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v),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월13일 오후5시30분 [단독]미세하게 바뀐 아이 표정"아동학대입니다"…'AI경찰'현장 투입된다
2 2월13일 오후5시30분 [단독] “비명소리로 범죄 감지”…'AI경찰차'도입
3 2월20일 오후6시 [단독]잦은 집회에'바들바들'…경찰,방한점퍼 바꾼다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세계 각국에서 딥시크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나 기술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치안 또한 AI시대를 맞이해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백억 원을 투입해 국민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기술을 현장에 하나 둘 도입하고 있지만, 정작 수혜를 받는 국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국민이 우리나라 치안 과학의 수준을 보다 알기 쉽게 접근하고, 정부에서도 이러한 경찰의 노력을 파악할 수 있게끔 기획기사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실제 보이스 인식 기능 등 AI 플랫폼을 현재 운행 중인 순찰차에 설치해 목소리만 듣고도 위급상황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CCTV 화면에 나오는 아이의 표정만 보고도 아동학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도입됐다는 것이 알려진다면 섣불리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러한 내용을 기사에 세세하게 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또한 최근 국정 혼란으로 인한 집회 및 시위가 잇따라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외근이 잦은 현장 경찰관들의 복제가 불편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의 기사를 작성하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실제 취재 도중 경찰청은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를 보다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기능이 뛰어난 복제로의 교체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1.익명 취재원은 모두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경찰 관계자로 상당성이 보장돼있는 인원입니다
2. 경찰청 출입기자로서 비판 기사도 꾸준히 작성해왔습니다. 이해관계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3. 모든 기사는 직접 취재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일부 경제지에서 경찰청이 AI 관련 TF를 구성한다는 선행보도를 했지만, 구체적인 진행 상황과 방향성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경찰청은 해당 기사를 바탕으로 국회 축에 예산 편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복제 개선과 관련해서도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으며, 소속사도 이를 확인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회차 심사평
제414회 전체 총평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총 60편이 출품됐다. 전월에 비해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12.3 비상계엄 및 탄핵 관련 출품작이 13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21.7%를 차지했다. 특히 취재보도1부문의 경우 출품작 14건 중 11건이 관련 보도였다. 이와 함께 6개월에서 1년까지 긴 호흡을 갖고 취재·보도한 기사도 여럿 출품돼 현장 기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엿보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8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MBC의 <노상원 수첩 전문> 보도는 ‘국회 봉쇄’와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노조, 판사, 공무원 등을 ‘수거대상’으로 적시하는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노상원 수첩의 실체를 확인하는 보도였다. 거듭된 거절에도 불구하고 취재원들을 40일 넘게 설득해 확보한 수첩 내용 전문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검찰 공소장에도 포함되지 않고 첫 공판준비기일에서도 언급이 없었던 수첩 내용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이 사건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다른 취재보도1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SBS의 <707 단체대화방에 드러난 ‘의원 차단 지시’> 보도는 국회 경내에 침투한 계엄군의 구체적인 임무 등을 추론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보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태 단장 등 707특임단 간부들이 참여한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는 계엄 당일인 2024년 12월 3일 오후 4시부터 이튿날인 4일 새벽 4시 47분까지의 행적이 담겨있었다. 특히 국회의 계엄 해제 이후에도 철수 대신 다른 작전을 시도하려 했던 정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함께 취재보도1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시사IN의 <김건희·윤석열-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통화 육성 및 문자 메시지 공개 등 명태균 게이트> 보도는 그동안 의심과 의혹에 그치던 내용과 관련한 증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명 씨와 김건희 여사 통화 녹음 원본 파일은 물론 텔레그램 및 카카오톡, 문자, 검찰이 명 씨를 상대로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 6건 등을 확보하기 위한 기자들의 노력이 엿보였다. 단순 의혹제기를 넘어 다양한 물증을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조선일보의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2명 인터뷰> 보도는 단독성과 취재 난이도, 파급력 등 전체적인 면에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쟁으로 상황이 녹록치 않은 현장에서 우크라이나 고위 인사 등을 접촉해 인터뷰를 성사시키는 등 취재기자의 끈질긴 노력이 돋보였다. 세계 유수 언론들도 성공하지 못한 북한군 포로에 대한 인터뷰를 성사시켜 우리나라 시각으로 보도된 인터뷰가 전 세계에 전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한겨레의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 보도는 제대로 기록되지 못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의 소외된 죽음의 현실을 다뤘다. 우리사회에 엄연히 존재하지만 모두가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부분을 발굴해 꼼꼼하게 취재했다. 특히 단편적인 사건기사가 아니라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차별에 대한 고발과 우리 행정시스템의 문제까지 지적해 언론 본연의 목적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국일보의 <전광훈 유니버스> 보도는 이른바 ‘광화문 집회’를 이끌고 있는 전광훈 씨와 관련된 사업체와 단체 등 7곳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많은 언론에서 전 씨와 관련 사업체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바 있지만 이번 보도는 관련 사업체와 단체를 하나의 지배구조로 묶어 접근했다는 점에서 새롭다. 특히 해당 사업체와 전 씨의 사랑제일교회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도사 등의 결혼식에 참석해 혼맥 관계를 확인하는 등의 노력도 돋보였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경기일보의 <고통의 굴레 희귀질환> 보도는 의료대란 속에서 희귀질환자들의 고충을 깊이 있게 취재했다. 희귀질환 진단을 받기까지의 어려움부터 재정적 어려움, 정신적전 상처 등을 밀도있게 취재했다. 지역매체 환경상 쉽지 않은 6개월 이상의 장기 취재와 200여명 규모의 실태조사 등도 돋보였다. 또 지속적인 보도를 통해 경기도의회의 예산 반영을 이끌어 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전문보도부문 수상작 YTN의 <1022마리 산양. 그 겨울의 마지막 기록> 보도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보호종인 산양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기사로 평가됐다. 1년전 발생한 1022마리 산양의 죽음을 공간분석을 통해 이미지화 했다. 산양의 사체 위치정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광역 울타리 위치 정보, 폭설 당시 위성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공간분석을 실시해 연관 관계를 분석 보도했다. 수집한 자료를 모아 인터랙티브 사이트 '1022마리 산양, 그 겨울의 마지막 기록'을 공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