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으로
출품 후보작 제414회 · 2025년 2월 취재보도1부문 출품 1-06

노상원 수첩 전문 및 수사기록 입수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월13일, 21시56분 [단독]노상원 수첩“잠자리 폭발물·화학약품”…치밀한“수거”계획
2 2월13일22시0분 [단독] ‘살해 암시’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유시민 등500명…“확인사살”
3 2월13일22시32분 [단독]노상원 수첩에‘윤석열3선’장기집권 구상 담겼다
4 2월14일7시2분 [단독]노상원 수첩…서울서‘수거’뒤‘체포 전국화’계획 빼곡
5 2월16일10시6분 [단독] “사격·폭파 요원 추천해라”…노상원,수첩 속‘살해’준비했나
6 2월18일20시38분 [단독]노상원 휘하HID출신 최정예 요원들“사살 명령도…”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월13일, 21시56분 [단독]노상원 수첩“잠자리 폭발물·화학약품”…치밀한“수거”계획 2 2월13일22시0분 [단독] ‘살해 암시’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유시민 등500명…“확인사살” 3 2월13일22시32분 [단독]노상원 수첩에‘윤석열3선’장기집권 구상 담겼다 4 2월14일7시2분 [단독]노상원 수첩…서울서‘수거’뒤‘체포 전국화’계획 빼곡 5 2월16일10시6분 [단독] “사격·폭파 요원 추천해라”…노상원,수첩 속‘살해’준비했나 6 2월18일20시38분 [단독]노상원 휘하HID출신 최정예 요원들“사살 명령도…”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가장 의외의 등장 인물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이 사태 주요 인물 중 유일한 민간인이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모든 과정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의지하고 논의한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그가 모든 군의 지휘체계를 뛰어넘어 현직 군 사령관에게 지시를 내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과연 노 전 사령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비상계엄을 모의했는지가 이번 사태의 본질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대목 중 하나였습니다. ①‘비상계엄 비선’ 노상원 수첩 전문 입수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찰 브리핑 이후로 내란 사전모의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멈춰있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이 수첩 관련 진술을 모두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한겨레 법조팀은 경찰 발표에 그치지 않고, ‘[단독] 노상원 점집 수첩에 “사살” 그 대상은…검찰서도 진술 거부’ ‘[단독] 노상원, 계엄 이튿날 선관위 이동 계획…노태악 노렸나’ 등의 보도로 노상원 취재를 다방면으로 이어갔습니다. 또한, 사실상 모든 경로로 관련자들을 접촉했습니다. 전력투구 끝에 취재진은 70쪽짜리 ‘노상원 수첩’ 전문을 입수해 연속 보도했습니다. 내란 사건의 ‘스모킹건’으로 꼽혔던 수첩 내용이 모두 공개되며 윤 대통령의 “2시간짜리 내란”이란 항변이 무색해진 동시에 사전모의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②수첩에 적힌 의미와 실제 이행된 계획 분석 손바닥만한 수첩에 적힌 단어들은 하나같이 전부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취재진은 단순한 단어 나열에만 그치지 않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단편적인 보도가 아니라, 수첩에 적힌 단어들이 어떤 의미인지 비상계엄 당시 실제 이행된 부분이 있는지를 차분하게 짚기로 했습니다. 좌파 제거 뒤 장기 집권 먼저 노 전 사령관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구상했는지 짚었습니다. 수첩에 적힌 목표는 △좌파세력 붕괴 △3선 이상 장기집권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국회의원 30~50명, 언론인 100~200명, 민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어용판사’ 등을 “1차 수집 대상”으로 꼽고, 체포조 인원을 한 조당 5명에서 7명으로 구성해 버스나 승용차로 이동시킨다는 것입니다. 체포한 수집 대상들은 GOP선상, DMZ, 민통선 이북을 포함한 북한 인접 지역에서 폭파 등으로 사살한 뒤 윤 대통령 재선, 삼선을 위해 헌법 개정을 추진하려는 게 수첩 속 계획입니다. 수거 대상 = 체포조 수거 대상 상당수는 ‘정치인 체포조’ 명단과도 중복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권순일 전 대법관, 정청래 의원, 방송인 김어준씨 등이 ‘김용현→여인형→홍장원, 조지호’로 전달된 정치인 체포조에 포함된 동시에 노상원 수첩에도 ‘반대파 수집·수거’ 대상으로 적혔습니다. 수첩에는 또 다른 수거 대상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유시민 작가, 민주당 소속 서영교·고민정·윤건영·추미애·박범계 의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방송인 김제동씨, 유명 축구선수 출신인 차범근씨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가운데 ‘대령→해병수사단장’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회 봉쇄-군 부대 지정-경찰 활용 단순히 노상원의 상상이었을까. 지난해 총선 전 작성된 걸로 추정되는 수첩에 적힌 내용이 어느 부분까지 실제 이행됐는지도 한겨레가 처음으로 짚어낸 부분입니다. 우선 “여의도 봉쇄”입니다. 비상계엄의 핵심 목표는 국회 장악으로,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뒤 주요 군 사령관들과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직접 지시해 무장 군인과 경찰관이 동원됐습니다. 수첩엔 “경계병은 수방사 인력 활용(일부 여의도 정도)”이라며 당일 국회 통제 명령을 받은 수도방위사령부 역할도 적혀 있습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겐 “지휘소 구성”,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 대해선 “행사인원 지정, 수거명부 작성” 등 군 지휘부 역할도 적시됐는데, 실제 박 총장은 계엄사령관을 맡았으며 여 전 사령관은 체포조 구성을 담당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수첩 내용대로 “경찰을 활용”하기 위해 방첩사가 경찰 수사관 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노상원 수첩과 비상계엄의 연관성이 짙은 대목들을 연속 보도로 짚어냈습니다. ③검찰 수사 기록도 교차 검증하며 입체적 분석 취재진은 수사기관의 내란수사 기록을 추가 취재한 내용으로 노상원 수첩을 교차 검증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이 계엄 두달 전인 지난해 10월 김봉규 정보사 대령에게 “사격 잘하고 폭파 잘하는 인원 중 7~8명을 나에게 추천해달라”고 지시했던 사실([단독] “사격·폭파 요원 추천해라”…노상원, 수첩 속 ‘살해’ 준비했나)이나 계엄 상황에서 노 전 사령관의 사조직 역할을 담당할 ‘수사2단’에 특수공작부대 중 최정예 대원을 선발해뒀다는 보도([단독] 노상원 휘하 HID 출신 최정예 요원들 “사살 명령도…”)를 이어가며 수첩에 담긴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다각도로 보도했습니다. 취재진은 객관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수첩 속 내용이 언제부터 누구 지시를 통해 어떤 경위로 작성됐는지,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수첩 전문을 보유한 취재원은 소수라 특정될 경우 당사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취재원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기사 바이라인에 있는 기자들이 현장 취재, 제보 내용 파악, 교차 검증 등 모든 취재과정에 참여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취재진이 수첩 전문을 사전 입수해 보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화방송(MBC) 수첩 내용 보도가 있었고, 저희도 당일 계획했던 기사를 배포했습니다. 다만 한겨레는 첫 보도 당일(2월13일)과 이튿날(2월14일) 총 11건의 기사를 작성해 수첩 내용을 상세하고 종합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처럼 취재진이 다각도 기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면서 정치권과 법조계에 ‘노상원 수첩’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겨레는 수첩에 적힌 내용 뿐 아니라 그 내용의 맥락 등도 분석하는 등 충실한 보도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국내 대부분 언론사가 한겨레 보도에 담긴 노상원 수첩 내용과 분석을 연이어 추종 보도했습니다. ①노상원 수첩 내용 - 한겨레신문(2월13일 21시56분) [단독] 노상원 수첩 “잠자리 폭발물·화학약품”…치밀한 “수거” 계획 [단독] ‘살해 암시’ 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유시민 등 500명…“확인사살” [단독] 노상원 수첩에 ‘윤석열 3선’ 장기집권 구상 담겼다 (신문) -한국일보(2월13일 22시26분) 노상원 수첩에 이준석도 A급 체포 적시... '3선 집권 구상 방안'도 기재 -중앙일보(2월13일 23시28분) 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이재명·이준석 A급 수거대상"…처리방법도 담겨 -세계일보(2월14일 13시32분) ‘노상원 수첩’에 적힌 ‘문재인·이준석’… 무슨 의미였나 -서울경제(2월14일 13시48분) '수거·사살' 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이준석·유시민'도 있었다…'500명 체포' 시도했나 -국민일보(2월14일 14시30분) 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이준석·유시민’ 등 적시…혐의 입증은 과제 -동아일보(2월15일 1시42분) “노상원 수첩에 ‘언론쪽 100~200’ ‘여의도 30~50명 수거’ 기재” -경향신문(2월16일 17시0분) 비선 기획자? 망상가?···‘노상원 수첩’은 계엄과 얼마나 관련있나 -경향신문(2월16일 20시46분) 계엄 구상?…70쪽 분량 ‘노상원 수첩’에 쏠린 눈 (방송·통신) -연합뉴스(2월14일 10시47분) 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이준석·유시민'…공소사실엔 없어 -노컷뉴스(2월14일 11시16분) 노상원 수첩에 정치·법조·연예계 '좌파' 500명 체포 계획 -연합뉴스TV(2월14일 11시24분) 문재인·이준석 등 500여명 체포 계획…검찰 공소사실엔 없어 -뉴스1(2월14일 11시47분) 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이준석·유시민", "수거"…북풍 공작 방안도 구상 -KBS(2월14일 16시38분) 노상원 수첩에 ‘문재인·이준석·유시민’…체포 대상 수백 명 달했나 -JTBC(2월14일 18시28분) "500명 수거" "NLL서 공격 유도"…노상원 수첩 내용 '충격' -뉴스핌(2월14일 18시41분) 노상원 수첩에 '수거 대상 처리 방안' 등…공소장에는 안 담겨 -연합뉴스(2월16일 6시30분) 노상원 수첩·홍장원 메모…계엄 수사·재판 뇌관으로 -YTN(2월16일 18시13분) 수거·폭파 적힌 '노상원 수첩'...증거능력 인정 여부 관심 ②후속보도 - 한겨레신문(2월16일 10시10분) [단독] “사격·폭파 요원 추천해라”…노상원, 수첩 속 ‘살해’ 준비했나 등 -MBC(2월17일 6시8분) "사격·폭파 요원 추천하라"‥'처리 방안' 준비? -내일신문(2월17일 13시0분) ‘폭파·확인사살’ 노상원 수첩 실행 정황 6. 사회에 끼친 영향 한겨레 보도 이전까지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쟁점은 국회의원 체포 명령이나 국회, 선관위 장악에 대한 지시 여부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노상원 수첩은 비상계엄 계획을 과연 언제부터 누가 구상했으며 어디까지 실행하려 했는지 ‘내란 사전모의’ 의혹이 새롭게 규명돼야 할 부분으로 다시 부각됐습니다. ‘수거 대상’으로 이름이 적힌 야당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국회 대리인단도 “노상원 수첩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에서도 내란 사전모의 의혹은 첨예한 쟁점 중 하나일 것입니다. 수사기관의 추가 수사를 촉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경찰은 노상원 수첩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검찰에 송치했다”며 노 전 사령관에게 외환죄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재판 과정에서 사법적 판단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심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검찰청도 “다방면으로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노상원 수첩의 전문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인사 체포 시나리오 등 내란 일당의 잠재적인 잔혹성을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진은 취재·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 기준과 한겨레 보도 가이드라인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보도 당사자의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4회 전체 총평

제414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11개 부문에 걸쳐 총 60편이 출품됐다. 전월에 비해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12.3 비상계엄 및 탄핵 관련 출품작이 13편으로 전체 출품작의 21.7%를 차지했다. 특히 취재보도1부문의 경우 출품작 14건 중 11건이 관련 보도였다. 이와 함께 6개월에서 1년까지 긴 호흡을 갖고 취재·보도한 기사도 여럿 출품돼 현장 기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엿보였다. 이번 달 수상작은 총 8편이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세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MBC의 <노상원 수첩 전문> 보도는 ‘국회 봉쇄’와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노조, 판사, 공무원 등을 ‘수거대상’으로 적시하는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노상원 수첩의 실체를 확인하는 보도였다. 거듭된 거절에도 불구하고 취재원들을 40일 넘게 설득해 확보한 수첩 내용 전문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검찰 공소장에도 포함되지 않고 첫 공판준비기일에서도 언급이 없었던 수첩 내용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이 사건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다른 취재보도1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SBS의 <707 단체대화방에 드러난 ‘의원 차단 지시’> 보도는 국회 경내에 침투한 계엄군의 구체적인 임무 등을 추론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보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태 단장 등 707특임단 간부들이 참여한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는 계엄 당일인 2024년 12월 3일 오후 4시부터 이튿날인 4일 새벽 4시 47분까지의 행적이 담겨있었다. 특히 국회의 계엄 해제 이후에도 철수 대신 다른 작전을 시도하려 했던 정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함께 취재보도1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시사IN의 <김건희·윤석열-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통화 육성 및 문자 메시지 공개 등 명태균 게이트> 보도는 그동안 의심과 의혹에 그치던 내용과 관련한 증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명 씨와 김건희 여사 통화 녹음 원본 파일은 물론 텔레그램 및 카카오톡, 문자, 검찰이 명 씨를 상대로 작성한 피의자신문조서 6건 등을 확보하기 위한 기자들의 노력이 엿보였다. 단순 의혹제기를 넘어 다양한 물증을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인 조선일보의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2명 인터뷰> 보도는 단독성과 취재 난이도, 파급력 등 전체적인 면에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쟁으로 상황이 녹록치 않은 현장에서 우크라이나 고위 인사 등을 접촉해 인터뷰를 성사시키는 등 취재기자의 끈질긴 노력이 돋보였다. 세계 유수 언론들도 성공하지 못한 북한군 포로에 대한 인터뷰를 성사시켜 우리나라 시각으로 보도된 인터뷰가 전 세계에 전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은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먼저 한겨레의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 보도는 제대로 기록되지 못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의 소외된 죽음의 현실을 다뤘다. 우리사회에 엄연히 존재하지만 모두가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부분을 발굴해 꼼꼼하게 취재했다. 특히 단편적인 사건기사가 아니라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차별에 대한 고발과 우리 행정시스템의 문제까지 지적해 언론 본연의 목적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국일보의 <전광훈 유니버스> 보도는 이른바 ‘광화문 집회’를 이끌고 있는 전광훈 씨와 관련된 사업체와 단체 등 7곳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많은 언론에서 전 씨와 관련 사업체에 대한 의혹을 보도한 바 있지만 이번 보도는 관련 사업체와 단체를 하나의 지배구조로 묶어 접근했다는 점에서 새롭다. 특히 해당 사업체와 전 씨의 사랑제일교회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도사 등의 결혼식에 참석해 혼맥 관계를 확인하는 등의 노력도 돋보였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인 경기일보의 <고통의 굴레 희귀질환> 보도는 의료대란 속에서 희귀질환자들의 고충을 깊이 있게 취재했다. 희귀질환 진단을 받기까지의 어려움부터 재정적 어려움, 정신적전 상처 등을 밀도있게 취재했다. 지역매체 환경상 쉽지 않은 6개월 이상의 장기 취재와 200여명 규모의 실태조사 등도 돋보였다. 또 지속적인 보도를 통해 경기도의회의 예산 반영을 이끌어 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전문보도부문 수상작 YTN의 <1022마리 산양. 그 겨울의 마지막 기록> 보도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보호종인 산양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기사로 평가됐다. 1년전 발생한 1022마리 산양의 죽음을 공간분석을 통해 이미지화 했다. 산양의 사체 위치정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광역 울타리 위치 정보, 폭설 당시 위성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공간분석을 실시해 연관 관계를 분석 보도했다. 수집한 자료를 모아 인터랙티브 사이트 '1022마리 산양, 그 겨울의 마지막 기록'을 공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2월

제414회(2025년 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3편
노상원 수첩 전문
1-08 MBC 이재욱·고병찬·이해선·송정훈·이승지
707 단체대화방에 드러난 ‘의원 차단 지시’ 등
1-09 SBS 김태훈·최재영·김수영·배준우·조윤하
김건희·윤석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통화 육성 및 문자 메시지 공개 등 명태균 게이트
1-10 시사IN 주진우·김은지·전혜원·문상현
취재보도2부문 · 1편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2명 인터뷰
2-01 조선일보 정철환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2편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
4-03 한겨레신문 고나린·김가윤·박고은·이지혜·임재희·장현은·김채운·이준희
전광훈 유니버스
4-12 한국일보 조소진·강지수·김태연·최현빈·문지수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고통의 굴레 희귀질환
8-01 경기일보 김경희·오민주·이진
전문보도부문 · 1편
1022마리 산양. 그 겨울의 마지막 기록 (온라인 부문)
12-02 YTN 함형건·장아영

같은 회차의 다른 작품

국내 유일 ‘외상센터 수련기관’ 문닫는다
후보 취재보도1부문 서울경제신문
포박하려는 게 아니었다? 김현태 단장 말 뒤집는 결정적 사진
후보 취재보도1부문 오마이뉴스
탄핵 국면 경찰 고위직 인사 ‘친윤 알박기’
후보 취재보도1부문 오마이뉴스
한미 부정선거 음모론의 배후: 애니챈 KCPAC 회장 실체 대해부
후보 취재보도1부문 한국일보
‘명태균 게이트’ 검찰 수사기록 입수·검증
후보 취재보도1부문 뉴스타파
경찰 ‘AI 치안’ 시대 연다
후보 취재보도1부문 서울경제신문
노상원 수첩 전문
수상 취재보도1부문 MBC
707 단체대화방에 드러난 ‘의원 차단 지시’ 등
수상 취재보도1부문 SBS
김건희·윤석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통화 육성 및 문자 메시지 공개 등 명태균 게이트
수상 취재보도1부문 시사IN
비상계엄 탄핵심판 검증
후보 취재보도1부문 동아일보
‘초과사망 3136명’ 등 <의정 갈등 1년> 시리즈
후보 취재보도1부문 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서부지법·헌법재판소 폭동 모의
후보 취재보도1부문 연합뉴스
윤 대통령 체포 저지 지시 문자 등 경호처 관련
후보 취재보도1부문 한겨레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2명 인터뷰
수상 취재보도2부문 조선일보
국정원·행안부 “AI 쓰지 말라”...전 부처·공기업에 ‘딥시크 경계령’
후보 경제보도부문 아주경제
통상이론 붕괴, 新공급망 시대
후보 경제보도부문 아시아경제
한국 개미, 3배 레버리지에 빠지다
후보 경제보도부문 머니투데이
동해서 추가로 발견된 ‘마귀상어’ 유망구조
후보 경제보도부문 국민일보
‘회사채 거품’ 키우는 증권사 출혈경쟁
후보 경제보도부문 한국경제신문
롯데카드, 렌탈업체 팩토링 관련 수백억 대출 부실
후보 경제보도부문 연합인포맥스
전국 음식점 폐업 실태
후보 경제보도부문 한겨레
지난해 '월급쟁이'가 낸 세금 60조원 돌파…법인세만큼 커졌다
후보 경제보도부문 연합뉴스
법무법인 광장 공개매수 정보 유출
후보 경제보도부문 KBS
농촌 집중된 태양광, 누구를 비추나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농민신문
의료최전선 외상센터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조선비즈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신문
ㅇㅅㅁ게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투데이신문
헝클어진 수사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내 집을 시니어하우스로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아시아경제
‘비로소 부고’ 시리즈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당신이 버린 옷의 최후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겨레
53.9%, 나는 고령 장애인입니다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조선비즈
남태령을 넘어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향신문
비하人드 AI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서울신문
전광훈 유니버스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치사율 70% 바이러스 의심 원숭이 대거 반입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끝나지 않는 ‘무차별 범죄’ 피해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당신이 나를 이끌고 가기를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요양원 지옥도’ -지옥이 되어버린 요양원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N
대전 시내버스 부정수급 의혹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중도일보
농민 고혈 짜는 깜깜이 도매시장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TBC
19금 음원 제작하는 청소년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인일보
광역의회 세금 낭비 고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창원
잔혹학대 피해자에서 살인자 된 10대 비극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강원도민일보
국장님의 셀프 심사...민간 위탁 업체 선정 불공정 논란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전주
불량 문어 어구 납품 실태 고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G1방송
연구인가, 주문생산인가-지방자치단체 싱크탱크의 ‘민낯’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전주MBC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 기미있었다…나흘 전에도 학교서 난동 外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연합뉴스
화장장 예약 ‘알박기’ 기승..구멍 뚫린 예약시스템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NN
하수처리장 악취 저감 유해 물질 사용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JIBS제주방송
‘수수료 눈속임’..부산 교통카드 사업자 ‘꼼수’ 의혹
후보 지역 경제보도부문 KNN
고통의 굴레 희귀질환
수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경기일보
고립의 꼭짓점 ‘무연’을 잇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금연클리닉 악용 실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G1방송
마른 김 금값인데..헐값 된 물김은 바다에 폐기까지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목포MBC
실버워커 실태 보고서 : 인생 2막, 다시 일하러 갑니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전주
탄핵 두고 갈라진 상아탑
후보 사진보도부문 뉴스1
‘소설 속 강원도’ 시리즈 (문화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강원일보
1022마리 산양. 그 겨울의 마지막 기록 (온라인 부문)
수상 전문보도부문 YTN