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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382회 · 2022년 6월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8-01

파크골프장 불법확장 실태 및 해결방안 기획

경남신문 문화체육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1. 취재착수(제보 +단독취재) 제보 내용을 들어보고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었다. 하지만 막상 파크골프장을 둘러보니 시니어층의 파크골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실제 시설 대비 동호인들의 수가 과포화 상태다보니 어디를 둘러봐도 대기줄이 많아 스포츠를 즐기는 중장년과 노인들을 불편을 호소했다. 또 시설에 대한 확충 요구도 있지만 반면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설의 불법 확장을 추진해 공무원들과의 갈등도 불거져 이를 풀어나갈 방안이 절실했다. 이에 기획기사를 통해 현재 도내 파크골프 인프라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불법 확장으로 인한 문제점과 지역 주민과의 갈등, 담당 기관과 공무원의 입장과 향후 양성화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를 모두가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최근 경남지역에서도 골프와 비슷한 스포츠가 인기다. 이름하여 파크골프.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시공원이나 체육공원 등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골프와 비슷한 점이 많다. 18홀과 36홀 이상을 돌기도 한다. 일반 골프와의 차이점은 일단 저렴하다는 것이다. 골프는 '그린피(골프장 이용료)'가 평균 18만~25만원 선이지만, 파크 골프는 2000~1만5000원 선이다. 이런 파크골프의 장점과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가 더해져 시니어층의 취미 및 여가생활로 파크골프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도 이런 인기를 실감하고 관련 내용을 알아보는 중 문제점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다. 일단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창원과 김해 등에서는 파크골프 동호인 수에 비해 인프라가 너무 열악했던 것. 수년전부터 동호인들은 시설의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시간만 흐르면서 이용자들은 급기야 기자에게 불편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마침 기자 본인도 관련 취재를 하던 중이라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 포커스를 잡고 정리를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일부 지역 파크골프협회에서는 회원들의 불만에 대해 이를 해소하고자 무리하게 시설의 불법 확장을 추진했다. 이에 본인이 취재 중 이 사실을 확인해 불가피하게 불법 확장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물론 창원시, 김해시 등에서도 원상복구 명령을 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갈수록 늘어나는 시니어층을 위한 체육시설이 부족한 점은 간과할 수 없으며, 이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 어떻게 하면 인프라 확충과 양성화에 도움이 될 것인지 기획 기사를 통해 짚어주기로 하고 취재에 들어갔다. 일단 불법은 엄연한 불법이기에 파크골프 협회가 불법확장을 추진한 경위를 짚고, 이어 경남지역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의 증가 추이.현황과 시설 현황, 마지막으로 시설의 양성화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3부로 나눠 기획기사를 보도하게 됐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도내 파크골프 인구의 증가 추이를 보고 놀랐다. 도내 파크골프 회원수는 2017년에는 2399명이었던 것이 2021년에는 9502명으로 불과 4년새 4배나 폭증한 것이다. 또 경남의 경우 전체 330만692명 중 65세 이상이 61만9531명으로 19%에 육박한다. 2025~2206년이 되면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으로 진입하는 등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 때문에 시니어들을 위한 생활스포츠 활성화는 시급한 과제였다. 그러나 도내 인프라는 증가하는 동호인들의 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2022년 5월 현재 경남에는 총 41곳(697홀)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에는 비회원을 포함하면 1만여명에 육박한다. 또 상반기 창원파크골프협회에서는 신입회원을 모집하면서 5000명에 육박한다고 알려왔다. 그만큼 인프라 확충은 시급한 사안이 됐으며 창원의 경우 114홀이 전부인데 신규 회원 가입으로 기존 5000여명에 신규 5000여명을 더해 1만여명으로 회원이 폭증하면서 시설을 원활하게 운용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워 보였다. 실제 창원의 한 파크골프장 현장을 살펴보니 접수 현장에는 오전부터 운동을 즐기려는 인원들이 미리 줄을 서기도 했으며, 홀마다 대기줄이 생기면서 하루종일 만원을 이뤘다. 결국 개선이 필여하다고 판단해 기획기사를 보도하고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관련 담당 공무원, 지역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및 동호인 등이 서로 머리를 맞댖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 선행보도는 없습니다. [창원KBS](풀뿌리 언론K)불법 확장 등 부작용..일반골프 vs 파크골프, 어떻게 다른가? https://news.v.daum.net/v/20220615194105935?f=o [서경방송]경남은 지금 '파크골프' 열풍..시설 마련이 관건 https://www.iscs.co.kr/ch8/?bct=03&mct=02&sct=01&seq=186645 [경남일보]딱 맞는 쾌감, 파크골프 이유있는 인기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2988 [문화일보]6070 인기업고 파크골프장 급증… 불법증설 잡음도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61401031327109001 [골프저널]파크골프장 불법 논란과 해결방안 https://www.golf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12 [아주경제]늘어나는 파크 골프 인구, 산업도 동반 상승 https://www.ajunews.com/view/20220621043510079 5. 사회에 끼친 영향 도내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홍남표 창원시장 등도 시니어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확충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본 기자의 보도에 따라 적발된 불법 확장시설 2건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초기에는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지만 보도 이후 전향적으로 양성화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긍정적인 입장을 이끌어 냈다. 한편, 최근 창원에서는 도심지 인근 수변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던 중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도심지에서는 시민들은 녹지가 부족하다고 불만이고, 상대적으로 많은 면적을 요구하는 파크골프장의 조성은 사실상 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많은 비용, 시간, 인근 주민과의 갈등 해소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해 애로가 많다고 담당 공무원들은 호소한다. 이에 이번 기획취재 과정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소통한 결과 향후 수변공원의 활용에 있어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이끌어냈다. 이로인해 파크골프장의 인프라 확충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각종 체육시설의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설의 양성화로 인해 지자체의 예산으로 시설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되면서 시니어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본 보도로 인해 지금까지 수변공원 일대 유휴부지에 체육시설의 불법점유 및 확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바로잡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어떻게보면 지금까지 증가하고 있는 시니어층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 차원에서 지자체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일부 인지하면서도 묵인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번 기획기사로 말미암아 불법 시설에 대한 현실을 파악하고 추후 합법화, 양성화를 통해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면서 시설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모든 시설의 합법화 및 양성화를 통해 늘어나는 시니어들의 건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으로 이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고령화 추세에 대비한 시설의 보완 및 확충에도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7. 기타 고려사항 취재, 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보도 당사자의 반론 신청이나 언론중재위원회의 피신청 사항은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382회 전체 총평

이달의 기자상은 모두 10개 부문에 총 71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7개 부문에서 8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두 16편이 출품된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CBS 사회부 정영철·김재완·이은지 기자, 정치부 김광일 기자의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렌터카 매입 등 정치자금 유용 의혹>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CBS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관용차로 사용하던 렌터카를 정치자금으로 매입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정치자금의 사용 목적과 금액을 확인하며 꼼꼼하게 검토하고 문제점을 포착하여 정황을 드러낼 때까지 끈질기게 취재한 노력의 결과로 보이며, 후보자의 도덕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보도 부문은 10개 출품작 모두가 우수했기에 특히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열띤 논의 끝에 발굴 특종이라는 측면이 돋보인 시사저널 디지털취재본부 송응철 기자의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1400억원대 채권 횡령 의혹> 보도와 한국일보 경제부 이대혁·김정현·강유빈 기자의 <‘동학개미운동’ 존리 불법투자 조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시사저널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은닉재산 조성을 둘러싼 의혹을 취재했다. 특히 부실채권을 차명회사에 헐값에 넘긴 뒤 이를 현금화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실체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취재력이 뛰어난 우수한 보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일보는 ‘동학개미운동의 멘토’로 유명했던 금융인 존리 대표의 불법투자 의혹을 제기했다. 최초 보도 이후 들어온 익명의 짧은 제보를 바탕으로 얼개를 맞춰 팩트를 확인하고 추가 보도를 이어가 유명 금융인의 민낯을 드러내고 사의 표명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에서는 11개의 출품작 중에서 한국일보 사회부 조소진·이정원 기자의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 캐슬>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한국 학생의 미국 우수대학 입시를 둘러싼 이른바 ‘스펙공동체’ 관련 보도는 여럿 있었지만, 그중 한국일보의 보도는 그야말로 발로 뛰는 보도였으며, 구체성이 돋보이는 보도였다. 입시 비리 논란이 불거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와 어바인, 제주와 송도의 국제학교, 압구정의 유학원과 미국 대입 컨설팅 학원을 한 달 동안 집중 취재해 미국에 진출한 ‘압구정식 사교육’의 실체를 보여줬다. 특히 유명 글로벌 입시 컨설팅 회사의 구체적 컨설팅 항목과 비용을 자세히 공개하는 등 보도 내용의 구체성 역시 돋보였다. 기획보도 방송 부문에서는 8개 출품작 중에서 뉴스타파 탐사1팀 임선응 기자, 영상취재팀 신영철 기자의 <‘무법지대’ 법원> 보도가 선정됐다. 뉴스타파는 전국 81개 법원과 법원 부속기관의 가구 구매 내역을 전수 조사하여 법원의 위법 및 탈법, 편법 행위를 고발했다. 작은 문제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일상적이며 구조적인 탈법 위법 행위에 천착한 문제의식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심사위원들은 취재의 치열성과 더불어 부적절한 관행을 집요한 취재로 밝혀내는 등 완성도 높은 보도물을 내놓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6편이 출품된 지역 취재보도 부문에서는 포항MBC 보도부 박성아 기자, 영상미디어부 박주원 기자의 <포스코 성폭력 및 2차 피해>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포항MBC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20대 직원이 직장 내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 이전에도 계속 성희롱과 성추행에 시달렸으나 사측이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음을 보도했다. 또한 최초 보도 이후에도 계속 이어진 2차 피해 방치 및 부적절한 대응에 대해서 집요한 취재를 이어 나갔다. 사안의 중요성과 보도 이후 파급력을 감안할 때, 포항MBC의 최초 보도의 가치는 매우 높으며, 이 사안이 묻히지 않게 함께 보도한 여러 언론사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총 8편이 출품된 지역 기획보도 방송 부문에서는 KNN 경남본부 김민욱·정기형·황보람·안명환·정창욱 기자의 <영업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보도가 선정되었다. 지난 2월, 경남 창원 소재 에어컨 부품 제조업체인 두성산업에서 노동자 16명이 급성 간 중독에 걸렸고, 며칠 뒤 김해 자동차 부품업체인 대흥알앤티에서도 13명이 급성 중독에 걸렸다. 중독사고 발생 직후에는 여러 언론이 ‘중대재해법 첫 직업성 질병’이라며 주목했으나, 단발성 기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 사안을 기획보도로 확장해 기업의 화학물질 정보에 대한 비공개 문제, 업체와 고용노동부의 미흡한 후속 조치 등을 지적한 KNN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사진보도 부문에서는 누리호가 도약하는 순간을 담은 서울경제신문 사진부 오승현 기자의 <우주 독립의 날>이 선정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사진 취재를 허가한 장소가 발사대에서 직선거리로 2km 떨어진 곳이었음을 감안하면, 이 사진이 주는 생생함과 감동은 더욱 커진다.

이 회차 수상작 2022년 6월

제382회(2022년 6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렌터카 매입 등 정치자금 유용 의혹
1-11 CBS 정영철·김재완·이은지·김광일
경제보도부문 · 2편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1400억원대 채권 횡령 의혹
3-02 시사저널 송응철
‘동학개미운동’ 존리 불법투자 조사
3-03 한국일보 이대혁·김정현·강유빈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비뚤어진 욕망, 아이비 캐슬
4-08 한국일보 조소진·이정원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무법지대’ 법원
5-05 뉴스타파 임선응·신영철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포스코 성폭력 및 2차 피해
6-05 포항MBC 박성아·박주원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영업비밀에 가려진 화학물질 독성
9-02 KNN 김민욱·정기형·황보 람·안명환·정창욱
사진보도부문 · 1편
우주 독립의 날
10-01 서울경제신문 오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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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사진보도부문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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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전문보도부문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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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전문보도부문 스포츠서울
새 정부의 체육 정책 방향을 전망한다 (체육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CBS
‘올림픽 편파판정’ 목소리 낸 우리 심판, 국제 심판 박탈 外 (체육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