까운 동시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전우를 잃고 현장을 서성이던 해병들에게는 구명조끼도 안전로프도 없었습니다. 선명한 빨간 티셔츠와 벗겨진 장화, 슬픔과 충격에 빠진 젊은이들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전우를 잃은 해병들은 망연자실한 채 전우가 사라진 흙탕물 속을 하염없이 바라봤습니다. 아들을 잃은 부모는 해병의 빨간 티셔츠를 부여잡고 목 놓아 울었습니다. 구조 당국은 깜깜한 밤을 비추며 젊은 해병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채 상병은 실종 14시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태극기에 덮인 채 상병을 보내는 순간은 긴 하루의 끝이자 꽃 피우지 못한 젊은이의 끝이었고, 젊은 군인의 죽음으로 변화해야 할 사회의 첫걸음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현장이었습니다. 현장 기자로서 한 젊은이의 죽음을 마주한다는 것은 괴로운 일임과 동시에 기자의 책임이자 진실을 보도해야 할 무거운 의무일 것입니다. 현장에서 함께 발로 뛰며 책임과 의무를 다해준 연합뉴스 동료와 현장에 집중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데스크 선배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회차 심사평

제395회 전체 총평

제39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76편이 출품됐다. 올들어 가장 많은 출품작이 경쟁을 벌인 결과 4개 부문에서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은 취재보도1부문이었다. 20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KBS의 「LH 부실시공과 전관특혜」, 한국경제신문의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교권이 무너졌다」, 그리고 SBS의 「“조직적 강매·성매매 강요” 디스코팡팡 실태 폭로」 등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선 「LH 부실시공과 전관특혜」 보도는 LH 아파트 부실시공 이면에 LH의 오래된 관행인 ‘전관특혜’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폭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난 인천 검단아파트와 경기도 남양주 아파트가 모두 LH가 발주한 아파트라는 사실에 착안해 사태의 이면을 파헤쳤고 결국 LH가 공개한 철근 누락 15개 단지 가운데 8개 단지의 감리업체가 ‘전관업체’였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특히 전관 감리 회사가 부실시공으로 4년 동안 6차례나 벌점을 받고도 LH 사업을 계속 수주한 사실을 고발해, 부실시공의 고질적 원인인 ‘전관특혜’를 근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이초 교사 비극… 교권이 무너졌다」 보도는 단순 발생 사건으로 지나칠 수도 있는 사안을 놓치지 않고 보도해 사회적 의제로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도 이후 수만 명의 교사들이 집회와 시위를 통해 생존과 교권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교육당국은 관련법 제·개정을 발표하는 등 교권 강화를 향한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 냈다. 교권 침해와 붕괴라는 심각한 실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크게 환기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직적 강매·성매매 강요” 디스코팡팡 실태 폭로」 보도는 디스코팡팡이라는 놀이시설에서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은밀하게 자행돼온 범죄를 세상 밖으로 드러낸 보도라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기자가 직접 교복을 입고 10대로 위장해 잠입취재까지 하는 등 집요한 취재정신을 발휘했다는 점을 심사위원들은 높게 평가했다. 보도 이후 11개 사업장이 폐장한 것은 물론 사업주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보도의 완결성을 갖춘 수작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모두 13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와 경향신문의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보도는 한마디로 복지의 사각지대를 심도 있게 잘 짚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취재의 성격상 섭외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3개월 동안이나 비수급 빈곤층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 끈기와 집요함이 돋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부 기관과 지자체 등 전국의 117개 기관의 도움을 받은 과정과 12가구와의 깊이 있는 인터뷰가 인상적이었고 특히 복지 담당 공무원 106명과 전문가 37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실적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솔루션 저널리즘을 구현한 보도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내러티브 방식의 기사로 가독성을 높인 점도 호의적인 평을 얻었다.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보도는 관점과 시각을 달리하면 얼마나 참신하고 의미 있는 기획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는 찬사를 받았다. 흔히 ‘옷’ 하면 예쁘다, 멋지다, 어울린다 등의 말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러나 고정관념을 넘어 노동자가 입는 옷을 통해 안전, 건강, 계급, 차별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 참신한 기획이었다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모두 13편이 출품된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서는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의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속하게 보도한 연합뉴스의 보도가 없었다면 과연 해병대원 사망 사건은 지금쯤 어떻게 전개되고 있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보도는 그런 가정에 따른 아찔함을 처음부터 제거해준 매우 중요하고 값진 현장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허리까지 차올라 흐르는 급류에 무리하게 들어가 수색하다가 실종됐다는 사실을 특종 보도했고 특히 구명조끼 미착용 사실을 해병대원들의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사망 원인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확인해 줬다는 점에서 이견 없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3개 출품작 중 국제신문의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이라는 광역 도심 한복판에 있지만 도시와는 괴리된 특이한 주거지인 ‘물만골’이라는 마을 공동체에 대해 기자가 직접 주민으로 생활하면서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을 9차례에 걸친 생생한 기획보도로 잘 풀어낸 기사다. 이른바 참여 관찰형 저널리즘의 전형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7월

제395회(2023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LH 부실시공과 전관특혜
1-01 KBS 김지숙·이지은·김보담·박상욱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교권이 무너졌다
1-04 한국경제신문 이혜인·안정훈
“조직적 강매‧성매매 강요” 디스코팡팡 실태 폭로
1-16 SBS 박하정·김지욱·김보미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4-02 서울신문 백민경·강병철·김헌주·홍인기·김지예·강윤혁·김주연·김소희·김중래·박상연·곽진웅·임태환·명종원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4-09 경향신문 김한솔·김정화·박하얀·성동훈·권도현·박채움·이수민·모진수·최유진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지금 보는 작품
6-12 연합뉴스대구경북 김선형·윤관식·박세진·황수빈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
8-02 국제신문 송진영·김준용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LH 부실시공과 전관특혜
수상 취재보도1부문 KBS
엘리베이터 폭행
후보 취재보도1부문 KBS
주호민, ‘특수교사 아동학대 신고’ 논란
후보 취재보도1부문 매일경제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교권이 무너졌다
수상 취재보도1부문 한국경제신문
선산이라며 묘소는 어디에? 김건희 일가 ‘양평 땅’ 과거와 현재
후보 취재보도1부문 일요신문
文축하 '유엔 해비타트 최초 국가위원회 한국 탄생', 알고 보니 '거짓'
후보 취재보도1부문 더팩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후보 취재보도1부문 YTN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JTBC
담임 교사 무차별 폭행 등 교권 침해
후보 취재보도1부문 SBS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CBS
풍수가 백재권 대통령 관저 선정 개입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KBS
소방서장 관용차·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YTN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회장 탈옥 시도
후보 취재보도1부문 MBN
자유총연맹 정치 중립 위반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경향신문
미호강 ‘임시제방 부실 의혹’
후보 취재보도1부문 SBS
“조직적 강매‧성매매 강요” 디스코팡팡 실태 폭로
수상 취재보도1부문 SBS
행복청, 미호강 제방 허가 없이 헐었다
후보 취재보도1부문 중앙일보
이화영 부지사 ‘대북송금 진술 번복’
후보 취재보도1부문 매일경제
또 다른 양평 고속道, ‘박능후 나들목’ 논란
후보 취재보도1부문 미디어펜
입시 학원서 억대 ‘문제 장사’한 현직 교사들
후보 취재보도1부문 TV조선
해외언론 최초 美전략핵잠수함 취재
후보 취재보도2부문 SBS
‘노벨상감’ 상온 초전도체 세계 최초 개발했다는 한국 연구...과학계 ‘회의론’ 넘을까
후보 취재보도2부문 조선비즈
[북중접경 르포] 지금 북한과 중국 접경지역 1500 km 현장엔 어떤 일이?
후보 취재보도2부문 뉴스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검증
후보 취재보도2부문 MBC
일본 배낭여행 청년 실종 사건
후보 취재보도2부문 KBS
‘K팝의 기적은 왜 무너졌나?’ …피프티 피프티, 분쟁의 실체
후보 취재보도2부문 디스패치
탄소포집, 희망일까 환상일까
후보 취재보도2부문 한국일보
‘라임 사태’ 주범 이인광, 해외도피 중 원격경영으로 백억대 횡령 의혹 外
후보 경제보도부문 시사저널
강원랜드 '자금세탁방지 위반' 30억 과태료 처분...FIU, 쉬쉬한 까닭
후보 경제보도부문 이투데이
작전세력의 진화
후보 경제보도부문 에너지경제신문
韓, 또 ‘거품경제’ 치닫나
후보 경제보도부문 뉴데일리
‘바지사장 전세사기’ 최초 보도 후 2년여…징역 10년형 선고
후보 경제보도부문 JTBC
고물가 속 식품 대기업의 가격인상 행태 고발
후보 경제보도부문 디지털타임스
현대기아 전기차 ‘주행 중 동력 상실’
후보 경제보도부문 YTN
장애, 테크로 채우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대체역심사위 3년, 대체복무 9개월 단축안 제안 등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문 닫는 백병원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뉴스1
서민 주거가 무너진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이투데이
韓日 연대의 섬, 소록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더팩트
금기된 죽음, 안락사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모자이크 코리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매일경제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이제는, 이민시대-선택받는 나라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앙일보
기자, 선관위원 되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아시아경제
잊혀진 영웅, 돌아오지 못한 국군포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아시아경제
쓰레기, 미래를 묻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미디어펜
마약 팬데믹 : 무너지는 미래세대, 골든타임은 있다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오송 지하차도·산사태 사고 입체 분석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기후변화 또 다른 위기 ‘기후약자’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오송 참사 부실대응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청주
경남 기숙형 고교서 수개월간 ‘엽기적 학폭’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남신문
돈 주고 산 상장…목포 예술인들 ‘수상한 대통령상’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광주일보
화정동 붕괴 아파트 1~3층 남겨두고 철거 ‘논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전남일보
248만원의 기적, 세상에 희망을 주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인천일보
오송 지하차도 비극 속 빛난 ‘의인’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CJB청주방송
뇌출혈 초등생 사망, 학교‧병원의 구멍난 응급의료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대전
대구 죽곡정수장 공무원, 청소 작업자 구하려다 의식불명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매일신문
토호세력 이권 카르텔 전 광주시장 아들 땅 특혜의혹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광주일보
택시기사 성추행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여수MBC
“붕괴참사 잊었나”…폭우 속 콘크리트 타설 ‘아찔’ 外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무등일보
BIFF, 위기를 기회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부산일보
택시 할증 수동 조작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KBS창원
다시쓰는 폐광지역 리포트 ‘사북항쟁’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도민일보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제신문
선감학원 특별기획 그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인일보
불법 캠핑장 난립 실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G1방송
트램 도시를 가다…‘대전 트램’ 성공 요건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대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제주
영업사원은 수술 중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부산
GIS 활용 '해변 안전사고' 전수 조사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강릉
긴급점검, 수상한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춘천
군의원과 폐기물 회사 ‘이해충돌’ 논란 추적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창원
광주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민낯 - 회사의 착취에 신음하는 운전원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광주CBS
나는 은둔형 외톨이입니다…고독에 갇혀 고毒에 몸부림치다
후보 사진보도부문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