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출품 후보작 제382회 · 2022년 6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8

‘세 모녀 전세투기단’ 추적기

국민일보 사회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V ), ② 단독기획( V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인터뷰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어차피 처벌도 제대로 받지 못할 텐데.”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대부분 언론을 믿지 않았습니다. 수사기관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전 재산에 가까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임대인을 신고했지만, 많은 피해자가 경찰 등으로부터 “전세 사기는 민사사건”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운이 좋게 검찰에 송치된 첫 사례였던 ‘서울 강서구 화곡동 전세사기’ 사건도 1년 반이 넘게 검찰이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500채가 넘는 주택을 소유한 ‘세 모녀 전세투기단’의 한 피해자는 “법은 우리 편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취재는 피해자의 지친 목소리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입건된 전세 사기 사건들의 경과를 취재하던 중 지난 1월 송치됐던 ‘세 모녀 전세투기단’ 사건에서 실질적으로 범행을 주도했던 모친 김모(57)씨가 검찰 수사 중 직구속됐다는 사실을 입수했습니다. 단편적인 사실을 놓치지 않고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와 서울중앙지검 등 수사기관과 피해자, 피해자의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검찰이 경찰에서 송치했던 50여명, 110억여원의 피해규모에서 피해자 수(30여명)와 피해 금액(70여억원)을 특정해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이 기소된 첫 번째 사례였습니다. 앞서 국민일보는 이 사건이 의혹 수준에 머물렀던 지난해 5월 최초 보도를 통해 세 모녀의 사기 행각을 알렸습니다. 당시 국민일보 사회부 사건팀은 전세금 미반환 피해 사례를 취재하던 중 여러 피해자의 집주인 이름이 겹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세 모녀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70여명을 접촉해 수법을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함께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제출한 수년간의 자료를 교차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 모녀가 두 딸 명의로 2019년 기준 최소 524채가 넘는 임대주택을 소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였습니다.([단독] 수도권 500여채… ‘세 모녀 전세 투기단’ 꼬리 잡았다) 보도가 나간 후 수도권 곳곳에서 피해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피해자들은 민·형사 소송 대응과 함께 인지 수사를 벌이고 있던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도 자발적으로 출석해 피해 사실을 진술했습니다. 담당 경찰도 “국민일보의 보도 덕분에 피해자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세모녀 전세투기단 보도 그 후’ 기획 기사를 추가로 작성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은 지난 1월 세 모녀에게 사기와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단독] ‘524채 세 모녀 투기단’의 탐욕… 갭차익에 리베이트도 노렸다). 그리고 반년이 채 안 된 6월 검찰은 세 모녀 중 사건의 핵심 역할을 한 모친을 먼저 같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두 딸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보도([단독] 대규모 ‘빌라 갭투자’ 사기로 첫 구속 기소)의 경우에도 단건의 기소 사건 보도에 그치지 않고 심층 보도가 될 수 있도록 기존에 진행됐던 전세 사기 사건도 모두 검토해 함께 보도([단독] 빌라 500여채 무자본 갭투자·리베이트 12억 ‘덜미’)했습니다. 앞서 재판까지 이어진 전세 사기의 경우 사문서위조·행사 등 사기의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다른 혐의가 함께 적용됐습니다. 반면 ‘전세금 미반환’만으로 온전히 혐의가 입증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천정부지로 오른 부동산 가격에 집을 구매할 수 없는 청년 세대들이 전세를 찾기에, 피해자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신혼부부였습니다. 전세 사기 범행이 악질적인 이유입니다. 하지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임대인들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국민일보는 취재를 통해 검찰의 공소장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김씨가 분양대행업자 등과 공모해 분양대금보다 더 높은 금액의 전세보증금을 받는 이른바 ‘깡통전세’를 발생시켰다는 구체적인 범행 수법과, 이를 통해 12억원이 넘는 리베이트를 받아 챙겼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수사기관이 이들의 범죄가 고의성이 있는 ‘사기’라고 판단한 결정적인 근거였습니다. ‘화곡동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는 보도가 나가기 전 “검찰이 ‘선례가 없어서 힘들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곡동 사건 또한 리베이트를 받은 공인중개사가 함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고의성 입증의 어려움은 세 모녀 투기단의 기소 과정에서 해소된 측면이 있습니다. 보도가 나간 후 화곡동 사건 변호사는 “이 사건이 선례가 됐으니 우리 사건도 진전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 건은 개인의 책임으로 치부되던 전세 사기 피해의 책임이 사기 범행을 저지른 임대인에게 있다는 것을 수사기관이 입증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무엇보다 국민일보가 긴 시간 취재를 해왔고 후속 조치까지 관심을 가져왔기에 가능한 보도였습니다. 언론과 수사기관에 거부감이 높은 피해자들이었지만, 이 사건을 처음으로 알린 국민일보였기에 취재 협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법을 통해 피해를 보전받고 임대인들을 처벌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저물던 피해자들이 다시 수사기관과 언론을 신뢰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기사에 나온 피해자는 아직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실명으로 보도될 경우 세 모녀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또 인용된 피해 사례의 경우 공소장에 적시된 대표적인 사례로서 인용했기 때문에 개인을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세 모녀의 반론을 담기 위해 담당 변호인에게 연락하는 등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고, 이들이 밝힌 입장도 기사에 반영했습니다. 이 외에 피해자(제보자)와 특별한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해당 사건에 대한 타 매체 선행보도는 없습니다. 이번 보도 이후 관심이 사그라들었던 전세 사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인용 보도는 물론 타사에서 전문가를 취재해 전세 사기 전반에 대해 분석해 다룬 기사도 나왔습니다. 국민일보 보도 당일인 6월 26일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등 통신사들이 해당 사건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다음 날 경향신문, 매일경제 등 여러 매체가 해당 사건을 인용해 지면에 실었습니다. SBS는 이날 저녁 메인뉴스에서 피해자를 추가로 인터뷰해 두 꼭지의 기사(전세사기로 180억원 ‘꿀꺽’…어머니 김씨 구속/‘세 모녀 전세 사기사건’, 소송 이겨도 피해 복구는 막막)로 인용 보도했습니다. YTN은 다음 날 전문가와 함께 전세 사기 수법을 분석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안(무자본 갭투자로 180억원 ‘꿀꺽’…전세사기 어떻게 가능했나)을 보도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국민일보가 최초 보보도한 ‘세모녀 전세 투기단’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관심 환기는 물론이고 수사기관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대검찰청은 7월 11일 세모녀 사건 처리를 설명하며 전세 보증금 사기 수법이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수사를 하라”고 전국의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엄정 대응 지시는 형사적 문제가 명확한 것에 강하게 대처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검도 “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됐지만 정상적인 계약의 외관을 갖추고 있어 통상 계약 당사자들 사이의 민사문제로 취급돼 적정한 형사처벌이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수사를 통해 분양대행업자와 무자본갭투자자가 리에비트를 목적으로 조직적으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행을 저지러왔음을 최초로 밝혀냈다”고 수사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수사기관의 엄정 대응 방침은 전세 사기 범행을 위축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일보가 기사를 통해 지적했듯이 수사기관도 '청년'과 '서민'들의 피해가 크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SGI)이 접수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모두 8130건에 총액 1조6천억원 상당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전세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사건의 비중은 무려 89%에 달했습니다. 그만큼 청년과 서민층의 피해 규모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보도 이후 전세 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과 경기도 수원 등 지자체들은 관련 대응책을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4일부터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지난달 30일 밝혔습니다.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가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수원시는 임차인을 ‘깡통전세’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습니다. 정부 차원의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첫 영상에서 이 사건의 보도를 인용하며 수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예방책과 함께 정책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구체적인 방향도 함께 밝혔습니다. 악성임대인의 정보를 공개하는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국민일보의 최초 보도가 나간 후 국회에서도 문제 예방을 위한 입법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집주인과 세입자가 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이 외에도 악성 임대사업자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안도 발의돼있습니다. 원 장관은 지난달 2일 “국회에 계류 중인 악성 임대인 공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모두 준수했습니다. 7. 기타 고려사항 취재 관련자들의 반론 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의 피신청사항, 외부 지원은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82회 전체 총평

이달의 기자상은 모두 10개 부문에 총 71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7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두 16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CBS 사회부 정영철·김재완·이은지 기자, 정치부 김광일 기자의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렌터카 매입 등 정치자금 유용 의혹>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CBS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관용차로 사용하던 렌터카를 정치자금으로 매입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정치자금의 사용 목적과 금액을 확인하며 꼼꼼하게 검토하고 문제점을 포착하여 정황을 드러낼 때까지 끈질기게 취재한 노력의 결과로 보이며, 후보자의 도덕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 부문은 10개 출품작 모두가 우수했기에 특히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열띤 논의 끝에 발굴 특종이라는 측면이 돋보인 시사저널 디지털취재본부 송응철 기자의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1400억원대 채권 횡령 의혹> 보도와 한국일보 경제부 이대혁·김정현·강유빈 기자의 <‘동학개미운동’ 존리 불법투자 조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시사저널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은닉재산 조성을 둘러싼 의혹을 취재했다. 특히 부실채권을 차명회사에 헐값에 넘긴 뒤 이를 현금화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실체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취재력이 뛰어난 우수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일보는 ‘동학개미운동의 멘토’로 유명했던 금융인 존리 대표의 불법투자 의혹을 제기했다. 최초 보도 이후 들어온 익명의 짧은 제보를 바탕으로 얼개를 맞춰 팩트를 확인하고 추가 보도를 이어가 유명 금융인의 민낯을 드러내고 사의 표명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11개의 출품작 중에서 한국일보 사회부 조소진·이정원 기자의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 캐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한국 학생의 미국 우수대학 입시를 둘러싼 이른바 ‘스펙공동체’ 관련 보도는 여럿 있었지만, 그중 한국일보의 보도는 그야말로 발로 뛰는 보도였으며, 구체성이 돋보이는 보도였다. 입시 비리 논란이 불거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와 어바인, 제주와 송도의 국제학교, 압구정의 유학원과 미국 대입 컨설팅 학원을 한 달 동안 집중 취재해 미국에 진출한 ‘압구정식 사교육’의 실체를 보여줬다. 특히 유명 글로벌 입시 컨설팅 회사의 구체적 컨설팅 항목과 비용을 자세히 공개하는 등 보도 내용의 구체성 역시 돋보였다. 기획보도 방송 부문에서는 8개 출품작 중에서 뉴스타파 탐사1팀 임선응 기자, 영상취재팀 신영철 기자의 <‘무법지대’ 법원> 보도가 선정됐다. 뉴스타파는 전국 81개 법원과 법원 부속기관의 가구 구매 내역을 전수 조사하여 법원의 위법 및 탈법, 편법 행위를 고발했다. 작은 문제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일상적이며 구조적인 탈법 위법 행위에 천착한 문제의식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심사위원들은 취재의 치열성과 더불어 부적절한 관행을 집요한 취재로 밝혀내는 등 완성도 높은 보도물을 내놓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6편이 출품된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서는 포항MBC 보도부 박성아 기자, 영상미디어부 박주원 기자의 <포스코 성폭력 및 2차 피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포항MBC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20대 직원이 직장 내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 이전에도 계속 성희롱과 성추행에 시달렸으나 사측이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음을 보도했다. 또한 최초 보도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 2차 피해 방치 및 부적절한 대응에 대해서 집요한 취재를 이어 나갔다. 사안의 중요성과 보도 이후 파급력을 감안할 때, 포항MBC의 최초 보도의 가치는 매우 높으며, 이 사안이 묻히지 않게 함께 보도한 여러 언론사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총 8편이 출품된 지역 기획보도 방송 부문에서는 KNN 경남본부 김민욱·정기형·황보람·안명환·정창욱 기자의 <영업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보도가 선정되었다. 지난 2월, 경남 창원 소재 에어컨 부품 제조업체인 두성산업에서 노동자 16명이 급성 간 중독에 걸렸고, 며칠 뒤 김해 자동차 부품업체인 대흥알앤티에서도 13명이 급성 중독에 걸렸다. 중독사고 발생 직후에는 여러 언론이 ‘중대재해법 첫 직업성 질병’이라며 주목했으나, 단발성 기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 사안을 기획보도로 확장해 기업의 화학물질 정보에 대한 비공개 문제, 업체와 고용노동부의 미흡한 후속 조치 등을 지적한 KNN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사진보도 부문에서는 누리호가 도약하는 순간을 담은 서울경제신문 사진부 오승현 기자의 <우주 독립의 날>이 선정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사진 취재를 허가한 장소가 발사대에서 직선거리로 2km 떨어진 곳이었음을 감안하면, 이 사진이 주는 생생함과 감동은 더욱 커진다.

이 회차 수상작 2022년 6월

제382회(2022년 6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렌터카 매입 등 정치자금 유용 의혹
1-11 CBS 정영철·김재완·이은지·김광일
경제보도부문 · 2편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1400억원대 채권 횡령 의혹
3-02 시사저널 송응철
‘동학개미운동’ 존리 불법투자 조사
3-03 한국일보 이대혁·김정현·강유빈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 캐슬
4-08 한국일보 조소진·이정원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무법지대’ 법원
5-05 뉴스타파 임선응·신영철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포스코 성폭력 및 2차 피해
6-05 포항MBC 박성아·박주원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영업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9-02 KNN 김민욱·정기형·황보 람·안명환·정창욱
사진보도부문 · 1편
우주 독립의 날
10-01 서울경제신문 오승현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완도 실종 조유나 양 일가족 마지막 행적 영상 등
후보 취재보도1부문 YTN
김건희 여사 ‘허위 경력 의혹’ 수사
후보 취재보도1부문 KBS
김건희 여사, 깜짝 첫 공개연설…내조방향 바뀌나
후보 취재보도1부문 쿠키뉴스
대통령실 리모델링, 기술자 2명 뿐인 중소업체가 맡았다
후보 취재보도1부문 머니투데이
성남 FC 후원금 의혹 검증
후보 취재보도1부문 SBS
해군 작전용 수송기 사적 유용
후보 취재보도1부문 KBS
대장동 수사와 남은 의혹들
후보 취재보도1부문 CBS
민생당 정당 보조금 검증
후보 취재보도1부문 KBS
행안부, 경찰 직접 통제 논란
후보 취재보도1부문 국민일보
한덕수 총리 이해충돌 ‘두 줄’ 신고
후보 취재보도1부문 KBS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렌터카 매입 등 정치자금 유용 의혹
수상 취재보도1부문 CBS
연세대 재학생, 학내 청소노동자 집회 고소
후보 취재보도1부문 국민일보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검증
후보 취재보도1부문 경향신문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팀 前정부 정조준
후보 취재보도1부문 SBS
포스코 직원 직장 내 성폭력 피해 사건
후보 취재보도1부문 한국일보
행정장관에 ‘경찰 지휘감독권’ 부여 논란
후보 취재보도1부문 한국경제신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논의 민관협의체·300억 기금안
후보 취재보도2부문 서울신문
['공적 경배 대상' 聖김대건 신부 유해, 조각조각 나눠 가졌다] 등 유해 논란
후보 취재보도2부문 연합뉴스
이재용 위법 취업 아니다”…재벌 3·4세 ‘복귀의 법칙
후보 경제보도부문 KBS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1400억원대 채권 횡령 의혹
수상 경제보도부문 시사저널
‘동학개미운동’ 존리 불법투자 조사
수상 경제보도부문 한국일보
테라·루나 폭락사태 추적
후보 경제보도부문 KBS
‘테라·루나 사태’ 실태 추적
후보 경제보도부문 JTBC
전기요금 실태와 인상 시리즈
후보 경제보도부문
보험사 건전성 위기
후보 경제보도부문 한국경제신문
시중은행 꼼수 역외 외화대출
후보 경제보도부문 머니투데이
지분 1% 연대보증, 신음하는 청년 창업가 외
후보 경제보도부문 서울경제신문
제8회 6.1 지방선거와 청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시사저널
한국형 절망사 보고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조선비즈
치료감호의 눈물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코로나로 빼앗긴 삶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현대판 음서제, 대입스펙’ 입시기획 3부작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2022 유기동물 리포트-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코로나 늪’에 빠진 아이들 시리즈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 캐슬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우리만 몰랐던 상담시장 X파일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외국인 유학생 ‘불법 취업’ 실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더팩트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두 전쟁, 디아스포라 아리랑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코스닥 개미귀신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그때 그 횡령범들, 지금 잘 살까?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골프장 CCTV 및 캐디 노동 실태 폭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무법지대’ 법원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뉴스타파
재난 생존자, 기적의 비극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서울 도심 ‘너구리 습격사건’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JTBC
부동산 앱 허위매물 영업실태 추적 및 내부자료 고발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원주 유흥업소 여종업원 인권 유린 실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G1
춘천 도심 하천 물고기 집단폐사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춘천
충북교육청 공무원, 13세 여중생 성매매 ‘충격’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뉴시스충북
긴박했던 상황, 훈련된 의료진이 참사 막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NN
포스코 성폭력 및 2차 피해
수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포항MBC
발달장애인 가정의 비극과 지역사회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파크골프장 불법확장 실태 및 해결방안 기획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남신문
628년 만에 이뤄진 강원대전환의 시대,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추진부터 제정까지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도민일보
‘드론 사업’ 눈먼 돈 어디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부산MBC
영업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수상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NN
공정 논란 ‘통합형 수능’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대구MBC
누구를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인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NN
터미널 없는 원주 고속버스터미널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G1
보이지 않는 공포, 항공 미세먼지·심각한 선박 미세먼지...여전히 ‘사각지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CTV제주방송
코로나19 2년, 청소년 마음 격리 보고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부산MBC
통계의 경고, 어촌 소멸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창원
우주 독립의 날
수상 사진보도부문 서울경제신문
푸르른 강물 대신 핏빛 물자국만
후보 사진보도부문 한국일보
우크라이나 전쟁 보도의 취재활동 (예외적 여권 사용) 강화 (공로상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KBS
여론조사의 모든 것, 메타S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SBS
비머실록/ 당신이 몰랐던 청와대 이야기 4부작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SBS
월드컵 20주년 ‘2002 숨은 영웅’ 시리즈 4부작 (체육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스포츠서울
새 정부의 체육 정책 방향을 전망한다 (체육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CBS
‘올림픽 편파판정’ 목소리 낸 우리 심판, 국제 심판 박탈 外 (체육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