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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50회 · 2019년 10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4

상장 앞두고 ‘초긴축 경영’ 야놀자…하수처리 안 되는 파주 불법공장에 세탁 맡겨

매일경제신문 주간국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1. 취재착수 및 보도제작경위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중 선택 후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0월 둘째주에 <상장 앞두고 ‘초긴축 경영’ 야놀자…하수처리 안 되는 파주 불법공장에 세탁 맡겨>라는 제하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기사의 발단은 10월 첫째주에 보도한 ‘기로에 선 자영업자, 그래도 해법은 있다’ 제하의 커버스토리를 취재하며 만난 한 자영업자와의 만남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서울 마포에서 크린토피아 가맹점 5개를 운영하는 모 다점포 점주를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헬스장, 찜질방, 모텔, 미용실 등에 B2B 영업을 해서 단체 주문 물량을 받아낸 뒤 세탁해서 배달까지 해주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 사례였습니다. B2C 영업에만 의존하느라 힘든 자영업 시장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한 혁신형 자영업자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커버스토리 보도 후 편하게 만난 점심 식사 자리에서 그는 “어제 야놀자에서 직원이 찾아왔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야놀자 모텔들의 세탁물(침구류, 수건, 가운 등)을 세탁해 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야놀자가 제시한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아 화를 내며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얼마나 가격이 낮았길래 그랬냐고 물으니 “인건비도 안 나오는 가격이다. 야놀자가 파주 세탁공장들에도 그렇게 가격을 후려치기해서 ‘야자 단가’라는 말이 나돌 정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부터 단독 취재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실제 야놀자 모텔을 운영하는 점주를 인터뷰하고, 직접 파주의 A세탁공장을 찾아가 업체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다른 세탁공장 업체 대표들은 익명을 보장한다 해도 불법 운영 사례가 발각될까봐 인터뷰를 꺼렸습니다. A세탁공장 대표와 점주를 통해 두 명의 세탁공장 대표와 추가로 서면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 세탁공장용 세탁 장비를 팔고 세탁공장 창업 컨설팅도 하는 지방의 한 컨설턴트와 전화로 인터뷰했습니다. 또 세탁공장 운영을 감시 단속하는 파주시 환경지도과 담당 공무원과 전화로 인터뷰했습니다. 끝으로 야놀자 전 직원에게 야놀자의 내부 경영 방침과 분위기, 모텔 가맹점 운영 정책 등에 관해 허심탄회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사실 관계를 모두 확인한 뒤 야놀자 홍보실장과 통화해서 야놀자 측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2.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먼저 야놀자 모텔을 운영하는 점주를 찾아가 세탁물을 어느 업소에 얼마의 가격에 맡기는지 물었습니다. 그는 기사의 리드와 같이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야놀자 본사가 소개해준 파주 세탁공장에 맡겼는데 가격은 저렴하지만 세탁 품질이 너무 안 좋고 세탁물 분실도 잦았다. 결국 그 공장과 거래를 끊고 가격이 10% 정도 더 비싸도 다른 세탁공장과 거래하고 있다. 당장은 비싸도 분실이 확 줄고 세탁 품질도 좋아져 장기적으로는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야놀자 본사가 소개해준 저렴한 세탁공장을 점주가 거부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모텔 경영이 어렵다고 하소연하면서도 굳이 비용을 더 들여 다른 세탁공장과 거래할 정도라면, 세탁 품질과 서비스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안 좋다는 얘기이기 때문입니다. 파주 세탁공장에 가서 직접 확인을 해봐야 했습니다. 일단 문산역에 도착한 뒤,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A세탁공장 업체에 무턱대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인터뷰를 거부하면 다른 업체에 또 요청할 생각이었는데 정말 운 좋게도 A세탁공장 대표는 저의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바로 택시를 타고 A세탁공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나도 사실 현 실태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업주들과 함께 개선해 나가려는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 터였다”며 1시간 반에 걸쳐 업계 상황을 들려줬습니다. “물환경보전법 등 관련 규제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세탁공장을 합법적으로 창업하려면 최소 2억~3억원의 비용이 든다. 그러나 현재 세탁공장의 시장 가격은 터무니 없이 낮고, 세탁공장은 대부분 생계형 자영업자들이어서 그 비용을 들여 창업했다가는 절대로 마진이 남지 않는다. 결국 하수처리시설 없이 1억원 안팎 최소 비용으로 창업하고, 외국인 불법체류자 등을 고용해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는 수준이다.” 그는 민감한 내용을 털어놓았지만 한사코 세탁공장 사진 촬영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세탁공장을 처음 오픈한 깔끔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할 수 없이 이를 기사에 싣기는 했지만, 제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세탁공장은 사진보다 훨씬 더럽고 열악한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이런 곳에서 세탁한 수건과 가운, 침구류를 우리가 쓰고 있다는 사실에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공중위생보건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모 세탁공장 창업 컨설턴트도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와 블로그에서 이런 업계의 애로사항을 토로한 글을 여럿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의 블로그에 공개된 컨설팅 상담 전화번호로 전화해 기자임을 밝히고 또 업계 현황을 물었습니다. 그는 업계의 가격 후려치기 만큼이나 심각한 문제로 정부의 비현실적인 규제를 지탄했습니다. 세탁공장에 동네 세탁소와 똑같은 규제(세탁배출수 하루 허용량 20t 이하 등)를 적용해 불법 창업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취재수첩 기사 참고) 그 역시 “현재 운영되는 세탁공장의 최소 3분의 1은 불법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세탁업체 대표는 “거의 대부분이 불법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탁공장 운영을 감시 단속하는 파주시 환경지도과 담당 공무원은 이런 실태를 알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파주시 환경지도과장에게 전화를 걸자 그는 “불법 세탁공장은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에 ‘파주 세탁공장’만 검색해도 불법 세탁공장 매매 등 관련 게시물이 숱하게 많다”고 말하자 “검색해보니 여러 내용이 뜨긴 한다. 어느 지역에서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알려준다면 현장 단속을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현장 점검에 손을 놓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실제 야자 단가 확인이었습니다. 크린토피아 다점포 점주가 파주 세탁공장 운영자에게 전달받은 자료라며 건네준 단가표를 A세탁공장 대표와 야놀자 점주에게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아는 다른 파주 세탁공장 운영자에게 이를 보여주고 정상가와 야자 단가가 정말 이렇게 차이나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모두 30~40%의 차이로 가격 후려치기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해 줬습니다. 물론 가격 후려치기를 하는 것이 야놀자만은 아니고, 다른 숙박업소나 찜질방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서 야놀자가 업계와 똑같이 가격 후려치기를 함으로써, 업계에서 공공연히 ‘야자 단가’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공인된 준거가격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하소연이 있었습니다. 야놀자가 유명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고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더욱 고착시키고 있다는 비판이었습니다. 야놀자를 퇴사한 전 직원에게 이런 사실을 이야기하자 “그럴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야놀자 경영진의 내부 목표는 2021~2022년에 상장하는 것이라며(야놀자는 이른 상장을 전제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선 적자폭을 최소화해 공모가와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임금도 낮게 유지하고 있다며 ‘직원들 임금도 초특가’라고 꼬집었습니다. 끝으로 야놀자 홍보실장에게 해당 내용에 대한 사실을 물었습니다. 홍보실장은 법무팀과 상의한 끝에 다음과 같이 장문의 공식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야놀자 공식 입장> - 저희 가맹점주 중 소수가 파주 세탁 공장 소수에 세탁을 위탁중입니다. 다만, 점주들은 모두 개인 사업자들이며, 위탁 업체 계약은 점주가 직접 사업자등록증 확인 후 진행하는 건으로, 당사는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습니다. - 점주분들은 모두 개인사업자이므로 당연히 가성비가 좋은 업체를 찾을 것입니다. 그럼 기존 거래 업체는 거래처를 또 잃게 됩니다. 가격을 후려친 건 의뢰자가 아니라, 경쟁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려는 사업자들입니다. - 점주분은 업체에서 제시하는 시장평균가에 따라 통상 거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저희가 주도했다거나 하는 것은 사실확인도 안된 한쪽의 일방적 주장이고, 사실이 아니므로 언급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 업계 현황을 들어보니 최근 최저시급이 오르다 보니, 인건비가 오르고 ,세탁업체 사장들부터가 먼저 한국인들에 대한 세탁업체 고용을 꺼리는 상황이며,외국인 불법근로자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설령, 업계 세탁 평균단가가 오른다 하더라도, 그 업체들이 불법행위를 그만둘지도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 당사는 해당 업체들의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즉시 거래 종료할 것이며, 당사 제휴업체들에까지 내용 공유해 불법 업체와 거래 하지 않도록 독려 할 것입니다. 아울러, 업체들의 불법은 외부에서 알기 어려운 바, 당사는 당연히 알길이 없습니다. 이는 불법을 자행한 업체와 조사기관에 문의해야 할 것입니다. 당사는 합법적인 운영을 가장 큰 가치로 여기며, 당사의 이미지 실추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파주 불법 세탁공장과의 거래는 일부 가맹점주의 일탈적 행위일 뿐, 본사는 모르는 일이며, 기사 보도로 인한 기업 이미지 실추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으름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야놀자 직영점은 그럼 어느 세탁공장에서 세탁하느냐? 제가 취재한 모 세탁공장은 야놀자 직영점과 거래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는 기자의 후속 질문에 야놀자 홍보실장은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기사 보도 후 한달 가까이 지났지만 야놀자 측은 일절 반박 입장을 밝히거나 연락을 해오지 않고 있습니다. 3.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 매체의 선행보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타 매체의 후속 보도도 아직 없습니다. 4.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기사와 취재수첩에서 밝혔듯, 국내 세탁공장은 태반이 불법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이는 야놀자 같은 ‘갑’의 입장에 있는 대형 고객사들의 가격 후려치기 관행과, 세탁공장에 동네 세탁소와 같은 기준을 적용한 비현실적인 규제의 합작품으로 보입니다. 야놀자가 매년 두 배 가까이 급성장하며 유니콘 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지만, 한편에선 그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가맹점주들과 분쟁을 빚는 등 야놀자의 최근 행보는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해당 기사가 추후에라도 야놀자의 사회적 책임을 묻고 세탁 관련 공중위생보건 문제를 바로 잡는 데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5.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의 준수여부까지 포함시켜 자체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취재 및 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 기준을 준수했습니다. 6.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차 심사평

제350회 전체 총평

제350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에서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많은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지금까지 많이 알려졌지만 국민의 관점에서 현장을 취재하고 자료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해당 사안을 새로운 어젠다로 만들려고 노력한 보도가 많았다는 점이다. 국민일보의 <엄마·아빠, 저는 왜 같이 죽어야 하나요> 기획은 일가족 사망사건의 특성에 주목한 기사였다. 부모와 자녀의 단순한 동반자살이 아니라 자녀를 살해하고 부모가 자살하는 사례를 피해자 전수조사, 수사자료 및 판결문 분석을 통해 의미있는 자료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돋보였다. 사건 자체는 개별 사례로, 또 단편적으로 계속 보도됐는데 취재팀은 부모의 자녀살해라는 불편한 문제를 드러내고 대안을 제시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은 KBS의 <죽음 부른 통증 주사>가 수상했다. 일상적 의료행위 속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사고인데도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보고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취재팀은 제보자를 통해 자료를 입수하고, 피해자와 의료진을 인터뷰하면서 실상과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주사와 관련한 의료과실 역시 언론이 스트레이트 위주로 계속 보도했던 문제인데, 당국이 소극적이고 의료기관과 의료진이 발뺌하는 부분까지 파고드는 추적 정신을 수상작이 보여줬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의 수상작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가까운 시설 놓고 수백km ‘원정 검사’ 이뤄진 배경>이다. 기사는 경기도의 방역 실무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 위해 차로 4시간 이상 떨어진 경북 김천의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오가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ASF 발병중심지역에도 정밀검사 시설이 있지만 정부가 확진권한을 주지 않았으며, 이런 문제점을 전에도 논의했다가 지금까지 넘겼다는 점을 연속보도로 드러내 정부와 지방의 방역 협력체계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국제신문의 <다시 쓰는 부마항쟁 보고서 2>가 선정됐다. 부마민주항쟁의 원인과 진행과정, 그리고 역사적 의미는 관심을 많이 끌지 못했던 사안이다. 항쟁 이후에 일어난 박정희 대통령 암살, 12·12군사쿠데타, 광주민주화운동에 가려진 측면이 있다. 취재팀은 항쟁 참여자를 심층 인터뷰해서 역사의 현장을 재구성하고 진상규명 및 보상이 지지부진한 이유를 설명하는 한편 국군기무사령부의 기밀문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지역에서 일어난 일을 지역지가 항쟁 40주년을 맞아 입체적으로 다뤘지만 아쉬운 부분에 대한 의견이 심사과정에서 나왔다. 예를 들어 항쟁과정에서 사망자가 더 있었을지 모른다는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사실이 아니라 ‘설(說)’을 다시 소개하는 데 그쳤다는 지적이다. 사망 및 실종자가 있다면 가족을 찾아가서 확인하는 식으로, 다시 말해 사관의 눈으로 진실을 드러내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으므로 후속취재가 필요하다고 일부 심사위원은 제언했다. 반면 가해자들의 양심선언이나 고백이 없이 부인으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피해자 중심의 보도를 이어가면서 역사적 진실을 찾아가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보도라는 평가도 나왔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의 <장기요양기관…폐업의 비밀>은 요양기관이 법망을 어떻게 피하며 편법으로 운영되는지를 정밀하게 보여줘서 인상적이었다. KBS광주 취재팀은 사업자가 3년마다 받는 평가를 회피하기 위해 폐업을 하고 가족 등 다른 사람을 내세워 문을 열었다가 평가기간이 다가오면 다시 폐업하는 실태를 드러냈다. 이런 과정에서 요양보호사 등 직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퇴직 처리가 되어 퇴직금이나 장기근속수당, 연차수당이 줄어드는 피해를 봤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 시대에 들어선 지 오래됐다는 점에서 복지시설 실태를 점검하여 제도개선을 유도하는 일은 언론의 당연한 책무에 속한다. 상당수 요양기관이 중소도시에 있으므로 이번과 같은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역 언론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를 기대한다.  기자상 심사위원회

이 회차 수상작 2019년 10월

제350회(2019년 10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죽음 부른 통증 주사
5-03 KBS 우한울·이승철·안용습
지역취재보도부문 · 1편
아프리카돼지열병, 가까운 시설 놓고 수백km ‘원정 검사’ 이뤄진 배경
6-04 인천일보 김현우
지역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다시 쓰는 부마항쟁 보고서 2
8-01 국제신문 신심범·임동우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장기요양기관...‘폐업의 비밀’
9-02 KBS광주 곽선정·김강용·신한비·정현덕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엄마·아빠, 저는 왜 같이 죽어야 하나요” 外
국민일보 전웅빈·김유나·정현수·김판·임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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