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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95회 · 2023년 7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6

고물가 속 식품 대기업의 가격인상 행태 고발

디지털타임스 산업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발빠르고 끈질긴 현장취재와 후속보도로 한 달간 물가 관련 [단독]기사 5건 보도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식품 대기업들은 밀가루, 원두 등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에 맞춰 제품 가격을 내렸지만, 또다른 식품 대기업들은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과 소비자들의 가격 인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인식해 제품 중량을 줄이는 등의 ‘꼼수’로 사실상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는 것을 유통채널 현장취재를 통해 파악했고, 이를 기사화했습니다. 7월4일에는 동원F&B가 통조림 가격을 무더기로 올리려다, 정부의 가격인하 압박을 인식해 인상 계획을 철회하기로 한 것을 확인해 <[단독]밀가루 사용한 제품도 아닌데… 동원, 통조림 가격 인상 철회> 기사를 썼습니다. 이어 5일에는 해태제과가 가격은 그대로 둔 채 만두의 중량을 빼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으로 사실상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사실을 포착해 <[단독] 속 빈 고향만두… 해태제과 속 보이는 `만두소 무게 빼기`>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또 9일에는 CJ제일제당이 소시지 제품의 중량을 줄이면서 가격도 내리는 방식으로 그램(g)당 가격을 인하하기로 한 사실을 파악해 <[단독] 양 줄인 소시지, 가격도 내려… CJ제일제당, 꼼수는 없었다>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어 국제 원두가격 인하에도 제품값을 올린 커피빈의 행태를 비판하는 <[단독] 원두 내렸는데… 제품값 되레 올린 커피빈>을 보도했습니다. 특히 동원 통조림 가격 인상 철회 건의 경우, 이후 상황을 계속 추적 관찰해 <[단독] 통조림 5종 슬쩍인상 재추진… 동원 "전달오류, 취소할 것>, <[단독] 동원, 통조림 편의점 가격 인상 또 `취소`…대형마트는 검토중> 등의 후속기사를 썼습니다. 해당 기사들은 고물가 부담에 고통받는 국민들로부터 크게 주목 받았고, 타매체에서 잇달아 받았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편의점 등 유통채널을 직접 취재해 신속하고 정확히 보도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없음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직접 취재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없음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KBS, SBS, 조선일보(조선비즈), 동아일보, 한국일보, 매일경제, 이데일리, 머니투데이, 연합뉴스, 뉴시스 등을 비롯해 수십여 매체가 이 기사를 받거나 후속보도를 이어갔습니다. <받은 기사> KBS/통조림 제품 가격도 동결…동원 F&B, 인상계획 보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17674?sid=101 SBS/라면 값 인하 이어 통조림 값 일단 동결…“물가 부담 고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70780?sid=101 조선비즈/동원F&B, 옥수수·과일 통조림 4종 판매 가격 최대 17% 인상 검토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3/07/23/OITMEIP6WVDGPLHS7AWHOTUCHU/?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동아일보/라면값 인하 이어 통조림값 동결… 동원F&B, 인상계획 보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07572?sid=101 매일경제/라면·빵 이어 통조림도...동원F&B ‘가격 인상 보류’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76669 한국일보/가격 인하는커녕 '고향만두' 무게 줄인 해태제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48361?sid=101 연합뉴스/라면값 인하 이어 통조림값 일단 동결…동원F&B, 인상계획 보류(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44493?sid=101 뉴시스/라면값 인하 이어 통조림 가격 동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55170?sid=101 한국경제TV/"원자재 값 올랐지만"...통조림 가격 인상 보류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307040235&t=NN 5. 사회에 끼친 영향 동원은 기자의 단독 보도 여파로 자사 제품 가격 인상 여부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자, 편의점에 공지했던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고물가 속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반하는 기업의 행태를 언론 보도를 통해 감시해 낸 것입니다. 특히, 이들 기사가 나감으로써 직접적으로는 소비자들이 인상되지 않은 가격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간접적으로는 타 식품 대기업들이 ‘슈링크플레이션’(제품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것) 같은 꼼수를 섣불리 부리지 못하게 됐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의가 큰 보도라고 생각합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 여부 디지털타임스는 고물가 속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행태를 고발하는 시리즈 기사들이 사회적 반향, 사건의 경중 측면에서 가치가 크며, 발로 뛰며 취재한 살아있는 기사라고 평가해 온라인과 지면에 [단독] 표기를 달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불법적인 수단 없이 정당한 방법으로 취재,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해 보도했습니다. 외부 지원 없었으며,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95회 전체 총평

제39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10개 부문에 76편이 출품됐다. 올들어 가장 많은 출품작이 경쟁을 벌인 결과 4개 부문에서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문은 취재보도1부문이었다. 20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KBS의 「LH 부실시공과 전관특혜」, 한국경제신문의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교권이 무너졌다」, 그리고 SBS의 「“조직적 강매·성매매 강요” 디스코팡팡 실태 폭로」 등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선 「LH 부실시공과 전관특혜」 보도는 LH 아파트 부실시공 이면에 LH의 오래된 관행인 ‘전관특혜’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폭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난 인천 검단아파트와 경기도 남양주 아파트가 모두 LH가 발주한 아파트라는 사실에 착안해 사태의 이면을 파헤쳤고 결국 LH가 공개한 철근 누락 15개 단지 가운데 8개 단지의 감리업체가 ‘전관업체’였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특히 전관 감리 회사가 부실시공으로 4년 동안 6차례나 벌점을 받고도 LH 사업을 계속 수주한 사실을 고발해, 부실시공의 고질적 원인인 ‘전관특혜’를 근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이초 교사 비극… 교권이 무너졌다」 보도는 단순 발생 사건으로 지나칠 수도 있는 사안을 놓치지 않고 보도해 사회적 의제로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도 이후 수만 명의 교사들이 집회와 시위를 통해 생존과 교권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교육당국은 관련법 제·개정을 발표하는 등 교권 강화를 향한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 냈다. 교권 침해와 붕괴라는 심각한 실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크게 환기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조직적 강매·성매매 강요” 디스코팡팡 실태 폭로」 보도는 디스코팡팡이라는 놀이시설에서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은밀하게 자행돼온 범죄를 세상 밖으로 드러낸 보도라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기자가 직접 교복을 입고 10대로 위장해 잠입취재까지 하는 등 집요한 취재정신을 발휘했다는 점을 심사위원들은 높게 평가했다. 보도 이후 11개 사업장이 폐장한 것은 물론 사업주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보도의 완결성을 갖춘 수작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모두 13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와 경향신문의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보도는 한마디로 복지의 사각지대를 심도 있게 잘 짚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취재의 성격상 섭외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3개월 동안이나 비수급 빈곤층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 끈기와 집요함이 돋보인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부 기관과 지자체 등 전국의 117개 기관의 도움을 받은 과정과 12가구와의 깊이 있는 인터뷰가 인상적이었고 특히 복지 담당 공무원 106명과 전문가 37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실적 대안까지 제시했다는 점에서 솔루션 저널리즘을 구현한 보도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내러티브 방식의 기사로 가독성을 높인 점도 호의적인 평을 얻었다.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보도는 관점과 시각을 달리하면 얼마나 참신하고 의미 있는 기획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는 찬사를 받았다. 흔히 ‘옷’ 하면 예쁘다, 멋지다, 어울린다 등의 말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러나 고정관념을 넘어 노동자가 입는 옷을 통해 안전, 건강, 계급, 차별 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한 참신한 기획이었다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모두 13편이 출품된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서는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의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보도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속하게 보도한 연합뉴스의 보도가 없었다면 과연 해병대원 사망 사건은 지금쯤 어떻게 전개되고 있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보도는 그런 가정에 따른 아찔함을 처음부터 제거해준 매우 중요하고 값진 현장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허리까지 차올라 흐르는 급류에 무리하게 들어가 수색하다가 실종됐다는 사실을 특종 보도했고 특히 구명조끼 미착용 사실을 해병대원들의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사망 원인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확인해 줬다는 점에서 이견 없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3개 출품작 중 국제신문의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이라는 광역 도심 한복판에 있지만 도시와는 괴리된 특이한 주거지인 ‘물만골’이라는 마을 공동체에 대해 기자가 직접 주민으로 생활하면서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을 9차례에 걸친 생생한 기획보도로 잘 풀어낸 기사다. 이른바 참여 관찰형 저널리즘의 전형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 회차 수상작 2023년 7월

제395회(2023년 7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LH 부실시공과 전관특혜
1-01 KBS 김지숙·이지은·김보담·박상욱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교권이 무너졌다
1-04 한국경제신문 이혜인·안정훈
“조직적 강매‧성매매 강요” 디스코팡팡 실태 폭로
1-16 SBS 박하정·김지욱·김보미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4-02 서울신문 백민경·강병철·김헌주·홍인기·김지예·강윤혁·김주연·김소희·김중래·박상연·곽진웅·임태환·명종원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4-09 경향신문 김한솔·김정화·박하얀·성동훈·권도현·박채움·이수민·모진수·최유진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해병대원 실종, 구명조끼 없이 수색
6-12 연합뉴스대구경북 김선형·윤관식·박세진·황수빈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
8-02 국제신문 송진영·김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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