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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15회 · 2025년 3월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4-03

대한민국 2030 리포트

한국경제신문 대한민국 2030 리포트 기획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월26일, 17시48분 2030 “10년 후 대한민국 암울”
2 2월27일, 18시4분 “우린 살려고 투자한다” 2030생존 재테크 올인
3 3월4일, 17시49분 40대 자산44%늘 때,청년은12%그쳐“내집마련 포기”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O),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월26일, 17시48분 2030 “10년 후 대한민국 암울” 2 2월27일, 18시4분 “우린 살려고 투자한다” 2030생존 재테크 올인 3 3월4일, 17시49분 40대 자산44%늘 때,청년은12%그쳐“내집마련 포기”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가장 눈에 띈 이들은 2030세대였습니다. 비상계엄 당일 국회 앞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이들이 바로 2030세대였습니다. 이후에도 대통령 탄핵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집회를 주도했고, 이들의 합류는 집회 문화까지 바꾸어놓았습니다. 동시에 탄핵에 반대하는 2030세대도 늘었습니다. 2030세대는 정치는 물론, 자신과 관련된 일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일반적 인식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왜 2030세대가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의 목소리를 낼까. 이번 기획은 이 괴리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됐습니다. 각종 미디어에서 다루는 2030세대는 개인주의적이고, 타인을 배려할 줄 모릅니다. 계산적이고, 참을성이 부족합니다. 사회생활도 미숙합니다. 민간기업의 중역들도, 공직사회의 간부들도 수시로 “요새 젊은 애들은...”으로 시작하는 대화를 나눕니다. 하지만 정작 2030세대들은 이런 평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 간극 역시 이번 기획을 시작한 계기 중 하나입니다. 편집국 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기획팀을 꾸리고 취재를 시작했을 때, 2030세대와 관련한 보도가 하나둘 나왔습니다. 그 내용은 비슷했습니다. 2030세대가 보수화됐는데, 그 이유는 유튜브를 통해 편향된 정보를 얻은 탓이다 정도였습니다. 관련해 자녀를 극우 유튜브에서 구출했다는 내용의 SNS 글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2030세대를 들여다보면서 그들의 정치적 성향만 기사화하고, 또 그들을 대상화해 바라보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게 기획팀의 판단이었습니다. 기획팀은 2030세대의 시선에서 취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기획팀은 약 2개월 동안 수시로 다양한 연령과 성별, 직업, 특성의 2030세대를 직접 만나서 취재했습니다. 최종 심층인터뷰는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기획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취재하고 의견을 물은 2030세대는 100명이 넘었습니다. 기획팀은 2030세대를 대상으로 1차 취재를 마친 뒤, 이들을 단편적으로 정의내릴 수 없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개인이 아닌 세대 전체의 특징을 놓고 보더라도 ‘요즘 젊은 애들은’이라고 단순화해 정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2030세대는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랐고, 더 많은 교육을 받았습니다. 외국어에 능통하고, 해외 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직접 찾아보는 게 익숙합니다. 한편으로는 학창 시절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쳐 누구보다 공정에 민감했습니다. 노력한 만큼 대우를 받고, 열심히 한 만큼 보상을 받는 것이 익숙했습니다. 타인과 소통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그 방식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이전 세대와 비교해 누구보다 미래를 불투명하게 내다봤습니다. 대한민국이 과거처럼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이전 세대처럼 자신의 힘으로 집을 사는 게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현실에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미래를 비관하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방식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현실을 살고 있었습니다. 심층인터뷰를 마친 뒤엔 객관적인 수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2030세대가 세상을 보는 눈과 기성세대의 시각이 실제로 다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여론조사도 실시했습니다.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문항에서 2030세대와 40대 이상은 서로 답변이 엇갈렸습니다. 일부 질문에는 정 반대의 답변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2030세대와 기성세대의 인식 차를 확인한 뒤에는 관련 통계 자료를 확인했습니다. 그들의 인식 차이 배경에는 결국 환경이 있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통계청에서 내놓은 통계는 물론 각 부처의 통계를 하나하나 뒤졌습니다. 정부 통계로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 때엔 각종 협회나 기업이 내놓는 통계까지 하나씩 찾았습니다. 그래도 통계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관련 단체나 기업에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통계가 없을 땐 기초데이터를 받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통계화했습니다. 수십만개 주식계좌에 대한 기초데이터를 분류하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10년 넘는 자동차 판매 자료를 정리하는 등 작업을 거쳤습니다. 1회 <미래가 불안한 2030>은 2030세대를 어떠게 규정할 지에 대해 집중했습니다. 2030세대를 인터뷰하면서 확인한 그들의 공통점은 다름아닌 ‘불안’이었습니다. 누구보다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란 2030세대가 미래를 불안하게 여기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2페이지 기획을 통해 한 쪽면은 설문조사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그들과 기성세대가 주요 사안에 대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면을 통해서는 2030세대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했습니다. 또 2030세대는 누구인지, 그들이 살아온 대한민국은 시대적으로 어땠는지 조명했습니다. 2회 <생존 재테크에 올인하는 청년들>, 3회 <2030, 정치판을 흔든다>는 2030세대가 느끼는 불안이 어떤 현상으로 이어지는지 집중적으로 취재했습니다. 2회는 미래를 불안하게 여기는 2030세대가 재테크에 매달리는 현실을 주로 기사화했습니다. 그들이 재테크에 집중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자산관리로는 노후를 보장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인식을 확인했고, 그들이 기성세대와 어떻게 다르게 재테크를 하는지 취재했습니다. 이를 위해 60만개 이상의 주식계좌에 대한 자료를 취합해 분류하고 분석했습니다. 3회를 통해서는 2030세대가 왜 정치와 관련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는지 취재하는데 집중했습니다. 3.1절 탄핵 찬성 및 반대 집회에 참여한 2030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사화를 했습니다. 아울러 과거의 2030세대와 현재의 2030세대의 차이점, 2030세대가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습니다. 동시에 2030세대가 보수화됐다는 평가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2030세대의 입을 통해 재확인했습니다. 2030세대를 외면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문제제기도 했습니다. 4회 <자산 불릴 사다리가 없다..박탈감 느끼는 2030세대>를 통해서는 이들이 느끼는 불안의 원인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기성세대가 젊었을 때와 달리 이미 급등한 집값에 주택을 자신의 힘으로 구입할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는 절망, 직장에서도 기성세대의 벽에 막혀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불만 등을 그 원인으로 짚었습니다. 통계청의 통계, 각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하되 2030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했습니다. 해외으 2030세대 분위기도 취재했습니다. 5회 <앞날 어찌될지 모른다, 지출패턴 바꾸는 청춘들>에서는 2030세대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보여주는 데 집중했습니다. 10년 전 청년들과 달리 과시형 소비를 최대한 자제하고, 돈을 아껴 재테크 종잣돈을 마련하는 동시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비에는 과감한 2030세대의 현재 모습을 조명했습니다. 다섯 차례의 기획으로도 2030세대의 진짜 모습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론장에서 2030세대를 파편적으로 다뤘던 것과 비교하면 의미가 있는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획이 2030세대를 단편적으로 보기보다, 그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기사에 등장하는 취재원의 발언은 최대한 실명으로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실명으로 인용되기를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익명화했습니다. 이해관계가 있는 제보자는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일부 매체가 단편적으로 혹은 일회성으로 2030세대의 보수화를 다뤘습니다. 하지만 모두 정치영역에 국한해서 기사화했고, 2030세대의 고민과 그들이 처한 현실 등을 입체적으로 다룬 기획은 없었습니다. 본지 기획 이후 조선일보가 2030세대에 대한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본지 기획이 보도된 이후 각종 기관과 연구소, 단체 등에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기관과 연구소는 2030세대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서도 2030세대를 위한 정책을 만들 계획이라며 문의를 해왔습니다. 이번 기획을 통해 2030세대를 위한 정책이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했습니다. 소속 회사에서도 이 기획에 대한 호평이 나왔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여부나 반론 신청 등은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5회 전체 총평

제415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58편이 출품되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정국의 이면과 진실을 밝히기 위한 취재 보도가 계속되었고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외교 참사 등 국가적인 혼란을 다룬 치열한 기사들이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국 곳곳에서 일어난 산불과 공군의 오폭 사고 등 자연재해와 인재의 현장을 지킨 보도들도 이어졌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6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총 11편의 기사가 출품됐다. 이 가운데 JTBC의 <장제원 성폭력 의혹>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윤석열 정부의 실세 중진 정치인이 비서를 성폭행 했다는 사실만으로 보도가 주는 충격이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도의 파장뿐만 아니라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 역시 수상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이 사건을 2018년부터 인지하고도 권력형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의 인권과 그 처한 상황을 고려해 오랜 기간 보도를 하지 않으며 ‘피해자 우선 원칙’이라는 저널리즘의 윤리를 지켰다. 보도는 피해자가 용기를 내어 나선 시점에서 이뤄졌다. 이 보도 이후 가해자가 생을 마감한 사안 역시 중대하게 심의되었다. 하지만 사회적인 파장과 피해자를 우선하는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6편이 출품된 취재보도2부문에서는 한겨레의 <미국 에너지부의 한국 민감국가 지정> 보도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의 정치, 외교,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이 우방이자 동맹국인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파장은 상당했다. 기자는 최초 사건을 인지한 이후 미국 과학계와 에너지부, 전현직 외교안보 당국자들과 접촉해 다방면으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했고 결국 보도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이 보도 전까지 정부조차 민감국가 지정 사실을 몰랐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해이해진 국정 상황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기사의 가치와 파장, 정부의 대응과 외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8편의 출품작 가운데 한국일보의 <최상목 “미국채 팔겠다”더니 환율 위기에 ‘강달러 베팅’ 논란>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보도는 국가 경제를 기획하고 예산과 세금, 나아가 국채 발행 등 거시 경제를 운용하는 책임자가 미국 국채에 반복적으로 투자한 사실을 알렸다. 경제부총리의 투자는 사적 이익이 걸린 행위지만 그 자체로도 국가 경제 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아가 금융시장에는 중요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보도는 최상목 부총리가 공직자로서 보인 낮은 윤리의식을 조명했고 공직 사회에 준 의미가 상당하다고 판단되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2편이 출품된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서는 KBS대전의 <290억 공원 짓자마자 부수고…대전시의 이상한 행정> 보도와 제주MBC의 <전국 7만명 수천억 다단계 사기 피해> 보도 두 편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KBS대전의 보도는 대전시의 수상한 건설 사업의 문제점을 지목했다. 790억원이 투입된 다목적공원 조성사업은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공사비만 290억원의 혈세가 지출되었다. 하지만 대전시는 이 공원을 짓자마자 부수고 3300억원이 들어가는 클래식공연장을 짓겠다는 이상한 행태를 보였다. 보도는 이 같은 예산 낭비의 현장을 꼬집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MBC는 중장년 여성들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취재했다. 다단계식 불법사업에 현혹된 노년층들은 합법 사업으로 믿고 모은 돈을 투자했다. 제주MBC는 이 다단계식 지능범죄가 피해를 본 사람만 약 6만8000명, 200억원의 베팅금액이 오가는 대형 사기 사건인 점을 밝혀냈다. 이 과정에서 충북과 춘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한 점도 포착되고 공직자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 기관의 수사와 감사를 이끌어냈다. 사진보도부문에서는 연합뉴스의 <‘역대 최악’ 경북 산불, 현장에서 바라본 참혹상>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강풍이 불고 연기가 뒤섞인 산불 현장은 순식간에 고립되어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곳이다. 연합뉴스는 참혹한 자연재해 현장을 기록하기 위해 재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3월

제415회(2025년 3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장제원 성폭력 의혹
1-04 JTBC 이호진·안지현·오승렬
취재보도2부문 · 1편
미국 에너지부의 한국 민감국가 지정
2-01 한겨레신문 박민희
경제보도부문 · 1편
최상목 "미국채 팔겠다"더니 환율 위기에 '강달러 베팅' 논란
3-04 한국일보 김정현·박세인·우태경
지역 취재보도부문 · 2편
290억 공원 짓자마자 부수고…대전시의 이상한 행정
6-06 KBS대전 정재훈·이동훈·강수현
전국 7만 명 수천억 다단계 사기 피해
6-09 제주MBC 이따끔·김현명
사진보도부문 · 1편
‘역대 최악’ 경북 산불, 현장에서 바라본 참혹상
10-01 연합뉴스 대구경북취재본부 윤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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